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Kvb 30년 일간지 기자 경력의 문화예술 전문 저널리스트로 문화와 예술, 건축을 테마로 공부하고 여행하며 글을 씁니다. ko Sat, 24 May 2025 08:05:00 GMT Kakao Brunch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2FzJ5kOhp0jB8kSXxdLME5GY3g.jpg /@@7Kvb 100 100 /@@7Kvb/462 국립현대미술관 제 5전시실, 흰색의 대형 두개골들이 14m 높이의 벽에서 쏟아져 내린듯 방에 가득 설치되어 있다. 100개의 두개골 형상을 쌓아올린 작품은 극사실적 조각으로 잘 알려진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론 뮤익(Ron Mueck,b.1958)이 지난 2017년 멜번의 빅토리아국립미술관 의뢰로 제작한 작품 &lsquo;매스(Mass)&rsquo;다. 두개골의 형상이지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C9DjV_VOqF7VeE1hyznbe6pDfGM.jpg" width="500" /> Thu, 01 May 2025 01:22:55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62 /@@7Kvb/460 서울 이태원의 페이스갤러리 서울은 추상과 구상을 결합한 독창적인 스타일로 현대 회화의 경계를 확장한 영국 출신의 회화작가 나이젤 쿡(Nigel Cooke, b.1973)의 추상 신작들을 최초로 선보이는 《Nigel Cook: See Mirror》(4월 11일~ 5월 17일)를 개최한다. 서울에서 열리는 나이젤 쿡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스페인 포르멘테라 섬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6fsZWqsOCSU43LmC2NiC1cuyldQ.png" width="500" /> Thu, 24 Apr 2025 11:05:49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60 /@@7Kvb/461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출신의 헤르난 바스(Hernan Bas, b.1978)는 동시대 미술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구상작가 중 한 명이다. 하나도 과장이 아닌 것이 전시회든 옥션이든 선공개과정에서 완판을 기록하기 일쑤다. 이태원의 리만 머핀 서울에서 열리는 바스의 개인전 《필요와 불필요 사이의 공간》(4월 10일~5월 31일)도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열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s9HisZWRAAEdcacWJGvjG4CITIE.png" width="500" /> Mon, 14 Apr 2025 01:25:29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61 /@@7Kvb/459 조선을 대표하는 화가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대규모 기획전 《겸재 정선》전이 &nbsp;용인 &nbsp;호암미술관에서 &nbsp;4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린다. &nbsp;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이사장 전영우)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호암미술관과 간송미술관 뿐만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18개처의 기관과 개인의 소장품 총 165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G3otw8nfS4lHlDJ_j8CzQpNbLXs.jpg" width="500" /> Sat, 12 Apr 2025 15:57:26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59 /@@7Kvb/458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관람차 갔다가 산조르지오마조레섬, 성당에서 션 스컬리의 작품을 처음 만났었다. 고요한 공간에서 빛과 공기를 머금고 서있던 조각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펠트로 된 색채의 띠를 쌓아올린 조각과 그것을 만들기 위해 정교하게 구성한 작가의 스케치, 긴 복도에 걸려 있던 단순하지만 강렬한 그림들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그가 션 스컬리였다. &lsqu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hI1RVWGL6d6bga_Mbdk6ltiYRzQ.jpg" width="500" /> Wed, 19 Mar 2025 13:04:35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58 /@@7Kvb/457 현대미술의 고정된 형식을 깨고 '새로운 세계'를 탐구해 온 세계적 작가 피에르 위그(Pierre Hugues, b. 1982 )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이 리움미술관의 올해 첫 전시로 열린다. &nbsp;2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리움미술관 블랙박스와 &nbsp;그라운드갤러리에서 열리는 &nbsp;《리미널(Liminal)》전에서는 &nbsp;동시대 미술 중에서도 난해하기로 손꼽히는 피에르 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Etcv9soTm690JxG-vCnv573T5Ag.jpg" width="500" /> Sat, 08 Mar 2025 06:03:37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57 /@@7Kvb/456 3월 3일 롯데콘서트홀 무대가 정명훈 마에스트로의 지휘로 KBS교향악단과 도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웅장하고 깊이 있는 하모니로 가득 찼다. 