늘봄유정 /@@1Sg6 늘 봄같은 유정. 늘 나와 당신과 세상을 보는 유정. ko Thu, 12 Jun 2025 18:27:43 GMT Kakao Brunch 늘 봄같은 유정. 늘 나와 당신과 세상을 보는 유정.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g6%2Fimage%2FTrcw-1UjM6MSKQzqW1vIKc58NSA /@@1Sg6 100 100 관찰과 숙고, 내 삶의 강력한 무기 /@@1Sg6/1160 &quot;줴이미~ 장난감 던지지 않아요~ 돈 두 댓!&quot; ​여유롭고 우아한 말투로 아이를 달래고 차 안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며 아이의 학원 라이딩을 하는 제이미맘의 유명한 대사다. &lt;휴먼다큐 자식이 좋다&gt;라는 제목만 보면 공영방송에서 하는 다큐 프로그램인가 싶겠지만, 코미디언 이수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lt;핫이슈지&gt;의 인기 영상에서 나오는 장면이다. ​완벽한 Thu, 12 Jun 2025 09:18:15 GMT 늘봄유정 /@@1Sg6/1160 나의 늘봄은 그들의 늘봄과 '다름' - &lt; 화요갑분 글감 - 다름 &gt; /@@1Sg6/1158 ✨ 라라크루 화요갑분 글감 2025.06.03 &lt; 다름 &gt; '리박스쿨'과 관련된 일을 하는 건 아니신지? 내 필명 '늘봄유정'을 보고 남편의 지인이 던진 농담이다. 지난 정부가 급하게 시행했던 늘봄학교 사업이 연상되는 필명이긴 하다. 리박스쿨은 &lsquo;한국늘봄교육연합회&rsquo;라는 이름으로 서울교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과학&middot;예술분야 프로그램을 서울 시내 10개 학 Sun, 08 Jun 2025 13:22:56 GMT 늘봄유정 /@@1Sg6/1158 우리 몫입니다 - &lt;라라크루 금요문장공부&gt; /@@1Sg6/1157 ⭕ 라라크루 [금요문장: 금요일의 문장공부] 25.05.23 [오늘의 문장]&nbsp;☞ 이다감,『뷔페 접시』 中 사람들은 접시가 일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지 못해요. 하지만 접시의 일은 엄청난 세심한 일이 필요해요. 접시는 손님이 음식을 담을 때와 식사를 할 때 음식이 흘리지 않도록 그가 앉은 테이블 위에서 균형을 잡아요. 손님이 식사하는 동안에도 그의 소매나 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g6%2Fimage%2FFkt5fLEmtgDB6J0lWt1TOkMx00g.jpg" width="500" /> Thu, 05 Jun 2025 02:18:55 GMT 늘봄유정 /@@1Sg6/1157 깜도 안 되는 글감은 없다 /@@1Sg6/1155 ❓ 라라크루 수요질문(2025.5.28.) 요즘 여러분의 글감은 무엇인가요? 혹은 앞으로 쓰고 싶은 글감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라라크루의 일주일은 바쁘게 돌아간다. 월요일엔 월요명문 화요일엔 갑분글감 수요일엔 수요질문 목요일엔 목요필향 금요일엔 금요문장 일요일엔 일밤지공 어떻게 하면 글을 꾸준히 즐겁게 쓸지를 고민하는 이들이 만들어낸 스케줄이다. 무엇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g6%2Fimage%2FBcWpzWmaF5XGmBKvvbdwY5ekR4c" width="500" /> Mon, 02 Jun 2025 01:10:07 GMT 늘봄유정 /@@1Sg6/1155 '금'도(襟度)의 정치를 꿈꾸며 - &lt; 라라크루 화요갑분글감 - 금 &gt; /@@1Sg6/1156 ✨ 라라크루 화요갑분글감 2025.05.27 &lt; 금 &gt; 출근하는 남편을 따라나서서 사전투표를 했다. 먼저 투표를 끝내고 밖에서 기다리던 남편이 의아해했다. 기표소에서 왜 그렇게 한참을 머물렀느냐고, 설마 막판에 마음이 흔들리기라도 한 거냐고 말이다. 그럴 리가. 오히려 반대였다. 혹시 소중한 내 표가 무효표가 될까 봐 신중하게 도장을 찍느라 그랬다. 