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 /@@3Q1 맛있는 일상과 함께하는 재주없이 제주살이. ko Sat, 24 May 2025 17:48:55 GMT Kakao Brunch 맛있는 일상과 함께하는 재주없이 제주살이.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CZ2nURHCGho8m6dXZsbxftxaRg.jpg /@@3Q1 100 100 월요일의 가자미쑥국 - 봄 향기 가득한 쑥국 /@@3Q1/51 3월 2일 월요일, 아침을 깨우는 조용한 알람 소리와 함께 새로운 3월이 시작됐다. 16년 간의 학생 시절이 남긴 3월의 설렘과 13년 간의 직장생활이 만들어낸 월요병이 교차하는 아침. 짧지도 길지도 않았던 10개월의 전업주부 생활을 마치고 다시 직장에 출근하기 시작했다.&nbsp;머리는 빠르게 적응해 나갔지만 몸은 쉽사리 따라주지 않았다.&nbsp;코로나로 마비된 업무 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CDcz3jbkFJ5J-EJTZ1u0xKDYqY.JPG" width="500" /> Tue, 17 Mar 2020 08:42:47 GMT 한다 /@@3Q1/51 월요일의 달래장과 콩나물밥 - 봄을 맞이하는 달래장과 콩나물밥 /@@3Q1/50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이야기들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는 요즘. TV에서는 연일 코로나 확진자의 숫자와 사망자의 숫자, 사회 곳곳에 숨어있던 사이비 종교 '신천지'성도들,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어 분칠을 하고선 바이러스처럼 잠복기를 가지고 있던 신천지의 위장 시설들의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학교와 유치원들은 3주 동안 입학과 개학이 연기되었고 회사에서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Y2LswI8GlgPN3c1zK1MDUGAkh8.JPG" width="500" /> Tue, 10 Mar 2020 06:09:42 GMT 한다 /@@3Q1/50 화요일의 도토리묵무침 - 할머니의 도토리묵 /@@3Q1/49 할머니의 도토리묵 나의 시골, 그러니까 아빠의 고향은 충청남도 천안이다. 기독교 집안이라 제사는 지내지 않았지만 큰집이어서 명절에는 꽤 많은 손님이 방문했다. 제사가 없어도 손님맞이 음식을 준비해야 했다. 최소 3가지의 국, 5-6가지의 나물 요리, 6-7가지의 전 요리, 만두, LA갈비, 갈비찜, 불고기, 3-4가지의 김치, 잡채, 각종 구이용 생선 등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Q1%2Fimage%2F19AY_5PDhUSxPycIUH8Y-KJTfzA.jpg" width="500" /> Mon, 27 May 2019 04:28:49 GMT 한다 /@@3Q1/49 토요일의 볶음밥 - 어디서나 먹히는 볶음밥 /@@3Q1/47 토요일 아침. 느지막이 잠에서 깬다. 이름에 걸맞은 암막커튼 덕분에 아직 방안은 어둠 속이다. 세탁실의 문을 고치기 전에는 보일러의 배관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나를 깨우기도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파트 하자관리팀에서 세탁실 문을 꼼꼼하게 고쳐주어 이제 더 이상 빗소리가 나를 깨우지 않는다. 지금은 고사리 장마철이니 비가 내린다면 비가 오려나? 오늘 아침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juEfrsj4X5cjWw0Hrz66cQ7Ll8.jpg" width="500" /> Sat, 27 Apr 2019 05:52:29 GMT 한다 /@@3Q1/47 일요일의 양파스프 - 프랑스 소울푸드 프렌치 어니언 수프 /@@3Q1/45 2년 전, 몽티냑이라는 시골 동네에 일주일 정도 머물렀다. 몽티냑에 도착했을 때는 11월 초였는데 아침저녁으로 꽤 추웠다. 우리 일행은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진 샤토(Chateau De Puy Robert)에서 묶었다. 아침이면 안개가 짙게 깔려 마치 다운튼애비 속 한 장면 같았다. 해가 나면 평화로운 프랑스 시골 도시가 좋았다. 몽티냑은 오리고기가 유명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Y3cXiwA45-0V4bghiPn9LnpzsA.JPG" width="500" /> Sun, 07 Apr 2019 03:48:37 GMT 한다 /@@3Q1/45 목요일의 꼬막비빔밥 - 올해의 마지막 제철 꼬막 /@@3Q1/44 제주에서 살다 보면 해산물을 접하기 쉬울 것 같다. 하지만 막상 살아보면 제주에서 나지 않는 해산물을 접하기가 어렵다. 일반 채소와 달리 빨리 상하는 해산물의 경우 제주로 배송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아, 그리운 소래시장이여 꼬막도 마찬가지였다. 