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꿈 /@@64m9 (글)쓰는 게 (꿈)인 유치원교사입니다. 일상을 고민하고 누리며 씁니다. ko Thu, 12 Jun 2025 04:50:40 GMT Kakao Brunch (글)쓰는 게 (꿈)인 유치원교사입니다. 일상을 고민하고 누리며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m9%2Fimage%2F53J-0I8m5IsGfxdN-WKFRqBMMC8.JPEG /@@64m9 100 100 원고투고를 멈추었습니다 /@@64m9/273 최근 원고투고를 몇 군데 해 보았습니다. 사실 몇 군데 넣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정중한 거절 또는 무응답을 대여섯 번 받고 나니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다른 여러 곳에 더 시도해보아야 하는 것도 맞는 말이었습니다. 문제는 제 스스로가 만족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출판시장을 들여다보게 되면서 근본적인 문제점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따져보게 Sun, 01 Jun 2025 12:37:53 GMT 글꿈 /@@64m9/273 최근 브런치 연재를 멈춘 이유 /@@64m9/272 안녕하세요 글꿈입니다 최근 브런치에는 글을 종종 올리고 있는데요 스레드와 블로그에는 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브런치에는 왠지 정제된 글을 연재해야 하는 것 같은 부담감 같은 게 느껴져서요 생각보다 편한 마음으로 쓰지는 못합니다 제가 요즘 글을 쓰는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레드 7~8개 -&gt; 블로그 1~2개 이 중에서 꽤 길게 빠지는 글들은 브런치로 Sun, 11 May 2025 15:14:11 GMT 글꿈 /@@64m9/272 경제일기(14) - 부모님께 물려받는 경제관념, 경제대물림 /@@64m9/271 (1) 정확히 스무 살이 되면서부터 부모님은 용돈을 끊고 스스로 돈을 벌게 했다 ​ 더 명확한 표현으로는 [벌어서 생활하게] 했다 ​ 대학생 친구들은 아르바이트해서 여행 다닌다던데 나는 핸드폰비, 교통비, 보험료.. 생활 그 자체였다 ​ 근데 딱히 불만이 없었다 나는 알아서 돈을 더 벌었다 ​ 시간나면 대타 뛰고 방학 때는 근로장학생으로 일했다 임원장학금, Sat, 10 May 2025 04:32:11 GMT 글꿈 /@@64m9/271 첫 원고투고를 했습니다 /@@64m9/270 제가 출판사에 메일로 원고투고를 한 게 10년 전인 것 같습니다. 그때 나이가 20대 초반이니 정말 어린 나이였네요. 하지만 출판사에 투고메일을 보내는 심정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래도 괜찮은 걸까, 어차피 안 되겠지. 되지도 않을 거란 생각이 앞서 자꾸만 미루던 것을 드디어 오늘에서야 첫 발을 떼었습니다. 10년 전 그 시절과 달라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m9%2Fimage%2F0LaLhqHR7FbFGIwyD-b-gGfj868.png" width="500" /> Sun, 27 Apr 2025 14:15:18 GMT 글꿈 /@@64m9/270 부크크 첫 정산금이 나오다 /@@64m9/268 얼마 전 브런치와 부크크의 연계로 매거진 30개를 발행하여 첫 자가출판도서를 유통시켰다. ​3월 초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던 도서 수익이 한 달이 지나 정산이 완료되었다.​ 정산금은 종이책과 전자책 판매를 모두 합쳐 총 56,810원. 사실 작가 인세가 짜다는 걸 생각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특히, 전자책은 한 권만 팔려도 인세를 꽤 많이 받을 수 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m9%2Fimage%2FurTzkh6XZOgQhCee2A1yh72RYLs.jpg" width="500" /> Mon, 14 Apr 2025 12:02:06 GMT 글꿈 /@@64m9/268 출간한 책을 고쳐 쓰려합니다 /@@64m9/267 브런치 매거진에서 30개의 글을 발행하고 부크크로 POD자가출판을 했던 도서 &lt;나는 글쓰기보다 임용고시가 쉬웠다&gt;를 고쳐 쓰려고 스스로 피드백을 하는 중이다. POD출판은 아무래도 오프라인 매장에는 풀리지 않아 사람들의 눈에 띄기 어렵고, 마케팅도 작가 본인이 오롯이 해야 했기에 판매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나마 가지고 있는 sns를 활용했으나 대부분 지인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m9%2Fimage%2Fyy_KC3gIj3xv2sjDflIAHFtI7gA.png" width="500" /> Sun, 13 Apr 2025 11:46:44 GMT 글꿈 /@@64m9/267 존경하는 선생님께 드린 직접 쓴 책선물 /@@64m9/265 얼마 전 자가출판했던 책 &lt;나는 글쓰기보다 임용고시가 쉬웠다&gt;의 목차 중 [엄마, 아픈 게 아니라 그냥 몸이 불편한 거야]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자 마음속 은사님께 책선물을 드리고 왔다. ​ 유아교육의 길을 걸으면서 제일 중요한 밑바탕을 다져주신 저의 롤모델이자 기반, 존경하는 선생님께 꼭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 ​ 선생님 성함에 들어가는 바다 해(海).