투표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g6%2Fimage%2FSUC8ymDRZ6X92lrs6_oZQXQ8IhA" width="500" /> Fri, 30 May 2025 05:02:12 GMT 늘봄유정 /@@1Sg6/1156 선생님, 덕분입니다 /@@1Sg6/1154 ❓ 라라크루 수요질문(2025.5.21.) 기억나는 선생님이 있나요? 혹은 기억나는 제자가 있나요? 선생님~ 잘 지내시죠? 선생님 결혼식 때 반 친구들과 축가를 불렀던 것이 기억에 선한데, 벌써 30년이 되었네요. 그간 한 번도 찾아뵌 적도 없고 연락드린 적도 없지만 스승의 날이면 매년 생각이 났더랬습니다. 요즘엔 유난히 더 궁금해져서 검색을 해보니, 20 Thu, 29 May 2025 02:32:58 GMT 늘봄유정 /@@1Sg6/1154 혼자 온양온천 가는 엄마, 동행 취재기 /@@1Sg6/1153 &quot;어머니~ 어디세요?&quot; &quot;지하철이야. 온천 다녀오는 길이야.&quot; &quot;혼자서? 어느 온천요?&quot; &quot;혼자지. 온양온천. 지하철이니까 나중에 전화할게~&quot; 일흔을 넘긴 엄마가 가끔 혼자 온양온천에 다녀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은 지난해 말이었다. 워낙 여행을 좋아하는 엄마는 젊었을 때부터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여행을 다녔고 늘 친구들과 함께였다. 그런데 60대에 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g6%2Fimage%2FPh7ZQPcfOLMjDMEFj0KTe4xtkkg.jpg" width="500" /> Tue, 27 May 2025 10:16:26 GMT 늘봄유정 /@@1Sg6/1153 게임 삭제도 질병이다 - &lt; 라라크루 화요갑분글감 - 게임 &gt; /@@1Sg6/1152 ✨ 라라크루 화요갑분글감 2025.05.20 &lt; 게임 &gt; 족히 천 번은 넘었을 것이다. 같은 게임을 다시 깔았다가 삭제한 것이 말이다. 어떤 때는 하루에 서너 번을 반복할 때도 있다. 깔면서 &quot;이게 뭐 하는 짓이니?&quot;, 삭제하면서 &quot;너도 참 징글징글하다.&quot;라는 혼잣말을 한 것도 마찬가지로 천 번이 넘었을 테다. 내 휴대폰에 소환되었다가 추방되는 게임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g6%2Fimage%2FWhD9gntZELnpFxr7Nd5K4OuQt_8" width="500" /> Sat, 24 May 2025 04:03:57 GMT 늘봄유정 /@@1Sg6/1152 고요보다 소요 - &lt;라라크루 금요문장공부&gt; /@@1Sg6/1150 ⭕ 라라크루 [금요문장: 금요일의 문장공부] 25.05.16 [오늘의 문장]&nbsp;☞ 이문열, 『사람의 아들』 中 &ldquo;상처받지 않으려 애쓰는 동안, 나는 살아 있지 않았다. 오히려 점점 더 죽은 사람처럼 굳어지고, 조심스러워지고, 사람들과도 거리 두기를 잘하는 사람이 되어갔다. 그게 어른이 된다는 뜻이라면, 나는 이제 더 이상 어른이고 싶지 않았다.&rdquo; [나의 문 Sun, 18 May 2025 14:35:25 GMT 늘봄유정 /@@1Sg6/1150 가을인데, 봄이다 - &lt; 라라크루 화요갑분글감 &gt; /@@1Sg6/1149 ✨ 라라크루 화요갑분글감 &nbsp;2025.05.13 &lt; 포토에세이 &gt; 사진을 보고 연상되는 이야기를 써 주세요. &quot;어이 김씨~ 퇴근 안 하는가?&quot; &quot;쪼금 더 있다 갈라네~&quot; &quot;많이 팔았는가?&quot; &quot;팔렸겠는가? 그냥 앉아있는 게지. 어디 댕겨오는가?&quot; &quot;오늘 장날 아닌가. 이것저것 집어 왔네.&quot; &quot;어묵에 쏘주나 한잔하고 들어가세.&quot; 자주 지나다니는 길 한편에 작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g6%2Fimage%2FBCNMzhQLQv3oKOCuITaJohuz1Uo.jpg" width="500" /> Thu, 15 May 2025 14:07:04 GMT 늘봄유정 /@@1Sg6/1149 긴긴밤 긴긴날 - &lt;라라크루 금요문장공부&gt; /@@1Sg6/1148 ⭕ 라라크루 [금요문장: 금요일의 문장공부] 2025.5.9 [오늘의 문장] ☞ &lt;긴긴밤&gt; 루리 지음. &ldquo;넌 펭귄이잖아. 