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백수 채희태 /@@3lGb 교육학 박사, 낭만백수를 꿈꾸는 프리랜서 콘텐츠, 정책 기획자... 사회 현상의 본질을 넘어 그 이면에 주목하고 싶은 양시론자(兩是論者)... ko Thu, 12 Jun 2025 18:38:01 GMT Kakao Brunch 교육학 박사, 낭만백수를 꿈꾸는 프리랜서 콘텐츠, 정책 기획자... 사회 현상의 본질을 넘어 그 이면에 주목하고 싶은 양시론자(兩是論者)...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V4THGhWYT1e7HmRob0E38_RMVcI.png /@@3lGb 100 100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3lGb/905 제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A유형)에 선정되었습니다. A유형은 박사학위 논문 취득 후 7년 이내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구요. 연구비로 매년 4천 만원씩, 5년 동안 총 2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그 안에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4대 보험료 및 각종 세금이 포함되어 있어서 실 수령액으로 생활하기엔 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VlJbuL1UYoFlAstxttzmvWpu82c.png" width="500" /> Tue, 10 Jun 2025 09:58:21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905 담엔 너다, Parisenne Walkways! /@@3lGb/904 오랫동안 묵혀 왔던 나의 버킷 리스트 No. 1, 드디어 이 곡과 맞짱을 떠 보려 합니다. 바로 Gary Moore의 Parisenne Walkways... 고딩 때부터 연주해 보고 싶었으나, 그 땐 일렉기타가 없었고, 지금은 일렉기타는 있지만, 도저히 손이 따라가질 않는 곡...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도전은 시작해 보려 합니다. 시작은 미약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SOSnJI9-qJLx79D1KyreIspND4k.png" width="500" /> Thu, 05 Jun 2025 12:14:11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904 교육의 반교육적 역설과 그 상호작용에 관한 고찰 /@@3lGb/903 작년에 학술지에 냈다가 무려 두 학회로부터 야심 차게 까여서 휴지통에 처박아 두었던 논문이 있는데, 박사 논문 통과 후 글도 안 써지고 해서 다시 들춰보니... 까일만했더라고요. 그냥 버리긴 아까워서 박사의 눈으로 다시 수정한 후 얼마 전 &lt;한국교육사상학회&gt;에 재투고를 했습니다. 보통 학술지는 심사 결과는 다음의 4단계로 나옵니다. 1. 게재 가: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ioogfxzW0T5RdzFfQATulT_qJqo.png" width="500" /> Sat, 31 May 2025 23:30:47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903 Styx의 투표 독려송, The Best of Time /@@3lGb/902 가사가 묘하게 지금 시국과 맞아떨어지는 거 같아서 오랜만에 각 잡고 한번 불러 보았습니다. 최근엔 투표를 안 하는 것도 하나의 정치적 의사 표현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뭐 어쨌든 투표를 통해 최악의 시간(worst of times)에서 벗어나 각자가 생각하는 패러다이스(bring back paradice)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Styx가 198<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M4zkKKr2p2Pb6O3_4jvFDEW-bI0.PNG" width="500" /> Fri, 30 May 2025 22:14:49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902 대선 후에 읽어야 할 필독서, '제정신이라는 착각' /@@3lGb/895 pre script: 이 글은 &lt;교육언론창&gt;, &ldquo;오늘칼럼&rdquo;에도 게재가 되었습니다. SNS에서 확신에 찬 댓글들을 보며 '미친 거 아냐?'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또는 나와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을 보며 '제정신이 아니네'라고 여겼던 적은? 특히 선거철이 되면 이런 생각은 더욱 강해진다. 대선을 앞둔 지금, 우리는 매일 확신에 찬 정치적 주장들과 마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85xr6lMfjoJ7r5MMGPnKpWl2Qms.jpg" width="500" /> Wed, 28 May 2025 06:55:35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895 The one that you love - Air Supply 도장깨기, 제2탄!!! /@@3lGb/901 All out of Love에 이은 Air Supply 도장깨기 제2탄!!! Air Supply 노래 중 유일하게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먹은 The one that you love를 불러 보았습니다. 명곡이죠... 몇 키인지 모를 정도로 낮춰서 불렀는데도 여전히 빡씨네요. ㅠㅠ 도저히 더 잘 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올립니다. 연습한 것도 아깝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hHPgFhtHz10T50qyJykj80Q8EfU.png" width="500" /> Tue, 20 May 2025 07:21:09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901 양비론과 양시론에 관한 철학적 고찰 - 인공지능과의 인문학 토론 2 /@@3lGb/900 1. 서론: 철학적 진실에 관한 질문 오늘은 새로운 주제로 토론을 하고 싶어. 칼 헤퍼(Karl Hepfer)는 &quot;철학에서의 절대적 진실의 샘은 이미 말라버렸다&quot;며 어떠한 현상이나 가치에 대해 옳고 그름을 논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밝힌 바 있어. 