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이 /@@79RN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장편 소설을 써내려갈 서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심리적인 것부터 경제적인 부분까지 하나하나 이곳에서 풀어 써보려 합니다. ko Fri, 13 Jun 2025 00:53:23 GMT Kakao Brunch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장편 소설을 써내려갈 서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심리적인 것부터 경제적인 부분까지 하나하나 이곳에서 풀어 써보려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N%2Fimage%2FG_VvXcQCtRMAow9xQZ2S6LgEIVk /@@79RN 100 100 네 번째 친절- 생신선물(17,940원) /@@79RN/177 네 번째 베푼 친절은 셀 리더님 생신선물입니다. 둘째가 한 살 때, 그러니까 지금보다 12년 전 지금 사는 동네로 이사 왔어요. 집에 빚은 많고, 신랑의 사업은 잘 안돼서 집에 주로 있지만 두 딸의 독박육아를 하고 있던 그때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이사 온 것을 환영한다고, 언제 심방(방문) 한 번 가고 싶은데 언제가 좋겠냐고~ 작은방에 문 닫고 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N%2Fimage%2FgdX4Bc9rE44_ertV2KNDaDz2Opw" width="500" /> Sun, 08 Jun 2025 22:22:59 GMT 소망이 /@@79RN/177 세 번째 친절- 브런치 댓글 쓰기 /@@79RN/176 세 번째 친절은 시트러스 작가님 대댓글을 읽고 난 후 정해졌습니다. 바로 &lsquo;브런치 작가님들 글에 진심 어린 댓글달기&rsquo;입니다. 나의 이야기를 상대방이 관심이 있나 없나 고민하지 않고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곳이 저에겐 브런치입니다. 저랑 관심 주제가 비슷하고 결이 비슷한 분이 제 글을 구독하거나 찾아 읽기 때문이죠. 어떻게 아냐고요? 제가 그렇게 작가님들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N%2Fimage%2FAPz7uSkuYtsE38f68k2J6Vn8dRg.PNG" width="500" /> Thu, 05 Jun 2025 19:39:13 GMT 소망이 /@@79RN/176 두 번째 친절- 조의금과 축의금 150,000원 /@@79RN/175 이번 주 제가 베푼 두 번째 친절은 조의금과 부의금 들고 직접 장례식장에 가서 위로하고, 결혼식장에 가서 축하하기이며 5만 원, 축의금 10만 원 총 15만 원이 들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의 선생님들의 연령대가 50대 후반이 다수입니다. 그래서 부모님상을 당하시는 분들이 자주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도 제가 참 좋아하는 선배샘의 시어머니가 소천하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N%2Fimage%2FyaDIkmDhRUVGMqGx2dRWFP-3Chw.JPG" width="500" /> Fri, 30 May 2025 20:36:04 GMT 소망이 /@@79RN/175 첫 번째 친절 - 아이스크림 쏘기 /@@79RN/174 어제 학교 체육대회를 했습니다.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7시간 동안 운동장에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저는 담임이니까 주로 저희 반 학생들이 앉아있는 스탠드 뒤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병가를 내고 집에 있었고, 그전 3년간은 고3담임이 이서 체육대회날 근처 공원으로 졸업앨범 사진 찍으러 가서 못 봤고 생각해 보니 4년 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N%2Fimage%2F8TTjcFYaetZCp3QQWg2gDoCN7r8.JPG" width="500" /> Fri, 23 May 2025 19:51:10 GMT 소망이 /@@79RN/174 친절을 베풀며 살고 싶어서 /@@79RN/173 처음에는 제가 받은 친절을 제목으로 브런치북을 연재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주제를 정하고 나면 글감을 찾기 위해 선택한 주제에 집중하게 되고, 관련된 일화를 찾게 되고 그러잖아요? 생각해 보니 내가 무슨 친절을 이번 주에 받았나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내가 무슨 친절을 베풀었나에 집중하는 것이 더 저를 성장시킬 것 같았어요. 그래서 주제를 반대로 했습니다. Fri, 23 May 2025 19:25:24 GMT 소망이 /@@79RN/173 에필로그 /@@79RN/172 일상절약 이야기 연재를 마칩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 주시고 댓글 달아 주셔서 소통하며 글을 쓰고 발행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브런치에 글을 꾸준히 쓴 덕분에 학교에서, 교회에서 글을 써서 책의 한 페이지를, 매달 나오는 매거진의 한 면을 장식할 수 있는 영광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덕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글을 꾸준히 쓴다는 것의 힘과 Wed, 21 May 2025 18:42:17 GMT 소망이 /@@79RN/172 돈보다 귀한 일에는 기꺼이 돈을 씁니다. /@@79RN/170 언젠가 &quot;도대체 엄마는 월급도 많이 받는데 이렇게 아끼면서 돈은 어디에 써?