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수창 /@@3YWr 사진작가.출간작가/사진강의 및 사진디자인,미학 강의/광고기획사 운영/가톨릭대 디지털사진 강의/기업체 광고 다수/인천시,서울시 기관 사진강의/농협사진강의/삼성전자/SK 사진강의 등 ko Wed, 11 Jun 2025 11:18:30 GMT Kakao Brunch 사진작가.출간작가/사진강의 및 사진디자인,미학 강의/광고기획사 운영/가톨릭대 디지털사진 강의/기업체 광고 다수/인천시,서울시 기관 사진강의/농협사진강의/삼성전자/SK 사진강의 등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SrC74FaL9fBQ9Bxo9D-VXVCzIzo.png /@@3YWr 100 100 2025년 6월 8일 이른 아침, Over coffee /@@3YWr/308 다시, 같은 장면이 펼쳐졌다. 무대는 달라졌지만 내 역할은 여전히 같았다. 나는 또다시 같은 위치에 서 있었고, 같은 질문이 목구멍을 맴돌았다. &quot;왜 나는 항상 이 자리에 서 있는 걸까?&quot; 하지만 곧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 씨앗을 품은 토양은 새싹에게 대가를 요구하지 않지만, 자란 나무는 자신을 키워준 땅을 잊은 채 하늘만을 향해 뻗어 올라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WK8x4nR64-6MB8pb6mLqpFJrvpY.JPG" width="500" /> Sat, 07 Jun 2025 23:09:35 GMT 채 수창 /@@3YWr/308 전시회 마지막 날 /@@3YWr/307 &ldquo;기하학으로의 여행&ldquo; 전시를 정리하며, 전시회 마지막 날을 맞아 진심 어린 인사말을 전합니다. 전시 기간 동안 이 전시 공간, &rsquo;졸리 센티에르&lsquo;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은 찰나를 영원으로 바꾸는 마법이라고 말해왔지만, 여러분이 작품 앞에 머무르며 보내주신 시간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원이 되었습니다. 각자의 시선으로 읽어주신 이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g8pU81ht-DUASfm1fj4YZt49MXM.JPG" width="500" /> Sun, 01 Jun 2025 01:42:52 GMT 채 수창 /@@3YWr/307 채수창사진미학아카데미, 새로운 도약을 시작합니다! /@@3YWr/305 회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온 &lt;채수창사진미학아카데미&gt;가 더욱 전문적이고 심도 깊은 사진 교육의 장으로 발돋움하려고 합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아카데미의 핵심 가치를 강화하고, 회원 여러분께 실질적인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합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zwfUDx1yB9SceS3p5oa6sF9cyDQ.png" width="500" /> Thu, 29 May 2025 11:41:15 GMT 채 수창 /@@3YWr/305 &lt;6월 특강&gt; 개념 예술? 개념 사진, 의미와 방법론 /@@3YWr/304 사진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사상과 철학을 담는 예술로 진화한지 벌써 100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왜 개념 예술은 여전히 현대 예술계의 뜨거운 화두일까요?현대 예술은 개념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 개념 예술이 무엇이고, 그 개념을 내 사진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될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lt;개념 예술? 개념 사진, 그 의미와 방법론&gt;입니다. 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eV6Ouf5FgWQmg0sjy-3Yat5zAXM" width="500" /> Sat, 24 May 2025 22:09:17 GMT 채 수창 /@@3YWr/304 프레임 너머의 경계선_인천 송도 국제문자박물관에서 /@@3YWr/303 (독백이라 반말투로 썼습니다) &quot;죄송하지만, 여기서는 촬영하시면 안 돼요.&ldquo; 여직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최대한 차분하게 설명했다. &quot;상업적 목적이 아니라 동호회 수업의 일환입니다. 건물 외부만 몇 컷 찍을 뿐이에요. 그리고 저번에도 동일한 상황일 때 같은 설명을 드렸는데요?&ldquo; 직원은 잠시 망설이다 자리를 떠났고, 나는 다시 카메라를 들었다. 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7PKFs53YEgYQZe6b7PL7T9k2Yps" width="500" /> Tue, 20 May 2025 12:34:05 GMT 채 수창 /@@3YWr/303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 /@@3YWr/302 제가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에게 사진 강의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무엇인지 혹시 아세요? '아, 진짜 너무 어려워요'&nbsp;이 말 말구요. 그럼 무슨 말이냐구요? 이 나이에 사진디자인과 미학, 인문학을 배워서 뭐하겠어? 방금 들어도 돌아서면 바로 잊어 버려요. 이런 건 젊은 사람들이나 필요하지, 저는 그냥 어울려 다니면서 좋아하는 걸 찍을래요. 