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별 /@@68aD 오랜시간 어린이집 원장으로 살았답니다. 이젠 '소풍 온 것 처럼' 살아가는 일상을 글로 이야기 나누어 보려고합니다. ko Thu, 12 Jun 2025 13:44:47 GMT Kakao Brunch 오랜시간 어린이집 원장으로 살았답니다. 이젠 '소풍 온 것 처럼' 살아가는 일상을 글로 이야기 나누어 보려고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H_XgdIm7w8BzsNar4TvhrYk5xFo /@@68aD 100 100 두렵고 떨림으로 - 무슨 일이든 이 맘으로... /@@68aD/300 별아! 할머니집 마당은 지난주 말한 것처럼 아나벨 수국이 하얗게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어. 다음 주 장맛비가 내리면 비에 젖은 얼굴이 무거워 고개를 떨구어버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 할머니가 화요일 초등학교 자원상담을 가서 이런 숙제를 냈어. &quot;한 주 동안 학교에 오고 가면서 본 꽃 이름 알아오기&quot; 숙제란 말에 얼굴을 찡그리던 언니 오빠들이 눈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StyW9vJocRUQZgitEJFJ6Zv_cHY.jpg" width="500" /> Thu, 12 Jun 2025 05:37:23 GMT 바다의별 /@@68aD/300 버릴 경험은 없어. - 마마클럽 발대식 /@@68aD/299 별아! 오랜만이야. 어느덧 유월이 되었어. 양귀비꽃과 장미의 붉은색으로 온통 물들었던 할머니집의 마당은 오월이 지나면서 샤스타데이지의 흰색으로 변해가고 있어. 곧 하얗게 탐스런 아나벨 수국이 마당을 가득 채울 거야. 5월이 되면 하늘 한 귀퉁이를 덮는 빨간 장미만큼 열정을 회복하겠다고 할머니는 늘 말했었어. 올해의 5월은 어떤 날들이었는지 지금부터 이야기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M2K51PmdhBiHhktUl35Q5XZEteE.jpg" width="500" /> Thu, 05 Jun 2025 12:55:56 GMT 바다의별 /@@68aD/299 '아름답다'라고 하시길 - 부활절연합예배. /@@68aD/298 별아! '백설공주' 뮤지컬은 어떠했어? 할머니는 포토존에 글귀가 눈에 들어오더구나. &quot;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quot; 물론 할머니가 거울이라면 당연히 '별'이라고 말하겠지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모든 친구들이 다 그런 맘이겠지? 별아! 부활절 연합예배 이야기로 시작해 볼게. 올해는 많은 교회들이 연합예배로 모였어. 자리가 없어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sAPsyoPX9DXTNIWN3bDvRmGnG_M.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04:45:54 GMT 바다의별 /@@68aD/298 마리아처럼 - 향유옥합을 깨뜨리는 합창단 /@@68aD/297 별아! 어떻게 지냈니? 별이 어린이집 입구엔 부활절을 기념하는 장식이 되어있더구나. 장식 앞에 놓인 꽃다발을 바라보는 별이 모습이 보기 좋으셨는지 어느 분이 그곳이 어디냐고 물어보셨어. 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라 할머니가 자랑스럽게 말했어. 할머니가 생각해도 멋진 어린이집이야. 별아! 할머니는 요즘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섬기는 '마마클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ppshpqxtJjLpukWcDe8ktoHO6Gc.jpg" width="500" /> Thu, 17 Apr 2025 12:06:13 GMT 바다의별 /@@68aD/297 감사한 것들은 잠시 모아두겠습니다. - 다시 돌아올게요. /@@68aD/296 곧 봄꽃들이 마당을 덮을 기세이지만 날씨는 조금 차갑습니다. 