<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m9%2Fimage%2FUbFJKJoYl0rtSjJmbF7VuUV5bmo.jpg" width="500" /> Sun, 30 Mar 2025 13:37:47 GMT 글꿈 /@@64m9/265 작가가 꿈이던 여고생의 생활기록부 /@@64m9/262 카카오톡 지갑에서 생활기록부 발급이 가능하다고 하여 한 번 시도해 보았다. 초등학교는 생활기록부를 인쇄해서 학년말 배부해 주었기 때문에 본 기억이 있는데 중&bull;고등학교 생활기록부는 보았던 기억이 없어 궁금했다. 생활기록부를 보면서 생각보다 선생님들이 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나는 선생님을 좋아하는 학생이었고 교무실에 자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m9%2Fimage%2FtBZy0LybRD5A8LiLvQCXHyQmt8E.jpg" width="500" /> Sat, 29 Mar 2025 14:35:41 GMT 글꿈 /@@64m9/262 온전한 글은 없다 /@@64m9/263 출간작가들이 많이 하는 말이 있다. 항상 출간하고 나면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보인다고. 몇 십 번의 퇴고과정을 거쳐서 냈는데도 아쉬움이 남는 것은 애초에 글이라는 것이 온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쓴 글들에 원고를 더해 자가출판을 해 보았는데 혹시나 독자들에게 잘못 읽힐 부분은 없는지, 오해가 생기지는 않을지 자꾸만 읽고 살피게 된다. 그리고 향 Tue, 25 Mar 2025 13:07:24 GMT 글꿈 /@@64m9/263 네이버검색창 도서명 자동완성 등록 /@@64m9/259 아무래도 내가 만든 책이 온라인 시중에 유통되다 보니 검색을 자주 하게 된다. 매번 도서명을 거의 다 입력해야 해서 불편했는데 3월 16일 오전부터 도서명이 검색창에 자동완성되기 시작했다. 이제 불편함 없이 자동완성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혹시나 관심이 있어 찾아보는 사람들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내 책을 검색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 검색창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m9%2Fimage%2FSEWJPeU6nKkiTiHm7jw7pnMoIlI.jpg" width="500" /> Sun, 23 Mar 2025 03:57:43 GMT 글꿈 /@@64m9/259 어울리지 않는 옷, 장르 /@@64m9/261 글에도 장르가 있습니다. 작가에게 있어 장르라는 건, 자신이 입고자 하는 옷과 같지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맞지 않는 옷을 고집하고 있던 게 아닐까. 생각해 보면 제가 어린 시절 받았던 글쓰기상은 백일장이 아닌 논술이었습니다. 시나 소설, 혹은 동화와 같은 상상 속 이야기를 펼쳐내고 싶었지만 논설문이나 기사문이 더 쉽게 쓰였습니다. 저의 머릿 Mon, 17 Mar 2025 14:51:24 GMT 글꿈 /@@64m9/261 경제일기(13) /@@64m9/260 나의 도전은 임용고시 합격이 끝이 아니었다. 사실 임용고시 합격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했다. 그건 최근 낸 책의 맨 첫 문장이 말해주고 있다. 본래 나의 꿈은 작가였다. 이번에 책을 만들어내면서 다시 임용고시생들과 교류할 계기가 만들어졌다. 임용고시 합격을 위해 쓰디쓴 시간의 맛을 느끼고 있을 그 마음을 알기에 항상 응원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내가 임 Sun, 16 Mar 2025 12:33:19 GMT 글꿈 /@@64m9/260 ebook 주간베스트 순위 상승! /@@64m9/258 전자책 주간베스트 순위가 살짝 떨어지는 듯하더니 87위에서 51위로 상승했다. 사라졌던 일간베스트 순위에서도 18위로 다시 나타났다. 내가 다음 카페에 올린 글 덕분에 나타난 효과일까? 책이 현재 어디서 얼마나 팔렸는지 알 수가 없다. 