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부부 /@@3Hfa 안녕하세요. 876일간 세계여행을 했던 월세로 세계여행, 줄여서 [월.세]부부입니다. 앞으로 일상, 회사생활, 딩크삶, 재테크 등의 글을 쓸 예정입니다. ko Wed, 11 Jun 2025 11:22:57 GMT Kakao Brunch 안녕하세요. 876일간 세계여행을 했던 월세로 세계여행, 줄여서 [월.세]부부입니다. 앞으로 일상, 회사생활, 딩크삶, 재테크 등의 글을 쓸 예정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XH0h1ksOx9QzT-Tk3upaDhZejUg.jpg /@@3Hfa 100 100 이게 도대체 얼마 만에 듣는 MBTI냐?! - MBTI 검사 /@@3Hfa/74 c인턴이 어느 날 문득 MBTI를 물어본 적이 있다. MBTI? 아는 단어이긴 한데... 이게 도대체 얼마 만에 듣는 MBTI냐?! c인턴은 본인의 MBTI를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했고 난 30년에 만에 화학 원소 기호를 들은 사람처럼 어? 어? 하는 표정으로 꿀 먹은 벙어리처럼 멍하니 c인턴을 쳐다봤다. c인턴은 12분이면 마칠 수 있는 MBTI 링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ETOqkRu2A0ccAau90XmdpsshycU.png" width="500" /> Sat, 30 Oct 2021 01:22:14 GMT 월세부부 /@@3Hfa/74 정말이지 눈과 귀를 씻고 싶었다. - 화상면접 /@@3Hfa/73 저희는 모든 질문은 다했는데요. 혹시 준비했는데 미처 하지 못했던 말이나 궁금한 것들이 있으면 지금 질문해 주시면 됩니다. 재택근무가 가능한가요? 네에. 가능합니다. 자율 출퇴근이 된다고 하는데 맞나요? 네에. 맞습니다. ... 중략 ... ​ 이 지원자는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 있는 사람으로 면접에서 떨어졌다. 그녀는 어떤 자신감인지 이미 면접에 붙은 것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gldDZrak-LCH8BxK3RCWsYbo1NU.jpg" width="500" /> Thu, 28 Oct 2021 13:09:39 GMT 월세부부 /@@3Hfa/73 스우파! 물들어 올 때 마음껏 노를 저으며 부자 되길~ /@@3Hfa/72 스우파 스.우.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나이가 좀 있는 남자라면 고개를 갸우뚱거리다 아~~~ 하면서 아래 화면을 머릿속에서 떠올릴 것이다. 아쉽지만 반만 맞았다. 이건 예전에 오락실에서 조종기가 부서지도록 움직이며 했던 게임 '스트릿 파이터'다. 그리고 &lsquo;우먼&rsquo;이란 단어가 없다. 올해 여름에 Mnet이 쇼미더머니에 이어 대박을 터트렸다. 그것은 바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r1DuL6Gz2FICTjbAGpAueeFe4iA.png" width="500" /> Wed, 27 Oct 2021 11:54:45 GMT 월세부부 /@@3Hfa/72 사랑은 동사다. /@@3Hfa/71 20대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20대는 그래서 호기심이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그들에게&nbsp;사랑은 마침표보다는 물음표에 가깝다. 20대가 나에게 '사랑'이 뭐냐고 묻는다면 난 어렵지 않게 사랑은 동사다(Love is verb)라고, 말할 것이다. 사랑은 누군가를 위해 준비하고, 만들고, 기다리고, 달리고, 넘어지고, 만지고, 쓰다듬고, 말하고, 듣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g53ovWCSxYm9842mrVHeuMDocPk.jpg" width="500" /> Tue, 26 Oct 2021 12:48:50 GMT 월세부부 /@@3Hfa/71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제발~ /@@3Hfa/70 올해 아침, 저녁에 추가된 루틴은 호야(식물)에 깍지벌레가 생겼는지 확인하고 아보카도는 별 탈 없이 잘 크고 있는지다. 호야는 작년 5월에 지인에게&nbsp;집들이 선물로 받은 건데 정말이지 미친 듯이 크고 있다. 