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9cMk 실내건축과 멀티미디어를 전공했다. 20년간 그래픽디자인회사 공동대표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디자인망고'를 운영. 디렉터이자 카피라이터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ko Wed, 04 Jun 2025 00:54:12 GMT Kakao Brunch 실내건축과 멀티미디어를 전공했다. 20년간 그래픽디자인회사 공동대표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디자인망고'를 운영. 디렉터이자 카피라이터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4CHKfVvlFonjku1J5yxBL-6h9ow.jpg /@@9cMk 100 100 대한민국은 제조업 국가다 - 제조업과 소재 산업은 아직도 유망하다! /@@9cMk/161 수면 아래서 반등 중인 한국 제조업과 소재 산업, 지금이 투자와 집중의 타이밍이다 1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산업별 성적표가 하나둘 공개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표면적인 매출 성장률이나 대기업 실적에 주목하고 있지만, 데이터를 좀 더 면밀히 들여다보면 한국 제조업과 소재 산업이 보여주는 의미 있는 반등의 신호를 읽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좋다',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kRe9vLxGz1_U6TjC0XmXezZPn0I.jpg" width="500" /> Sat, 31 May 2025 14:15:29 GMT 김정희 /@@9cMk/161 광고는 노출이다 - 아무도 모르면, 아무도 사지 않는다! /@@9cMk/160 &ldquo;광고하지 않은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rdquo;&nbsp;8년 동안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수없이 반복했던 말입니다. 이제는 당연한 상식처럼 들리지만, 의외로 이 단순한 진리를 체감하지 못한 채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이 아직 많습니다. 특히 디지털 마케팅, SEO, 퍼포먼스 광고에 대해 &lsquo;그거 AI가 다 해주는 거 아냐?&rsquo;라는 생각을 한다면, 마케팅 예산은 쏟<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HdTk2ZS2jNu4c6u8z6xr9FG4Leg.jpg" width="500" /> Thu, 29 May 2025 05:12:27 GMT 김정희 /@@9cMk/160 6월 출판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이혼해도 안 죽어요를 사랑해 주신 독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9cMk/159 안녕하세요^^ '이혼해도 안 죽어요'의 작가 김정희입니다. 재작년과 작년. 출판사와 미팅을 하고 계약을 하기 직전에 다시 엎고.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다행히도 4월 너무도 좋은 출판사를 만나 계약을 하였습니다. 어제 최종원고를 넘기고 이제 출판에 관한 조율과 표지 작업등 교정, 교열 작업만이 남았네요. 200여 개의 출판사에 문을 두드렸고, 메일로 화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b2pbW8zECEFAKA5NuzV_3M6fPaw.jpg" width="500" /> Tue, 22 Apr 2025 07:35:22 GMT 김정희 /@@9cMk/159 내 삶은 내가 규정한다. - 내가 나 자신의 삶을 규정하지 못하면, 결국, 다른 이가 규정한다. /@@9cMk/158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늘 주변 환경과 타인의 기대에 휘둘리곤 한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기준, 사회가 정한 성공의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추려다 보면 어느새 진정한 자신을 잃어버리기 쉽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삶은 내가 규정한다는 한 가지 의지는 꺾인 일이 없는 것 같다. 