저의 마음에도 감사가 넘쳐나지만 마당이 붉어지기 전에 꼭 아프더라고요. 잠시 건강관리하고 마당이 온통 붉어지면 감사보따리는 다시 풀어놓겠습니다. 한껏 피어오르기 전 기지개를 켜는 꽃망울들을 보며 웃을 수 있는 오늘이 선물로 주어짐에 감사한 하루입니다. 연재는 잠시 쉽니다. Tue, 15 Apr 2025 12:15:24 GMT 바다의별 /@@68aD/296 '질그릇'이지만 - 사용하신다고 하시면 /@@68aD/295 별아! 할머니집엔 항아리가 많잖아. 장을 담그기보단 마당에 놓인 항아리를 보는 것이 좋아 모으다 보니 이렇게 많아졌어. 아마 긴 시간을 간장, 된장항아리로 귀하게 사용되었을 큼직한 오래된 항아리가 금이 가서 깨지기도 해. 할머니는 아까워서 다육이나 꽃을 키우기도 한단다. 물론 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지. 어젠 벚꽃비가 엄청 내리는 아파트에서 찍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9fp6NenFDQl8VmNoBR7rryRQY-A.jpg" width="500" /> Wed, 09 Apr 2025 22:45:48 GMT 바다의별 /@@68aD/295 '복숭아꽃' 필 무렵 - 감사편지 쉰여덟 번째. 아버지를 닮은 남편 /@@68aD/294 복숭아꽃 필 무렵이 되었어 남편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듯이 말한다. 혹시나 &quot;가고 싶지 않아&quot; 말할지도 모르는 아내를 위해 기꺼이 커피까지 한잔 대령한다. &quot;오늘 소풍 가야지. 도시락 쌉시다.&quot; 도시락이라 해 봐야. 밥 한통, 김치. 밑반찬 한두 가지(김은 필수). 과일은 냉장고 깊이 있던 천혜향 두 개. 아! 잊으면 안 되는 구운 계란 두 개. 남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r6mxZW3pap33LmhC3WNbov_Cfzk" width="500" /> Tue, 08 Apr 2025 06:46:37 GMT 바다의별 /@@68aD/294 퍼즐조각들 - 모든 조각조각이 소중해. /@@68aD/293 별아! 오늘 할머니는 벚꽃이 너무나 아름다운 도로를 달려 어딘가 다녀왔어. 도로의 반이상을 채운 꽃들이, 사진 속 별이가 입었던 원피스 색깔이랑 어쩜 그리 닮았을까? 별이는 지난 주말 무엇을 했을까? 혹 퍼즐놀이 하면서 지냈니? 할머니가 세트로 사서 보내는 퍼즐을 맞추면서 뿌듯해하는 영상을 가끔씩 보여주잖아. 마지막 퍼즐을 맞추어 넣으며 할머니를 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P_dO09pg0q8Sbd0TYVt2bxb-UKw.jpg" width="500" /> Thu, 03 Apr 2025 11:38:36 GMT 바다의별 /@@68aD/293 '우아한 카리스마' - 감사편지 쉰일곱 번째. 제가 그렇다고요? /@@68aD/291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껄껄껄 웃고 있는 남편 옆자리에 앉았다 같이 엄청나게 웃었다. 남자아나운서가 직속선배아나운서로부터 밀착 멘토링을 받는 내용이다. 이런저런 일로 혼이 나는 상황 중에 남자아나운서의 어머니가 등장하면서, 우아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하셨다. '우아한 카리스마 넘치는 어머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vH-0BKwzIPY8RtaXhZ_antgofKA" width="500" /> Tue, 01 Apr 2025 01:05:32 GMT 바다의별 /@@68aD/291 기도하는 손이 필요해 - 같이해요! /@@68aD/290 별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창문을 활짝 열었어. 밤새 무언가 우당탕거리며 날아다니더라. 할아버지랑 텃밭에 힘들게 덮어놓은 비닐들은 펄럭이고, 물조리개랑 화분들이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었어. 뉴스엔 여전히 산불이야기가 쏟아져 나오네. 