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크리에이터 모리 /@@68b 반려동물, 유기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있습니다. ko Mon, 09 Jun 2025 16:50:20 GMT Kakao Brunch 반려동물, 유기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fbiZy2DnHPeliCq1fH5EqsE9fUM.png /@@68b 100 100 아들의 흔적 2 - 제14화 /@@68b/283 &ldquo;이쪽으로 갔다는 말이죠?&rdquo; &ldquo;그래.&rdquo; &ldquo;그것도 며칠 전에?&rdquo; &ldquo;그렇다고 하더구나.&rdquo; 고양이는 답답하다는 듯 물어요. &ldquo;아니, 아들인 게 확실한 것도 아니고, 며칠 전에 이쪽으로 갔다는 이야기만 듣고 무작정 가는 건 좀 무모하지 않아요? 그러다 찾았는데 아들이 아니면 어쩌려고요.&rdquo; 고양이가 너무 직설적으로 말하자 포레가 눈치를 줘요. 누렁아저씨가 어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AEbKE0NX429_tIB_tNcyV47EGeY.jpg" width="500" /> Fri, 06 Jun 2025 02:45:47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83 머리 위로 떨어진 새 - 제13화 /@@68b/282 &ldquo;헉.. 헉.. 고래밥... 이제 못 달리겠어.&rdquo; 달쿠미가 자리에 주저앉으며 숨을 헐떡입니다. 달쿠미의 말에 고래밥이 뒤돌아 거리를 살펴요. &ldquo;인간은 달리다 지쳤나 봐. 보이지 않아.&rdquo; &ldquo;휴..&rdquo; 주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에 달쿠미가 그제야 편히 자세를 고쳐 앉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ldquo;미안해 고래밥. 내가 주인에게 붙잡히는 바람에..&rdquo; &ldquo;괜찮<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YfDcx_TnPEabR2MNBge-Mw4kXyo.jpg" width="500" /> Tue, 03 Jun 2025 00:02:26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82 아들의 흔적 1 - 제12화 /@@68b/281 &ldquo;아내와 자식들을 찾는다고?&rdquo; 포레와 고양이, 그리고 누렁아저씨는 마른 개가 알려준 호 어쩌고 하는 곳에 도착했어요. 가족을 찾는다는 누렁아저씨의 질문에 짧은 줄에 묶여있는 누더기 털을 한 개가 심드렁하게 답합니다. &ldquo;여긴 가족은 없어. 모두 혼자 떠돌다 여기로 흘러들어온 개들 뿐이야.&rdquo; 안 그래도 지쳐있던 누렁아저씨의 뒷모습이 더욱 축 쳐집니다. 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NirZEDaTrdHTBbrm7b6BvuYW7Fw.jpg" width="500" /> Fri, 30 May 2025 01:49:40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81 마른개의 희생 - 제11화 /@@68b/280 &ldquo;이쪽으로 온다!&rdquo; 마른개가 누렁아저씨에게 말해요. 벽과 철장 사이에 끼어있던 누렁아저씨는 더욱 깊숙이 몸을 숨깁니다. &lsquo;안 되겠어. 이러다간 붙잡히고 말 거야.&rsquo; &ldquo;조용히 안 해 이 놈들아!&rdquo; 인간이 쇠막대로 계속해서 철장들을 치며 이쪽으로 다가와요. 그때 마른개가 인간을 향해 큰 소리로 말하기 시작해요. &ldquo;그렇게 치니까 더 무서워서 소리를 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awPsDayyVCWfrkuYef4PSlg-Lf4.jpg" width="500" /> Tue, 27 May 2025 02:41:15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80 복어를 닮은 인간 - 제10화 /@@68b/279 그사이 지구에 도착한 달쿠미와 고래밥은 포레와 누렁아저씨의 흔적을 찾아 헤매고 있어요. &ldquo;킁킁... 아무래도 이쪽으로 간 것 같은데?&rdquo; &ldquo;확실해 달쿠미? 괜히 허탕 칠 시간이 없다구.&rdquo; &ldquo;응, 포레 냄새가 확실해! 이쪽이야!