&quot;라고 둘째가 물어본 적이 있어요. 그때 그냥 가계부를 보여줬어요. 저에게 당연했던 십일조, 컴패션 회비, 굿네이버스 회비, 굿파트너즈 회비, 시 부모님 용돈, 양가 부모님 명절 용돈을 위해 매달 모아놓는 돈, 선교비, 친정어머니 핸드폰비 등의 금액이 둘째에겐 충격적이었나 봐요. Wed, 21 May 2025 18:34:04 GMT 소망이 /@@79RN/170 버리기가 취미입니다. /@@79RN/169 얼마 전 학생 한 명이 질문을 했어요. &quot;선생님, 자료가 다운로드가 안 돼요.&quot; 앗차, 제가 연휴기간 동안 구글드라이브에 있는 파일들을 보며 이제 업로드해 놨으니 삭제해도 되겠지 하고 다 지워버렸던 게 생각이 났어요. 얼른 사과하고 교무실에 가서 다시 자료 업로드를 했습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온라인, 오프라인 가릴 것 없이 어디 버릴 것 없나 찾아보는 Mon, 19 May 2025 12:45:28 GMT 소망이 /@@79RN/169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혜택을 누립니다. /@@79RN/165 대한민국은 선진국인가요? 아니요. 아직 여기저기 손 볼 곳이 많은 나라입니다. 그러나 제법 복지혜택이 좋은 나라입니다. 잘 찾아서 활용하면 나의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제가 현재 활용하고 있는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새로운, 비밀스러운 일이 아니라 다 아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댓글로 저에게 제가 모르는 쉽고 혜택 좋은 정책을 소개해 주시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N%2Fimage%2F76TjcCZ7d35ypkGPDvqjSlRqRpk" width="438" /> Fri, 16 May 2025 18:58:05 GMT 소망이 /@@79RN/165 에필로그 /@@79RN/171 10화는 최소한 채워야 브런치북을 발행할 수 있는데 이번 브런치북은 간신히 10화를 채운 느낌입니다. 5,000원으로 행복한 경우를 찾기보다 그냥 공짜로 행복했던 경우를 말하는 것이 쉬울 것 같았어요. 쓰면서도 '아~ 나에겐 5,000원이 들었지만 사실 누군가의 호의를 받았거나 행운이 따라서 5,000원에 가능했구나.' 싶은 경우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Thu, 15 May 2025 17:04:38 GMT 소망이 /@@79RN/171 가전제품 생각보다 많이 없어도 괜찮아요. /@@79RN/164 전기청소기 없습니다. 당연히 로봇청소기도 없어요. 대신 빗자루로 쓸고 쓰레받기로 담습니다. 가끔 밀대걸레로 걸레질을 합니다. 한꺼번에는 힘드니까 그날 걸레질 하고 싶은 방만 합니다. 먼지통을 비우지 않고, 물받이함도 비울 필요 없고 무엇보다 조용하니 참 좋습니다. 주방엔 식기세척기가 없습니다. 대신 신랑이 운동으로 열심히 만든 근육으로 설거지를 해 줍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N%2Fimage%2FtfzvahfBRqzzEGOVzi2hxmyzzGg" width="492" /> Wed, 14 May 2025 19:49:12 GMT 소망이 /@@79RN/164 이모티콘 플러스 3,900원 /@@79RN/167 큰 딸이랑 아침마다 카톡 메시지를 주고받는데 내용은 사랑해인데 늘 이모티콘이 다른 거예요. 받는데 아침마다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그런데 답장하는 저의 이모티콘은 늘 거기서 거기~~ 퇴근하고 딸에게 물어보니 이모티콘 플러스 사용하기 위해 매달 3,900원 결제한다고 하더라고요. 잠시 고민했어요. 난 짠순이인데 매달 정기결재가 필요할까~ 손에 잡히는 것도 Wed, 14 May 2025 19:48:37 GMT 소망이 /@@79RN/167 오설록 녹차와플 5,080원 /@@79RN/168 이번 어버이날에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우울증 약을 현재 먹고 있는 고3 큰 딸이 위클래스 상담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온 내용 때문입니다. 딸이 무엇이 어려운지 들은 선생님이 진단을 한 내용을 말해 줬는데 딸이 현재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저였습니다. 다툼을 회피하는 성향을 가진 제 대신 가정에서 중재자의 역할을 하느라 힘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N%2Fimage%2FZJkTi2q1hg6awMUHjhl2sJ8SYSc" width="500" /> Sat, 10 May 2025 17:23:41 GMT 소망이 /@@79RN/168 생각보다 장 그렇게 많이 안 봐도 됩니다. /@@79RN/161 결혼하고 첫 애를 낳아 며칠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냉장고에 식재료가 거의 없는 상태였는데 어머님이 그 텅텅 빈 냉장고에서 계란과 김으로 김계란말이를 예쁘고 맛있게 해오셨어요. 제왕절개 수술로 첫째를 낳았던 터라 배도 아프고 정신없는 와중에도 '참 신기하다. 어떻게 이렇게 하실 수 있지? 