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엽 /@@7DeD 경제와 금융의 역사적 사건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경제, 금융의 역사에 대한 글을 쓰고 있으며, 유럽과 일본의 금융과 경제사로 확장하는 중입니다. ko Thu, 12 Jun 2025 10:00:27 GMT Kakao Brunch 경제와 금융의 역사적 사건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경제, 금융의 역사에 대한 글을 쓰고 있으며, 유럽과 일본의 금융과 경제사로 확장하는 중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u_z0plcrSWjQ_KWIKhsB8x7Phgo.JPG /@@7DeD 100 100 손정의, 꿈을 현실로 만든 남자 - 손정의, 소프트뱅크 제국의 창립자 1 /@@7DeD/303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2024년 가을, 도쿄의 높은 빌딩 사이로 석양이 지고 있었다. 소프트뱅크 본사 47층에서 내려다본 도시의 풍경은 마치 손정의가 걸어온 길을 상징하는 듯했다. 무수히 많은 불빛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품고 반짝이고 있었고, 그 중심에서 한 남자가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있었다. 손정의는 창가에 서서 먼 곳을 바라보았다. 그의 얼굴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ZBvRp8yvHx5dCVhiyTWGWHdb-nc.jpg" width="330" /> Tue, 10 Jun 2025 22:52:45 GMT 한정엽 /@@7DeD/303 시대의 운명, 손정의와 덴 후지타의 만남 - '손정의, 소프트뱅크 제국의 창립자' 를 시작하며 /@@7DeD/302 마음속 우상을 찾아서 1974년 여름, 도쿄의 거리는 경제성장의 열기로 가득했다. 17세의 손정의는 후쿠오카에서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소년이었지만, 그의 눈빛에는 범상치 않은 야망이 서려 있었다. 재일교포 3세로서 겪어야 했던 차별과 편견은 오히려 그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무엇보다 성공에 대한 갈망을 불러일으켰다. 그날 오후, 정의는 시부야 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C7CL3Gbq-ViDJ2L1__EHzYHUZns.jpg" width="500" /> Sun, 08 Jun 2025 22:53:40 GMT 한정엽 /@@7DeD/302 몰락 이후 새로운 삶과 활발한 자선활동 - 차입매수(LBO)의 시작과 마이클 밀켄 이야기 20 /@@7DeD/287 형벌과 그 이후의 삶 이반 보스키는 1988년 3월에 3년형을 선고받았지만, 실제로는 약 22개월만 복역했다. 그는 뉴욕 북부의 로긴스버그 교도소에서 가석방 조건을 충족할 때까지 복역했고, 1990년 4월에 출소했다. 출소 후 보스키는 공식적으로 월가에서 영구 퇴출되었다. 그는 이후 부동산 투자와 컨설팅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1980년대와 같은 영향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4FDNHznPYJeWSpA7xFwEmWlCgZk.JPG" width="500" /> Thu, 05 Jun 2025 22:55:18 GMT 한정엽 /@@7DeD/287 서서히 추락하는 밀켄의 제국 - 차입매수(LBO)의 시작과 마이클 밀켄 이야기 19 /@@7DeD/286 내부자 거래의 대가, 이반 보스키 이반 보스키는 &quot;기업 인수합병의 도박사&quot;로 알려졌다. 그는 1975년 보스키 앤 컴퍼니를 설립했고, 주로 인수합병 관련 차익거래에 집중했다. 보스키는 합법적인 정보 수집과 분석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자로 명성을 쌓았지만, 점차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넘나들기 시작했다. 