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원

공간 업사이클링의 과거와 미래

이계원 — Sun, 11 May 2025 08:12:47 GMT

폐건물 폐공장이 업사이클링으로 달라지고 있다. 쓸모를 다한 장소들이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예술공간, 휴식공간, 복합공간 등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역사를 보전하면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 업사이클링 사례와, 공간 업사이클링이 나아갈 방향, 도시재생사업 전략으로써 더욱 다변화될 공간 업사이클링의 미래까지 가늠해 본다. 다양한 국내외 공간 업사이

꽃식초 활용 푸드 업사이클링

이계원 — Sun, 28 Jan 2024 06:21:18 GMT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두 번째 온라인 강의로 별꽃달꽃차문화교육원의 최명자 대표가 꽃식초를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을 진행해 주었다. 꽃과 허브를 활용하여 꽃식초를 만들어 음용하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꽃식초는 바로 희석하여 음용하기도 하지만, 원액을 샐러드 소스로 활용해도 향미가 뛰어나다. 냉장고의 야채나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하여 식탁을 아름답게

푸드 업사이클링 방법

이계원 — Sun, 28 Jan 2024 05:42:48 GMT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첫 번째 온라인 강의로 별꽃달꽃차문화교육원의 최명자 대표가 꽃차를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을 진행해 주었다. 먼저 연꽃 봉오리 하나를 사용하여 연지에 연꽃차를 만들면 20여 명이 나누어 마실 수 있는 향기로운 큰 연꽃차가 만들어진다. 만드는 방법이 생각보다 간단하면서도 보기에 좋고, 향도 좋고 몸에도 좋다. 다양한 색상의 꽃차

폐 현수막 장바구니 만들기

이계원 — Sun, 28 Jan 2024 05:01:06 GMT

가방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두 번째 온라인 강의로 목사골 공방의 김외경 대표가 폐 현수막을 이용한 장바구니 만들기를 진행해 주었다. 선거철이 지나고 나면 여기저기 길거리에 붙여져 있던 수많은 현수막들은 어떻게 처리 하나?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아마 기존에는 대부분 떼어 내서 폐기물로 간주해 쓰레기장으로 보내졌던 것 같다. 폐 현수막의 사용은 쓰

헌 옷으로 가방 만들기

이계원 — Sun, 28 Jan 2024 04:47:26 GMT

가방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첫 번째 온라인 강의로 목사골 공방의 김외경 대표가 헌 옷으로 가방 만들기를 진행해 주었다. 안 입는 옷들 중 원단이 좋거나 색상이 이쁘거나 디테일이 특별해서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바이어스가 들어간 모직 재킷을 이용해서 주머니 부분을 부각해 가방을 만들어 보아도 좋다. 안감은 안 입는 한복의 양단 치마, 남방의 등판을

나무 벤치 만들기

이계원 — Sun, 28 Jan 2024 02:30:42 GMT

가구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두 번째 온라인 강의로 루나무의 이우석 대표가 폐 목재를 활용한 작은 나무 벤치 만들기를 진행해 주었다. 살다 보면 잠깐 앉아서 쉬고 싶을 때가 있다. 공원이나 이런 곳은 대부분 벤치가 잘 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도시 공간들은 앉아서 쉴만한 벤치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사람이 앉아서 잠깐이라도 쉴만한 공간이 있다는

나무 선반 만들기

이계원 — Sun, 28 Jan 2024 02:12:00 GMT

가구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첫 번째 온라인 강의로 루나무의 이우석 대표가 자투리 나무로 작은 선반 만들기를 진행해 주었다. 나무는 살아 숨 쉴 때는 탄소를 흡수하고, 목재 상태일 때는 태워지기 전까지 탄소를 저장한다. 한번 쓰고 버리는 게 아닌 가구를 고쳐서 새로운 모습으로 업사이클링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는 자투리 나무나, 기존 가구에서 해체된 나무

가죽으로 에코백 리폼 하기

이계원 — Sun, 28 Jan 2024 01:53:56 GMT

가죽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두 번째 온라인 강의로 휘스 가죽공방의 안휘향 대표가 에코백 리폼하기를 진행해 주었다. 누구나 집에 여러 군데에서 받은 다양한 에코백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에코백은 많은데 잘 안 들고 다니는 이유로는 모양이 너무 단순해 예쁘지 않거나, 기념 로고가 너무 커서 들고 다니기 민망하다 등 다양할 것이다. 장식이 없는 밋밋한 에

미니백 만들기

이계원 — Sun, 31 Dec 2023 16:21:50 GMT

가죽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첫 번째 온라인 강의로 휘스 가죽공방의 안휘향 대표가 미니백 만들기를 진행해 주었다. 크기가 애매하여 안 쓰는 가죽가방의 가죽을 이용하여, 간단히 휴대폰이나 지갑 등을 넣고 다닐 수 있는 미니백을 만들어 보았다. 사용감이 많지만 버리기 아깝거나, 유행이 지난 가방 등 사용감이 많은 가방을 준비하여 해체하여 원하는 크기의 작은

업사이클링 책이 나왔습니다.

