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 /@@4D6 드라마 속 대사를 옮겨적으며, 그 안에서 또다른 시선을 찾아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드라마덕후 @by.ybo ko Thu, 12 Jun 2025 15:39:10 GMT Kakao Brunch 드라마 속 대사를 옮겨적으며, 그 안에서 또다른 시선을 찾아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드라마덕후 @by.ybo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1337LaNHjjI8ZcM_PFoIKooHmSs.png /@@4D6 100 100 천천히 나이 들고 싶은 마음 - 파과(2018, 위즈덤하우스) /@@4D6/1311 소설 &lt;파과(2018, 위즈덤하우스)&gt;는 시작부터 노인을 사람들이 어떻게 인식하는지 자세히 적는다. 다양한 연령이 모이는 공간인 지하철은 인간 군상을 관찰하기 좋은 곳이다. 서로에게 신경 쓰지 않는 듯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지만, 잠깐 고개를 들어 스친 그 짧은 시선에도 처음 본 사람에 대해 이렇다 할 평가를 내린다. 특히 노인, 어르신에 대해서는 피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Ru-icSmGIE6_BclMLaEZ35hjjDk.JPG" width="500" /> Sat, 07 Jun 2025 08:09:34 GMT 양보 /@@4D6/1311 알 수 없는 미지의 서울에서 미래를 만나길 - tvn 토일 드라마 &lt;미지의 세계(2025)&gt; /@@4D6/1310 &lsquo;타인의 삶은 참 단순하고 쉬워 보일 때가 많다.&rsquo; tvN 토일 드라마 &lt;미지의 서울(2025)&gt;은 쌍둥이 자매 미지와 미래(박보영 분)가 주인공이다. 서로 닮은 쌍둥이를 사람들은 영혼의 단짝이라 부른다. 두 사람도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는 믿음이 있다. 하지만 결국 '타인'이다. 이 말이 차갑게 들릴 수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타인'이란 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61X76ldreTowA6OTnoVLrMG2BiA.JPG" width="500" /> Wed, 28 May 2025 07:53:07 GMT 양보 /@@4D6/1310 &lsquo;모든 삶은 그대로 하나의 인생이다&rsquo; - &lt;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2023), 문미순, 나무옆의자&gt; /@@4D6/1301 &lsquo;엄마의 사망을 숨긴 채 연금을 수령한 50대 여인, 사망한 엄마의 시체와 함께 생활해 오다.&lsquo; 명주가 벌인 일이 세상에 알려진다면, 신문 헤드라인은 이렇게 장식될 것이다. 기사는 엽기적인 행각만 부각될 뿐, 그녀가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어떤 심정으로 죽은 엄마와 함께 살았는지, 그녀가 누구인지는 담기지 않는다. 익명 속에 고유한 삶은 묻히고 피상적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goAMBs3g5dQPcd3ANT0Ede2OVUM.JPG" width="500" /> Sat, 17 May 2025 12:12:21 GMT 양보 /@@4D6/1301 우리는 누군가의 파수꾼이 될 수 있을까 - 넷플릭스 &lt;약한 영웅 class 2(2025)&gt; /@@4D6/1305 웨이브 오리지널 &lt;약한 영웅 class 1&gt;은 헤르만헤세의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유명 구절 &ldquo;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힘겹게 싸운다&rdquo;로 시작한다.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주변과 선을 긋고 공부만 하던 시은(박지훈 분)이 여러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교과서에선 배울 수 없던 것들을 &lsquo;우정&rsquo;을 통해 배워가는 과정은 시은을 감싸던 두터웠던 알의 표면에 조금씩 균열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C6Qzb7zwhYGCKmLYXti7kdKYNMs.JPG" width="500" /> Thu, 08 May 2025 04:45:55 GMT 양보 /@@4D6/1305 그리워하는 일, 모두 사랑의 한 방식이었다. - 티빙 오리지널 &lt;내가 죽기 일주일 전(2025&gt; /@@4D6/1304 김람우이자 정희완, 정희완이자 김람우. 