&rdquo; 냄새를 따라 도착한 곳은 조금 전 포레와 누렁아빠가 도망쳤던 수산물 시장입니다. &ldquo;에? 여기로 왔다고? 어째서??&rdquo; 고래밥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s9IT2YGtM2sWDCBqXgT81I_QhkE.jpg" width="500" /> Fri, 23 May 2025 01:43:01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79 개 농장과 마른 개 - 제9화 /@@68b/278 그 시각 포레와 누렁아저씨는 고양이를 따라 걷고 있어요. 고양이가 안내해 준 길로 걸어갈수록 피비린내와 쓰레기냄새가 짙어져요. &ldquo;다 왔어요. 여기 담벼락만 넘으면 둘이 찾던 바로 그곳이에요.&rdquo; 고양이가 담장 위로 폴짝 올라가 말해요. &ldquo;흥, 여전히 음식물 쓰레기는 정 중앙에 있네. 운이 좋아 친구를 찾게 되면 나오면서 생선 하나만 부탁해요. 저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Lw-FvATNaoVjYb7KNtaxjfkm4D8.jpg" width="500" /> Mon, 19 May 2025 02:18:34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78 첩첩밥중이잖아! - 제8화 /@@68b/277 이때 여전히 희망행성에서는 고래밥이 열을 내고 있어요. &ldquo;미친 거야, 미친 거라구! 내가 10년 전에 아저씨를 어떻게 구해왔는데, 거길 또 갈 수가 있어!&rdquo; 고래밥과 누렁아빠의 사연은 이래요. 누렁아빠가 처음 도살장을 도망 나오자마자 차에 치여 희망행성으로 구조되어 왔을 때 고래밥은 아주 어린 작은 고래밥이었어요. 고래밥에겐 항상 함께 다니는 무리들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FPq5uwtcQo-07NRvrXdwCWgcBcA.jpg" width="500" /> Fri, 16 May 2025 00:23:17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77 지구의 길고양이 - 제7화 /@@68b/276 그 시각 지구에 도착한 포레와 누렁아빠는 길을 헤매고 있어요. &ldquo;이것 참. 이쪽이 맞았던 것 같은데.. 킁킁&rdquo; 열심히 바닥에 대고 냄새를 맡아보지만 어느 쪽이 누렁아빠가 살던 곳인지 찾을 수가 없는가 봐요. &ldquo;이쪽에 이런 건물은 없었는데.. 저쪽인가? 아냐, 이쪽.... 휴. 이러다간 평생 찾지 못하겠어. 미안하구나 포레야. 시작부터 길을 찾지 못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qzdNg5b8eWSqfwLX3EhCQ4_zh6k.jpg" width="500" /> Mon, 12 May 2025 02:29:21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76 다시 지구로 - 제6화 /@@68b/275 정말 나갈 거냐는 행성 생명들의 질문에 모두 &ldquo;네, 꼭 데려와야 할 친구가 있어요.&rdquo; 라는 답은 한 달쿠미가 이제 마지막 관문인 포크와 숟가락, 나이프를 향해 가고 있어요. &ldquo;포레야, 달쿠미가 저들을 잘 속일 수 있을까?&rdquo; &ldquo;잘할 거예요!&rdquo; 누렁아저씨와 포레는 커다란 빼빼로 나무들 뒤에 숨어 이제 막 포크 앞에 도착한 달쿠미를 보고 있습니다. 나가겠다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TR3RW8gPNjvkCofqkX3fNpmePLI.jpg" width="500" /> Fri, 09 May 2025 00:27:34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75 도넛강 - 제5화 /@@68b/274 &ldquo;여기가 맞는 것 같은데?&rdquo; 포레와 달쿠미는 도넛강을 찾아왔어요. 마시멜로우 나무가 강 주변을 빙 둘러싸고 있습니다. &ldquo;마쉬멜로우 숲 안에 강이라고 했으니까 여기가 맞는 것 같은데, 도넛은 대체 어디 있지?&rdquo; &ldquo;여기가 맞아. 도넛은 해가지고 밤이 되면 나타날 거야.&rdquo; &ldquo;아 깜짝이야!&rdquo;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놀란 달쿠미가 포레의 등 뒤로 숨어요.