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필선 /@@5wYI 삶이 이야기가 되는 곳, 행복한 북창고 대표 저서 : '독서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외 다수 독서법 및 글쓰기 강의 및 코칭 pilsunheo@gmail.com ko Wed, 11 Jun 2025 11:09:01 GMT Kakao Brunch 삶이 이야기가 되는 곳, 행복한 북창고 대표 저서 : '독서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외 다수 독서법 및 글쓰기 강의 및 코칭 pilsunheo@gmail.com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qd6XvfKnAASHF5G_gnk_Pn5b1pA.png /@@5wYI 100 100 불편해야 습관이 된다 - 왜 습관은 항상 실패하는가? /@@5wYI/81 나는 왜 변하지 않는가? 미라클 모닝이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다.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성공을 보장해 줄 것처럼 여겼다. 일곱 시에 일어나면 성공하지 못하고, 다섯 시에 일어나면 성공할 것처럼 여겼다. 새벽 기상을 하는 단톡방에서는 누가 더 일찍 일어났는지 경쟁하듯 앞다투어 인증했다. 아침 일곱 시에 일어난 사람은 자신이 마치 잘못된 삶을 사는 듯<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dyG8QelM42M57ZtYX97BD4SMfxk.png" width="500" /> Fri, 20 Dec 2024 06:48:11 GMT 허필선 /@@5wYI/81 우리의 뇌는 생각보다 멍청하다 - 20만 년의 진화가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5wYI/80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아무것도 안 해야 한다 누구나 계획은 완벽하게 세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몸짱이 될 것처럼, 엄청난 다독가가 될 것처럼, 인플루언서가 될 것처럼 완벽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채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행동은 계획처럼 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 우선 아침 일찍 일어나기로 한 계획부터 무너진다. 그리곤 독서는 엄청난 의지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etfgLubPMLQWk8um45fiOQHaYXg.jpg" width="500" /> Sun, 10 Nov 2024 13:48:53 GMT 허필선 /@@5wYI/80 시간 소비도 습관이다 - 일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낭비되는 시간 /@@5wYI/79 허바뻐씨의 바쁜 하루 다시 허바뻐씨의 일상으로 들어가 보자. 허바뻐씨는 항상 바쁘다는 소리를 달고 산다. 아침에 허겁지겁 집에서 나와 한 시간 동안 지하철을 타고 출근한다. 스마트폰으로 뉴스 기사를 보려고 하지만, 사람들 어깨에 걸려 제대로 볼 수가 없다. 왜 이렇게 밀어대는지 기사를 볼 수 없어 짜증이 난다. 살인사건 기사를 읽고 싶은데 제대로 볼 수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_6WKr6xoOjJef_8eqZtzT_12YRg.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6:36:29 GMT 허필선 /@@5wYI/79 선택은 포기의 다른 말 - 현재의 포기는 다른 미래의 선택이다. /@@5wYI/78 뭘 잘할 수 있으세요? 열심히 자기계발하는 사람을 만났다. 항상 새로운 일을 찾아다니고, 정말 다양한 일을 하고 있었다. 요리를 배우고, 수영도 하고, 영어 공부도 하고, 미라클 모닝을 하고, 마라톤을 했다. 책은 4권 정도를 동시에 읽는다고 했다. 잠자리에서 읽는 책이 있고, 고전도 필요해서 읽는다고 했고, 에세이는 별도로 읽는다고 하고 그림책과 동화책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pUcqU7V-KZMpgu8NeEFRfOObiUA.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6:27:45 GMT 허필선 /@@5wYI/78 동영상의 늪에서 탈출하기 - 우리가 사는 현실의 세상은 7인치의 스마트폰 화면보다 훨씬 가치가 있고 /@@5wYI/77 하루에 몇 시간이나 동영상의 늪에 빠져 있을까? 