제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15A9AAe8WZkx-wteaoXTDohkarc.jpg" width="500" /> Sat, 17 May 2025 16:42:28 GMT 채 수창 /@@3YWr/302 Simple Is Best, 미니멀리즘의 사진적 접근 /@@3YWr/301 요 며칠, 여기저기에서 많은 이미지들을 접하면서 문득, 다시 떠오른 생각이 있습니다. 'Simple Is Best', 미니멀리즘에 관한 이야기죠. 미니멀리즘은 '적은 것이 더 많다(Less is More)'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합니다. 1960년대 미술계에서 시작된 이 움직임은 불필요한 장식과 요소를 제거하고 작품의 핵심만을 남기는 것을 추구합니다. 온 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qef6REPhqxowzjKsRd5ipVNDasQ" width="500" /> Fri, 16 May 2025 13:28:30 GMT 채 수창 /@@3YWr/301 5월 22일 &lt;카메라 루시다&gt; 특강에 대해 드리는 말씀 /@@3YWr/300 좋은 아침입니다. 이번 5월 22일 &lt;카메라 루시다&gt; 특강을 준비하면서, 관련된 자료를 제가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 몇 분들이 책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 하기가 어렵다고 저한테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십니다. 회원님들의 솔직한 피드백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제가 이 어렵다는 &lt;카메라 루시다&gt;를 어떻게 하면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을까 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dz6Nd5Xk_FcBPi0fK23Hf3sYlbs.JPG" width="500" /> Thu, 15 May 2025 23:08:48 GMT 채 수창 /@@3YWr/300 롤랑 바르트의 삶과 철학적 경향 변화 - &lt;카메라 루시다&gt;를 읽으면서 생긴 롤랑 바르트에 대한 궁금증 정리 /@@3YWr/299 제가 이번 5월 22일 '카메라 루시다'에 대한 특강을 준비하면서, 전에 롤랑 바르트의 책들을 읽었을 때는 '난해한 사상가'구나 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좀 더 많은 내용을 쉽게 전달하려고 하다보니, 더 많은 연구 논문과 석.박사 학위 자료, 외국 원서 등을 읽어 봤거든요. 많은 자료를 읽다 보니까, 롤랑 바르트라는 사람 자체가 더 궁금해 지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XqcIj-KVOqzU3F09oV9gCQF7af8" width="500" /> Thu, 15 May 2025 09:08:22 GMT 채 수창 /@@3YWr/299 구조주의와 후기구조주의_롤랑 바르트의 철학적 변화 이해 - 롤랑 바르트의 '카메라 루시다'를 이해하기 위한 보충 자료 /@@3YWr/298 롤랑 바르트에 대해서 알아보면, 그의 철학적, 인문학적 사조가 '구조주의'에서 '후기구조주의'로 변화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카메라 루시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구조주의와 후기구조주의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우리가 철학적 이야기를 깊게 하자는 것이 아니므로, 롤랑 바르트의 사상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구조주의와 후기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t6NGKnKrkabWvCb_Y8jSrRMgqb4" width="500" /> Tue, 13 May 2025 13:20:39 GMT 채 수창 /@@3YWr/298 인문학 특강_롤랑 바르트의 카메라 루시다 이해 동영상 /@@3YWr/297 안녕하세요, 채수창입니다. 5월 22일 인문학 특강, 롤랑 바르트의 카메라 루시다의 이해를 위한 사전 동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책 내용을 기반으로 텍스트 정리한 것을 오디오로 만들어서 영상 작업을 하다보니, 글 내용과 상관없는 이미지와 영상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에 신경 쓰지 마시고 내용에 집중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Sun, 04 May 2025 01:47:13 GMT 채 수창 /@@3YWr/297 5월 22일(목) 만원 특강 신청하세요. /@@3YWr/296 이번부터 아카데미에 신설된 메뉴입니다. 사진 인문학과 미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같이 큰 걸음을 걷기 위한 방법입니다. 사진 미학에 대해서 공부를 시작할 때, 주변에서 가장 먼저 읽어 보라고 추천 받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수잔 손탁의 '사진에 관하여'와 롤랑 바르트의 '카메라 루시다(밝은 방)'입니다. 하지만 두 책을 구해서 읽다 보면, 그 심오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VXAkegWM-aewm4JjClH1fD9PY7I.png" width="253" /> Sat, 03 May 2025 10:29:13 GMT 채 수창 /@@3YWr/296 삼청동의 봄날 /@@3YWr/295 봄의 빛은 겨울의 날카로움을 벗어던지고, 여름의 강렬함에는 아직 도달하지 않은 그 중간에 있습니다. 이 중간의 나른함은 사진 속 구도와 묘하게 공명합니다. 