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 영화평론가. 하지만 넷플릭스, 유튜브, 밈까지 모조리 좋아한다. INFJ, 가끔 INFP. ko Tue, 10 Jun 2025 18:37:17 GMT Kakao Brunch 영화평론가. 하지만 넷플릭스, 유튜브, 밈까지 모조리 좋아한다. INFJ, 가끔 INFP.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I_xltfgVQ4nqcXzSi66f1OM0Mwc /@@2W0d 100 100 좋은 재료에 아쉬운 결과물,&nbsp;&lt;하이파이브&gt; /@@2W0d/1341 ※ 'PD저널'에 기고한 글입니다 &lt;과속스캔들&gt;(2008), &lt;써니&gt;(2011) 등 따스하며 명랑한 작품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이 돌아왔다. &lt;하이파이브&gt;는 '초능력자'라는 익숙하지만 여전히 신선한 소재를 다룬다는 점에서, 또 강형철 감독의 7년 만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유아인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의 케미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BDVUGRKCNuLHlVl3i2G8JxS8IuI.jpg" width="500" /> Thu, 05 Jun 2025 12:52:29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341 [퇴사 후 보이는 것들] 4. 집중력 파산 /@@2W0d/1330 먼저 구독자분들 인사 올립니다(조신). 일요일 저녁을 잘 보내고 계신지요. 지난해 시작한 [퇴사는 처음이라] 코너는 [퇴사 후 보이는 것들]로 이름을 바꿔 연재합니다. 일단 &quot;이런 건 처음이라&quot;며 너스레를 떨기에 시간이 지나버렸고(퇴사한 감상도 시간 흐르며 나이가 들더군요.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눈물이 글썽했는데 이제는 안구건조증..), 틈틈이 생각나 Sun, 25 May 2025 12:15:26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330 2. 트럼프 시대, &lt;미션 임파서블&gt; 속 섬뜩한 자의식 - &lt;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gt;에 관한 칼럼 /@@2W0d/1340 ※ SBS의 '스브스 프리미엄'에 기고한 글입니다. ※ 1부와 2부로 나누어 올립니다. AI에 대해 이야기했으니, 이제부터 '미국'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 보겠다. 여러 탁월한 지점에도 불구하고 &lt;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gt;의 어떤 부분은 수상하여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그건 이 영화가 반복해서 언급하는 '미국의 역할'에 관한 부분이다. 영화에 등장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UO9slWLBFFmvBPGeON5Q9Ktqjv8.jpg" width="500" /> Sat, 24 May 2025 05:48:58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340 1. &lt;미션 임파서블&gt;이 'AI 시대'를 사유하는 법 - &lt;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gt;에 관한 칼럼 /@@2W0d/1339 ※ SBS의 '스브스 프리미엄'에 기고한 글입니다. ※ 1부와 2부로 나누어 올립니다. 최근 개봉한 &lt;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gt;은 예고된 흥행작이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시리즈, 톰 크루즈의 압도적인 인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톰 형'이라는 애칭과 각종 밈까지 등장하며 &lt;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gt;은 관객의 인식 속에 이견 없이 지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aQ9Ltv6LeWvqwebC6aE3YPk7X6s.jpg" width="500" /> Sat, 24 May 2025 05:41:54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339 무주산골영화제 심사위원으로 /@@2W0d/1338 2025년 6월 6일부터 8일까지 무주에서 열리는&nbsp;'무주산골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합니다. 포스터가 참 이쁘죠?&nbsp;소설 &lt;아몬드&gt;의 표지 디자인으로 알려진 아트팀이 작업을 맡았다고 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저는&nbsp;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섹션에 상영되는 영화 중 영화평론가상을 받을 영화를 선정합니다. 6월의 무주는 기대를 품게 만드는군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RHINqfIc3jI2MlGfcirx3-nGOJE.jpg" width="300" /> Thu, 15 May 2025 11:55:09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338 &lsquo;빛&rsquo;이 있는 그곳을 향하여 - &lt;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gt; 영화 비평 /@@2W0d/1337 때로 낯설어서 신비롭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인도의 여성 감독 파얄 카파디아가 연출한 &lt;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gt;이 그렇습니다. 제7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꿰차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영화는 인도의 뭄바이, 그 크고 분주한 도시에서 쉽사리 정착하지 못한 세 여자의 삶을 응시합니다. 