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꽃 /@@4F3C 달라지려 하면 달라질 수 있다고 믿으며 삽니다. ko Thu, 12 Jun 2025 18:09:07 GMT Kakao Brunch 달라지려 하면 달라질 수 있다고 믿으며 삽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qbOfzGMa0sAAlweMJITcKTRr-t0.JPG /@@4F3C 100 100 여한 없이 사는 법, 바니타스 &amp; 메멘토 모리 /@@4F3C/527 죽음에 대해 제대로 알고&nbsp;싶은 때가 있었다. 나이가 들어가니 당면한 문제가 되어 외면하기 어려웠다. 깊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nbsp;허영심도 있었다. 더&nbsp;늙어 후회하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도 있었다. 그 시기에 알게 된 것이 바니타스 정물화, 그리고 메멘토모리였다. 어설프지만 브런치에 글도 발행했다. 고맙게도 누군가는 읽으셨고, 알게 모르게 인용하신 분도 계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P3Voa8KB8hjRPXvGj0qr-pDf9oY.jpg" width="500" /> Wed, 11 Jun 2025 12:57:33 GMT 냉이꽃 /@@4F3C/527 마음수련 라이프리뷰 초대합니다 /@@4F3C/528 후배가 전화를 했다. &quot;언니, 마음수련 라이프리뷰 하는데 한 번 가보실래요?&quot; &quot;라이프 리뷰?&quot; &quot;언니가 좋아하실 것 같아서... H도 가 보고 싶대요. &quot; 명상센터는 30분 거리였다.&nbsp;H는 사정이 생겨 나 혼자 갔다.&nbsp;명상센터는 한눈에 훑어봐도&nbsp;정갈하고 편안했다. 도와주는 사람, 도움님이 반갑게 맞이했다.&nbsp;나는 마음수련을 한지는 좀 됐다만 갈증이 있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0odLKUsq171E90pwGYAU-0klzsI.jpg" width="500" /> Sat, 07 Jun 2025 05:58:38 GMT 냉이꽃 /@@4F3C/528 씨 뿌리는 사람, 나도 그럴 수 있기를 /@@4F3C/524 씨 뿌리는 사람을 유독 좋아한 화가들이 있다.&nbsp;밀레와 반 고흐다.&nbsp;성경의 비유가 먼저 떠오르지만, 사실 그냥 생각해도&nbsp;씨 뿌리는 농부는 그 자체로 신성하다. 저&nbsp;작은 씨앗이 품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렇다. 중세의 씨 뿌리는 사람 씨 뿌리는 사람이 그림에 등장한 건 15세기다. 위의 그림은 1416년 네덜란드 화가 랭부르 형제가 그렸다. 세상에서 가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EDU-Cn8g8QfoH1rNvRVw3cuS8dg.jpg" width="497" /> Wed, 04 Jun 2025 04:56:13 GMT 냉이꽃 /@@4F3C/524 아르카익 미소, 좀 어색해도 좋아 /@@4F3C/526 아기가 웃으면 세상 누구라도 같이 웃게 된다. 그렇게 미소 짓게 되는 작품이 있다. 아르카익 미소를 담은 그리스 미술이다. 그리스 암흑기를 지나 클래식기로 넘어가기 전 200여 년간의 문화다. 암흑기는 침묵하는 시대가 아니다. 모든 것이 정체되어 있고 죽어있는 시기가 아니다. 서양의 경우 중세 암흑기는 르네상스라는 새로운&nbsp;시대를 준비하고 있었다.&nbsp;자연과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tDvcQ01XkvynmohdZzMzFocsqa8.jpg" width="500" /> Wed, 28 May 2025 09:35:53 GMT 냉이꽃 /@@4F3C/526 마음수련 명상 효과, 복잡한 세상 심플하게 /@@4F3C/522 사이버 공간에서 만난&nbsp;분이&nbsp;명상을 시작했다고 하셨어요. 무슨 명상을, 어떻게 하시는 걸까? 궁금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책 보고 명상을 했거든요. 그것도 혼자서. 알아서 잘하시겠지 믿으면서도 염려가 아니 되는 건 아니라서.&nbsp;제 경험을 얘기하면 불편하실까? 생각도 들지만&nbsp;몇 자 써봐요.&nbsp;선택은 각자의 몫이니까. 