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슨 /@@3MUI #결혼14년차 #14살아들 #11살딸 #육아 #육아일기 #육아에세이 #가족 #살림 #주부 #감성에세이 #에세이 #전업주부 #공감스토리 #일상 ko Thu, 12 Jun 2025 11:26:20 GMT Kakao Brunch #결혼14년차 #14살아들 #11살딸 #육아 #육아일기 #육아에세이 #가족 #살림 #주부 #감성에세이 #에세이 #전업주부 #공감스토리 #일상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oV9oSz-0ygVCgEl3EoEjhYyrOT4.png /@@3MUI 100 100 경단녀의 첫 월급 - 흰수염고래보다 큰 돈 /@@3MUI/306 몇 년 만에 일하는 사람이 됐고 첫 월급을 받았다. 쥐똥만큼 밖에 안 되는 액수지만 흰수염고래보다 큰 의미가 있는 돈이었다(비록 통장을 스쳐 나갈지라도). 신문배포, 화장품 포장, 시험지 포장, 급식 배식 등 단기 아르바이트는 여러 번 했었지만 고정으로 장기간 할 수 있는 일이 필요했다. 알바ㅁ, 알바ㅊㄱ, ㅈ코리아를 비롯해 당근알ㅂ를 뒤지며 여러 알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sJMg4_tueJAwgiF6hSvHY2BunlA" width="500" /> Mon, 09 Jun 2025 14:47:30 GMT 이니슨 /@@3MUI/306 아줌마의 숨 고르기 - 더 단단해지자 /@@3MUI/305 무슨 일이 와도견뎌낼 수 있다고 다짐한다.내가 할 수 있는 건그저 묵묵히내 몫의 하루를 살아내는 것뿐.의연해지려 애쓰는 나는어쩌면두부 같은 연약함을 감추려강철 옷을 덧입은 게 아닐까.경계심을 내려놓으면불쑥 고개를 드는두려움, 불안, 괴로움들이꿈자리를 어지럽힌다.이 마음은 어디까지 단단해져야 할까.이 정신은 언제쯤 흔들리지 않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kQyZ6AfcCI_j_oEb0gSt4ah8thk" width="500" /> Sun, 08 Jun 2025 01:43:43 GMT 이니슨 /@@3MUI/305 자기 계발의 가장 쉬운 도구 - 반복의 힘 /@@3MUI/304 딱 걸렸다. 개인 연습 하나도 하지 않고 합주 연습에 나간 것. 그냥 대충 묻혀가볼까 했지만 결국 들키고 말았다. 합주 내내 나 혼자 얼마나 한숨을 쉬었는지 모른다. 음은 계속 어긋났고, 활은 엉뚱한 경로에서 헤매고 있었으며, 연신 삑삑 대는 소리가 귀를 찔렀다. 민망함에 웃고는 있었지만, 그 웃음은 경련처럼 어색하게 얼굴에 걸려 있을 뿐이었다.연습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bO_w8TRqMIJR4ZyGYLRflRS3PzU.png" width="500" /> Sun, 25 May 2025 13:41:19 GMT 이니슨 /@@3MUI/304 중1 아이의 수학 학원을 끊었다 - 엄마 역할은 여전히 어렵다 /@@3MUI/301 &ldquo;선생님, 그동안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다시 인사드릴 날이 오면 좋겠어요.&rdquo;큰아이의 수학 공부방을 그만두며, 선생님과 아쉬운 인사를 나눴다. 중학교 1학년. 누군가는 학원을 추가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시점에 나는 오히려 그만두는 결정을 내렸다.&ldquo;○○가 수학 공부를 너무 힘들어해요.&rdquo;선생님의 말씀은 익히 알고 있던 사실이라, 충격보단 씁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WwF33qT0PgB42KSKIAQuIZaWCE8" width="500" /> Mon, 05 May 2025 08:29:24 GMT 이니슨 /@@3MUI/301 목요일의 도파민 - 행복을 주는 사람 - 해바라기 /@@3MUI/300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해바라기의 &lt;행복을 주는 사람&gt;의 노랫말이다. 최근에 찾았다. 내게 행복을 주는 것을. DEEP의 합주 연습은 주 1회, 목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연습에 늦지 않으려면 부지런히 저녁밥을 준비해 아이들의 식탁을 차려야만 한다. 