이계원 — Sun, 31 Dec 2023 15:47:33 GMT

업사이클링 책이 나왔습니다. 2023년 한 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분들의 참여로 업사이클링 관련 동영상 강의를 10번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업사이클링 책을 만들었습니다. https://url.kr/fgh1v7 책은 종이책과 전자책 두 가지 형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전자책은 공유경제연구소 홈페이지 출판물 메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청바지로 가방 만들기

이계원 — Sun, 31 Dec 2023 14:59:39 GMT

의류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두 번째 동영상 강의로 안다미로 바느질공방의 김은숙 대표가 청바지로 다양한 가방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청바지류의 데님 원단은 어떤 아이템으로 업사이클링하여도 멋스럽고 실용적인 소재이다. 청바지로 간단한 가방을 만들 수도 있고, 다양한 소품들을 만들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 입는 청바지를 여러 개 가지고

패치 테이블웨어 세트 만들기

이계원 — Sun, 31 Dec 2023 14:39:25 GMT

의류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첫 번째 온라인 강의로 안다미로 바느질공방의 김은숙대표가 패치 테이블웨어 세트 만들기를 진행해 주었다. 바느질 공방에서 작업을 하다 보면 자투리 천들이 많이 생겨난다고 한다. 이것들을 패치하여 티코스터와 테이블매트와 같은 테이블웨어 세트를 만드는 시범을 온라인 동영상으로 보여 주었다. 가정에서도 단순히 유행이 지나 입지 않고

업사이클링 동영상 강의

이계원 — Sun, 31 Dec 2023 14:14:37 GMT

올해 공유경제연구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업사이클링 동영상 강의를 10개 촬영했다. 작년에는 오프라인 교육으로 각 분야별 전문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업사이클링 강의를 진행하였는데, 올해는 이를 온라인 강의 형식으로 바꾸어 10분 정도의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었다. 오프라인 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다 진행해 보니 각각의 장단점이 보였다. 오프라인 교육의 경우에

스타벅스는 왜 그린워싱 기업이 되었을까?

이계원 — Sat, 30 Sep 2023 07:28:37 GMT

얼마 전에 스타벅스 텀블러를 하나 선물로 받았다. 그런데 포장을 뜯다 보니까 본 제품인 텀블러가 나오기 전까지 종이 쇼핑백, 종이 포장지, 큰 종이 박스, 비닐 완충재, 작은 종이 박스, 얇은 종이까지 대여섯 가지 포장재가 나왔다. 텀블러는 강철로 만든 거라서 깨질 염려도 없어 보이는데, 왜 이렇게까지 완충재를 넣고 포장지에 싸고 또 싸서 풀기만 어렵고,

다시 봄

이계원 — Sat, 01 Apr 2023 09:00:05 GMT

내가 살고 있는 나주는 봄이 가장 아름답다. 원래는 4월이 가장 아름다운 달인데, 올해는 봄이 빨리 왔는지 3월 말부터 꽃천지가 되었다. 나주가 고향인 분이 하시는 말씀이 봄에 영산강변에 가면 3층으로 된 꽃밭이 보인다고 한다. 제일 위에 하얀 벚꽃이 피고 벚꽃 나무 밑에 노란 개나리가 피고, 제일 밑 강변에 샛노란 유채꽃밭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 나는 화

김장, 파티는 끝났다

이계원 — Thu, 29 Dec 2022 02:04:29 GMT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아마 김치가 가장 존재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 거의 빠짐없이 올라온 반찬 중에 가장 핵심이었을 것이다. 김치는 단순히 음식만이 아니라 김장이라는 문화를 통해서 한국인의 삶의 중요 부분을 지배해 왔다. 그런데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세상은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사실뿐이다라는

공간 업사이클링

이계원 — Tue, 22 Nov 2022 07:08:27 GMT

일반적으로 업사이클링이라고 하면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일을 말하는데, 공간에도 동일한 개념이 적용될 수 있다. 버려지거나 노후한 건축물을 활용해 디자인 요소를 접목해 새로운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공간 업사이클링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버려진 창고나 공장 등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다. 내

청바지 업사이클링

이계원 — Thu, 10 Nov 2022 10:04:13 GMT

나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바지를 몇 벌씩 가지고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수십 벌의 청바지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체형이 변했거나 유행이 지났거나 등의 이유로 못 입거나 안 입는 청바지도 많을 것이다. 내 방 옷장 속에도 그러한 이유로 안 입는 청바지가 몇 벌 있었는데, 올해 업사이클링 교육을 하면서 바느질 공방 선생님께 부탁하여 안 입는

공유경제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이계원 — Tue, 18 Oct 2022 10:31:00 GMT

화창한 가을날에 공유경제연구소에서 주최한 제4회 공유경제포럼이 10월 13일에 나주 영산나루에서 있었다. 공유경제와 환경의 만남(업사이클링)을 주제로 강연과 전시 체험까지 진행되었다. 오전에 1부 강연을 시작으로, 오후에 2부 행사로 업사이클링 전시 및 체험이 있었다. 이번 포럼은 올 1년 동안 공유경제연구소에서 매달 진행한 업사이클링 교육 사례들을 소개하

나를 위로하는 그림

이계원 — Sat, 08 Oct 2022 07:54:16 GMT

한동안 그림을 배우러 다녔다. 원래는 초등학생 어린 아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려 미술학원에 데려다 주려 다녔다. 아들은 그림에 별 취미가 없어 곧 관두고, 아들 대신 내가 1년 정도 개인 미술 수업을 받았다. 매달 1점씩 정도 유화 그림을 그렸는데, 나에게 별 재능이 없다는 사실은 얼마 지나지 않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선천적 재능은 타고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