제철 꼬막을 계속 먹지 못하고 있다가 설 연휴에 육지에서 맛을 보고는 제주에서는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 이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25s1sxljT0BhhlqTAkbgacpRtw.JPG" width="500" /> Thu, 04 Apr 2019 00:55:54 GMT 한다 /@@3Q1/44 화요일의 번데기탕 - 스트레스에 지쳐 놀이동산이 생각난다면 /@@3Q1/43 어릴 적 우리 집은 과천과 가까운 편이었다. 그래서 또래 사촌이 있는 외삼촌네와 함께 서울랜드나 서울대공원을 자주 찾곤 했다. 그때는 놀이기구를 타는 것 보다도 군것질을 하며 뛰어다니는 것이 좋던 나이였다. 드넓은 광장을 거슬러 올라가 코끼리 열차를 타고 내리면, 비릿하기도 하고 고소하기도 한 향이 나를 반겼다. 그럼 여지없이 아빠에게 '500원만'을 외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CIqp-ryVGDFhwu9uJcz14z-xrs.JPG" width="500" /> Tue, 02 Apr 2019 07:19:32 GMT 한다 /@@3Q1/43 딸기의 계절 - 딸기청 만들기 /@@3Q1/42 내가 살고 있는 서귀포는 4, 9일로 끝나는 날에 오일장이 열린다. 재래시장을 좋아하는 나는 오일장이 열리는 주말을 체크해뒀다가 구경하러 가는 것이 제주살이의 즐거움 중 하나다. 제주의 오일장에는 서울의 재래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기한 상품들이 많아서 더 좋다. 주중에 대형마트에서 공산품이나 육류를 사고 채소와 같은 것들은 기다렸다가 오일장을 이용하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1Zs08WCq_AFs1jNpmV2kFKqef8.jpg" width="500" /> Sun, 31 Mar 2019 04:47:25 GMT 한다 /@@3Q1/42 아침이 있는 삶 /@@3Q1/41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내가 들어온 아침과 관련된 이야기는 모두 부지런한 개미가 되라는 이야기들이다. 아침에 자기 계발에 힘쓰는 김대리의 이야기, 아침 일찍 일어나 시작한 신문배달로 자수성가를 한 회장님의 이야기, 매일 한 시간 일찍 출근해서 업무를 준비했다는 회사 중역의 이야기처럼 아침에 뜨는 해를 보며 하루를 바삐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말이다. 아침 Sun, 31 Mar 2019 03:26:36 GMT 한다 /@@3Q1/41 제주누들로드7. 하노이안 브라더스 /@@3Q1/35 따뜻한 국물과 같이 먹는 면 중 제일은 뭐니뭐니해도 쌀국수가 최고다.서울에 있을때는 회사 앞의 쌀국수 집에서 일주일에 두번씩 점심을 먹었다.해장이 필요할 때, 몸이 으슬거릴 때, 마음이 슬플 때도 쌀국수는 도움이 됐다.2년 전 겨울 부모님을 모시고 간 하노이에서 나의 쌀국수 사랑은 빛을 냈는데, 호텔 조식부터 늦은밤 야식까지 하루에 3번 쌀국수를 맛보며 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3utlfBRslAavnIVBcM_lLiGPHUE.JPG" width="500" /> Sat, 16 Jun 2018 23:28:46 GMT 한다 /@@3Q1/35 제주설국 /@@3Q1/34 내가 만났던 설국은 그랬다.내가 자고 있는 밤사이 조용히 내려앉은 눈송이들이 세상을 하얗게 감싸 안고 나면 나의 하루가 시작되었다.눈이 내린 다음날이면 창밖으로 보이는 눈 내린 풍경을 5분간 말없이 바라보고 있었다.소복소복 내리는 눈송이를 보면 마치 내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았다.그런데 집을 나서면 깨끗하고 포근하던 눈은 온데간데없고, 구정물로 만들어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h1-1Wz766rF0ZAcC1KXJRCwncQ.png" width="500" /> Fri, 12 Jan 2018 08:36:51 GMT 한다 /@@3Q1/34 제주누들로드 6-서광춘희 /@@3Q1/31 지난 근로자의 날, 주말 내내 맑고 따뜻했던 날씨와 달리 서귀포 해안가 마을은 해무가 가득하다. 짙은 해무는 해까지 가려버렸고 때문에 꽤 스산한 날씨가 되었다. 4월부터 벼르던 가파도를 가기로 했다. 흐린 날씨에 잠시 망설여졌지만 이런 날도 좋을 거란 위로와 기대를 안고 배를 탔다. 청보리 사이에서 가파도를 가로질러 섬의 반대편 끝으로 갔다가 선착장으로 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Q1%2Fimage%2F3wtdBPYUjCZkR4ehdI_RqOUxedM.png" width="500" /> Wed, 03 May 2017 04:51:19 GMT 한다 /@@3Q1/31 바야흐로 물회의 계절 /@@3Q1/30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토요일. (아직 때는 4월 말이다.) 60만명이 조금 넘는 인구를 데리고 있는 제주에 50만명이 찾아온단다. 오랜만의 북적임이 반가운지 날씨는 벌써 초여름에 성큼 다가섰다. 서울에서 출장차 내려온 고등학교 친구 S군과 함께 서귀포 미니투어를 시작하는 날이다. 늦은 아침을 전복죽으로 먹어서인지 천제연의 3개 폭포를 모두 돌아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6de8pKGHwIclXLK7X-mDZWoV80.png" width="500" /> Mon, 01 May 2017 00:41:08 GMT 한다 /@@3Q1/30 제주살이 2막 - 나는 제주에 산다 /@@3Q1/29 회자정리거자필반 [會者定離去者必返]만나는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게 되고,떠난 자는 반드시 돌아온다. 