잔잔하고 씁쓸하지만, 삶을 향한 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IK_D2JI-D7Ol2aPmsTty-4Bf3vo.jpg" width="500" /> Wed, 14 May 2025 13:13:31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337 힙하지 못한 루저들의 협업, &lt;썬더볼츠*&gt; /@@2W0d/1336 ※ SBS의 '스브스 프리미엄'에 기고한 글입니다 마블이 신작 &lt;썬더볼츠*&gt;를 들고 나타났다. 대중의 시선이 쏠린다. &lt;어벤져스&gt; 이후 지루한 슬럼프에 빠졌던 MCU는 과연 왕좌를 되찾고 복권에 성공할 수 있을까? 평가는 제각각이고, 흥행 성적은 아직이다. 그러나 과감하게 &quot;이제는 우리의 시대&quot;라 선언하는 &lt;썬더볼츠*&gt;의 탄탄한 전략에 대해서만큼은 말할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8_3Ym3iFQhiBYI63QfnjcwgDELM.jpg" width="500" /> Wed, 14 May 2025 01:14:24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336 '디지털'적 글쓰기가 필요한 이유 /@@2W0d/1310 오늘의 주제는 요즘 내가 '글쓰기'에 관해 생각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다. 예전에는 많은 이들은 글쓰기를 출산에 비유했다. 글쓰기는 자식을 낳는 일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 말에는 글이 곧 '자식'이라는 생각이 전제돼 있다. 글은 그야말로 유기체이며, 따라서 한 편의 글은 유기성이 있어야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결성이 있어야 하며, 쓰고자 떠올 Tue, 13 May 2025 14:02:34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310 &lt;파과&gt;부터 &lt;길복순&gt;까지&hellip; 여성 킬러 영화의 한계 /@@2W0d/1335 ※ 최근 &lt;파과&gt;부터 &lt;리볼버&gt;, &lt;길복순&gt;까지 중년의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킬러 영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르물의 경계를 뛰어넘었다고 보기에, 이들은 여전히 한계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한 명의 인간이기보다 주로&nbsp;'여성'으로서 기능하기 때문이죠. 특히 최근 영화 &lt;파과&gt;는 끊임없이 주인공 조각(이혜영)을 남성과의 관계 안에 위치시키고, 그들과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sUjUY_f-fQC7rxDpx51ckKm7ZA4.jpg" width="300" /> Tue, 13 May 2025 13:26:40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335 약간 썩었지만 맛있는 관계, &lt;파과&gt; /@@2W0d/1329 &lt;파과&gt;는 여성 킬러를 전면에 내세웠지만,&nbsp;실은 '관계'에 대해 더 많은 말을 하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조각(이혜영)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사람들과 그녀가 맺고 있는 관계의 결을 하나하나 들춰보기도 하고 이리저리 겹쳐보기도 한다. 한 마디로 &lt;파과&gt;는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입체적인 관계를 유희하는 작품이다. 이것은 &lt;끝과 시작&gt;(2013), &lt;무서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4OXZqI4Jx7CVsIAwoZFpH6MvmcE.jpg" width="500" /> Mon, 05 May 2025 02:48:28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329 (마감) 영화 유튜브 즐겨보시나요? 연구 참여자 모집 /@@2W0d/1328 아래 모집은 마감되었습니다. 인터뷰 참여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신청하신 모든 분들께 응답드리지 못하지만 늘 감사드리고 남은 연휴도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 여러분 안녕하세요! 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늘 저의 블로그를 즐겁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한 가지 공지&nbsp;전합니다. 이번 Sun, 04 May 2025 13:49:41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328 &quot;뇌를 구독하세요&quot; 미래 인간 응시하는 &lt;블랙 미러&gt; /@@2W0d/1305 ※ SBS의 '스브스 프리미엄'에 기고한 글입니다. ※&nbsp;전설적인 시리즈&nbsp;&lt;블랙 미러&gt;의 새 시즌이 '넷플릭스'를 통해 돌아왔습니다. 시리즈가 반복된 만큼 이전의 신선함을 유지하기능 어렵지만 &lt;블랙 미러&gt;만의 미래적이고 디스토피아적이며 냉소적인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이 시리즈에서 추천할 만한 몇 편에 대해&nbsp;설명하고자 글을 썼습니다. 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rd5psM65jN2oirA8LSKwc6fRBkY.PNG" width="500" /> Wed, 23 Apr 2025 13:30:49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305 &lt;원더&gt;, &lt;레이디버드&gt;를 통해 보는 '시작'의 의미 - '로스쿨창'에 기고한 글 /@@2W0d/1293 ※ 로스쿨협의회에서 발행하는 '로스쿨창' 2025년 3월호(제55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 로스쿨에서, 그리고 곳곳에서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썼습니다 한 해는 1월에 시작되지만, 학기는 3월에 시작한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1월보다는 캠퍼스에 푸르름이 깃드는 3월이야말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지는 때다. 