그렇게 부지런히 움직이다 보면 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NnhtANoUGOptEZxdrLm9XboG3jk" width="500" /> Fri, 02 May 2025 15:42:15 GMT 이니슨 /@@3MUI/300 다이어트 폭망의 루틴 - 이러니 안 찌냐고! /@@3MUI/299 1. 힘들어서 화가 날 정도로 운동을 하고 식단도 조절한다. 2. 체중계에 오르니, 어머나~~ 체중이 1kg이나 줄었네~~~ 앗싸라비아콜롬비아~~~ 3. 피자가 먹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기분 좋게 피자를 쏜다. 그런데 이 냄새며 비주얼.. 왜 이렇게 맛있어 보이니ㅜㅜ 먹고 싶은데 어쩌지 고민한다. 4. '1kg 빠졌으니 한 조각쯤 괜찮겠지?' 피자의 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CIZQ4hXERLydGesf6sJ0HA-RuME" width="500" /> Mon, 21 Apr 2025 14:44:22 GMT 이니슨 /@@3MUI/299 주부에게도 취미가 필요한 이유 - 웃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3MUI/298 바이올린을 계속해도 될까? 겨우 취미일 뿐인데 비용을 많이 지불하면서 해도 되는 걸까? 최근에 나를 가장 고민하게 한 주제다. 결론은, 일단 고!! 올해부터 DEEP의 회비가 올랐다. 시의 지원금과 소액의 연 회비로만 운영되다 보니 담당 선생님은 무보수였던 상황이었기에 회원들이 자진해서 회비를 인상하기로 했다. 기존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더 많이 배우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Q-Qt7q71L_yLO5dkxAS41yFJOCo.png" width="500" /> Tue, 15 Apr 2025 13:35:48 GMT 이니슨 /@@3MUI/298 내가 사는 곳 /@@3MUI/296 내가 사는 곳은 시궁창 깊은 곳에 있었다. 되는 일 하나 없이 아무 것도 아닌 존재로 사라질까 두렵고 막막한 어둠 한 가운데. 나라는 사람이 하찮아 더 깊이 파고 들었다. 내 세상이 밝아진 건 너의 손길 덕이었지. 커피 한 잔 하자는 연락과 반찬 가득 내미는 세심함과 꽃 한 뭉치 들려주는 관심과 잘 지내냐는 인사에 시궁창에도 빛이 들었다. 세상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6X2dhn9cvHu857qBj1Y72bzr2R4.jpeg" width="500" /> Mon, 31 Mar 2025 14:31:21 GMT 이니슨 /@@3MUI/296 처갓집 양념치킨의 낭만 - 마흔셋 F 아줌마의 센티함 /@@3MUI/292 동네에 치킨집이 새로 생겼다. 요즘은 상가 건물 하나에도 여러 개의 치킨집이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이 치킨집은 달랐다. 오픈을 알리는 현수막을 본 순간 가슴이 요동쳤다. 처갓집 양념치킨. 묻어둔 낭만이 꿈틀댔다. 내가 어릴 때, IMF 한참 전이니 10살 전후였을 것이다. 아빠는 가내수공업으로 은수저를 만들어 호텔이나 백화점 등으로 납품했었는데 월 1<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j5yrEnogGiGL8FjdRXTYzvbf_Qg" width="500" /> Mon, 17 Mar 2025 15:05:04 GMT 이니슨 /@@3MUI/292 바이올린 레슨 받아요? - 할 수 있다는 믿음 /@@3MUI/291 DEEP 지휘 선생님이 새 악보를 주실 때면 갖고 싶은 물건을 주문한 후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처럼 가슴이 콩닥인다. '이번엔 어떤 곡일까?' 기대가 큰 반면 '어렵진 않을까?' 두렵기도 하다. 외부 레슨 없이 월 1회의 DEEP 단체 레슨만으로 연주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악보의 난이도는 꽤나 중요하니까. 최근에 받은 악보 중 '베토벤 바이러스(루트비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8C2fnAAUXtzly9mKQ6PMNULIg_U" width="500" /> Fri, 14 Mar 2025 11:09:09 GMT 이니슨 /@@3MUI/291 많이 안 늙어서 다행이다 /@@3MUI/290 여고시절 친구들을 만났다. 