우리는 하루 생활하면서 동영상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을까?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동영상을 얼마나 시청했는지 알 수 있는 메뉴가 있다. 설정 탭에는 &lsquo;디지털 웰빙 및 자녀 보호 기능&rsquo;이라는 메뉴다. 이 메뉴에 들어가면 동영상을 얼마나 봤는지, 어떤 앱을 주로 사용했는지 알 수 있다. 유튜브 같은 어플에 하루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Lhk4k8mYGMStsshTbiX6GwfmyfM.jpg" width="500" /> Wed, 16 Oct 2024 16:01:39 GMT 허필선 /@@5wYI/77 당신이 매일 피곤한 이유 - 미래 모습은 일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다 /@@5wYI/76 만성 피로의 허바뻐씨 허바뻐씨는 피곤한 눈을 비비며 아침에 일어난다. 시계가 7시 반을 가리킨다. 분명 6시부터 몇 번에 걸쳐 알람을 맞춰 놓았는데, 알람 소리를 들은 기억이 없다. 눈을 떠보니 부재중 알람만 잔뜩 보인다. 이미 일어나야 할 시간보다 삼십 분이나 지났다. 씻을 시간도 없다. 대충 양치와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으니 10분이 지나 7시 40분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1I4IfFm6fKiZ9Yd-vmIOucs8Ggs.jpg" width="500" /> Sat, 12 Oct 2024 15:34:50 GMT 허필선 /@@5wYI/76 야자나무로 만든 집 /@@5wYI/74 야자나무 잎 팝니다 인도에서 길을 가다 보면 야자나무 잎을 한가득 싣고 지나가는 손수레를 만날 때가 있다. 집을 짓거나 보수하는 사람에게 판매하기 위한 것이었다. 인도에는 빈부격차가 정말 심하다. 한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대도시의 큰 길가에는 번듯한 건물들이 자리 잡고 있지만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어김없이 빈민가가 나온다. 그리고 빈민가 사람들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CfR09DLSK0mScWaBWfvzsrvPX_0.jpg" width="500" /> Thu, 18 Jan 2024 05:11:35 GMT 허필선 /@@5wYI/74 인도의 적 파키스탄, 인도의 눈물 스리랑카 /@@5wYI/73 한국의 33배 우리는 가끔 이런 이야기를 한다. &lsquo;만약 남한과 북한이 통일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 훨씬 더 강력한 나라가 되지 않을까?&rsquo; 그리고 많은 학자도 이런 생각에 지지를 보낸다. 통일되면 인구가 약 1억 명 정도가 될 것이고, 내수 경제가 자립하기에 적정 인구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런 얘기를 들을 때면 인구가 많은 나라가 부럽기도 하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zDEyq_MdHPGltcOr6aE1W4exbgQ.jpg" width="500" /> Thu, 18 Jan 2024 05:07:59 GMT 허필선 /@@5wYI/73 죽음이라는 축제 /@@5wYI/72 인도에도 상여 문화가 있다 주말이 되면 특별히 할 일이 없어도 의례 집을 나선다. 목적지 없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의도하지 않게 인도의 새로운 모습을 만난다. 그날도 아무런 생각 없이 나선 거리에서 충격적 모습을 보았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상여를 매고 지나가고 있었다. 처음 상여를 마주쳤을 때는 &lsquo;인도에도 상여 문화가 있구나&rsquo;하는 생각이 전부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b_f5CNNAN51M7hnd-WpWFFJEoKA.jpg" width="500" /> Tue, 09 Jan 2024 07:37:12 GMT 허필선 /@@5wYI/72 인도인이 말하는 친구란 /@@5wYI/71 고자질쟁이 사무실에서 일을 보고 있는데 현지 직원이 들어와 타부서 직원을 험담한다. 얘기를 들어보니 별일도 아니었다. 굳이 나에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될 작은 일이었다. 