벌써 3번째 분갈이를 했는데 벌써 지금 화분도 비좁다. 나름 다이소에서 제일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한 것인데 말이다. 넌, 혹시 우리의 무관심을 먹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ypiG6R9QiNxGQVtNmV9hdPyYbQY.jpg" width="500" /> Mon, 25 Oct 2021 12:48:38 GMT 월세부부 /@@3Hfa/70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오징어게임 후기 /@@3Hfa/69 방송에서 네이버에서 그리고 유튜브까지 '오징어 게임' 이야기뿐이다. c 인턴은 주인공이 나와 비슷한 시대에 살았던 사람이라 내가 오징어 게임을 보면 공감이 많이 갈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마구마구 추천했다. 거참~ 오징어 게임이 뭐라고... 토요일에 등산 대신 노트북을 켰다. 그리고 오징어 게임을 정주행하기 시작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hJZo4fpy6zqhESliO93YwSEVDD8.jpg" width="500" /> Sun, 24 Oct 2021 06:49:35 GMT 월세부부 /@@3Hfa/69 무슨 고민 있어요? /@@3Hfa/68 무슨 고민 있어요? 아뇨. 그런데 얼굴이 평소보다 어두운데요. 그게&hellip;그러니까&hellip; 우리 팀에는 입사 4개월 된 c인턴이 있다. 대학 졸업반이고 그녀의 부모님은 나보다 3살이 많다. 그렇다. 30살 아니고&nbsp;3살이다. 혹시 누군가 나에게 도대체, 그동안, 무엇을 했냐고 물어본다면...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았다고 말하는 수밖에... c는 착하다. 그리고 모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M-NZDhVlLiw4Iys5gbt4tTPKIFE.jpg" width="500" /> Sat, 23 Oct 2021 11:56:18 GMT 월세부부 /@@3Hfa/68 거 장난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 /@@3Hfa/67 나, 그리고 아내는&nbsp;장호덕손만두를 좋아한다. 그 만두와 처음 대면하게 된 날은 몇 년 전, 경기도 문산에서였다. 우린 이미 배가 많이 불러 있었지만 코를 자극하는 냄새와 공기 중으로 허옇게&nbsp;피어오르는 연기와 '생활의 달인'마크는 발길을 멈추기 충분했다. 만두는 속이 꽉 차있었고 씹는 순간 부드러운 맥주처럼 쓰윽~ 하고 넘어갔다. 눈이 커지는 맛이었다. ​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JmcLpwWjFMBB2hLLGmPL-JprJyk.jpg" width="500" /> Fri, 22 Oct 2021 12:48:49 GMT 월세부부 /@@3Hfa/67 나를 꽃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버렸던 그을린 그 시간들 - 5월 8일 어버이날 /@@3Hfa/65 어머니, 누가 아파트 산데요? 어. 계약금 300만 원 보낸다고 하니까 돈 받으면 부동산에 연락해봐라. 네에. 작년 초, 15년 넘게 가지고 있었던 아파트를 팔기 위해 부동산에 내놨다. 그런데 코로나가 훅! 하고 덮쳤다. 부동산에 사람들이 뚝 끊겼고 아파트 매물들은 개똥보다 못한 몸값이 돼버렸다. 그리고 며칠 전, 누군가 아파트를 사고 싶다고 부동산을 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KxDlirlfQf2ZBPqkR5VmxKDYac8.png" width="500" /> Thu, 13 May 2021 14:10:42 GMT 월세부부 /@@3Hfa/65 유튜브 채널을 모두 삭제했다. - 유튜브 이야기, again! /@@3Hfa/63 이렇게 좋은 것을~ 이렇게 편안한 것을~ 그놈의 '탐욕' 때문에 2주간&nbsp;생고생을 했구나. 작년 6월에 '회사 다니면서 소소하게 돈을 벌고 싶어서' 일주일간&nbsp;유튜브를 한 적이 있었다. 그것도 요리 채널과 산책 채널을 동시에. 결과는 예상대로 실패. 