제주에 살았던 2년 동안은 쉬는날 나가는 것이 여행이었기에 한번도 해외여행을 꿈꾸지 않았었다. 서울로 돌아가 있었던 지난 1년은 여행의 한해였다. 이렇게나 자주 인천공항을 들락날락 한 적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말이다. 싱가폴-푸켓-LA-멕시코시티-나이로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Q1%2Fimage%2FW7Y80U7tU7W0_nW4LIPWLrQ8A-A.png" width="500" /> Sun, 09 Apr 2017 01:10:30 GMT 한다 /@@3Q1/29 제주살이를 마치고 /@@3Q1/27 내 인생에서 다시없을 반짝거리는 나만의 시간 8개월 전, 25개월의 제주살이를 끝냈다. 8개월 전에 이미 제주살이를 마쳤지만 이제야 그 마무리를 짓는 것은 제주에서의 기억들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LhNqO2gfwhqMCZOvIGF22xrX0.png" width="500" /> Wed, 19 Oct 2016 08:59:32 GMT 한다 /@@3Q1/27 제주누들로드 5-곰막 - 향긋한 성게국수와 푸짐한 회국수 /@@3Q1/21 제주공항에서 동쪽 해안을 따라 달리다 보면 '곰막'을 만날 수 있다. 삼둥이가 다녀간 후로 더 유명해진 이곳의 메인 메뉴는 회국수와 성게국수, 그리고 저렴했던 우럭 매운탕이다.'곰막'이라는 상호가 독특해서 제주방언인가 보다라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사장님께 여쭸더니, 곰막이 위치한 동복리의 옛 지명 '골막'에 '곰'같은 주인이라는 뜻을 더해 만들어진 이름이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tB4Y0fcR3xuYuXe_oUCiT-cHX8" width="500" /> Mon, 25 Jan 2016 06:58:58 GMT 한다 /@@3Q1/21 화려한 겨울이 있는 제주살이 /@@3Q1/24 아, 남국이구나!대한민국 최남단, 기후마저 육지와은 다르다는 제주도.한겨울에 공항에 내려도 팜트리와 푸른 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서귀포는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6Mnw_6ZFiLtyZBGAEPZDHexiew.png" width="500" /> Mon, 25 Jan 2016 06:31:13 GMT 한다 /@@3Q1/24 가을단풍이 소중한 제주살이 /@@3Q1/23 눈바람이 휘몰아치는 제주에서 문득 지난 가을을 떠올려 본다. 제주의 가을은 단풍의 화려함보다는 억새의 은은함이 더 짙다. 아마도 상록수가 많기 때문일텐데, 집앞의 벚나무길에도 단풍은 쉽사리 내려오지 않았다. 지난 11월 중순, 서귀포로 출근할 일이 생겨 516도로를 지나가던중에 '숲터널'이 생각났다. 그래 숲터널 정도면 멋진 단풍을 볼 수 있을거야, BG<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5LnmJJi_V14wTSB-W_41UMAtzg.png" width="500" /> Sat, 23 Jan 2016 21:22:52 GMT 한다 /@@3Q1/23 이별을 품고 있는 제주살이 /@@3Q1/20 최근 '제주 이민'이 핫 키워드가 되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제주로의 이주를 꿈꾸고 있다는 것일텐데, 이주가 아니더라도 한 달 살기, 두 달 살기처럼 제주에서 살아보는 것이 연령을 불문하고 사람들의 로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서점에는 제주살기에 관한 다양한 책들이 소개되어 제주살이를 부추기고 있으며, 많은 아티스트와 뮤지션, 그리고 셀럽들의 제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2UYPrE8YjJXwUc7Bdnf-aD0tYw" width="500" /> Fri, 30 Oct 2015 05:07:44 GMT 한다 /@@3Q1/20 나의 제주문화유산답사기 1. -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 /@@3Q1/18 제주는 우리나라 제일 남쪽의 작은 섬이라고 생각했었다. 제주공항에서 애월로 이동해 짐을 풀고, 성산에 가서 점심을 먹고, 중산간 길을 구경하고, 서귀포에서 저녁을 먹고 애월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여행을 한적도 있으니 말이다. 아마 굉장한 거리를 달렸겠지만 제주 시내를 제외하고는 교통체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체감하지 못했었을 것이다. 알고 보니 제주는 서울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gPPeqOwda3XPqmdAz8lYaclA0c" width="500" /> Sat, 03 Oct 2015 12:45:21 GMT 한다 /@@3Q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