약 10년 만이었다. 서로 다른 지역에 살고 각자의 가정이 있기에 자주 만나기는 힘든 사이다. 올해는 꼭 보자, 올해가 가기 전엔 꼭 보자, 신년회라도 하자.. 며 차일피일 미뤄지던 만남이 2025년 초에 극적으로 성사됐다. 만남의 장소는 우리가 그 시절 누비던 서울 명동. 학교가 명동역에서 남산 쪽으로 오르는 산등성이에 있었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2CzOFSNZUtR454ymFQiGlOcA2eg" width="500" /> Tue, 25 Feb 2025 04:29:08 GMT 이니슨 /@@3MUI/290 엄마의 꿈으로 로또를 샀다 - 반딧불처럼 소소한 즐거움을 찾기로! /@@3MUI/288 엄마가 좋은 꿈을 꿨다고 했다. 로또 사라는 꿈같아 천 원에 그 꿈을 사 로또를 샀다. 역시나 꿈의 효과가 좋다. 로또에 당첨됐다.........라는 글을 쓰고 싶었다. 현실은 꽝~!! 대신 때로는 얼토당토 한 상상이 깊은 터널 속처럼 어둡기만 한 일상을 밝힐 수도 있다는 교훈 비슷한 건 확실히 얻었다. 일확천금 말고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 하나씩 찾으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UcYpZVtR-H2Wz0YTp6AqfUYRIXs" width="500" /> Tue, 11 Feb 2025 02:28:01 GMT 이니슨 /@@3MUI/288 아이의 숙제, 영단어 330개 외우기 - 13년 인생 최고의 성공 경험 /@@3MUI/289 올해 중학생이 되는 1호는 영어단어 외우는 것을 굉장히 어려워한다. 내 눈엔 노력이 부족한 건데 본인은 아니라고 하니 더 이상 말은 하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잔소리로 여길 게 뻔하니까. 그렇게 어려워하는 영단어 암기를 이번 설연휴에 330개나 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아이가 다니는 영어 공부방의 숙제였다.&quot;한 번에 다 외우긴 힘드니까 매일매일 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dpMbHwMhX8Fc-W7H2iKUcW6GGHQ" width="500" /> Mon, 03 Feb 2025 14:48:12 GMT 이니슨 /@@3MUI/289 바이올린 바꿔야 할까요? - 다리가 찢어질 뻔하다가 각성한 뱁새 /@@3MUI/287 '악기 전공 시키려면 최소 서울 근접한 경기권에 아파트 한 채 정도는 아이 이름으로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레슨비가 비싼 건 물론이고 악기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악기는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더 좋은 소리를 내고 싶은 마음에 비싸고 좋은 것을 구입하고, 때마다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수리도 해야 하니 예체능 하려면 집안 기둥 뽑힌다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es_bVEH5czvbF8a8y62S9E9g4ns" width="500" /> Thu, 23 Jan 2025 05:15:14 GMT 이니슨 /@@3MUI/287 엄마! 나가서 커피 마시고 와~ - 혼자일 때 충전되는 에너지 /@@3MUI/286 신경이 날카롭다. 고슴도치가 되어 '누구 하나 걸려만 봐라'라는 심정으로 가시를 세운다. 얼굴에선 독기가 흘러넘친다. 최근의 내 모습이다.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고 열흘이 지난 상태였다. 그러니까 열흘 내내 삼시 세끼에 간식까지 꼬박꼬박 챙겨 먹여야 했다. 게다가 (조금 오버하자면)한 시도 혼자 있을 시간이 없었다는 얘기다. 