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esther /@@8Yaf 등대처럼 살고 싶어.스스로 방향이 되어주고 길 잃은 자에게 생명같은 불빛을 비춰 주는 등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치유의 생존법을익히려면, 스스로 등대가 되어야 하겠기에. ko Wed, 11 Jun 2025 11:12:42 GMT Kakao Brunch 등대처럼 살고 싶어.스스로 방향이 되어주고 길 잃은 자에게 생명같은 불빛을 비춰 주는 등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치유의 생존법을익히려면, 스스로 등대가 되어야 하겠기에.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yt_I2MGncN-GS9gF7FqX9YElRi4.jpg /@@8Yaf 100 100 Feel So Good - 금계국 /@@8Yaf/585 황금 꽃밭에서 자꾸 마음이 허전해져서 무작정 버스를 탔다. 내 발길을 이끈 곳은 파란하늘 밑 경희궁이다. 지금 가장 빛나게 피어난 황금 꽃밭을 만난건 정말 두번 다시 만나보기 힘든 행운인게 맞다 사실은 노란 가슴팍에 안겨 파고들고 싶은 걸 억지로 참고, 두 눈 속으로만 가득 담아 왔다. 요즘 흔들리고 있는 나의 일상을 위로해 주는 경희궁의 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AatociOgp1YlNg79RRO0DQlaC0A" width="500" /> Wed, 11 Jun 2025 09:15:54 GMT 에스더esther /@@8Yaf/585 챙김 하우스 - 몸 챙김, 마음챙김 /@@8Yaf/583 챙김 하우스 작은 이사를 준비한다. 숨숨 공간은 잠시 귀한 이에게 쓸모있게 쓰이도록 맡긴다. 몸도 챙기고, 마음도 챙겨야 하는 전환점의 시기를 맞이하는 지금, 작지만 소중한 챙김의 공간을 만나 오늘부터 소소한 발걸음을 옮긴다. 우선 공간의 이름부터 짓는다. 몸도 마음도 잘 챙기고 싶은 챙김 하우스, 제법 그럴듯 하다. 기죽지 말자. 그렇다고, 지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4pe1UbuDiWImnKtexfm9d6Izb74" width="500" /> Sat, 07 Jun 2025 09:46:05 GMT 에스더esther /@@8Yaf/583 일상의 시 한편 - 기도 /@@8Yaf/582 초록의 기도 주님, 도와주소서 초록으로 빛 나는 날들을 충분히 사랑할 수 있는 너그러움을 허락하소서 불어오는 작은 바람결에도 흐느적 흐느적 흔들거리는 옹졸한 마음까지도 사랑하도록 도우소서 괜찮아, 라고 말할 수 있는 넉넉함을 챙기게 해주소서 주님, 그리 도와주소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cRp34PjkSHTC4P5NsKezCEd4Ibo" width="500" /> Wed, 04 Jun 2025 14:27:38 GMT 에스더esther /@@8Yaf/582 또 다시, 첫 출근 - 첫 씨앗을 심는 일 /@@8Yaf/581 지진 첫 출근부터 요란하게 뇌가 지진을 일으킨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고요한 마음의 평정이다 왜냐하면 첫 씨앗을 심는 꿈 꾸는 일이기 때문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8Q8VaLDjne1evT9HLCkgLAuyC5g" width="500" /> Tue, 03 Jun 2025 04:26:24 GMT 에스더esther /@@8Yaf/581 일상의 시 한잔 - 너는 나다 /@@8Yaf/580 믹스커피 믹스커피 한 잔 마시다 말고 문득, 너를 생각한다 푸른 빛을 깨치고 노을 닮은 표정으로 말 삼키는 입매무새 돌아오기 위해 나선 길임을 알기에 서러워는 하지 않는다 브라운으로 빛나는 커피 한 잔에 취해 그저 시간 속에 머무는 너는 나이고 나는 너다 p.s. 강남역 1번출구를 나와 한참을 걸어, 걸어서 낯선 책상 앞에 앉는다. 공부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0mIxxKaPS0rBJbXOmOxoalcW-c8" width="500" /> Sat, 31 May 2025 00:12:12 GMT 에스더esther /@@8Yaf/580 Feel so Good Life - 공간에 관한 생각 /@@8Yaf/579 공간을 대하는 마음 3년이다. 참한 공간을 만들고, 가꾸고, 다듬었던 시간이다. 이제 잠깐, 나보다 더 이 공간이 절실하게 필요한 귀인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 박사과정을 준비하는 멋진 분이란다. 공간에 대한 나의 마음은 참 각별하다. 아마 누구나 그런게 있겠지. 인생을 살면서 꼭 해보고 싶은 로망같은거 말이다. 나도 그렇다. 나만의 아지트를 만들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xJ3MBoyAD0wfzznozO-N1MSTVAU" width="500" /> Sun, 25 May 2025 23:23:42 GMT 에스더esther /@@8Yaf/579 삐뚤빼뚤 골목여행 - 나주 향교 골목길 /@@8Yaf/578 나주에서 향교 골목을 걷다 나주에 왔다. 