대단하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덧 그 딸이 1<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N%2Fimage%2FQ21Wtgo328Ik2wxpnm0EDqjjCEY.JPG" width="500" /> Fri, 09 May 2025 21:00:34 GMT 소망이 /@@79RN/161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더드 구독료 5,500원 /@@79RN/156 청춘기록을 정주행 하다가 문득 깨달았습니다. '아~ 넷플릭스 구독료 뽕을 뽑네' 물론 프리미엄 17,000원 멤버십을 사용하고 있었다면 이런 마음이 안 생겼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전 가장 저렴 버전인 '광고형 스탠더드' 멤버십을 구독하고 있거든요. 단돈 5,500원. 생각보다 광고 자주 나오지 않습니다. 유튜브도 무료로 광고 중간중간 나오면 건너뛰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N%2Fimage%2FGlfH4sVBagjGXnjvycrbzD5sCsg" width="500" /> Fri, 09 May 2025 21:00:09 GMT 소망이 /@@79RN/156 변비해결 해독주스 2,500원 /@@79RN/146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정말 다양하고 많은 것들이 있지만 제가 겪은 것 중 하나는 &lsquo;변비&lsquo;입니다. 삼십 분 이상을 앉아있어도 해결이 되지 않는 그 답답함과 괴로움은 다 표현할 수가 없지요. &rsquo;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rsquo;이 건강의 척도라는 말은 정말 사실입니다. 잘 못 싸면 잘 먹을 수 없어요. 이 괴로운 굴레에 갇혀 있던 저에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N%2Fimage%2Fizx7yGhbfHds3BkPV7fO9L4r8xI.JPG" width="500" /> Tue, 06 May 2025 21:48:10 GMT 소망이 /@@79RN/146 돈 안 드는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79RN/166 장비빨이라는 말이 있지요. 무엇인가 새로 시작하려면 우선 관련 물품부터 제대로 사야 잘 된다는 의미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취미는 장비빨이 필요 없어요. 그래서 돈이 하나도 안 듭니다. 이런 제 취미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넷플릭스 미드 보기입니다. 매달 5,500원의 구독료를 내고 있어 돈이 아예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커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N%2Fimage%2FxQs5NCGGOQTD9r0lpMM93PGpVYI.JPG" width="500" /> Tue, 06 May 2025 21:46:53 GMT 소망이 /@@79RN/166 잔기침을 잠재워 준 고마운 사탕 4,500원 /@@79RN/140 3월은 교사들에게 그 어느 달보다 바쁘고 잔인한 달이었습니다. 특히 교사의 목에 치명적이죠. 특히 담임을 맡게 되면 아직 이름도 낯선 학생들 한 명 한 명과 학기 초 상담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렇게 이야기를 몇십 분이라도 나눠 봐야 학생이 어떤 고민이 있는지, 어떻게 살피고 도와줘야 할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저를 비롯한 담임교사들은 자발적으로 밤에 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N%2Fimage%2FxVxcEJqAj5qpF9eIQQofumM0ajg" width="500" /> Fri, 02 May 2025 20:50:57 GMT 소망이 /@@79RN/140 패션을 앞서는 것은 모델의 일입니다. /@@79RN/159 저희 집 둘째는 늘 봄에 여름옷을 사고, 여름이 아직 다 지나가기 전에 가을 옷을 사며, 늦가을에는 겨울옷을 삽니다. 정확히 말하면 사달라고 합니다. 패션센스도 뛰어나고, 외모에도 관심이 많은 사춘기 소녀여서 거부권을 행사해도 제가 거의 밀립니다. 본인의 의견이 관철되어 옷을 구매하게 될 때까지 계속 별일 아닌 일에도 짜증을 부리고 저를 설득합니다. 두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N%2Fimage%2FmOyy6EEbSRAjjSs8hjU_WXQ2xCM.png" width="500" /> Fri, 02 May 2025 20:50:05 GMT 소망이 /@@79RN/159 소비지연의 매력을 누립니다. /@@79RN/162 어제 둘째와의 대화내용입니다. &ldquo;엄마, 나 침대 사주면 안 돼? 안 된다고 바로 하지 말고 한번 들어봐. 내 방에 있는 물건들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집에 있던 것들이잖아. 내가 가지고 싶어서 엄마, 아빠가 사준 가구는 한 개도 없잖아. 그런데 이제 정말 침대가 갖고 싶어.&rdquo; 아, 그렇습니다. 둘째 방에 있는 모든 물건은 다 둘째 나이보다도 오래된 것들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N%2Fimage%2F8Bu7ubPsqkTTw52P5K3khtB4dcA.png" width="500" /> Wed, 30 Apr 2025 22:00:29 GMT 소망이 /@@79RN/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