&nbsp;목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iRzgmHTN6ON9umRvwjqBKt-_o9c.jpg" width="500" /> Mon, 05 May 2025 00:47:01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74 와플다리를 한 아저씨 - 제4화 /@@68b/273 무지개떡 다리를 건너 조금 걷자 구조되어 이곳으로 온 동물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나타나요.&nbsp;고래밥이 한쪽 지느러미를 벌려 말합니다. &ldquo;영원한 안식처에 도착한 걸 환영해.&rdquo; &ldquo;와.....&rdquo; 포레와 달쿠미는 눈앞에 펼쳐진 파스텔 톤의 디저트마을을 보며 탄성을 내뱉습니다.&nbsp;그때 누군가 그들에게 다가와요. &ldquo;어, 누렁아저씨! 오랜만이야.&rdquo; 고래밥이 작은 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8bK41awr84mvh7CSbgTPJ0eg6Kw.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02:21:32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73 행성 친구들 - 제3화 /@@68b/272 쿵! 희망행성에 다시 돌아왔어요. 포레와 527에게 희망님이 다가옵니다. &ldquo;포레야, 무사히 친구를 구해 다시 돌아왔구나.&rdquo; 527은 낯선 인간이 나타나자 포레의 등 뒤로 숨습니다. 희망님은 포레가 지구에 다녀오는걸 알고 계셨나 봐요. &ldquo;괜찮아. 희망님은 착한 인간이야.&rdquo; 포레가 말하자 527이 여전히 포레의 등 뒤에 숨은 채 얼굴만 빼꼼히 내밀어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liFgCQkZhoqxKuh02HvF40cUyE8.JPG" width="500" /> Mon, 21 Apr 2025 02:25:07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72 527을 구하러 - 제2화 /@@68b/270 &ldquo;어이! 저리 비켜!!&rdquo; &ldquo;어머 쟤 길을 잃었나 봐.&rdquo; &ldquo;엄마! 저기 강아지가 있어요!&rdquo; 포레는 다시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여긴 포레가 떠돌던 시장이에요. 복잡한 시장을 벗어나 다시 원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거리 위의 냄새를 킁킁 맡습니다. 그때 도넛이 방향을 알려주려는 듯 반짝이기 시작해요. &lsquo;이쪽이다!&rsquo; 도넛이 알려주는 방향으로 한참을 달리고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czk0U1b6IPVr76pkjRJaPkx_Ha8.jpg" width="500" /> Fri, 18 Apr 2025 03:18:50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70 입이 묶인 강아지 - 제1화 /@@68b/271 여기 입이 철사에 꽁꽁 묶인 채 시장을 떠도는 강아지가 있어요. 강아지 앞에 한 인간이 나타납니다. &ldquo;도움이 필요하니? 나와 함께 희망행성으로 가자.&rdquo; 인간의 말에 곧 하늘에서 아이스크림 모양을 한 열기구가 내려옵니다. 참 맛있고 귀엽게 생긴 열기구에요. 그러나 인간에게 학대받은 경험이 있는 강아지는 인간을 섣불리 따라나서지 못합니다. 그리고 강아지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hQSA3u14LqdEcjj9B_BELsuHxKA.jpg" width="500" /> Mon, 14 Apr 2025 03:12:37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71 그림으로 전하는 유기견 입양이야기 - 그림과 글, 영상으로 모두 전해드려요. /@@68b/268 안녕하세요, 펫크리에이터 모리입니다. 작년에&nbsp;'도넛 낀 강아지 포레'&nbsp;라는 책을 발간하고 오랜만에 브런치로 돌아왔습니다. 책에 담긴 내용을 브런치 독자분들과도 공유하고자 출판사에서 제작해주신 유튜브 영상 속 장면들을 조금 가져와보았습니다. &quot;그림으로 보는 포레 입양기&quot;, 재밌게 보시고 책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 때는 2019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ER5eoGYd-eZrARRt5_9_vsG7_io.png" width="500" /> Mon, 17 Mar 2025 04:39:57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68 가장 유치한 질문 - 마지막 걸음 /@@68b/252 고백하건대 이 책에 등장하는 사진들은 모두 2024년인 지금으로부터 길게는 8년 전, 짧게는 4년 전에 렌즈에 담겼던 오래된 과거다. 