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와의 철학 /@@1qHh 글의 권위는 누가 썼느냐가 아닌 그 내용에서 비롯된다. ko Thu, 12 Jun 2025 13:29:41 GMT Kakao Brunch 글의 권위는 누가 썼느냐가 아닌 그 내용에서 비롯된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y0_pDbfn7EU9TgMYTopuqvKZH3w.webp /@@1qHh 100 100 사랑에는 슬픔이 따른다 - 무종교인을 위한 야매 불교 설명서 #3 /@@1qHh/867 최근 불교가 나름 &lsquo;힙한&rsquo; 행보를 보이며 속세 사람들 사이에서 불교가 작은 유행이 되고 있다. 물론 본질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게 불교이긴 하지만, 그래도 관심 있는 사람은 이왕 관심 갖게 된 김에 더 알고 싶어한다. 그런 사람들이 내게 묻는 하나의 공통된 질문이 있다. &ldquo;불교에 대해 좀 알고 싶은데, 저같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읽을 책 하나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2Ft6Hu6WWtdipeAP9ct-yQ8cu8o.jpeg" width="500" /> Mon, 26 May 2025 07:55:32 GMT 타와의 철학 /@@1qHh/867 집착과 사랑을 구분하는 방법 - 무종교인을 위한 야매 불교 설명서 #2 /@@1qHh/866 불교는 종교라기보다는 일종의 철학이자 사상에 가깝다. 이건 내 주장이라기보다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꽤나 공식적인 정리다. 돌이켜 보면 필자가 불교를 처음 접한 것도 고등학생 때였다. 지금은 어떤가 모르겠는데, 당시에는 인문계열에 &lsquo;윤리와 사상&rsquo;이라는 과목이 있었다. 도덕 윤리를 비롯해 세계의 여러 사상을 배우는 과목이었다. 동양 사상에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mVNMeigJAv9XICVsygDrN-LI2MI.jpeg" width="500" /> Tue, 20 May 2025 06:32:12 GMT 타와의 철학 /@@1qHh/866 무교는 무교인데, 불교에 가까운 무교 - 무종교인을 위한 야매 불교 설명서 #1 /@@1qHh/864 한국인이 외국인과 대화하다 보면 종종 난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인도나 중앙아시아, 아랍 등에서 온 사람들과 대화할 때 그렇다. 이들 지역의 특징은 뭐가 되었건 종교색이 무척 강하다는 것이다. 인도의 경우 주로 힌두교고, 중아아시아나 아랍 등지의 경우는 이슬람이다. 대화를 하다 보면 자연히 &lsquo;네 종교는 무엇이냐?&rsquo;라는 말이 나오곤 한다. 이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pD8mXYFoiMq88uGzEkNa9DC5HaE.JPEG" width="500" /> Sat, 10 May 2025 22:48:55 GMT 타와의 철학 /@@1qHh/864 요란한 소수가 조용한 다수를 지배하는 이상한 민주주의 - 이 시대의 어른, 김장하 선생의 질문 /@@1qHh/863 2024년의 끝을 요란스럽게 먹칠한&nbsp;12.3 불법 계엄 사태는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으로 일단락되었다. 아직 처리해야 할 게 많지만, '파면' 하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를 푼&nbsp;것이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오기 직전까지도 서울은 시끄러웠다. 파면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다수의 시민과 파면하면 안 된다는 시민이 반목하고 갈등했다. 하지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gpnmIeSRo8H6V6olJ6HvVe1U1R0.png" width="500" /> Tue, 06 May 2025 03:51:10 GMT 타와의 철학 /@@1qHh/863 #0. 갓생이라는 가스라이팅 - 열심히 살지 않으면 생기는 죄책감에 관하여 /@@1qHh/860 &quot;갓생&quot; &lsquo;갓생&rsquo;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lsquo;갓(god, 신)&rsquo;과 &lsquo;인생&rsquo;의 합성어로, 마치 신에 견줄 정도로 잘 살고 있는 바람직한 인생을 일컫는 말이다. 