생각보다 서울에서 멀지않은 곳, 향교길 골목을 걷는다. 단정한 매무새로 뻗은 길이 곱다. 이 길을 걷다보면 선비가 될 것같다. 골목길을 걷다 보면 벽화가 그려진 풍경이 눈길을 끈다. 정다운 표정으로 마치 말을 걸어오는 느낌이 들어서 반갑기도 하다. 도란도란 골목과 친해진다. 나주에서 워케이션을 선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XW_CDCmBDX99k_zOj0jSdMvAAzg" width="500" /> Thu, 22 May 2025 11:58:32 GMT 에스더esther /@@8Yaf/578 Feel so Good - 비 오는 날 아침 /@@8Yaf/577 비 오는 날 비가 온다 이런 날, 나는 차분해진다 매일 매일 비가 와서 차분해 졌으면 좋겠다 생각이 온다 생각이 오면, 머리가 아프다 머리가 아파서 아무 생각도 하고싶지 않다 시를 쓴다 비가 오는 날, 생각을 하면서 쓰는 시가 조금은 나를 기분좋게 한다 fine. Thu, 15 May 2025 22:59:28 GMT 에스더esther /@@8Yaf/577 삐뚤빼뚤 골목여행 - 정릉 골목 1 /@@8Yaf/576 개울장, 운치있는 골목 정릉, '개울장'을 따라 걸었다. 다정한 길이었다. 벽에 그려진 그림과 따뜻한 글귀들이 인상적인 정릉 골목을 누비고 다니다 급하게 돌아섰다. 딸이 아프다고 긴급연락이 와서 허둥지둥 정릉 골목을 벗어났다. '뭣이, 중헌디...' 딸의 건강이 염려되어 서둘러 돌아 나오는 길이 급했다. 다행스럽게도 딸의 긴급상황은 근육이 뭉쳐서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3Fsfgq-U8ytyM9rob4MskRd-3ZA" width="500" /> Thu, 15 May 2025 05:11:33 GMT 에스더esther /@@8Yaf/576 Feel so Good Life - 공간을 정리하는 마음 /@@8Yaf/575 지금 내 마음이 좋은가?그렇지 않은가? 공간을 정리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그 마음이 지금 어떤지 살펴봐야 할 것같다. Feel Good인지, 아닌지. 기준이 알뜰하게 살펴지니까 한결 생각하기가 좋다. 머리가 터질것 같아 급하게 피신을 떠났다. 요즘들어 꼭 가보고 싶었던 호암 미술관으로의 힐링여행이다. 용인 에버랜드 곁에 자리잡은 멋진 미술관을 찾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91daJOzlQseCdOJAqxZaWiLq_ns" width="500" /> Wed, 14 May 2025 11:31:47 GMT 에스더esther /@@8Yaf/575 Feel so Good Life - 나는 지금 기분이 좋은가? /@@8Yaf/574 기분 좋아지는 습관 우리 동네에서 제법 유명한 고양이가 있다. 나는 그 고양이를 무지 좋아한다. 산책길에 그 고양이를 만나면 기분이 엄청 좋아진다. 이름은 모른다. 나쓰메 소세키의 고양이처럼 나한테는 이름 없는 고양이다. 주인장 모르게 내가 부를 이름을 지어본다. '필굿'이라고. 오늘은 Feel Good Habit, 즉 기분 좋아지는 습관을 제대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krORJOFr19khkQwmLMKZaK5pdZU" width="500" /> Mon, 12 May 2025 22:50:15 GMT 에스더esther /@@8Yaf/574 삐뚤빼뚤 골목여행 - 골목이 들려주는 이야기 5 /@@8Yaf/573 백사마을_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골목 이른 아침 찾아간 백사마을 추적추적 비 오는 골목마다 이제 곧 사라질 숨결이 있다 모두 사라지고 우두커니 남은 골목 그동안 무진장 애쓰며 지켜 내었을 이야기 자락들이 빗소리에 섞인다 똑 똑 문 두드리면 곧 열어줄 것같은 담쟁이 넝쿨 우거진 붉은 대문 앞에 우두커니 속 마음을 감춰두고 나온다 돌아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zTxdt2NY1taI6wOlpeP8_zvhb4w" width="500" /> Sat, 10 May 2025 04:17:37 GMT 에스더esther /@@8Yaf/573 삐뚤빼뚤 골목여행 - 골목이 들려주는 이야기 4 /@@8Yaf/572 천천히 걸어야 보이는 골목 : 염리동 소금길을 걷다 이제는 꽃 계단으로만 남아 있는 소금길의 흔적이다. 거의 10여년 전에 누군가 남긴 골목길의 사진들을 손에 들고 찾은 염리동은 이미 강산이 변해 있었다. 그래도 다정함은 여전하다. 햇살에 기꺼이 그림자를 내어 주는 골목의 표정들이 다소곳하게 펼쳐진다. 누군가 타고 다니다 잠시 멈춤으로 놓아둔 자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PEQn0dEwIyeMogAfcZTwhEF2p3s" width="500" /> Tue, 06 May 2025 03:17:15 GMT 에스더esther /@@8Yaf/572 삐뚤빼뚤 골목여행 - 골목이 들려주는 이야기 3 /@@8Yaf/571 성산동_and so on, 다정한 골목 성산동 골목을 걷는다 다정함이 넘치는 골목 끝남동이라고도 부르는. 