최소한의 나에 대한 자유의지는 내가 인생을 살아가는 아주 중요한 모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PqtyPHPhUnoFZEBQPsGMjZZcw90.jpg" width="500" /> Fri, 11 Apr 2025 02:44:31 GMT 김정희 /@@9cMk/158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성장시킨다. - 어쩌면 나는 이미 삼만 살 인지도 모른다. /@@9cMk/157 나의 아저씨에 보면 지안의 대사가 있다. &ldquo;내가 스물한 살이기만 할까? 한 번만 태어났으려고, 내 생애 60살 살았다 치고 500번 환생했다 치면 한 3 천살쯤 되려나? 삼만(아저씨의 말). &quot;왜 자꾸 태어나는 걸까?&rdquo; 그래도 아저씨에게 돌아서며 한 마디 한다. &ldquo;파이팅!&rdquo; 나는 사람들 각자, 죽고 싶을 만큼 어려운 순간이 있고, 매 순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eh8dr7t-o4U67rskcCGf5se1gdI.png" width="500" /> Thu, 10 Apr 2025 06:24:24 GMT 김정희 /@@9cMk/157 성장형 인간이 되는 길. - 각자의 삶엔 서로에게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9cMk/156 성장형 인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나 스스로에게도 많이 물어본 질문이다. 나는 죽기 전까지도 계속 성장하는 인간이고 싶은 바람이 있는 인간이기도 하다. 어떤 일에 대한 도전은 쉽지는 않지만, 가만히 정체된 삶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부지런히 끊임없이 움직이고 앞에 나서야 살아지는 삶이 있긴 하다. 매 순간 살려고 발버둥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4dfLxvAHNHATms0ebgBWO0W6Ab0.png" width="500" /> Wed, 09 Apr 2025 03:08:50 GMT 김정희 /@@9cMk/156 버릴 것과 간직할 것. - 평생 간직해야 할 고맙고 아름다운 순간들. /@@9cMk/155 매일매일 감사해하고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살다 보니, 고통스러운 일들은 다 잊은 줄 알았다. 그러나 고통은 DNA처럼 내 속에 아주 세세하게 새겨져 있다는 것을 안다. 다만 그것을 들어내지 않고 곱씹지 않으며 마음에 담아 두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는 잘 모르는 감정들이 있다. 폭발해 봐야 타인을 해칠 것도 아니고, 또 혼자 삭히겠지만 이젠 억울한 감정조차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VGm4W2MZRQmzLAf3ILEoj9_qgCE.jpg" width="500" /> Tue, 08 Apr 2025 04:09:17 GMT 김정희 /@@9cMk/155 상처에 익숙해지기. 트라우마 없는 삶은 없다. - 지랄 맞은 봄이었다. /@@9cMk/154 살면서 쉽거나 안락한 인생이 과연 존재할까? 모든 걸 다 가진 것 같아도, 과연 그 사람은 행복하기만 할까? 많이 가지면 가진 데로, 가난하면 가난한 데로, 삶은 각자에게 아주 공평하다. 공평한 아픔을 골고루 나눠준다. 모두들 이 삶이라는 한 사건을 견뎌내는 것은 같았다. 대학교는 졸업하고 정말 운 좋게도 대 그룹의 인턴사원이 되었다. 계약직 사원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Bk3odl5zqjpTbzgIkInTu12geLM.png" width="500" /> Mon, 07 Apr 2025 03:46:49 GMT 김정희 /@@9cMk/154 아무래도 괜찮다고 생각해라. - 지금보다 더 나쁘지 않으면 좋은 거였다. /@@9cMk/153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 더 나빠봐야 기껏 죽음이다. 가만히 나를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나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해 온 일과 회사를 잃었다. 회사는 IMF때 퇴사를 하고 남편과 같이 사무실 하나로 시작해서 남편은 영업 쪽에서 나는 안에서 기획과 디자인과 직원들을 챙겼다. 어려운 고비도 많았지만, 매출도 꽤 되었고, 차근차근 회사를 키워 나갔다. 