물론, 이게 갑자기 무슨 뚱딴지 같은 신화 얘기도 아니고&nbsp;직접적으로 &lsquo;신&rsquo;에 빗댄 인생이란 뜻은 아니다. 단지 현대인은 각종 좋은 것들에 &lsquo;킹(왕정 사회 최고의 수식어)&rsquo;이라던가 &lsquo;갓(신정 사회 최고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Ej-xm_SjhQju-AJvwIVnxAkdS0M.png" width="500" /> Wed, 03 Jul 2024 10:01:17 GMT 타와의 철학 /@@1qHh/860 #8. 구글맵 없이 여행하면 생기는 일 - 여행의 효율에 관하여 /@@1qHh/859 요즘 텔레비전은 어딜 틀어도 여행 이야기다. 코로나 시절 여행길이 막혀 대리만족을 위한 여행 유튜버가 성업하며 그 영향이 매스 미디어까지 넘어오고 있다. 여행 프로그램이 반가운 부분은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일 때 다같이 보기 적당하다는 점이다. 도파민 중독의 시대, 각종 자극적인 프로그램의 향연 속에 여행 프로그램은 그나마 세로토닌 쪽에 가깝다. 하지만 인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rnVLZfbo_5HxSO4EHGfskfDFnK8.JPG" width="500" /> Mon, 17 Jun 2024 22:35:51 GMT 타와의 철학 /@@1qHh/859 #7. 위험하다고 알려진 인도 여행의 실체 - 아무런 계획 없이 인도에 도착하면 생기는 일 /@@1qHh/857 여행을 시작한지 한달 반이 되도록 한 번도 생존에 대한 걱정을 한 적은 없었다. 난생 처음의 해외 여행이었지만, 어떻게든 무엇이든 알아서 잘 되었다. 첫 여행지였던 베트남부터 그 다음 라오스, 태국까지 모두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동남아 3국 여행 후 가게 될 인도는 얘기가 전혀 달랐다. 인도는 아직 가지 않아도 곧 거기에 간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N7_rmAJMWY9M_31JC6KLiODXSuc.JPG" width="500" /> Wed, 12 Jun 2024 13:27:24 GMT 타와의 철학 /@@1qHh/857 #2 사랑하는만큼 거리를 둔다 - 가고 싶은 곳이 생기면 저절로 계획을 짜게 된다 /@@1qHh/854 여행 계획을 딱히 짜지 않는 사람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여행에 딱히 대단한 애정이 없다는 것. 만약 애정이 있다면 계획 같은 건 굳이 의도하지 않아도 절로 짜게 된다. 어떤 것을 애정하거나 사랑한다는 것은 그걸 갖고 싶다는 것이니, 쟁취를 위한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면 애정이 없다면 그 정도로 가(지)고 싶은 건 아니라는 말이다. 가지고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a-vUNGZbZyoORUkZ0_-XSb227q0.JPG" width="500" /> Mon, 10 Jun 2024 11:48:03 GMT 타와의 철학 /@@1qHh/854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최고의 명상 방법 /@@1qHh/852 명상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그중 하나는 일종의 진언을 반복해서 외우는 명상이다. 소위 '만뜨라 명상'이라고 한다. 만뜨라는 보통 특별한 뜻을 갖지 않는 말로 이루어진다. 가령, '수리수리마수리' 같은 것이 그 예다. 한 자리에 앉아서 그 만뜨라를 계속 외는 것이 보통의 만뜨라 명상의 형태다. 명상을 배우러 왔던 A 역시 평소 만뜨라 명상을 한다고 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9Wuckrgp4DfjaYAwPHwOmG8WgWg.jpg" width="500" /> Mon, 10 Jun 2024 07:40:41 GMT 타와의 철학 /@@1qHh/852 명상할 때 호흡을 올바르게 하는 방법 - 이 사람 저 사람 가르치는 호흡법이 다른 이유 /@@1qHh/849 명상과 호흡은 늘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다. 소위 '호흡 명상'이란 것만 호흡과 괸련된다고 여겨지지만, 사실은 명상이란 것이 태생적으로 호흡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혹은 걷기 명상이니 차 명상이니 하는 다른 모든 명상도 실은 '호흡 명상'으로부터 파생된 쪽에 가깝다. 