여하튼&nbsp;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오지랖일까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HMMXvSMpFFFKLMD19SZcCgAewBw.JPG" width="500" /> Fri, 23 May 2025 03:23:21 GMT 냉이꽃 /@@4F3C/522 빈센트 반 고흐, 그에게 행복이란? /@@4F3C/523 빈센트 반 고흐, 그의 이름,&nbsp;그의 그림,&nbsp;불행한&nbsp;생애까지,&nbsp;최소한 귀를 자른 사건 정도는 어지간하면 다 안다.&nbsp;그는 그림을 그렸던 10년 내내 홀대받은 화가였다. 그리고&nbsp;그림을 인정받기 시작하던 찰나에 생을 끝냈다. 정상적인 삶이 불가능했던 반 고흐, 불행 밖에 없을 것 같은&nbsp;그에게도 행복한 순간이 있었을까? 불행이 자산이었던 삶 위의 헤이그 풍경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fU3NYJ8IIHSQ81qJZQDV9285ors.jpg" width="500" /> Wed, 21 May 2025 13:59:43 GMT 냉이꽃 /@@4F3C/523 보티첼리의 봄과 나의 욕망 - 욕망에 대한 명상 /@@4F3C/517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인간의 모든 욕망을 담고 있다. 사랑, 탐욕, 질투, 비정함, 추악함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nbsp;인간세상보다 더한 막장 드라마이면서 더없이 인간적이다.&nbsp;그래서 끌리기도 하고, 이게 뭐냐 싶기도&nbsp;했다. 내 안의 욕망을 돌아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그들의 솔직함이 부러웠다.&nbsp;치부를 숨기기 시작하면 위선의 위선이&nbsp;되어 벗어날 길이 없었다.&nbsp;감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1kUCNwm6EbR_DVXO1IOZBb4yL70.jpg" width="500" /> Wed, 14 May 2025 11:25:12 GMT 냉이꽃 /@@4F3C/517 저마다 겪는 고통에 대하여 - 라오콘과 나와 J에 대한 명상 /@@4F3C/519 1인칭의 고통 폭우가 쏟아지는 날, 어린 한강은 처마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다. 그때 한강은 경이로운 순간을 경험한다.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의 나로 살아가고 있었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소감, 2024.12.10 한강과 또래 아이들, 길 건너편 처마밑 작은 군중. 모두가&nbsp;비를 바라보고 얼굴에 젖은 비를 느끼고 있었다. 저마다의 '나'로, 수많은 1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y7q28BaDVP3cjvHcUFO-AXfO2xU.jpg" width="500" /> Wed, 07 May 2025 07:35:15 GMT 냉이꽃 /@@4F3C/519 아닌 것은 덜어내며 살아가기 - 마음 비우기 feat 폼페이 벽화 플로라 /@@4F3C/518 고대 로마의 폼페이 벽화 플로라다. 좋아하는 그림이라 글을 잘&nbsp;쓰고 싶었다. 의욕이 넘쳤다.&nbsp;어깨를 툭툭 치며 지나가는 무례한 사람처럼 말을&nbsp;내뱉고 쏟아냈다. 나는 몇 번이나 글을 엎었다.&nbsp;그림이 주는 여운이 커서 그럴까? 채우지 않아서 좋았던 그림인데, 나는 꽉꽉 채우고 있었다.&nbsp;억지를 부리며 쓴다는 걸 나도 알았다. 잘 쓰고 싶은 욕심은 조바심으로 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T605jPDZNmyYi2ABAKI6F83icnc.jpg" width="500" /> Wed, 30 Apr 2025 05:59:49 GMT 냉이꽃 /@@4F3C/518 3만 년 전 인류가 불안을 이겨내는 법 - 두려움에 대한 명상 /@@4F3C/515 지금은 중년이 된 제자들을 생각하며 이 글을 쓴다. 똘망똘망하고&nbsp;말간 아이들은 큰 기쁨이었다. 다만 거칠게 쏟아낸 나의 말들이&nbsp;부끄럽고 미안할 뿐이었다.&nbsp;그때는 미술에 뭐나 있는 것처럼 떠들어댔다.&nbsp;의미를 찾고 의미를 부여해야&nbsp;나의 삶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았으니까. 사실은 나도 불안한 청춘에 불과했다.&nbsp;학교를 떠난 뒤 미술은 까맣게 잊고&nbsp;살았다. 아이들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sM2nM4sul06EVzZE1wcj8VM85oM.