아직 집계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크크의 경우 바로 집계가 되고 1개월이면 정산이 된다는데, 외부유통사의 경우 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m9%2Fimage%2FY2iv4FHzS1C26zqDMBB4lcyQBYo.jpg" width="500" /> Sun, 16 Mar 2025 01:10:20 GMT 글꿈 /@@64m9/258 출판시장 문외한의 하찮은 마케팅 전략 /@@64m9/257 그래도 나름 책을 세상에 내어놓는데, 내 책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은 갖춰주어야 하지 않을까. 나름대로 자가출판을 하기 전 마케팅 전략을 대략적으로 세워놨다. 유아교육밖에 모르는 문외한이 세워 본 하찮은 전략일 뿐이지만 ebook 베스트셀러 딱지가 붙게 된 것에 이 전략이 한 몫하지 않았나 싶은 마음이다. 종이책보다는 ebook이 외부유통사에 가장 Sat, 15 Mar 2025 01:46:46 GMT 글꿈 /@@64m9/257 출간 1주 만에 베스트셀러 타이틀을 얻다 /@@64m9/256 우연히 내 책을 검색해 보다가 베스트셀러 딱지가 붙은 걸 보게 되었다. yes24 주간베스트 시&bull;에세이부문 87위! 알고 보니 전자책(ebook)은 오늘로써 딱 일주일이 되는 날이었던 것. 처음에는 보고 누구나 이렇게 좀 해 주는 건가 싶어서 찾아보았는데 느낌상 100위 안에 들면 주는 타이틀 같았다. 정확히 어느 정도의 판매량을 올려야 100위 안으로 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m9%2Fimage%2FYWbf8H4qXnqh0O4_7W-SPc7MqwM.jpg" width="500" /> Thu, 13 Mar 2025 09:01:41 GMT 글꿈 /@@64m9/256 나의 첫 도서를 받아보다 /@@64m9/255 생각보다 책이 잘 나왔다. 작고 하얗고 심플한 느낌의 맑은 에세이집 이미지를 잘 담아냈다. 택배상자를 뜯으면서 심장이 쿵쿵대며 꼭 크리스마스 아침 선물상자를 뜯는 어린아이의 심정과 같았다. 나의 작은 책이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겐 반성의 계기가 또는 짙은 공감대가 되어주길. 책을 쓰면서 어린이집 교사시절 은사님과 같은, 유아교육자로서의 삶에 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m9%2Fimage%2FWWyvYpt9JDQrdLvL9OhY8nnFtso.png" width="500" /> Tue, 11 Mar 2025 12:30:00 GMT 글꿈 /@@64m9/255 첫 POD출판 &lt;나는 글쓰기보다 임용고시가 쉬웠다&gt; /@@64m9/254 안녕하세요. 브런치작가 글꿈입니다. 이전에 폐간했던 매거진 &lt;아이들로부터 어른답게&gt;를 기반으로 새롭게 발간한 매거진 &lt;나는 글쓰기보다 임용고시가 쉬웠다&gt;가 저의 첫 책, 에세이집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비록 POD 자가출판이지만 저의 지난 10년을 담은 귀중한 도서입니다. 표지는 캔바(canva)를 이용해서 심플하게 제작하였습니다. 인세는 조금 낮춰서 책정하 Sat, 08 Mar 2025 22:00:09 GMT 글꿈 /@@64m9/254 작가는 사실 우리네 할머니와 같다 /@@64m9/253 '문학은 할머니 말씀이다.' 차디차기만 한 이성이라든가 편벽된 주관이나 아집을 가진 눈으로는 이죽거리기나 할 뿐, 그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읽어내지 못한다. 그 모든 편견에서 자유로운 상태에서 대상의 구석구석을 바라보고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순수한 사랑이고, 그것을 지니는 일은 할머니 마음이라야 가능하다. 바꿔 말하면 이렇게 된다. 작가는 할머니처럼 그저 따 Fri, 14 Feb 2025 07:00:02 GMT 글꿈 /@@64m9/253 글의 되새김질 /@@64m9/251 자만의 길로 빠지지 않도록 해 주세요훗날에라도 내가 쌓아온 지식과 경험만으로 내린 판단이꼭 온전치만은 않을 수 있다는 걸 다시금 상기시킬 수 있도록 해 주세요부디 내 자신이 틀릴 수 있음을 늘 인지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모든 일이 맞아떨어지고 내 뜻대로 흘러가더라도 쉽게 방심하지 않도록 해 주세요오히려 타인의 덕이라 여길 수 있도록 해 주세요헛된 욕심으로 Thu, 13 Feb 2025 22:00:12 GMT 글꿈 /@@64m9/251 이 시대 작가는 누가 되는가? /@@64m9/250 내가 글쓰기보다 임용고시가 쉬웠다고 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예상했겠지만 둘은 그 과정에 있어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임용고시는 명시된 자격기준이 분명하며 공부해야 할 범위가 정해져 있었고, 나의 점수 및 순위가 수치상으로 정확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다. 그러나 작가가 되는 길은 그런 게 없다. Thu, 13 Feb 2025 12:00:03 GMT 글꿈 /@@64m9/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