만우절 장난으로 시작해한 이름 바꾸기는 어느새 두 사람의 또 다른 이름이 되었다. 모두가 희완(김민아분)을 람우(공명 분)로, 람우를 희완으로 불렀다. 두 사람은 내가 너로, 네가 나로 불리는 일이 좋았다. 하지만 김람우가 세상에서 사라지면서 이 장난도, 정희완이 김람우로 불리는 일도 끝났다. 희완은 자신 때문에 람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eizlc8z0VHHbjsuGl7fy9TM7mdk.JPG" width="500" /> Sat, 03 May 2025 13:13:55 GMT 양보 /@@4D6/1304 아까워하다 아까워지는 수가 있다. /@@4D6/1297 2024년 11월 1일 유통기한이 지났다. 2년 전, 불면증으로 힘들어하는 내게 가까운 동생이 숙면에 도움을 준다는 홈&amp;어웨이 미스트를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날 포장을 풀고 침구류에 뿌려봤는데, 숲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마음에 들었다. &lsquo;아껴 써야지&rsquo; 했는데 글쎄 유통기한이 지나고 말았다. 어릴 적 식탁에 맛있는 반찬이 나오면 아껴 먹는 아이였다. 엄 Sat, 26 Apr 2025 12:54:28 GMT 양보 /@@4D6/1297 우리의 관식과 애순에게, 소랑햄수다 - 넷플릭스 시리즈 &lt;폭싹 속았수다(2025)&gt; (13-16 화 대사) /@@4D6/1288 충섭이 버스를 따라잡다 멈춰 섰을 때, 그래도 어떻게든 만날 거다 생각했다. 나의 기대는 버스가 갑자기 고장이 나서 멈추던가, 금명이가 달려오던 충섭이를 알아봐서 버스를 세우거나 하는 방향이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버스를 따라가다 잠시 멈춰 섰다. &lsquo;잠시&rsquo;. 그러고 나서 충섭은 숨을 고르고 자세를 가다듬고 다시 뛴다. 때마침 지름길이 나왔고, &lsquo;마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lNtGghvu2KaMoGLkG4JJVa4QHtE.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15:42:13 GMT 양보 /@@4D6/1288 눈 앞의 행복, 어디서든 반짝이는 트리같은 - 넷플릭스 시리즈 &lt;폭싹 속았수다(2025)&gt; (9~12회 대사) /@@4D6/1286 &ldquo;당신이 똑똑하니까, 당신이 다 잘 골라.&rdquo; 언제나 내 편인 사람. 소 죽은 귀신이 붙었나 뭔 놈의 게 지껄일 줄 모르던 관식이 애순이 침울해 하자 말이 많다. 애순은 그런 관식에게 속상한 마음을 쏘아붙이기보다, 웃었다. 눈앞에 당장 놓인 행복, 내 편이자 나의 집인 관식을 보자 잃은 것이 하나도 없다. 행복이 눈앞에 있지 않은가. 자주 그렇다. 확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863gb2lxsCorDYM4T0LvsB3v9RE.JPG" width="500" /> Thu, 03 Apr 2025 08:42:28 GMT 양보 /@@4D6/1286 불안핑의 생존 방법 : 희망하기 - 책 &lt;불안 사회(한병철, 다산초당, 2024)&gt; /@@4D6/1285 불안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 12월, 국사 책에서 보았던 &lsquo;계엄&rsquo;이 지금, 나의 현실에 떨어진 날부터, 일렁이는 바다 위를 표류하는 배에 탄 도시인답게 뱃멀미를 하듯 울렁이는 속을 붙잡고 불안에 삼켜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산불이 났다. 건조주위보와 강풍주위보가 만나 최악의 결과로 서울 면적의 3/4이 탔고, 인명피해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dQJTSc9luvcA8PFCOIiQjVZvwCM.JPG" width="500" /> Sun, 30 Mar 2025 08:47:29 GMT 양보 /@@4D6/1285 만선을 이루는 여름 속 한창 - 넷플릭스 시리즈 &lt;폭싹 속았수다(2025)&gt; (5~8회 대사) /@@4D6/1280 가난이 비집어 만든 좁은 틈에 원망과 미움을 끼어 넣으면 쩍, 소리 나며 반으로 갈라진다. 애순은 관식의 하루가 치사해지는 순간을, 관식은 '양배추 달아요' 한 마디 못하는 문학소년이 진짜 창피한 게 뭔지 알게 된 순간을, 서로가 겁먹어 약해진 때를 알아차렸다. 