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02:47:24 GMT 냉이꽃 /@@4F3C/515 25년 마음수련했는데 사이비라고? /@@4F3C/514 &quot;친구들이 물어봐요. 마음수련 사이비 아니냐고.&quot; 마음수련 센터에서 명상하고 있는 새댁이 툭 던진 말이다. 그녀는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했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도 날벼락같은 일인데, 남편 잡아먹은 년이라는 시댁의 독설까지 더해져 마음고생이 컸다.&nbsp;세상만사가 귀찮은 그녀였다. 그런데 &nbsp;한 말씀 하신거다. 마음에 여유가 좀 생긴 거다. 그나저나, 사이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2xzTLeZk4tYxj1X97UjrQB0cstc.JPG" width="500" /> Tue, 25 Mar 2025 04:58:18 GMT 냉이꽃 /@@4F3C/514 집집마다 있는 죽음 - 죽음에 대한 명상 /@@4F3C/510 첫 죽음 &ldquo;너거 아부지 죽었다.&rdquo; 엄마 전화를 받고 뛰었다. 구급차를 불러 병원에 갔지만 소용없었다. 아버지의 삶은 끝이 났다. 소주와 회를 잘 드시고 자리에 눕자마자 어이없이.&nbsp;삼일장을 치르고 49재를 올렸다. 끼니마다 빈소에 밥과 커피와 담배를 올리고 절을 했다. 산 자와 죽은 자 모두에게 이 시간이 필요했다. 한동안 아버지 꿈을 자주 꿨다. 생시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eCAPGzoWbO7w8gGCBqRrc0DBYxE.JPG" width="500" /> Sun, 22 Sep 2024 08:39:44 GMT 냉이꽃 /@@4F3C/510 그림을 시작하면서 알게 된 사실 - 시니어의 취미생활 /@@4F3C/507 2023년, 나는 65살이 되었다. 60세가 되던 해에는 호들갑을 떨었다.&nbsp;늙음과 소멸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 죽을 때까지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블로그도 시작했고 직장도 그만두었다. 지난&nbsp;5년간 알게 된 것은 죽는 날까지 쉬운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었다. 항상 예기치 않은 일이 생기고,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으며, 인생은 언제나 익숙하지 않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Bfa49ZKOX3_1YB2hrTHL2fx_Zjc.jpg" width="500" /> Wed, 04 Jan 2023 04:13:04 GMT 냉이꽃 /@@4F3C/507 하나님 부처님 알라를 만나는 방법 - 삶의 이유를 찾아서 /@@4F3C/499 새로운 시대의 시작 건축가 유현준은 그의 저서 &lt;공간의 미래&gt;에서 &quot;코로나는 종교가 더 본질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quot;(공간의 미래, 유현준, 을유문화사, 2021)라고 말했습니다. 14세기 흑사병 팬데믹은 중세의 질서를 와해시켜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했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흑사병이 중세를 바꿔놓았듯이, 코로나 19도 우리 사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hY464R1OKg3riPGZjWMcz8nQVDo.JPG" width="500" /> Thu, 02 Sep 2021 05:01:01 GMT 냉이꽃 /@@4F3C/499 마음 다스리는 7가지 방법 /@@4F3C/495 이제로부터 죽는 날까지 마음을 다스리는 일에 힘을 다하고자 하여, 경전을 공부하는 일을 &lt;심경&gt;으로 맺고자 한다. 아! 능히 실천할 수 있을까!정약용이 1815년에 쓴&nbsp;&lt;심경밀험&gt;의 머리글에서 역사이래 처음 누리는 태평성대에 살고 있지만 마음 힘든 일은 여전히 널려 있습니다.&nbsp;시련을 겪고 있는 분을 볼 때마다&nbsp;밥을 잘 드시고, 잠을 푹 주무시며, 마음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DmStWOnfM27NCzO8mqrENQ36nGk.JPG" width="500" /> Tue, 13 Jul 2021 13:28:45 GMT 냉이꽃 /@@4F3C/495 마음수련 명상센터-논산 메인센터를 소개한다 /@@4F3C/494 인간과 삶에 대해 항상 진지했던 너를 기억한다. 