그는 투자은행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이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FiVAJ33brdvnedW_gn2wAUlq4qU.png" width="500" /> Tue, 03 Jun 2025 22:56:39 GMT 한정엽 /@@7DeD/286 정크본드로 성공을 이어가는 기업들 - 차입매수(LBO)의 시작과 마이클 밀켄 이야기 18 /@@7DeD/285 마이클 밀켄이 투자한 기업들 중 2025년 현재까지도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을 살펴보자. 1. KB Home (구 Kaufman &amp; Broad) 밀켄의 자금 지원을 받은 대표적인 주택건설회사로, 현재까지 미국 최대 주택건설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KB Home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KBH)에 상장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주택 시장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fnrTRRbjnfHpaZWTjSEaptk4RcU.JPG" width="500" /> Sun, 01 Jun 2025 22:53:10 GMT 한정엽 /@@7DeD/285 정크본드 투자 기업의 흥망성쇠 - 차입매수(LBO)의 시작과 마이클 밀켄 이야기 17 /@@7DeD/284 밀켄의 정크본드 투자 기업들 밀켄이 정크본드 투자를 시작할 때 직접 선택한 기업들은 기존 금융기관에서 외면받던 투자등급 미만의 신용등급 기업들이었다. 그는 다음과 같은 범주의 기업들에 주목했다. 먼저 성장 잠재력이 높지만 자금 조달이 어려운 신생&middot;중소기업이었다. 밀켄은 전통적 금융권이 신용등급을 이유로 자금 지원을 꺼렸던 성장성 높은 기업들에 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quimnOWNhTXk7kkfH_t5e5J8e5A.JPG" width="500" /> Thu, 29 May 2025 22:56:58 GMT 한정엽 /@@7DeD/284 밀켄의 정크본드 투자 전략과 대성공 - 차입매수(LBO)의 시작과 마이클 밀켄 이야기 16 /@@7DeD/283 정크본드 투자 전략의 작동 방식 마이클 밀켄의 정크본드 투자 전략은 미국 금융 시장의 판도를 바꾼 혁신적인 방식이었다. 그럼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오랜 시간이 지나서 역사적인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 자금을 공급했던 것이다. 밀켄은 기존 금융기관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xqdywp6nNkH6_aglapzso58N7kY.JPG" width="500" /> Tue, 27 May 2025 22:55:09 GMT 한정엽 /@@7DeD/283 마이클 밀켄과 정크본드 시장의 혁명 - 차입매수(LBO)의 시작과 마이클 밀켄 이야기 15 /@@7DeD/282 정크본드의 개념과 특성 정크본드(Junk Bond)라는 말은 금융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고위험&middot;고수익 채권을 의미했다. '정크(junk)'라는 단어가 본래 '쓰레기'를 뜻했지만, 금융 시장에서는 투자 부적격 등급(BB 이하)의 신용등급을 받은 채권을 지칭하는 용어였다. 대표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xeZT7H6r_UydxdKGL5aFtq4U-zY.png" width="500" /> Sun, 25 May 2025 22:59:07 GMT 한정엽 /@@7DeD/282 저축대부조합 사태가 남긴 금융정책의 시사점 - 저축대부조합 10 /@@7DeD/288 경제적 비용과 사회적 영향 저축대부조합의 부실 사태로 위기 해결을 위해 투입된 직접 비용은 약 1,240억 달러(2023년 기준 약 2,800억 달러)로 추산되었다. 이 중 미국인이 납부한 세금으로 충당된 금액이 무려 880억 달러였다. 70%가 넘는 비율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미국 시민이 국가 부도 사태를 막아낸 것이다. 간접적 비용도 적지 않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qzm4_IrmLyYXpYnLai4EYfmkhw4.jpg" width="500" /> Sat, 24 May 2025 01:19:28 GMT 한정엽 /@@7DeD/288 월스트리트의 투자 패러다임 변화 - 차입매수(LBO)의 시작과 마이클 밀켄 이야기 14 /@@7DeD/281 연이은 성공 사례와 돈벼락은 언론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았다. '레버리지 매수'라는 금융 기법이 대중의 의식 속에 각인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이 새로운 현상에 대해 여론은 마치 15세기 인쇄술의 발명이나 18세기 증기기관의 등장처럼 혁명적인 사건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특히 『월스트리트 저널』과 『포춘』 같은 경제 매체들은 사이먼-체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TeC7JgydOvjYCN2UkLY-VyzWp9k.jpg" width="500" /> Thu, 22 May 2025 22:57:50 GMT 한정엽 /@@7DeD/281 차입매수(LBO)의 부상과 자본주의 패러다임의 전환 - 차입매수(LBO)의 시작과 마이클 밀켄 이야기 13 /@@7DeD/280 1982년 1월, 자본주의 역사의 중요한 변곡점을 만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닉슨 행정부에서 재무장관을 역임했던 윌리엄 E. 