가난이 만든 틈에 눈물방울이 떨어지긴 했으나, 이들은 서로를 향한 애처로움을 사랑으로 빚어 부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AgVg8Nq6iV41bKqL07tFAHlOaaA.JPG" width="500" /> Tue, 25 Mar 2025 09:36:09 GMT 양보 /@@4D6/1280 수고한 인생을 다독이는 시선으로 보는 우리의 생 - 넷플릭스 시리즈 &lt;폭싹 속았수다(2025)&gt; (1-4화 대사) /@@4D6/1279 얼마 전 소설 &lt;작은 땅의 야수들(김주혜, 다산책방, 2023)&gt;을 읽었다. 1917년 혹독했던 일제강점기부터 독립 후 혼란했던 1964년 대한민국까지. 소설은 옥희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풀어가지만 47년 긴 세월에 담긴 이름이 어디 이뿐이겠는가. 은실, 연화, 월향, 단이, 정호, 영구, 성수, 명보, 한철, 사냥꾼에 바닷고동카페 사장 등. 한 생애가 흘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3cr69qrLBAlIlYzVyTBZzEv14ug.JPG" width="500" /> Sun, 16 Mar 2025 12:49:53 GMT 양보 /@@4D6/1279 이렇게 내 삶도 멜로가 되는구나 - 넷플릭스 시리즈&lt;멜로 무비(2025)&gt; /@@4D6/1276 누군가를 보며 가슴 설레었던 적이 언제였던가. 뜨겁게 사랑한 적은 있었던가. 천천히 뛰는 심장은 어떤 대상을 향해 뜨겁게 달아오르는 법을 몰랐고, 부족한 자원은 자신을 위해 쓰기에도 모자랐다. 사랑 같은 걸 하지 않아도 살아가는 데 어려울 건 없었다. 어떤 효율을 생각한다면 안 하는 게 나은 상황도 많았다. 하지만 세상은 온통 사랑 이야기다. 살인마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SwN7XlFP4Q_Uy_E8IK0eWDhQSiw.JPG" width="500" /> Tue, 25 Feb 2025 12:34:03 GMT 양보 /@@4D6/1276 실상은 흥미로운 직장인의 평범한 순간들 - &lt;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이사구, 황금가지, 2024)&gt; /@@4D6/1268 &lt;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gt; 책 이름을 너무 잘 지은 것 같다. 퇴근하는 길에 이 책 제목을 보았다면 나처럼 그냥 지나칠 수 없을 테니까. 특히 이 대목이 심금을 울린다! &ldquo;직장 상사가 이상하다. 누군가는 이 말을 두고 동의어반복이라고 할 수도 있다. 직장 상사는 본디 이상한 존재인 것을 또 말할 필요가 있느냐고. 그럼에도 확실히 단언할 수 있다. 요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pe3mchXS3ne4eHmC6fNk3sGH6bE.JPG" width="500" /> Sat, 08 Feb 2025 12:26:06 GMT 양보 /@@4D6/1268 사랑이라는 포장지 안에 싸인 다른 것 - &lt;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꽃님, 우리 학교, 2023)&gt; /@@4D6/1267 해주는 이 이야기가 &lsquo;사랑 이야기&rsquo;라고 말했다. 하지만 몇 장 읽지 않고 확신할 수 있었다. 해주야, 이건 사랑이 아니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들기 위해 그가 바라는 대로 머리를 자르고, 화장을 하고, 매일 같이 새로운 옷을 사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이 해주는 달라진다. 변화와 성장의 동기에 사랑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우려하는 시선이 따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rfj_txZx5rrkSgvGaofE15_YkOk.JPG" width="500" /> Sat, 01 Feb 2025 08:31:56 GMT 양보 /@@4D6/1267 바보처럼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 넷플릭스 &lt;중증외상센터(2025)&gt; /@@4D6/1270 스레드에서 본 넷플릭스 &lt;중증외상센터&gt; 후기는 비슷했다. 1. 러브라인이 없어서 좋다 2. 신파가 없어서 좋다. 3. 전개가 빨라서 좋다. 4. 주지훈 외에 추영우, 하영 등 배우 조합이 좋다 등등 호평 일색. 