그런데 문제는 명상을 가르치는 사람마다 이 '호흡법'이란 것이 저마다 다르다는 사실이 Tue, 14 May 2024 12:30:49 GMT 타와의 철학 /@@1qHh/849 #1. 계획없이 다니는 여행의 이유 - 계획이 없는 거지 대책이 없는 건 아닙니다 /@@1qHh/847 계획 없이 여행을 다닌다고 하면 적잖이 듣게 되는 말이 있다. 그렇게 대충 할 거면 여행은 뭣 하러 다니냐. 대개 사람들은 무계획의 태도을 삶에 대한 무책임으로 여긴다. 물론 정말 그런 사람도 없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 경우라면 그건 명백한 오해였다. 내 경우라면 귀찮아서 계획을 짜지 않은 게 아니라, 나름의 분명한 의도를 갖고 무계획의 태도를 고수했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PEObHVBoF1Lz5a_iIPnHB64cr8E.JPG" width="500" /> Wed, 08 May 2024 14:38:29 GMT 타와의 철학 /@@1qHh/847 0.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여행은 시작된다. - 프롤로그 /@@1qHh/846 인도 서부의 우다이푸르. &lsquo;여행&rsquo;이라고는 하지만 별 특별할 것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동네 크기가 작았으므로 드문 드문 한국인 여행자들을 마주쳤다. 그러다 한 번은 믿기 힘든 일이 있었는데, 거리에서 우연히 대학 선배를 마주친 것이었다. 같이 교양 수업을 듣던 학부 선배였다. 평소 오고 싶었던 인도를 어렵게 휴가내어 지인과 함께 온 것이라 했다. 학교 Mon, 06 May 2024 13:44:37 GMT 타와의 철학 /@@1qHh/846 마음챙김 명상 제대로 하는 방법 - 마음챙김의 원류인 위빠사나를 향해서 /@@1qHh/838 '명상'이라고 하면 어딘가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느낌이 들어 처음부터 부담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 현대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마음 챙김 명상'이다. 요즘은 명상도 하나의 산업이 되어,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명상 법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명상은 사실상 '인스턴트'이고 정통적인 마음관리법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면이 있다. 비교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hSRkil0P50zfjlbMzO411aLx09c.heic" width="500" /> Sun, 14 Jan 2024 15:55:21 GMT 타와의 철학 /@@1qHh/838 명상이 일상이 되면&nbsp;듣게 되는 말들 - 독립 수행 일기 /@@1qHh/837 보름 전, 남쪽 동네에 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기차였다. 오랜만의 모임이 있었으므로 거의 밤을 지새웠다. 세 시쯤 호텔에서 잠들었는데 새벽 일찍 깨야 했다. 기차 출발 시간이 일곱 시니, 여섯 시 정도에 호텔을 나서려면 최소 다섯 시 혹은 다섯 시 반엔느 일어나야 했다.&nbsp;결국 두 시간 혹은 그 미만밖에 자지 못 했다. 다행히 기차에는 자리가 많았다. 일부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GzrsH-lMIxqMAjDe0iemQGR5CYw.JPG" width="500" /> Sun, 14 Jan 2024 06:39:48 GMT 타와의 철학 /@@1qHh/837 진지한 명상을 재밌게 하는 방법 - 사실 명상은 진지하게 할 게 아니다 /@@1qHh/836 트렌드 코리아에서 나온 2024년의 키워드 중 하나는 '돌봄'이다. 갈수록 청년 우울증이 심각해지고 있고, 모두가 마음에 대한 보살핌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명상 서비스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런데 명상이란 게 산업의 영역에 들어오며, 누군가는 이를 어렵고 복잡하게 여기는 경우도&nbsp;생겨나는 것만 같다. 요즘 가끔 보면 '명상'이란 것을 사람들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nfAt_mRdYiBv7UzOd8mJEqmKePU.png" width="500" /> Wed, 10 Jan 2024 07:56:04 GMT 타와의 철학 /@@1qHh/836 인도 기차에서의 성추행 /@@1qHh/835 인도를 여행할 때마다 늘 한 가지 의문인 게 있었다. 