그리고 인간을 생각하는 갈대에 비유한 '파스칼(Blaise Pascal)은 &ldquo;팡세&rdquo;에서 피레네 산맥 이 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ppCJXUmx-9giRnyhlvtFo2pSakQ.png" width="500" /> Mon, 12 May 2025 07:56:30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900 Air Supply의 All out of Love /@@3lGb/899 Rainbow에 이어 다음 도장 깨기 목표는&nbsp;중, 고딩 시절 맑은 공기같은 음악을 배달해 주었던 호주 출신 밴드 Air Supply입니다. &nbsp;사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The one that you love인데... 고음이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가 않네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3YjIXdDlK8Nu51uQ5u4U_GNUga4.jpg" width="500" /> Fri, 09 May 2025 08:18:13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899 인공지능과의 인문학 토론 1 - 자본의 진화와 인간성의 종말 /@@3lGb/898 혹시 나랑 '자본의 진화와 인간성의 종말'이라는 주제로 토론해 줄 수 있어? 안녕하세요! 자본의 진화와 인간성의 종말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토론하고 싶으시군요. 기꺼이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선 이 주제에 접근할 때 몇 가지 관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발전이 인간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체제가 발전하면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4DjF5U8h94pXCKcwKrWd5cwQk28.png" width="500" /> Fri, 09 May 2025 02:59:48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898 교육 문명의 종말과 백수 문명의 도래 /@@3lGb/897 pre script: 이 글은 &lt;교육언론창&gt;, &ldquo;오늘칼럼&rdquo;에도 게재가 되었습니다. 1. 문명의 역사 인류 최초의 문명은 농경과 결합한 &quot;계급 문명&quot;이었다. 파라오에게 막강한 권력이 없었다면 이집트 문명을 꽃피울 수 있었을까? 자연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인류는 가장 똑똑한 누군가에게 생산의 권한과 수확한 생산물을 지킬 수 있는 물리력을 위임했다. 결국 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rOk1Y7useDC-_d6DWC7x6nj-CHc.jpg" width="500" /> Sat, 03 May 2025 08:23:28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897 드디어 무지개를 잡았습니다! /@@3lGb/896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곡을 도장 깨듯이 하나씩 공략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 별로 최소 3곡씩은 마스터를 하자는 목표인데요. 퀸, 에릭 크랩튼, 엘튼 존, 이글스 등에 이어 드디어 딥 퍼플의 기타리스트 &quot;리치 블랙모어&quot;가 이끌었던 Rainbow 도장 깨기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도전곡이 &ldquo;Catch the Rainbow(무지개를 잡아라)&rdquo;라 더 의미가 있네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ZaUe2oh8h8MQ7STkvNWH8FO1U3I.jpg" width="500" /> Fri, 02 May 2025 00:23:26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896 가장 정치적인 종교의식, &lt;콘클라베&gt; - 프란체스코 교황의 선종과 영화 &lt;콘클라베&gt; /@@3lGb/893 어제 영화, &lt;콘클라베(Conclave)&gt;를 보고 왔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프란체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을 접했다. 콘클라베는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추기경들이 모이는 비공개회의를 말한다. 프란체스코 교황이 선종하셨으니, 곧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에서 콘클라베가 진행될 것이다. 영화 &lt;콘클라베&gt;는 교황의 선출 과정이 얼마나 정치적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u--fJXOaY5MG66FQLcdAo62tDxY.jpg" width="500" /> Tue, 22 Apr 2025 06:39:35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893 Temple of the King /@@3lGb/892 4월에 때아닌 눈과 우박이 내리고, 어제는 영하에 근접한 기온에 하루죙일 비까지 내려 꿀꿀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불러 보았다. T. S. 앨리엇의 말처럼 올 4월은 정말 그 어느 해보다 잔인하다 &lt;딥 퍼플&gt;에서 독립한 &quot;리치 블랙모어&quot;가 결성해 &quot;로니 제임스 디오(Ronnie James Dio)&quot;라는 불세출의 보컬리스트를 배출한 &lt;레인보우&gt;를 떠올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ctPbOlCyUqBjp5hHGUenvI5-1iI.png" width="500" /> Tue, 15 Apr 2025 02:36:47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892 오애순과 양관식, 그리고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 /@@3lGb/891 그동안 미루고 미뤄왔던 &lt;폭삭 속았수다&gt; 최종화를 봤다. &lt;폭삭 속았수다&gt;를 보며, &quot;최종화를 보고 싶지 않은 드라마도 있구나&quot; 하는 생각을 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심지어 어떤 드라마는 결말이 궁금해 최종화를 먼저 보기도 한다. 