가족톡엔 아무런 말이 없이 별이가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은 채 기도하는 사진이 올려져 있더구나. 별이도 산불로 힘든 모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pH4hBBzLN3mGOoHMTisclB2cRBo.jpg" width="500" /> Wed, 26 Mar 2025 23:18:55 GMT 바다의별 /@@68aD/290 가족사진 - 모든 날들이 웃음꽃 피우길. /@@68aD/289 별아! 지난 토요일 조명이 예쁜 펜션에서 우리 만났잖아. 누구라 말할 것도 없이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커다란 거울 앞에 자리를 잡았어. 누가 먼저 말했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조명들과 예쁜 분위기의 사진맛집 같은 그런 곳이어서 우린 망설임이 없었던 거 같아. 별이가 아빠손을 놓지 못해서 끝내 할머니옆에 앉히지 못했지만 우리 모두는 하나같이 활짝 웃었지. 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28pyWn9im26DJnaAUiyXnn33cl0" width="500" /> Thu, 20 Mar 2025 03:07:07 GMT 바다의별 /@@68aD/289 은혜 알게 하소서. - 봄은 왔어. /@@68aD/287 별아! 오늘 할머니는 마당 정리에 나섰어. 모자 쓰고, 마스크 장착하고, 장갑도 끼고, 봄볕에 탈까 완전무장을 했지. 할머니가 아주 추운 2월 어느 날 기도회를 인도하면서 '봄이 오는 걸 느끼고 있나요?' 라고 물었어. 그때 어느 분이 '네' 하고 큰소리로 대답해 주더라.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따라 반드시 봄은 오고 있다고 할머니도 말했지. 오늘 할머니네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Na06v36-SQz3Cj-Vu_JWn7ut-Cs" width="500" /> Thu, 13 Mar 2025 02:17:15 GMT 바다의별 /@@68aD/287 마이크를 잡았을 때 나는 - 감사편지 쉰여섯 번째. 나답다. /@@68aD/286 나는 요즘 마이크를 잡을 기회가 많아졌다. 지난주 구미시청소년 상담센터에서 '학교폭력예방집단상담'을 위한 지도자 교육 과정이 있었다. 몇 년의 경험이 쌓이다 보니 강의를 부탁하는 연락을 받았다. 8주 차 프로그램 중 '다르게 보아요'와 '이럴 때 내 마음은?' 5,6차 과정을 담당하기로 했다. 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의 부담은 겹겹이 쌓여오지만 '하던 대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nMcZZ8U8GGJJpERn0aSfYGHSL08" width="500" /> Tue, 11 Mar 2025 13:39:40 GMT 바다의별 /@@68aD/286 다윗처럼 부를래. - '그날' 'OneDay' /@@68aD/285 별아! 지난 3.1절에 별이는 'ㅇㅇ어린이문화센터'를 다녀왔더구나. 앵커가 되어 3.1절 만세운동을 나름 이해한 대로 방송을 하는 모습이 진지해 보였어. 별이가 무어든 도전해 보는 것에 망설임이 없어 보여서 할머니는 무척 자랑스러워. 별아! 올해는 9월에 정기연주회가 열릴 거야. 올 초부터 연습이 시작되었어. 할머니는 처음으로 서는 연주여서 설레기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GhCrSbfmN8lh9ECELXIeEni-RMI" width="500" /> Thu, 06 Mar 2025 00:08:48 GMT 바다의별 /@@68aD/285 소풍 온 것처럼 살면 돼 - 감사편지 쉰다섯 번째. 글쓰기는 최고의 선택이었어. /@@68aD/279 매일이 소풍 온 거 같아요. 어느 원장님이 '카카오스토리'에 기록된 소소한 나의 일상을 보면서 그렇게 말해 주었다. 천상병시인의 '소풍 온 것처럼'이란 시 문구를 좋아했던지라 '남아있는 삶은 소풍 온 것처럼 살래' 두 손을 번쩍 치켜들고 여기저기 소문을 냈다. 