골목 안에는 카페가 정답게 말을 건넨다. &quot;너 하고싶은 거 다해, 여기서&quot; 갑자기 울컥 감동이 솟는다. 골목길은 일방통행으로 이어지고 또 이어진다. 앞으로 가다보면 가야할 길이 보일거라는 듯, 양갈래 길목이 나와도 당황하지 말라는 듯.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rFbOiQLtWk95vpi-63FKFnopP7k" width="500" /> Mon, 05 May 2025 06:11:32 GMT 에스더esther /@@8Yaf/571 빛과 실 - 한강_문학과 지성사 /@@8Yaf/570 여덟살 아이의 시집 이 책은 여덟살 적 아이의 기록에서 시작된다. 작가는 이사를 위해 창고를 정리하다 낡은 구두 상자 하나를 발견했고, 그 안에는 작가의 유년 시절 일기장 여남은 권이 들어 있었다. 포개어진 일기장들 사이로 '시집' 이라는 단어가 연필로 적힌 얇은 중철 제본도 있었다. 제본된 책자의 뒤쪽 표지에는 1979라는 연도와 함께 작가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ozw0Up91NNZIcTK_z3wSgWJfMIA" width="500" /> Sun, 04 May 2025 07:04:41 GMT 에스더esther /@@8Yaf/570 삐뚤빼뚤 골목여행 - 골목이 들려주는 이야기 2 /@@8Yaf/389 신수 훤한 신수동 신수가 훤한 동네골목,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또 전동킥이 다정하다 골목 담벼락에는 빛이 그린 추상화가 반짝 반짝 빛이 난다 fine♡<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Cbr5-ic72PGepIX9iRsFL7cyHRE" width="500" /> Fri, 02 May 2025 09:50:57 GMT 에스더esther /@@8Yaf/389 삐뚤빼뚤 골목여행 - 골목이 들려주는 이야기 1 /@@8Yaf/388 당인과 당신 사이, 당인동 침착한 적막이 흐르는 미지의 세계같은, 하늘이 엿보는 오랜 골목에 이발관이 있고, 구두가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GcnsEmN7GYxDYYYpG-D_EYJBRfs" width="500" /> Thu, 01 May 2025 13:19:35 GMT 에스더esther /@@8Yaf/388 초록이 빛나는 날, '고양이' 책 읽기 2 - 나쓰메스세키_나는 고양이로소이다_문예출판사 /@@8Yaf/568 이름없는 고양이의 맹활약 역시 이름없는 고양이의 활약은 눈부시다. 간게쓰를 딸의 배필로 맞이하려는 집안에 무단 잠입하는 것은 기본이다. 한참을 그 집에 들락거리다 시들해지고 만 고양이는 주인 아저씨의 방문객들을 흥미롭게 염탐 하면서 간간이 고양이답게 매미도 잡고, 사마귀들도 잡는 호기를 부려도 본다. 소나무에도 올라가 보고, 절벽 넘기처럼 소나무 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WJqMGDr2rSdz-GmnabWvyMfJpQs" width="500" /> Thu, 01 May 2025 00:14:18 GMT 에스더esther /@@8Yaf/568 초록이 빛나는 날, '고양이' 책 읽기 1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_나쓰메소세키 /@@8Yaf/567 초록이 반짝이는 날이다. 그리고 나스메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읽는 시간이다. 이 책의 첫 소절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문장중 하나다. 나는 고양이, 이름은 아직 없다.어디서 태어났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어디선가 어두컴컴하고 축축한 곳에서야옹야옹 울던 기억만 남아 있다.나는 그 곳에서 처음으로 사람이라는동물을 보았다.p.7 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D8OducV_tQYlhSMS9jMqJwmPk4I" width="500" /> Wed, 30 Apr 2025 00:34:26 GMT 에스더esther /@@8Yaf/567 한 낮의 독서 - 쇼코의 미소_최은영_문학동네 /@@8Yaf/566 '쇼코의 미소'를 읽는다. 지금은 한 낮, 태양이 강렬한 빛을 쏘아대고 있다. 쇼코는 일본 바닷가 소도시에 살았다. 한국으로 교환학생을 왔던 해, '나'를 만났고 일주일동안을 함께 지냈다. 일본으로 돌아가고 나서도 쇼코는 열흘에 한번씩 '나'와 '나의 할아버지'에게 정성껏 편지를 보냈다. 그러다가 소식이 끊겼다. '나'는 쇼코의 소식이 궁금했지만, 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af%2Fimage%2FufM1xKKV0-FUV6FP_aYuri_aM8I" width="500" /> Fri, 25 Apr 2025 06:24:01 GMT 에스더esther /@@8Yaf/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