펭귄은 바다를 찾아가야 돼.&rdquo; &ldquo;그럼 나 그냥 코뿔소로 살게요. 노든이 세상 마지막 하나 남은 흰바위코뿔소니까 내가 같이 흰바위꼬뿔소가 되어 주면 되잖아요.&rdquo; &ldquo;그거 참 고마운 말인데.&rdquo; &ldquo;내 부리를 봐요. 꼭 코뿔같이 생겼잖아요.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g6%2Fimage%2FscGTYKV26dun6GNGcYYLTUmngR0.jpg" width="500" /> Sun, 11 May 2025 13:07:07 GMT 늘봄유정 /@@1Sg6/1148 홈트는 내향인의 자가발전기 /@@1Sg6/1146 5월이다. 가족 나들이와 행사가 많은 달이자 만발한 봄꽃과 춤추는 아지랑이가 사람들을 밖으로 불러내는 시기다. 1월에 새 마음 새 뜻으로 각오를 다지고 스포츠 센터에 등록했던 회원들의 마음이 제일 흐트러지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일까. 6월은 헬스클럽이나 요가, 피트니스 센터의 회원 등록이 1월보다 많은 달이라는 데이터 분석도 있다. 다가오는 여름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g6%2Fimage%2FOJC262enFmpLlK-Uqln9VOZMmo0" width="500" /> Thu, 08 May 2025 13:46:01 GMT 늘봄유정 /@@1Sg6/1146 가장 보편의 정서, 사랑 - &lt;라라크루 금요문장공부&gt; /@@1Sg6/1145 ⭕ 라라크루 [금요문장: 금요일의 문장공부] 2025.5.2 [오늘의 문장]&nbsp;☞ &nbsp;&lt;12가지 인생의 법칙&gt; 조던 B. 피터슨 지음. 어깨를 펴고 똑바로 산다는 것은 두 눈을 크게 뜨고 삶의 엄중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선다는 것은 혼돈을 질서로 바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g6%2Fimage%2FK9vPmvCp6XQpICVT67yBQp9shNQ.jpg" width="500" /> Mon, 05 May 2025 02:08:58 GMT 늘봄유정 /@@1Sg6/1145 죽어서 잘 잠까지 훔쳐와야겠다 - &lt; 화요갑분글감 - 잠 &gt; /@@1Sg6/1144 ✨ 라라크루 화요갑분글감 &nbsp;2025.04.29 잠 눈이 침침하고 눈꺼풀이 무거워진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말이 어눌해진다. 찬물을 한 모금 마셔본다. 살짝 정신이 돌아오는 듯하다가 다시 졸리다. 이럴 땐 눈을 치켜떠 천장을 보면 잠이 달아난다고 했던 군대 간 아들의 말이 떠올라 그리 해보지만, 그때뿐이다. 다행히 수업 종료종이 친다. 서둘러 교실을 빠져나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g6%2Fimage%2FLwA-K15fxy4qkNUz8hSedCVSsyE.png" width="500" /> Thu, 01 May 2025 08:06:46 GMT 늘봄유정 /@@1Sg6/1144 벌써 일 년, 아직도 183일 - &lt; D - 183 &gt; /@@1Sg6/1142 남은 날보다 지나온 날에 더 심쿵하게 되는 날이구나. 입대 이후 365일째가 되는 날이거든. 달이나 년으로 계산하면 아직도 여섯 달이나, 여전히 반년이나 남았다고 말하게 되지만 일수로 계산하니 183일밖에 안 남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줄어드는 게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이겠지. 2주 전, 벚꽃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을 무렵 우리는 수도병원에서 만났지. 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g6%2Fimage%2FPFrrgBc2bxYeOeLXzw70R2K_PYc" width="500" /> Mon, 28 Apr 2025 06:02:20 GMT 늘봄유정 /@@1Sg6/1142 죽음이란, 삶이란 - &lt; 라라크루 수요질문 &gt; /@@1Sg6/1141 ❓ 라라크루 수요질문(2025.4.23.) 