흰 벽의 압도적인 면적, 검은 철문의 간결한 존재감, 그리고 녹색 잔디의 생동감 있는 선들이 만들어내는 비율은 삼청동의 일상이 만들어낸 우연한 조화입니다. 삼청동을 거닐다 마주친 이 순간에서, 저는 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er0kJE1i8WaFTcwoRd0FkvQ5F5M.jpg" width="500" /> Thu, 01 May 2025 10:57:59 GMT 채 수창 /@@3YWr/295 사진 찍는데, 미학과 인문학까지 배워야 한다고요? /@@3YWr/294 사진의 기술적인 요소를 어느 정도 마스터하고 나면, 여기저기서 반드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인문학적 깊이와 미학에 대해서 공부해야 한다'고 말이죠. 그래서 여기 저기 인문학 강좌들을 기웃거리게 되고, 내 사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는 차치하고 열심히 시간과 돈을 투자하게 됩니다. 미학과 인문학에 대한 이야기는 맞는 말입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wcVrznkpwXW4WBAUllbDZBgXt20.png" width="500" /> Mon, 28 Apr 2025 10:45:09 GMT 채 수창 /@@3YWr/294 일상의 미학적 변환 /@@3YWr/293 노출된 콘크리트 벽은 브루탈리즘 건축의 솔직함을 드러내며, 그 위에 드리워진 날카로운 그림자는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오전의 낮은 햇살이 만들어낸 이 장면은 일시적이면서도 영원한 순간을 동시에 담아냅니다. 그림자 속에 보이는 텅 빈 테이블과 흰색 의자들은 인간의 부재를 암시하지만, 동시에 누군가의 존재 흔적을 강하게 상기시킵니다. &lsquo;부재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KSbYQTRa3NN32lnfWMTksfet0-M.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12:13:00 GMT 채 수창 /@@3YWr/293 현대 미술의 이해 : Bruce Nauman - Wall floor positions, 1968 /@@3YWr/292 이번 4월 15일 특강 '개념예술, 개념 사진의 의미와 방법론'에서 브루스 나우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 하나를 올려봅니다. 브루스 나우만은 1960년대부터 조각, 사진, 비디오, 홀로그램, 네온, 퍼포먼스 등 폭넓은 매체 스펙트럼을 오가며 활동해 온 동시대 미술의 선도자입니다. 그는 인터렉티브한 환경을 조성하거나 동물 또는 인간 신 Sun, 13 Apr 2025 06:04:23 GMT 채 수창 /@@3YWr/292 이번에 인천에서 제 개인전을 하게 됐습니다. /@@3YWr/291 이번에 인천에서 개인전을 하게 됐습니다. 인천문화재단에서 지원을 받으려고 했더니, 그 조건이 인천에서 전시회를 3번 이상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기하학이 주제입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기하학, 빛에 의한 기하학 등. 시간되시면 놀러 오세요. 작가와의 만남, 전시 속의 작은 강의 등에 대한 세부 일정은 추후 올리겠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hrpfVHeelD3mu64l7R8zJBEcpyE.png" width="500" /> Wed, 09 Apr 2025 10:01:19 GMT 채 수창 /@@3YWr/291 어제 AI 수업에서 만든 이미지들 /@@3YWr/290 AI를 이용한 이미지 생성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첫 번째 시간, 프롬프트의 기본과 심화 강의 후, 어제 추가 강의로 '미드저니 이미지 생성'에 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간 중에 제가 만들어 본 이미지들입니다. 편한 주말 되세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NwozL6e_qk3labDQ44E5fKH0Clc.png" width="500" /> Sat, 05 Apr 2025 23:44:17 GMT 채 수창 /@@3YWr/290 우리는 왜 타인의 고통을 응시하는가? - 빈곤 이미지의 윤리적 딜레마 /@@3YWr/289 인스타그램에서 한 장의 사진을 봤습니다. 길거리에 사는 노숙자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죠. 뭔가 모를 불편함이 다가옵니다. 아마도 작가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겠지만, 사진을 보는 동안 마음이 답답합니다. 생각해 보면, 저는 이런 류(?)의 사진들에 막연한 불편함과 거부감을 느끼는 듯합니다. 타인의 비참함이나 빈곤함을 관람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v8FNoqvD-nktRgCGnBZ-wXMhNQc.png" width="500" /> Sat, 29 Mar 2025 18:35:38 GMT 채 수창 /@@3YWr/289 기억나세요? /@@3YWr/288 (조금 매운 맛의 글입니다) 기억나세요? 처음 카메라를 손에 쥐었던 그 순간. 차가운 카메라 바디의 묵직함, 렌즈를 돌리면 변하는 장면들, 그리고 셔터를 누를 때 가슴 속에서 울리던 그 설렘 말입니다. 제가 처음 사진을 시작한 1995년은 정말 사진을 배울 곳이 없었습니다. 하이텔이나 천리안에 접속하려면, 접속 키를 누른 후 커피 한 잔 마시고 와도 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r%2Fimage%2FrLXscqiWXs2byUgbPOYPjKTL1m0.png" width="500" /> Thu, 27 Mar 2025 04:34:55 GMT 채 수창 /@@3YWr/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