하루 전날인 2일 오후 2시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 공연을 마치자마자 현해탄을 건너와 바로 이튿날 하는 공연이지만 피곤한 기색도 없이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두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관객들은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bUouQrC2I8XZNPL0lRIzfJyS_e4.JPG" width="500" /> Thu, 06 Mar 2025 07:25:50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56 /@@7Kvb/455 원초적이고 화려한 컬러와 단순하지만 리드미컬한 형태로 카리브해의 역동성을 표현하는 아티스트 알바로 베링턴(Alvaro Barrington, b.1983)의 국내 첫 개인전이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서 14일 개막했다. 오는 4월 12일까지 《소울 투 서울》이란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베링턴이 지난해 런던 &lsquo;노팅힐카니발&rsquo;에서 축제를 따라 행진하는 맹그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19KWCwNUJ9MkUQguCiXfQkultSA.png" width="500" /> Thu, 27 Feb 2025 07:19:15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55 /@@7Kvb/454 &lsquo;단색화 대가(大家)&rsquo;는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땅에서 솟아나지 않았다. 마대 뒷면에서 물감을 밀어내는 독창적인 &lsquo;배압기법&rsquo;의 작품으로 한국의 단색화 1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세계적 명성을 쌓은 하종현(b. 1935) 화백의 초기 작업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 《하종현 5975》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2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열리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RUuITNE3lckVLXw3IUl5e0xLTM0.png" width="500" /> Wed, 26 Feb 2025 09:28:46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54 /@@7Kvb/453 &ldquo;루치오 폰타나는 캔버스를 찢어 회화의 죽음을 말하려 했지요. 반면 신성희는 캔버스를 찢으면서 그 너머를 바라보려 했습니다.&rdquo; (미술사학자 피에르 깜봉, 전 파리 기메동양예술박물관 관장) 2차원 평면의 캔버스에 빛과 그림자, 시간을 들여와 전혀 새로운 다차원적 회화를 시도했던 작가 신성희(1948&ndash;2009) 개인전 《꾸띠아주, 누아주》가 갤러리현대에서 열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Tdw95C6sMXS2J7vmuQI84OWCEBI.jpg" width="500" /> Fri, 14 Feb 2025 01:16:49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53 /@@7Kvb/452 방글라데시 건축가 마리나 타바숨(Marina Tabassum, 1969~)이 올해 서펜타인 파빌리온(Serpentine Pavilion)에 대한 디자인을 공개했다. 서펜타인 파빌리온은 서펜타인 갤러리가 매년 세계적인 건축가들을 선정해 런던 켄싱턴 가든의 서펜타인 갤러리 외부에 임시 구조물의 디자인을 위임하는 프로젝트다. 2024년에는 한국의 건축가 조민석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UlE_PK6-F6t-WcDXpaxYXKhIPbk.png" width="500" /> Sun, 09 Feb 2025 07:06:40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52 /@@7Kvb/450 아라비아 반도의 동쪽 중간 부분에 살짝 튀어나온 반도 모양의 카타르는 중동의 대표적인 강소국이다.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3위, 석유 매장량 세계 14위인 카타르는 &lsquo;가스머니&rsquo;를 바탕으로 국부를 창출하고 경제, 외교, 교육, 문화분야에서 중동의 허브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랍권과 이슬람권을 대표해서 이슬람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대규모 문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9g4OG72OaoRKhJJIZGD7fU5EtVI.png" width="500" /> Mon, 27 Jan 2025 15:48:25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50 /@@7Kvb/449 네모 프레임 안에 젊은 남자가 있다. &nbsp;어깨를 비틀고 머리를 오른 쪽으로 돌린 채 눈을 살짝 내리 깔고 관람자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다. 오만한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 자신을 &nbsp;꿰뚫어 보고 있는 것이다. 