보아야 할(이 말은 취향인가, 의무인가?) 드라마가 한두 개가 아닌 요즘, 보통은 결말에 조금이라도 빨리 다다르기 위해 1<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L1g1sIaa5YB_97IDQRKEy5VcQdo.jpg" width="500" /> Tue, 08 Apr 2025 04:10:22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891 I can&rsquo;t tell you why /@@3lGb/890 누구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승질이 지랄 맞은 난, 하고 싶은 게 있으면 꼭 해야 직성이 풀린다. 뭔가 하나 꽂힌 게 있으면 아무리 급하고 중요한 일이 있어도 그걸 먼저 해 치워야 한다. I can&rsquo;t tell you why. 이유를 말할 수는 없다. 나도 왜 그런지 모르니까&hellip; 아마 성장기 때 나도 모르는 결핍이 있었을지도&hellip; 최근 Eagles의 &rdquo;I can<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rgYyP-EL9-l0ShxK-19s7HJdDeU.jpg" width="500" /> Mon, 07 Apr 2025 23:50:41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890 교육의 자주성에 관한 7가지 엉당질 /@@3lGb/889 윤석열 탄핵 결정 1일 전인 지난 4월 3일, [전국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 모임]에서 황송하게도 제 박사논문을 발표할 기회를 내 주셨습니다. 꽁자로 해도 되는데, 어떤 후원자 분이 강의비를 지원해 주셨다고...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논문 제목은 &quot;지방교육자치제도의 근거로서 교육의 자주성 개념에 관한 비판적 고찰&quot;인데, 강의 제목으로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QFO6on2FL1KUNHCKQVgTlCJVwME.png" width="500" /> Mon, 07 Apr 2025 05:28:09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889 엘튼 존 메들리&hellip; /@@3lGb/888 드디어 Elton John 노래 세 곡을 마스터(?) 했다. &ldquo;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rdquo;에 이어 &ldquo;Tonight&rdquo;, 그리고 &ldquo;We all fall in love sometimes&rdquo;까지&hellip; 아시겠지만 Elton John은 Billly Joel과 더불어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대표적인 가수다. 그래서 피아노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9WULdgokUCgLMobFpJTVUsCdyLo.JPG" width="500" /> Sun, 06 Apr 2025 06:14:15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888 2024년 4월 1일, 시민은 바다와 같다 /@@3lGb/885 시민은 바다와 같다. 바다는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는다. 과거의 일도 새겨두지 않는다. 그저 지구와 달과 바람에 자신을 맡길 뿐이다. 아무리 항해에 익숙한 선장도 바다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따지지 않는다. 하물며 우리는 바다가 언제, 어떻게, 어디로 움직이는지 관심도 가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저 바다를 오염시키는 데에만 열중하지 않았던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40EL6Gh1VChBdC98eUmh1RfyafM.JPG" width="500" /> Tue, 01 Apr 2025 08:50:05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885 답이 없지만,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인생이다! /@@3lGb/884 오랜만에, 진짜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 왔다. 다름 아닌 바둑의 신 조훈현과 그 신을 뛰어넘은 제자 이창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lt;승부&gt;다. 18급이 조금 약한 기력이지만, 바둑을 좋아했던 큰형 덕분에 조훈현과 이창호에 관한 이야기는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다. 그래서 보는 재미가 더 쏠쏠했던 것 같다. 박사 논문 통과 후 슬럼프에 빠져 글이 안 써졌는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PolVd7iNBge-rXwajoEMrZVe8_c.jpg" width="500" /> Thu, 27 Mar 2025 10:52:15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884 1934년생 최옥순 할머니... /@@3lGb/883 인천 서구, 가현산 밑자락에 있는 카페요일에 새로운 전시가 시작되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찍은 사진이 걸려 있었는데&hellip; 이번 전시는 1934년에 태어나신 최옥순 할머니의 그림이다. 코로나가 한창일 때도 한 번 전시를 하셨었는데, 그 사이 또 많은 작품을 그려내셨나 보다. 최옥순 할머니께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나 여쭤볼까?&nbsp;호강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Gb%2Fimage%2FUkP-CmJKh2wBPDtOzUP4yQS5aDo.JPG" width="500" /> Tue, 25 Mar 2025 01:54:10 GMT 낭만백수 채희태 /@@3lGb/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