사이먼과 그의 투자 컨소시엄은 인사말 카드 제조기업 깁슨 그리팅스(Gibson Greetings)를 8,000만 달러라는 거액에 인수했다. 깁슨 그리팅스(Gibson Greetings) 인수 이 거래의 특이점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Jns1LuqlGx7Pn5XSqSr_B7smDbU.JPG" width="500" /> Tue, 20 May 2025 22:57:03 GMT 한정엽 /@@7DeD/280 사모펀드의 황금기와 글로벌 확산 - 차입매수(LBO)의 시작과 마이클 밀켄 이야기 12 /@@7DeD/279 사모펀드의 황금기인 1980년대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레버리지 투자는 전성기를 맞았다. 레이건 대통령 취임 이후, 행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시장은 이에 화답하듯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해 주었다. 아울러 이제 막 태동한 정크본드(고수익 채권) 시장의 발전은 이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엄청난 규모의 레버리지 거래를 가능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dlLdq1qIL0pExGe8SXgdi1HChNM.JPG" width="500" /> Sun, 18 May 2025 22:54:50 GMT 한정엽 /@@7DeD/279 금융 혁신의 확산과 발전, 그 속에 담긴 엄청난 이익 - 차입매수(LBO)의 시작과 마이클 밀켄 이야기 11 /@@7DeD/278 혁신의 시작: 맬컴 맥린의 대담한 실험 1955년 1월, 추운 겨울 아침에 맬컴 맥린은 뉴욕의 한 금융기관 회의실에 앉아,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의 기업 인수 계획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있었다.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의 이 트럭 운송업자는 자신의 재무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거래를 성사시키려 한 것이다. 그가 가진 자본은 제한적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393KswTYRaiVVTnmV0uIl82ZALg.JPG" width="500" /> Thu, 15 May 2025 22:57:17 GMT 한정엽 /@@7DeD/278 금융 변화 속의 승자와 패자 - 차입매수(LBO)의 시작과 마이클 밀켄 이야기 10 /@@7DeD/277 레버리지 바이아웃은 단순한 금융 기법을 넘어 사회적 변화를 지닌 새로운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19세기 산업혁명이 생산 방식을 변화시켰듯, 레버리지 바이아웃은 기업의 소유와 통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것이다. 그러나 모든 혁명이 그렇듯, 이 변화에도 승자와 패자가 있었다. 레버리지 바이아웃의 승자 승자는 사모펀드와 그 투자자들이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zwa-6JZHm-yEi7YfVeVbAz6ia6Q.jpg" width="500" /> Tue, 13 May 2025 23:34:30 GMT 한정엽 /@@7DeD/277 담보가 유형 자산에서 미래 현금흐름으로 변하는 방식 - 차입매수(LBO)의 시작과 마이클 밀켄 이야기 9 /@@7DeD/276 일반적으로 기업이 보유한 자산과 현금은 매우 중요하다. 향후 기업이 나아갈 미래지향적 사업의 희망원이자 버텨줄 자원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버리지 바이아웃의 경우는 이와 개념이 달랐다. 