두 아이의 학원 시간이라도 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904Hi4E7Frs8Pr9kZlL7y22Hpd4" width="500" /> Mon, 13 Jan 2025 14:13:53 GMT 이니슨 /@@3MUI/286 마흔, 아직 어린 나이 -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 /@@3MUI/285 나이에 발목을 제대로 잡히는구나, 싶을 때가 있다. 눈에 띄는 흰머리의 수가 많아졌을 때, 얼굴 주름이 더 깊게 파여 보일 때, 샤워 후 로션을 바르지 않으면 건조해서 견딜 수가 없을 때, 계단을 오르며 무릎 관절을 신경 쓸 때. 그 외에도 일상의 곳곳에서 나이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며 그런 생각을 한다. 그런데 그런 것보다 더 좌절하게 되는 순간이 있는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w2q4OnjLyKSUEWK1C6WrPLdiEmg" width="500" /> Sat, 11 Jan 2025 13:36:14 GMT 이니슨 /@@3MUI/285 병들고 챙겨봤자 뭐해요! - 가까운 것의 소중함 알기 /@@3MUI/284 &quot;병 다 들었는데 잘해봤자 소용없는 것 아닌가요?&quot; 두어 달 전 한 음식점에서 60대 이상일 것 같은 어르신들의 모임이 있었다. 그중 한 남성분이 운을 떼셨다. &quot;요즘은 친구들 만나면 마누라 안부를 먼저 묻게 된다니까~. '너 안사람 건강은 괜찮냐~?'&quot; 다른 분이 맞장구를 치신다. &quot;그러게 말이에요. 우리 집사람도 팔 무릎 허리 안 아픈 데가 없<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F6AfdSyaF38mJnz4RDhuxZReBeo" width="500" /> Mon, 06 Jan 2025 14:55:31 GMT 이니슨 /@@3MUI/284 산타가 사실은 아빠라며~? - 아직은 산타가 오는 우리 집 /@@3MUI/283 &quot;엄마~! 민지는 산타가 없대~?&quot; 10살 딸아이가 하교하자마자 의아하다는 듯 말했다. 아~. 이제 때가 됐구나. 산타의 존재를 알게 되는 때. 그럼 나도 선물 준비 그만해도 되는 건가. 내심 쾌재를 불렀다. 앗싸~~ &quot;근데 우리 저번에 산타 봤잖아. 아빠가 산타 사진 찍었었잖아~!&quot; 몇 해전인가 아이 아빠가 산타와 합성해 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LUZEMWuZsv9E1DqlnLGrrUcpMxo" width="500" /> Tue, 24 Dec 2024 12:11:40 GMT 이니슨 /@@3MUI/283 나태지옥에 빠졌다 - 최선을 다 해 즐기고 싶은 삶 /@@3MUI/282 DEEP 앙상블 팀이 된 지 4개월 만에 나태지옥에 빠지고 말았다. 경계해야 할 나태함에 철사줄로 꽁꽁 묶였다. 아니, 스스로 묶었다. 12월 29일에는 올해의 마지막 초청 공연이 있다. 한 음악학원의 연말 연주회의 오프닝에 올라 세 곡을 연주하기로 한 것이다. 이미 한 차례씩 무대에 올라 연주했던 경험이 있는 곡들이어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공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0x0G0SDzxebeVqN5RE4i9WTyDvg" width="500" /> Thu, 19 Dec 2024 14:58:09 GMT 이니슨 /@@3MUI/282 몇 푼 더 벌려다 병원비 탕진 - 건강 챙기면서 일합시다 /@@3MUI/281 어른들의 &quot;돈 한 푼 더 벌려다 몸 다치면 병원비 더 든다~. 아서라~&quot;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었다. 오히려 '저 젊으니 걱정 마세요~'라는 마음이 컸었지. 그땐 그랬고 지금은 아니다. 몇 푼 더 벌려다 기껏 번 돈 병원비로 다 탕진하는 중이다. 오늘로 다섯 번째 한의원 치료를 받고 있다. 급하게 좀 다녔더니 무릎에 무리가 간 모양이다. 왼쪽 무릎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Nk8wcFtle3VE9nlfuAzfunmvDo" width="500" /> Mon, 16 Dec 2024 12:40:15 GMT 이니슨 /@@3MUI/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