뉴욕에서 만났던 첫 반려견을 향해 셔터를 눌렀던 최초의 순간부터 이후 한국에 돌아와 여전히 반려동물 예술가로 활동 중인 지금까지. 안타깝지만 긴 시간 대부분의 사진들은 컴퓨터 폴더 안에서 &nbsp;내내 잠들어있었다. 물론 그 사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ySJETiV78zjHfwOV4u8rDu8H-ZE.png" width="500" /> Mon, 09 Dec 2024 00:42:35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52 애증의 도시, 뉴욕 - 열일곱 번째 걸음 /@@68b/262 미국이란 나라에서 산지 어언 4년, 뉴욕이란 도시에서만 지낸 시간만 해도 3년 반이 넘어가던 무렵 나는 간절하게 매일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nbsp;2년 차까지만 해도 평생 이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한때는 뉴욕을 사랑했었지만, (길거리의 강아지들이 한몫을 단단히 했다!) 내게도 향수병이란 것이 일었다. 타지생활이란 네 글자에 서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TTl9t5_Fz__bN-CMVsZOgm3RCnk.png" width="500" /> Fri, 06 Dec 2024 00:00:12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62 반려견들의 뛸 권리 - 열여섯 번째 걸음 /@@68b/266 폭설이 내리는 요즘 같은 날에도 어김없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서는 이들이 있다. 바로 실외에서만 배변을 보는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들이다. 보통 대형견들의 경우 실외배변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지만, 소형견들 중에서도 그런 강아지들이 있다. 바로 우리 집 강아지 '포레'가 그렇다. 눈이 펄펄 내리는 중에도 어젯밤부터 배변을 참았을 포레를 생각해 옷을 주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X5AXceok2LEmLFVMqD95sXoRG-4.png" width="500" /> Fri, 29 Nov 2024 02:58:38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66 첫눈이 내리면 산책을 나설 거야 - 열다섯 번째 걸음 /@@68b/265 오늘 첫눈이 내렸다. 며칠 전부터 다른 주제의 긴 다른 글을 쓰고 있었는데, 눈이 소복이 쌓인 모습을 보니 공유하고 싶은 사진들을 그저 죽 올려야 할 것 같다. 이 사진들은 공개할 날이 있다면 오늘이 제날일듯! 뉴욕의 반려견들은 오늘 같이 추운날 어떤 모습으로 산책을 나섰을까? 이곳은 워싱턴 스퀘어 파크. 산책 나왔어요! 가자가자~! 같이 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ZAqrJYxICxOPlAmJX8FlXdLe_D8.png" width="500" /> Wed, 27 Nov 2024 00:56:57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65 공황 그 이후의 삶 - 열네 번째 걸음 /@@68b/263 한국으로 돌아온 후 예상치도 못하게 잠깐동안의 공황장애라는 괴물을 만나고 나서 이후 나의 삶에는 변화가 많았다. 첫째, 운영하던 카페를 접었고 둘째, 유기견을 입양했으며 셋째,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넷째, 더 이상 식당이나 카페를 다니지 못했다. 모든 것은 순차적으로 차례차례 일어나지 않고 뒤죽박죽 뒤엉켜 한꺼번에 물밀듯이 밀려왔다. 공황장애란건 그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b%2Fimage%2FymBbdtCCpht3SC4bbUXkxu_NEY4.png" width="500" /> Fri, 15 Nov 2024 00:45:09 GMT 펫크리에이터 모리 /@@68b/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