코끝에 남은 겨울을 떨쳐 내고 각자 출발선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d58J6gEE9cgJoE4mKshbISAYAmI.PNG" width="500" /> Thu, 17 Apr 2025 06:51:27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293 K-드라마의 유산 고루 이어받은 &lt;보물섬&gt; /@@2W0d/1292 ※최근 한국의 드라마는 상업적인 완성도의 측면에서 상당히 진보했음을 느낍니다. 넷플릭스 등 여러 플랫폼의 과감한 투자 아래 실험을 반복하고, 해외 드라마의 장점을 취하면서 맛깔나는 레시피를 완성한 덕이겠죠. 드라마 &lt;보물섬&gt;에서 활용된&nbsp;여러 인기 전략에 대해 썼습니다. ※'스브스 프리미엄'에 기고한 글입니다. 지난 2월 공개된 &lt;보물섬&gt;은 꾸준한 시청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gmEjEhLKlTGzrf-KPiJA9CPdSXE.jpg" width="500" /> Thu, 17 Apr 2025 05:33:51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292 정신적 위기의 시대 /@@2W0d/1290 최근에 우리가 맞은 경제적 위기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이&nbsp;많아졌다. &quot;경제적 공황이 올 것이다&quot;, &quot;이미 왔다&quot;, &quot;더 큰 위험이 올 것이다&quot; 등등. 가히 위기의 시대라 할 만하다. 이런 말에는 단순히 불황에 대한 우려 이상의 것들이 담겨있다.&nbsp;부동산, 주식, 코인, 이제는 관세까지. 예상하지 못한 이슈로 경제 지표가 널을 뛰는 광경을 우리는 얼마나 오래 지 Wed, 16 Apr 2025 13:49:17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290 문화연구 전공 박사과정을 시작하다 - 좋아하는 걸 좇아가다가 조져지는 나 /@@2W0d/1283 올 3월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문화연구 전공이다. 쉽게 말하면 문화를 연구한다. 영화평론가이니 영화과에 입학하는 것을 우선 고민했다. 하지만 영화과는 내가 정말 연구하고 싶은 방향과 약간 결이 달랐다. 영화 매체성에 천착하기 보다는 문화의 틀 안팎에서 영화와 관객 사이를 연구하고 싶었다. 한 마디로 이쪽 공부가 더 하고싶었다. Wed, 09 Apr 2025 01:54:20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283 조언은 필요 없어 /@@2W0d/1282 조언을 듣는 일에 열을 올리던 때가 있었다. 옛날 일이 아니다. 최근까지도 그랬다. 믿음직한 조언자를 찾는 일에 너무도 큰 갈증을 느꼈다. 나는 인생 절체절명의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어떤 길을 걸으면 덜 후회할 수 있을까. 그에 관한 해답을 듣고 싶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내가 절실히 구했던 것은 실질적인 도움이 아니었다. 그 조언들 덕 Tue, 08 Apr 2025 14:04:38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282 (끌올) 넷플릭스 영화 차트 1위 &lt;소방관&gt; 관련 글 /@@2W0d/1280 넷플릭스 영화 차트에서 &lt;소방관&gt;이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래서 다시 올리는 &lt;소방관&gt; 관련 글 두 편. 1. &lt;소방관&gt;에 고구마 설정이 나오는 이유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lt;소방관&gt;의 마지막은 감동적이지만 좀 답답하게 느껴진다. 타고난 소방관, 실력도 좋고 사명관 투철한 진섭(곽도원)은 마지막에&nbsp;의미 없는 희생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BXnG7Ky5ioiMl5sZu_9sVUwIqAc.jpg" width="500" /> Tue, 08 Apr 2025 12:55:18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280 '계시록' , 한발 더 내딛은 연상호의 세계 /@@2W0d/1275 ※ 'PD저널'에 기고한 글입니다 최근 넷플릭스가 공개한 &lt;계시록&gt;은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손잡고, &lt;로마&gt;(2018)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알폰소 쿠아론까지 프로듀싱한 작품이다. 하지만 큰 기대가 없었음을 고백한다. 그건 연상호에 대한 인상 때문이었다. 처음 연상호는 내게 &lt;돼지의 왕&gt;(2011), &lt;사이비&gt;(2013) 등으로 독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0d%2Fimage%2F4fYRCU5pyqrhPb9jxMrozwhZ_24.jpg" width="500" /> Tue, 01 Apr 2025 12:44:27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275 글을 읽어주기만 하는데 인기가 있어? /@@2W0d/1273 나는 기고한 글의 반응을 늘 살피는 편이다. 어차피 송고한 글, 조회수가 잘 나온다고 내가 기고료를 더 받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정한 나만의 직업적 매너다(직업 윤리라고 하면 너무 거창). 글은 독자를 향해 쓰는 것이니까. 기고처인 SBS의 '스브스 프리미엄(이하 스프)'을 둘러보다가 재밌는 것을 발견했다. 스프는 최근 새로운 시도를 하였는데, Sat, 29 Mar 2025 04:15:45 GMT 영화평론가 홍수정 /@@2W0d/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