즐겁지 않았고, 콘텐츠를 만들며 내 시간, 내 인생을 소비하고 싶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동영상을 만들 때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FYymoSsOk7ZZyO9eNqigoiQxmM0.jpg" width="500" /> Sun, 31 Jan 2021 07:45:21 GMT 월세부부 /@@3Hfa/63 인생은 파도다. - 두 권의 책 /@@3Hfa/55 10여 년 전에 읽었던 &lt;&lt;덕혜옹주&gt;&gt;가 처가댁 서재에 가지런히 꽂혀있어 무작정 가져왔다. 그리고 며칠 전에 다시 읽었다. 책 내용은 같았지만 느껴지는 것은 달랐다. 30대에 읽었을 때는 문장이 읽는 대로 공기 속으로 흩어졌다면 이번엔 읽으면 읽을수록 문장이 손에 잡힐 듯 생생히 느껴지고 때로는 가슴속 어딘가에 조용히 갈무리 됐다. 책을 읽다가 이 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tbUjRc2FxHL8Y35LM0sAIpj-al8.jpeg" width="500" /> Fri, 18 Dec 2020 16:08:16 GMT 월세부부 /@@3Hfa/55 물들고, 스며든다. - 결혼 9주년 /@@3Hfa/54 무심코 본 달력에 빨간 별 표시. 결혼 9주년이었다. 벌.써. 9주년이라니. 아내와 처음 만난 것은 소개팅이나 미팅 자리가 아닌 면접에서다. 아내는 인턴 지원자였고 난... 그렇다. 예상대로 인턴 면접관이었다. 다대다 면접이었고 아내와 남자 한 명이 더 있었는데 결과는 둘 다 통과. 아내는 그렇게 안랩(구 안철수연구소) 분석팀에서 인턴을 시작했다. 아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TsoLMK0kMotlZ_Ug-RzFH-A90gM.jpg" width="500" /> Tue, 08 Dec 2020 12:36:51 GMT 월세부부 /@@3Hfa/54 행복은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것 - 관악산 등산기 /@@3Hfa/52 가을이다 보니 매주 등산이다. 2주 전에는 광교산, 저번 주에는 청계산, 오늘은 관악산에 가기로 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날씨는 흐림. 나와 아내는 잠시 망설였지만 고작 비 때문에 등산 일정을 미루기에는 우린 세계여행을 하면서 멘탈과 내공이 너무 강해져 버렸다. 젠장! 김밥 3줄을 사서 가방에 넣고 출발! 과천 정부 청사역에서 나와 등산로 입구 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uthnkx9BchzgrnZxKz78wqche50.HEIC" width="500" /> Sun, 01 Nov 2020 11:52:30 GMT 월세부부 /@@3Hfa/52 누구나 '이직'을 꿈꾼다. /@@3Hfa/50 가을이다. 옷장에서 긴 옷을 꺼내 입으며 나도 모르게 올해도 이제 별로 남지 않았네~라고 혼잣말하는 가을이다. 지인이나 직장동료들이 설악산 갔다 왔다고 자랑질하는 그런 가을이다. 얼마 전에 회사를 이직한 친한 동생에게 회사가 어떠냐고 물었는데 답변이 웃겼다. 형, 캐리비안베이 온 줄 알았다니까요~ (일의) 파도가 오니까 물 먹고, 앞은 안 보이고, 옆<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56fj81dve0nuNij3hXAxrFUgmIQ.jpg" width="500" /> Fri, 30 Oct 2020 13:01:54 GMT 월세부부 /@@3Hfa/50 내 마음을 닦아준 까만 눈동자 - 조카 백일잔치 /@@3Hfa/49 당신 혹시 잊어버린 것은 없어요? 헉! 조지아 와인 안 가져왔네! 하하. 어여 가져와요. 아 그리고 올 때 마카롱두요. 오케이~ 마카롱은요? 헉! 택배 아저씨 전화받다가 마카롱 가져오는 것을 까먹었네요. 헉! 그 5분도 안 되는 사이에 까먹었다고? 당신도 이제 내가 챙겨줘야겠네. 하하. 오늘은 친동생 아기 백일이다. 동생과 제수씨는 2세를 가지기 위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3KXwhTHjumw78u2auShNm3yyLe4.jpeg" width="500" /> Sun, 11 Oct 2020 05:09:53 GMT 월세부부 /@@3Hfa/49 누구에게나 직업병은 있다. - 뒷목 통증 이야기 /@@3Hfa/47 2주 전부터였던 것 같다. 뒷목이 뻣뻣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봐도 옆으로 돌려 아내를 봐도 아래를 숙여 내 발끝을 봐도 마찬가지였다. 