살면서 스스로에게 던진 철학적 질문은 무엇인가요? 어렸을 적 자주 시달렸던 악몽은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꿈이었습니다. 킹콩 영화를 봤던 날엔 창문 밖에서 킹콩이 나타나 부모님을 납치하는 꿈을 꾸었는데, 어찌나 생생하던지 일어나서 부모님의 생사를 확인해야 했습니다.&nbsp;결혼 후에는 악몽의 주인공이 남편이 되었습니다. 남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g6%2Fimage%2F-YTvmDk0cLilfYrMvi4bXOFMq9g.jpg" width="500" /> Thu, 24 Apr 2025 13:16:35 GMT 늘봄유정 /@@1Sg6/1141 다음 생의 꿈은 아이유입니다 /@@1Sg6/1140 어쩜 그렇게 하늘은 유난히 파랗던지. 그날따라 바람은 또 어찌나 완벽하던지. 노래가사와 딱 들어맞았던 날씨를 모른 척할 수 없던 나는 구석방으로 들어가 음악을 틀고 노래를 시작했다. 아무도 집에 없는 시각, 작은 방을 노래방이라 생각하고 볼펜 한 자루를 마이크 삼아 열창한 곡은 아이유의 &lt;좋은 날&gt;이었다. 고백이 절정에 닿았을 무렵 &quot;I'm in my d<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g6%2Fimage%2FsG4x0LYbv61lOkJjun9K7cldWl8.jpg" width="500" /> Tue, 22 Apr 2025 11:25:32 GMT 늘봄유정 /@@1Sg6/1140 앞에서 밀고 뒤에서 끌고 - &lt;라라크루 금요문장공부&gt; /@@1Sg6/1139 ⭕ 라라크루 [금요문장: 금요일의 문장공부] 2025.3.28 [오늘의 문장] ☞ 일본 속담 버리는 신이 있다면 줍는 신도 있다. [나의 문장] 앞에서 끌어주는 이가 있는가 하면 앞에서 미는 이도 있다. 뒤에서 밀어주는 이가 있는가 하면 뒤에서 끌어내리는 이도 있다. [나의 이야기] &quot;다재다능하고 그 일을 성실하게 열심히 꾸준히 해내는 게 진경이에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g6%2Fimage%2Fbo8rME-yBruFGSmbvuHqDflC4Ws.png" width="500" /> Sun, 20 Apr 2025 08:15:58 GMT 늘봄유정 /@@1Sg6/1139 빛이 나는 라라 - &lt;화요갑분글감 - 빛, 빛깔&gt; /@@1Sg6/1137 빛을 향해 자라는 나무처럼, 사람의 성장에도 빛은 필수다. 다행히 사람에게는 햇빛 외에도 수많은 광원이 존재한다. 몸을 기울여 자꾸 빛을 받고 싶은 것들을 각자 품고 산다.&nbsp;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얼굴, 듣기만 해도 기운이 나는 음악, 심금을 울리는 문장 하나. 이름 모르는 이들과의 낯선 인연도 빛이 될 수 있을까.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사는 누구인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g6%2Fimage%2FGyKSkwinfe9HJdXuuv9q0_1oSLs.png" width="500" /> Tue, 15 Apr 2025 13:56:36 GMT 늘봄유정 /@@1Sg6/1137 &lsquo;내향인&rsquo;을 넘어서는 단어가 필요하다 /@@1Sg6/1136 대학 동기들과 전공 관련 인문학 책을 읽어보자고 시작한 독서 모임이 만 3년을 맞았다. 이제 슬슬 우리도 모임의 이름을 지어볼까 제안했더니 '송유정 북클럽'이 어떠냐고 입을 모았다. 독서 모임을 제안하고 매월 일정을 조율한 공로도 있지만 책에서 한없이 멀어져 가던 중년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었다. 그 마음을 모르는 바 아니었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g6%2Fimage%2FKUOT_CROpLsvJiIxuGj0GeXoUKQ.jpg" width="500" /> Mon, 14 Apr 2025 10:56:27 GMT 늘봄유정 /@@1Sg6/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