이런 반응에 동의하는 바다. 조금 더 덧붙이자면 러브라인이 없는 것만큼 신파가 없어서 좋았다. 백강혁(주지훈 분)이 의사가 된 사연이 있고,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7S2esbfNbYeEBBCvIGUIox4XTTw.JPG" width="500" /> Mon, 27 Jan 2025 17:15:30 GMT 양보 /@@4D6/1270 빠져나오기 위해 더 깊이 빠져야 하는 '급류' - 급류(정대건, 민음사, 2022) /@@4D6/1261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될 때 찾는 책계정(@griming_write)이 있다. 작년 말, 이곳저곳에서 눈에 띄던 책 &lt;급류&gt;가 그리밍 님 계정에서도 보였다. 오랜만에 푹 빠져 읽고 있다는 감상에 주저할 것 없이 소설을 펼쳤다. &lt;급류&gt;라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이야기는 시작부터 휘몰아친다. 그날 밤, 그 사고는 도담과 해솔의 인생을 단숨에 집어삼킨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SBKx9DcoRSpldEXhtSkB0eKCL4U.jpg" width="500" /> Fri, 10 Jan 2025 10:03:18 GMT 양보 /@@4D6/1261 2025년 일반대사 배경화면 - 2024드라마 결산은, 덤+ /@@4D6/1260 2024년 드라마 결산 시청드라마 24편 밤에피는꽃/ 닥터슬럼프/ 수사반장1958/ 선재업고튀어/ 히어로는아니지만/ 우연일까/ 놀아주는여자/ 사랑한다고말해줘/ 내남편과결혼해줘/ 눈물의여왕/ 엄마친구아들 /굿파트너/ 지옥에서온판사/ 크래시/ 손해보기싫어서/ 사랑한후에오는것들/ 좋거나나쁜동재/ 나의해리에게/ 정년이/ 조립식가족/ 파친코 시즌1/열혈사제 시즌2/<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jYlcpUmqMI-QlFk5UpKBeolOfKI.JPG" width="500" /> Tue, 24 Dec 2024 01:19:39 GMT 양보 /@@4D6/1260 세상을 강하게 살아가게 하는 건, 정(情)이라고 - apple TV &lt;파친코 시즌1(2022)&gt; /@@4D6/1259 세상을 강하게 살아가게 하는 건, 정(情)이라고. 시장에서 그날 잡은 생선을 팔아 하루를 사는 생선장수에게 선자가 용돈을 받게 한 일로 아내는 남편을 나무랐다. 아이 버릇 나빠진다고, 당신 돈도 아니지 않냐고. 생선장수 삼촌은 선자네 집에서 하숙하며 가족과 가까이 지냈다. 이따금 아버지와 시장에 나설 때면 선자는 삼촌이 잡은 생선을 팔 때 옆에서 능청스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pb03Jig-2s9VZifruCzriBINWIQ.JPG" width="500" /> Fri, 13 Dec 2024 12:00:51 GMT 양보 /@@4D6/1259 2025년 말씀 배경화면 /@@4D6/1258 가까운 이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기 위해 만들던 달력 이렇게 오랫동안 만들고 있을 줄이야. 한 해동안 들은 설교와 묵상한 말씀 중에서 함께 나눌 말씀을 고르고, 쓰고, 디자인하여 완성품으로 만들어내기까지 5개월가량 걸리는 쉽지 않은 일인지라 매년 만들 때마다 &lsquo;내년에는 그만해야지&rsquo; 하는데 달력을 받지 않으면 허전할 것 같다는 지인이 점점 늘어나네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AUI0HQd5y3x7AMA2rSeo_Yw_0d8.JPG" width="500" /> Sun, 01 Dec 2024 09:27:01 GMT 양보 /@@4D6/1258 과연 나는 잘 뛰어왔나? /@@4D6/1257 11월 30일. 정말로 2024년이 딱 한 달 남았다. 오늘은 작정하고 늦잠을 자기로 해서 아주 늦게 일어나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다시 침대로 들어갔다. 감기가 2주째다. 아무래도 마라톤 대회날 갑자기 기온이 내려간 게 원인이 된 듯하다. 찬 바람을 맞으며 뛰다 보니 목이 부었고, 그래도 인후통은 약을 먹자 금방 나았는데 콧물이 쉬이 낫지 않아 비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6%2Fimage%2FgCz7rbB5x1Qc1N8MTAIAiw00qgg.png" width="500" /> Sat, 30 Nov 2024 08:21:54 GMT 양보 /@@4D6/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