수평과 수직, 사선의 구도가 잘 짜여져 있으며 흰 바탕에 검은 옷과 빨간꽈리 열매의 색깔이 대조를 이루며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SAt2_YQwO0c4Lw9tyin2WuFzP0w.jpg" width="500" /> Mon, 30 Dec 2024 10:28:08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49 /@@7Kvb/443 한국 1세대 사진작가 임응식(1912~2001)은 모자를 깊이 눌러 쓰고 고개를 숙인 채 구직(求職)이란 팻말을 허리춤에 묶고 벽에 기대어 서 있는 남자의 사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1953년 명동거리 풍경을 찍은 이 강렬한 사진 한장으로 인해 임응식을 흔히 리얼리즘을 표방하는 사회성 강한 작가로 인식한다. 하지만 '한국 1세대 리얼리즘 사진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bySt3e9CZ0xHiTAKWiybsDf0yeQ.png" width="500" /> Fri, 29 Nov 2024 01:41:43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43 /@@7Kvb/446 전설이 된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가 남긴 명작들이 대거 한국을 찾아 &nbsp;예술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nbsp;일주일간의 &nbsp;긴 프리뷰를 거쳐 11월 29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열리는 전시 '불멸의 화가 &nbsp;빈센트 반 고흐' 전에서는 많지 않은 반 고흐의 작품 가운데 절반 이상을 소장하고 있는 네덜란드 국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KuYPr9YVNCuNDXABHspP672MAG0.jpg" width="500" /> Wed, 27 Nov 2024 07:24:02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46 /@@7Kvb/445 제임스 로젠퀴스트( 1933&sim;2017)는 앤디 워홀, 로버트 라우센버그, 로이 리히텐슈타인과 함께 미국 팝 아트를 이끈 작가다. 회화를 전공했지만 넉넉지 않은 형편 때문에 옥외 광고판(빌보드) 화가로 일하다1960년 전업작가로 전환한 그는 소재와 재료 등에서 회화적 실험을 &nbsp;거듭하면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확립해 나갔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drMw8IVGOYpVXGbbQSxdTTnT1_8.jpg" width="500" /> Sat, 23 Nov 2024 01:00:08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45 /@@7Kvb/444 장 누벨(Jean NOUVEL, b.1945)은 내게 건축의 경이로움을 발견하게 해 준 건축가이다. 아주 오래전 파리를 산책하다가 그가 설계한 아랍세계연구소(1987)를 만났을 때의 심미적 충격은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아침 햇살아래에 서 있는 흰색 건물의 파사드를 구성하는 무수히 많은 픽셀 형태의 창문들은 아랍 전통 문양을 하고 있었다. 마치 이슬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Bidui1PLS7YQzxoeDNdY_FH5Csw.jpg" width="500" /> Tue, 19 Nov 2024 01:00:07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44 /@@7Kvb/442 피라미드가 보이는 기자지역의 사막에 오벨리스크가 서 있고 그 옆에 피라미드 문양들이 조합된 거대한 건축물이 있다. 4500년의 역사를 품은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가 위치한 곳에 위치한 그랜드이집트박물관(Grand Egyptian Museum, 이하 GEM)이다. 고미술박물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자, 소장품과 건축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어느 현대미술관에 뒤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5MtIVlwZZ5E0qNo_qoSgcPisjYM.jpg" width="500" /> Wed, 30 Oct 2024 11:56:34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42 /@@7Kvb/440 3&middot;1 운동 당시 &lsquo;독립선언서&rsquo;에 서명한 민족대표 33명 중 한 명이었던 위창 오세창(1864~1953)은 근대의 역사, 문화, 예술을 논할 때 빼놓을 수없는 인물이다. 시대를 대표하는 감식안(鑑識眼)이었던 그는 금석학자이자 서예가, 전각가이기도 했으며 특히 우리나라 역대 서화가의 회화 작품을 엄격하게 선별해 엮은 화첩 &lsquo;근역화휘'(槿域畵彙)&rsquo;를 남긴 것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psQqsnlltLyI-LNhj6c6pSwMd1w.jpg" width="500" /> Wed, 16 Oct 2024 01:00:11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40 /@@7Kvb/439 소설가 한강(54)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작가로는 최초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 시각) &ldquo;한강(HAN KANG)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으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rdquo;고 발표했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상 수상에 이어 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vb%2Fimage%2FjTG2maR8SEbtwa627bq1dSsmmJw.jpg" width="500" /> Thu, 10 Oct 2024 13:42:40 GMT 아트노마드 함혜리 /@@7Kvb/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