사실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적기로 한 것도 자발적 백수가 되어 소풍 온 것처럼 사는 삶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f1lkBn6ETrihKB5wcm9Voldifpc.jpg" width="500" /> Tue, 04 Mar 2025 06:17:56 GMT 바다의별 /@@68aD/279 오사카 여행 - 약속과 규칙을 지키는 건 중요해. /@@68aD/283 며칠 전 별이는 어린이집에서 '과천 원더파크'를 다녀왔더구나. 미디어로 만나는 살아있는 지구는 별이에게 어떤 상상을 하게 했을까? 사진 속엔 판다를 바라보고 있는 별이 모습이 보이던데 당연히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을 거야. 별아! 할머니 합창단은 오사카 3일째 되는 날. [유니버설스튜디오팀]과 [교토팀]으로 나뉘어서 관광을 했어. 할머니는 소년ㆍ소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OY3aeCRWGoMYUNdLNsOSP9AkR2U" width="500" /> Thu, 27 Feb 2025 12:18:39 GMT 바다의별 /@@68aD/283 '오사카'로 떠난 합창단 - 섬김은 주고받는 것. /@@68aD/282 별아! 이제 곧 봄이 오겠지? 맹추위인데도 마당엔 뾰족 싹이 올라오려고 하더라. 할머니가 이번 주 연습 때 간식을 쏘았어. 감사함은 표현해야 하는 거잖아. 별이가 할머니가 사준 장난감으로 놀이를 하다가 '이거 사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하는 것처럼. 할머니도 감사해서 그랬어. 별아! 할머니는 '오사카'에서 어마무시하게 장(?)을 보시는 권사님들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Q5JZKrF_g5Lh4sS_6Ks2CuB1acM" width="500" /> Thu, 20 Feb 2025 02:01:06 GMT 바다의별 /@@68aD/282 돌봄 교실에서 - 감사편지 쉰네 번째. 교육자 맞아 /@@68aD/270 저는 사업가이기보단 교육자로 남고 싶었어요. 월요일 이른 아침 8시 반이 조금 안된 시간. 돌봄 1 교실 문을 열기 전 이젠 꽤 익숙한 돌봄 2반 선생님과 창문너머로 인사를 했다. 따뜻한 쌍화탕을 준비해 온 돌봄 선생님과 오신 지 며칠 안되신 시니어도우미 분과의 이런저런 호구조사를 시작으로 잠깐의 티타임을 가진 후 등원하는 돌봄 친구들을 맞이한다. '' Tue, 18 Feb 2025 13:57:03 GMT 바다의별 /@@68aD/270 일본관서지방 순회찬양연주회 - 오사카교회에서 /@@68aD/281 별아! 할머니가 오사카에 다녀오는 동안 별이의 이름을 열심히 그리고(?) 있더구나. 그래도 스스로 만족스러워 환하게 웃는 모습이 화면 마지막에 비치면서 동영상이 끝났어. 할머니도 엄청나게 많은 사진들을 찍었지. 별이가 이름을 익히며 한글을 알아가듯이 할머니는 오사카 찬양연주를 하면서 오사카의 많은 이야기들을 가슴과 눈으로 담아왔어. 별아! 많은 사진들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7lwF3hd1FQQ5FhdEUlPVyz7AOWE" width="500" /> Thu, 13 Feb 2025 01:47:53 GMT 바다의별 /@@68aD/281 그의 이야기 - 감사편지 쉰세 번째. 모든 사건에는 배울 게 있어. /@@68aD/280 '야쿠자'가 될뻔했다고? 한국의 패션계를 평정하고 싶었다던 그는 일본으로 유학을 왔다. 그리고 그는 '빠찡코'에 취업을 한다. 그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던 일본할머니에게 더 이상 신세를 질 수없어 직장을 구했지만 언어가 서툰 한국청년의 일자리는 없었다. 유일하게 연락이 온 그곳에서 그는 최선을 다하여 일했다. 눈치 빠르게 땀을 뻘뻘 훌리며. 그러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aD%2Fimage%2FrioeK_um8wrlnKWY1tMUd33TMqE.jpg" width="500" /> Wed, 12 Feb 2025 01:17:36 GMT 바다의별 /@@68aD/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