그 직원의 마음속에는 어떤 생각이 들어있는지 궁금해졌다. 두 직원이 평소에는 친하게 지내는 사이인데, 나에게 와서 고자질하는 직원의 마음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인도인은 원래 그런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_sPY3zf1rZj9mX3sxtw3wRfxnBY.jpg" width="500" /> Tue, 09 Jan 2024 07:31:44 GMT 허필선 /@@5wYI/71 나는 왜 인도로 갔는가? - 인도는 처음부터 내 안에 있었다. /@@5wYI/70 허황후 이야기 내 이름은 허필선, 본관은 &lsquo;김해 허(許)&rsquo;씨다. 어릴 적 어른들이 한 얘기가 있다. &ldquo;우리 본관은 인도인으로부터 왔어.&rdquo; 어릴 적에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 아마도 그때부터일 것이다. 인도가 먼 곳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대학생 때 허황후(許皇后)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다. 내용은 이랬다. &lt;삼국유사&gt; 가락국기(駕洛國記)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5A2Kts_j26wL7_hbkF7asV8y2b4.jpg" width="500" /> Tue, 09 Jan 2024 06:25:14 GMT 허필선 /@@5wYI/70 나를 도와준 것에 감사해라 /@@5wYI/69 팔을 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인도는 유독 신체 절단자가 많다. 그 안에는 인도의 의료 시스템이 한몫하고 있다. 신체에 문제가 있으면 치료를 받으면 되겠지만, 인도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병에 걸리거나 신체에 문제가 생겨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생계를 꾸려나가기도 힘든 가난한 사람이 몸이 아프다면 어떻게 할까? 작은 병원에서 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jLogSv96LmSyxeeXla4o8wSlB7Q.jpg" width="500" /> Sat, 29 Oct 2022 06:25:12 GMT 허필선 /@@5wYI/69 인도, 청바지 입으면 살해당할 수 있다 - 네하 파스완, 청바이 입었다고&nbsp;가족들에게 심한 구타로 사망, 시신 매달아 /@@5wYI/68 10대 소녀의 죽음 2021년 인도의 한 10대 소녀가 청바지를 고집했다는 이유로 가족들에게 구타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도의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사는 네하 파스완(17)은 할머니로부터 &ldquo;몸에 꽉 끼는 청바지가 지나치게 외설적&rdquo;이라며 손녀를 질책했지만, 파스완은 청바지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후 소녀는 같은 지적을 하는 할아버지와 삼촌 등 가족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A5634XijU4qgzlaIzYY6QvN53Xk.jpg" width="500" /> Sat, 29 Oct 2022 05:53:11 GMT 허필선 /@@5wYI/68 인도에서 사라지지 않는 조혼 문화 /@@5wYI/67 화장실이 왜 필요해? 2004년이었다. 처음 인도에서 차를 타고 가는데 도로 쪽을 보고 쭈그리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몰랐다. 그 사람들이 용변을 보고 있었다. 차도 옆에 앉아서 큰일을 보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아직도 인도에는 화장실이 아닌 들판에서 용변을 보는 사람이 많다. 화장실 가는 것이 싫어서 그런 사람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UDf_ZVtK5nIOVv3rTEI1Q0EMBag.jpg" width="500" /> Sat, 29 Oct 2022 05:34:16 GMT 허필선 /@@5wYI/67 인도 중매결혼율이 80%는 넘는 이유 /@@5wYI/66 배우자를 구합니다 영어 공부를 하려고 인도 신문을 자주 봤다. 인도 신문에는 한국 신문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다. 웬만한 사건 사고는 잘 실리지 않는다. 한국 면적의 30배, 13억의 인구가 있으니 사건 사고가 좀 많겠는가? 