기차에서 자주 목격한 한 무리의 사람들이었다. 일단 그들은 정상적인 승객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되레 말하자면 &lsquo;깡패&rsquo;에 가까워보였다. 다만 그들이 대놓고 기차 안에서 사람들을 겁박하거나 두드려 팬 건 아니었다. 대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돈을 걷고 있었다. 암만 봐도 보통의 승객들은 저들을 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0cXVno4opllJ57jeLmXbo-B2A2A.JPG" width="500" /> Wed, 10 Jan 2024 05:34:49 GMT 타와의 철학 /@@1qHh/835 보통 명상과 위빠사나 명상의 차이점(명상에 대한 오해) /@@1qHh/832 명상 지도가 끝나고&nbsp;한 사람이 물었다. &quot;명상과 위빠사나 명상의 차이점이 뭔가요?&quot; 이런 질문을 한다는 건 명상에 대해 어느 정도 들어본 사람이라는 것이다. '위빠사나'란 단어는 비교적 전문적인 단어이니, 일반인이 알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질문은 명쾌한 답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질문 자체에 약간의 오류가 있다. 어디까지나 '명상'이란 표현을 어떻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wkaFZM-uuDWjq8CdSt-l5XlctOo.jpg" width="500" /> Tue, 05 Dec 2023 04:20:08 GMT 타와의 철학 /@@1qHh/832 명상에 빠지면 인생이 재미 없어진다. /@@1qHh/830 Q :&nbsp;명상 좋죠. 그런데 그렇게만 사는 건 인생이 너무 재미없는 거 아닐까요?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랑을 하고 연애를 하면 물론 괴로움도&nbsp;동반하겠죠.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사랑하며 사는 것에도 나름의 재미가 있는 게 아닐까요?&rdquo; 라고 물어온 것은 50대 중반의 두 장년 여성이었다. 사회의 일반적인 편견으로 보면 &lsquo;사랑&rsquo;과는 거리가 멀어진 세대라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wlumDHy-FLhDGTxgECNffRD4eUM.jpg" width="500" /> Tue, 14 Nov 2023 10:55:07 GMT 타와의 철학 /@@1qHh/830 미워할 자유는 사실 없다 /@@1qHh/826 얼마 전에 한 친구가 작은 고민 거리를 들고 내게 찾아왔다. 그의 고민은 아니고, 자기 지인의 고민이라 했다. 원래는 자기가 들어주면서 해결해주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자기 선에서는 해결책이 안 보인다면 내게 들고 온 것이었다. 듣고 보니 분명 가벼운 고민은 아니었다. 다만 내용 자체는 간단했다. 지인이라는 사람은 범죄심리학을 전공 중인 대학원생이라 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fqxHV0xNktZ-q2SLRC7jJwSDZ9o.heic" width="500" /> Sun, 22 Oct 2023 12:02:36 GMT 타와의 철학 /@@1qHh/826 #2 명상을 시작하면 오히려 마음이 불안해지는 이유 /@@1qHh/816 짦은 명상 세션이 끝나고 케런은 손을 들고 질문을 했다. 케런은 아내와 함께 하와이에서 온 노부부였다.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유쾌하고 쾌활한 모습만 보여줬었는데, 질문을 할 땐 분위기가 퍽 달랐다. 어쩌면 70여 년을 살아온 그의 삶이 꽉꽉 눌러 담겨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진중한 모습이었다. 케런은 말했다. &ldquo;그러면, 불안은 어떻게 다뤄야 합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Hh%2Fimage%2FAdj4s6j4DQVKmYPX8M2jKC_L-s0.jpg" width="500" /> Fri, 14 Jul 2023 14:03:06 GMT 타와의 철학 /@@1qHh/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