그때부터 자기 전에 고개를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과 어깨 돌리기를 해 봤지만 효과는 없었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뒷목은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처럼 딱딱해졌고 목뼈 특정 부위를 누르면 찌릿찌릿했다. 착한 아내는 밤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qfUyhGR0-zDCJj1co2xQj2S5kpU.jpg" width="500" /> Sun, 27 Sep 2020 12:10:49 GMT 월세부부 /@@3Hfa/47 합격이다! - 인턴 화상면접 이야기 /@@3Hfa/46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OOO님. 화상면접은 처음이신가요? 네에. 처음에는 어색한데요. 좀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겁니다. 지원하신 인턴 면접은 30분 정도 볼 예정이구요. 면접 중간에 종종 키보드 소리가 날 수도 있는데요.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네에. 그럼 면접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히 면접관들 자기소개하고 곧바로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네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GuElaV7kDv0fOFYeT0Iln-UZ-k8.jpg" width="500" /> Fri, 25 Sep 2020 15:44:01 GMT 월세부부 /@@3Hfa/46 넌 도대체 어디서 왔니? - 코로나 검사 후기 /@@3Hfa/45 샤워 중에 전화가 울렸다. 일요일에 누구지? 호기심에 전화를 받고 싶었지만 온몸이 비누거품이라 그럴 수 없었다. 그나저나 아내가 산 바디워시, 정말 거품 잘 만들어지네. 앞이 하나도 안 보여~ 사워를 마치고 아이폰을 봤다. 모르는 전화번호였다. 일요일에 모르는 전화번호? 이건... 십.중.팔.구! 회사 누군가의 전화번호일 것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곧<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bc3puH9y3TQVauwRsD-VSBxzA5U.jpg" width="500" /> Thu, 24 Sep 2020 12:24:52 GMT 월세부부 /@@3Hfa/45 할게, 해줄게 - 부부생활 /@@3Hfa/43 저에게 '해줄게'라는 말은 선물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에게나 아내에게 주는 선물 같은 거죠. 청소, 빨래, 설거지와 같은 집안일은 일상이지 선물이 아니죠. 함께 해야 할 일들이라면 '할게'라고 해야죠. 우연히 TV를 틀다가 '속풀이쇼 동치미' 프로에서 채널을 멈췄다. 이 프로그램은 '당신의 답답한 속을 한겨울 동치미처럼 시원하게 풀어드린다'는 컨셉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kSCBnI4aEu9pO-ACxTjfCsReBnA.jpg" width="500" /> Sun, 06 Sep 2020 08:59:06 GMT 월세부부 /@@3Hfa/43 뱃살 좀 빼고 싶어요! - 줄넘기 이야기 /@@3Hfa/42 오빠! 나 이 뱃살 좀 빼고 싶어요. 뱃살에는 줄넘기가 최고지. 그래? 그럼 나 줄넘기해볼까? Sure! why not? 아내는 답변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다이소에 가서 줄넘기 두 개를 샀다. 아. 나도 하는 거였구나. 3천 원짜리 치고는 잘 만들었네. 1년은 거뜬하겠는걸?&nbsp;저녁을 먹고 밖으로 나갔다. 저기가 딱 좋긴 한데 아저씨가 혼자서 담배&nbsp;피우고 있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fa%2Fimage%2Ft7jPrQgTL_cuaOPku9GYzvsTG04.jpg" width="500" /> Wed, 26 Aug 2020 11:37:41 GMT 월세부부 /@@3Hfa/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