담보 활용의 변화 인수 후, 기업의 새로운 주인으로 등장한 사모펀드는 인수 당시 금융기관으로 빌렸던 인수 자금의 담보로, 기업이 보유한 자산과 미래의 현금 흐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GTGYeVCSEIfyP6vAmggqk5_50_U.jpg" width="500" /> Sun, 11 May 2025 22:53:30 GMT 한정엽 /@@7DeD/276 금융 자본주의의 지렛대, 차입매수(LBO) - 차입매수(LBO)의 시작과 마이클 밀켄 이야기 8 /@@7DeD/275 앞장에서 유대인들이 고리대금업을 이용하여 어떻게 금융업에서 탁월한 역량으로 지금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는지 간략히 살펴보았다. 이제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중요한 금융기법으로 자리 잡은 레버리지 바이아웃(LBO)에 대해 살펴보자. 레버리지 바이아웃은 현대 금융 자본주의의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CNiZqdkyO0XCD7OfXqCGrbpfGFA.jpg" width="500" /> Thu, 08 May 2025 23:53:26 GMT 한정엽 /@@7DeD/275 제2차 대전 이후의 유대인 금융가들 - 차입매수(LBO)의 시작과 마이클 밀켄 이야기 7 /@@7DeD/274 1980년대 미국 금융과 차입매수 방식을 설명하기 전에, 주요한 배경이 되었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현재까지 유대인 금융가들이 미국 금융 산업에 끼친 영향에 대해 잠시 살펴보자.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변화와 혁신 제2차 세계대전은 미국 금융 시스템과 유대계 금융가들에게 중대한 전환점이 되었다. 전쟁으로 인해 유럽의 금융 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P1MVi4bR-TWEYdyyvy7EXc6mpRI.jpg" width="500" /> Tue, 06 May 2025 23:33:19 GMT 한정엽 /@@7DeD/274 미국에서의 유대인 금융 - 차입매수(LBO)의 시작과 마이클 밀켄 이야기 6 /@@7DeD/273 이제 유럽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와 살펴보자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유대계 은행가들의 영향력은 19세기 초반부터 본격화되었다. 유대계 은행가들의 활약 초기에는 주로 독일계 유대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하여 금융업에 진출했는데, 이들은 유럽에서 축적한 금융 노하우와 국제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의 새로운 경제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첫 세대 유대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oozDnoaxul6wOF_GYUhjEK8Q6j8.JPG" width="500" /> Fri, 02 May 2025 01:20:53 GMT 한정엽 /@@7DeD/273 금융 시스템의 진화와 유산 - 차입매수(LBO)의 시작과 마이클 밀켄 이야기 5 /@@7DeD/272 14~15세기를 거치며 유럽의 금융 시스템은 점차 변화하기 시작했다. 특히&nbsp;이탈리아의 도시 국가인 피렌체, 베네치아, 제노바에서&nbsp;기독교인 은행가들이 새로운 금융 기법을 개발하여 교회의 고리대금업 금지를 우회하여 적용했다. 이탈리아의 도시국가와 금융 가문 메디치(Medici) 가와 같은 금융 가문들은 '교환에 따른 결제 차액(exchange dif<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y-GRPFgcTdIPi98-x6b90kabUCs.png" width="500" /> Tue, 29 Apr 2025 22:57:55 GMT 한정엽 /@@7DeD/272 고리대금업의 사회적 영향 - 차입매수(LBO)의 시작과 마이클 밀켄 이야기 4 /@@7DeD/271 유대인의 고리대금업은 용어의 부정적 의미와 다르게, 경제사적 관점에서 수많은 혁신을 가져오게 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리대금업의 경제적 영향: 미시적 차원 유대인 대금업자들은 중세 도시 경제의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상인은 물론 장인, 소규모 생산자들에게 필요한 운전 자본(working capital)을 제공함으로써 상업과 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D%2Fimage%2FDU1fj7iB59cH7kkl8OdbP7gscRg.jpg" width="500" /> Sun, 27 Apr 2025 22:56:33 GMT 한정엽 /@@7DeD/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