관중과 포숙아도 아닌데 너는 나에게 험한 소리 한 번 한 적이 없고,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나무라지 않고 존중했다. 너는 중요한 가치와 아끼는 사람을 지키려고 노력했다.&nbsp;남편과 아들도 너처럼 한없이 선량했지. 큰 병을 얻어 살이 쑥 빠진 환자가 되어서도 너는 괜찮다며 웃었다. 나는 너의 진심이 귀했고 고마웠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U9cL7Jn4VndfwPFzsq0TINSnvxg.JPG" width="500" /> Sat, 26 Jun 2021 13:24:40 GMT 냉이꽃 /@@4F3C/494 마음수련, 불면증 약없이 극복하는 법 /@@4F3C/493 한창 신나게 살아야 할 어린 후배가 잠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약을 먹지 않으려고 온갖 노력을 다 했고,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죠. 지금은 약을 먹고 겨우 잠들곤 합니다. 후배가 혼자 낙담하며 울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면증 극복을 위한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학창 시절에는 밀려오는 잠과 사투를 벌였죠. 그런데 어쩌다 불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AGhBAZNiEqsVAP1Aa1w90-XUcqc.PNG" width="500" /> Wed, 02 Jun 2021 10:53:02 GMT 냉이꽃 /@@4F3C/493 나의 마음수련 온라인 명상 후기 /@@4F3C/487 괜찮은 척했지만, 인생이 불안했어요 한 때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소신껏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전공을 선택할 때였습니다. 부모님이 반대를 엄청 했어요. 우리 형편에 무슨 그림이냐고. 전 사업 실패한&nbsp;아버지께 긴 편지를 썼죠. 허락을 받아냈습니다. 대학 입학하고도 중요한 결정은 누가 뭐래도 제 소신대로 했습니다. 후회할 결정도 있었지만 제가 선택한 만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pMwJf0PcOPRuwimDaOYlSSdc6hg.jpg" width="500" /> Tue, 06 Apr 2021 22:10:16 GMT 냉이꽃 /@@4F3C/487 칭찬은 늘 옳은 것일까? - 칭찬과 비난에 대한 명상 /@@4F3C/479 &quot;너무 비판을 하니까 정신을 못 차리겠어. 기가 죽어서 한 달 동안 아무것도 못했어요.&quot; 저와 대판 싸운 동료 A가 말했습니다. 따뜻하게&nbsp;도움되는 말을&nbsp;해 주겠지 기대했다가&nbsp;저의 직언직설에 뒤통수를 맞은 거죠. &quot;집사람은 항상 저를 응원해주는데, 나는 그 칭찬을 들으면 힘이 나요. 비판은 더 듣고 싶지 않아요.&quot; 한 달 동안 괴로웠던 A의 말이었습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2XtthtTkkUAEfvA4Uoii8NeWJCk.jpg" width="500" /> Thu, 25 Feb 2021 03:01:55 GMT 냉이꽃 /@@4F3C/479 마음수련이 &lt;빼기 명상&gt;을 강조하는 이유 /@@4F3C/467 묵은 짐을 버렸을 뿐인데 다른 것이 찾아졌다. &quot;이렇게 바뀔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많이 비워주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quot; 정리 전문가는 매회 같은 말을 반복했습니다.&nbsp;&nbsp;- tvN의 &lt;신박한 정리&gt;에서 의뢰인들은&nbsp;각각의 이유로 버리는 것을 어려워했습니다. 물론 버리지 못하는 것은 물건이 아니라 물건에 묻어 있는 마음이었습니다. 추억이라는 과거가 사라지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F3C%2Fimage%2FE5QB13wP2sxh313FM9IzEIdhK6o.jpg" width="500" /> Thu, 04 Feb 2021 04:57:04 GMT 냉이꽃 /@@4F3C/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