우리나라에서 큰 사건&middot;사고는 그저 작은 해프닝일 뿐이다. 또 다른 점은 신문 일 면에 시체의 모습이 실린다는 점이다. 사고로 죽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zl5OEtr0aR8QJAyTa1Lp8EWUfrE.jpg" width="500" /> Fri, 28 Oct 2022 01:51:01 GMT 허필선 /@@5wYI/66 3일간 계속되는 인도의 결혼식 문화 /@@5wYI/65 결혼을 저녁에 하면 파티가 된다 결혼식 초대를 받았다. 여자 친구가 7명이라는 그 친구 결혼이었다. 같이 일하던 친구들은 모두 하루 연차를 내고 하루 종일 친구의 결혼식 준비를 했다. 나는 일을 마치고 결혼식에 참석했다. 결혼식은 식장에서 시작하지 않았다. 도로변에 신랑이 화려하게 장식한 말을 타고 등장했다. 셜바니라는 결혼식 전통 예복을 입고 있었다. 옷<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AD6B4k7KJkH7ms1XjUSGrR5azKo.jpg" width="500" /> Fri, 28 Oct 2022 01:39:19 GMT 허필선 /@@5wYI/65 인도의 연애와 결혼 관념,&nbsp;연애 따로 결혼 따로 /@@5wYI/64 사랑하는 사람 있습니다 인도 날씨는 도시마다 아주 다르다. 수도인&nbsp;델리 Delhi는 여름에는 35도를 넘어가지만, 겨울에는 10도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10도라고 하면 별로 추운 느낌이 들지 않지만, 인도에서는 너무 춥게 느껴진다. 몸이 덜덜 떨릴 정도다. 매년 겨울이면 추위로 죽은 사람이 생긴다. 하지만 난방기구는 없다. 그저 두꺼운 이불을 덮<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kHGe1iRblEh4gkhSxCu6eipCbtc.jpg" width="500" /> Fri, 28 Oct 2022 01:15:55 GMT 허필선 /@@5wYI/64 인도에는 채식 음식을 딱 보면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 포장에 붙어 있는 빨간딱지와 초록 딱지가 의미하는 것 /@@5wYI/63 초록 딱지 빨간딱지 인도에는 종교적 이유로 채식주의자가 많다. 그래서 슈퍼에서 파는 식품에는 채식과 육식을 표시하는 마크가 붙어 있다. 채식 음식에는 초록색 동그라미가, 육식 음식에는 빨간색 동그라미 마크가 붙어 있다. 그래서 누구나 마크만 보면 육식 재료가 들어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아는 분 중에 김치를 판매하시려는 분이 있었다. 당연히 채식이라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VFDLOhCP5F5KLF3r1YERbw22Ub0.jpg" width="500" /> Thu, 27 Oct 2022 13:05:50 GMT 허필선 /@@5wYI/63 인도에서 삼겹살 찾기 여행 - 삼겹살을 사려면 먼 여행을 떠나야 한다. /@@5wYI/62 모르면 물어봐라 두 번째 주재원 파견 시는 첸나이라는 한 도시에 정착해서 살아야 했다. 창고도 지어야 하고, 집도 구해야 하고, 직원 채용도 해야 했다. 굵직굵직한 일을 처리하고 나니 이제 세부적인 것을 채워야 했다. 오히려 큰일을 처리할 때는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작은 것 하나하나를 채워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곳은 인도였기 때문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wJ9AxwY8T0dI4VzNpa7Zz_mQr3c.jpg" width="500" /> Thu, 27 Oct 2022 12:52:49 GMT 허필선 /@@5wYI/62 인도에는 소맥 맛 맥주가 있다 - 도수가 8%, 맛은 소맥, 소주는 없지만 소맥 맛을 느낄 수 있다. /@@5wYI/61 주말에 뭐 할래? 인도에서 주말이 되면 정말 할 일이 없다. 머리를 자르거나, 레스토랑에서 술 한잔하는 정도가 전부다. 가끔은 영화관도 가지만, 정말 보고 싶은 미국 영화가 개봉할 때가 아니면 가지 않는다. 백화점을 가도 딱히 살 물건이 없다. 한국처럼 만날 사람이 많거나 갈 곳이 많지도 않으니 그냥 집에 있거나, 몇 안 되는 친구를 만나는 것이 전부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YI%2Fimage%2FuDWVptG32OWgHMbl05UjMaO32xI.jpg" width="500" /> Thu, 27 Oct 2022 12:40:31 GMT 허필선 /@@5wYI/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