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zI33d-m5lhM5z_wMoU6hAnA3hpU.jpg" width="500" /> Sat, 05 Apr 2025 12:06:22 GMT 김정희 /@@9cMk/153 공감하는 친구들로 주변을 채워라. - 이혼해도 더 잘 살 수 있습니다. /@@9cMk/152 시간이 흐르면서 혼란스러웠던 상황들도 정리가 되고 생활이 반복되다 보면 이제 일상으로 넘어가 혼자인 싱글의 삶에 적응을 하게 된다. 막상 살아 보면 조금은 외롭지만, 또한 혼자가 주는 자유로움이 있다. 내 마음대로 누구의 간섭도 없이 만날 수 있는 자유. 이혼을 커밍아웃했으므로 기하급수적으로 이혼한 돌싱 남녀들의 친구가 늘어났다. 현재 이혼을 하고 싶<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Q2kh69U3eydzEAmmTDeeU9FVlwo.png" width="500" /> Fri, 04 Apr 2025 15:01:19 GMT 김정희 /@@9cMk/152 혼자서 버티려고 하지 마라 제일 상처 받은 사람은 나다 - 이혼을 하고 혼자 벽을 보고 살던 시절 나는 혼자였고, 혼자 버텼다. /@@9cMk/151 이혼을 하고 혼자이던 시절은 벽을 보고 살던 시절이다. 하루 종일 누구와 말 할 사람이 없고, 그렇다고 누구를 한가하게 만나 하소연을 한 일도 없다. 문제가 심각했던 일들을 그 누구와 상담한다는 말인가? 나는 혼자였고, 혼자 버텼다. 일을 하고 돌아오면 대박이만이가 나를 반겨주었다. 주인이었으니까. 2개월 된 녀석을 집으로 데려오던 날부터 나에게 위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1TLSo-Uj5BG6cYSiumrvZdF280o.jpg" width="500" /> Thu, 03 Apr 2025 06:09:23 GMT 김정희 /@@9cMk/151 피투성이인 나를 다시 껴안아라. - 제일 상처받은 사람은 나다. /@@9cMk/150 나는 살면서 세 번의 죽음을 목격했다. 누구는 한 번도 겪어 보지 않을 일일 텐데도 나는 세 번이나였다. 중학교 2학년 때 뇌경색으로 오랜 투명 생활을 하던 아빠가 돌아가셨고, 내가 20살 때는 갑작스럽게 고통사고로 셋째 오빠를 잃었다. 그리고 몇 해 전 돌아가신 엄마. 생각해 보면 내 삶은 파란의 연속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학업을 마치고 운 좋게 대기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sa-RZBmIHqkPP_J5OcmTatEtNtU.jpg" width="500" /> Wed, 02 Apr 2025 05:48:09 GMT 김정희 /@@9cMk/150 손해를 보더라도 이혼은 빨리 하는 것이 낫다. - 이혼 소송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나와 아이의 고통도 길어진다. /@@9cMk/149 어떤 이는 협의 이혼이 되지 않아 소송으로 들어가서 빠르면 6개월 보통은 1년, 그리고 협의가 전혀 되지 않아 길게 가면 3년까지도 이혼 소송을 하는 경우를 보았다. 이혼 소송은 길어봐야 좋을 것이 없다. 상대방이 너무 부당하게 요구하면서, 결혼 당시에는 이야기도 하지 않았던, 증거와 조작을 들이대는 경우도 허다하고, 양육비를 한 푼이라도 더 타기 위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L4d2yTJDhj12HiJNq4I9MaG834Q.jpg" width="500" /> Wed, 02 Apr 2025 04:30:56 GMT 김정희 /@@9cMk/149 관계 회복의 가능성이 있을 때가 있고, 없을 때가 있다 - 사람마다 그 모멸의 크기가 다르다. /@@9cMk/148 외면을 하고 대화를 하지 않는다고는 해도 꼬박꼬박 집에 들어오고 나가고 할 때는 사실 희망이 있다.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라는 것을 한번 시도해 볼 수는 있는 것이니까. 가끔 TV프로그램에 나오는 이혼을 앞둔 부부들은 싸우던 어쨌든 대화는 하는 사람들이다. 상황은 모두 달라도 어쩌면 가능성이 있다. 객관적으로 그 사실을 바라보고 중재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xUfY6IatZ_ZiynHSlrJz0Bfvhr4.png" width="500" /> Mon, 31 Mar 2025 03:44:17 GMT 김정희 /@@9cMk/148 인생 버킷 리스트를 세워라 -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삶은 풍요로워진다. /@@9cMk/147 돌이켜 보면 참 암울했다. 내 인생은 빛도 들지 않는 긴 터널 같았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어둠 속에서 더듬더듬거리며 겨우 방향만을 잡아 어둠 속에서 걷고 있는 기분이었다. 빚에 시달리며 현실 속에서 숨이 턱턱 막히는 시간들을오직 대박이와의 &ldquo;산택&rdquo;만으로 버티던 시절. 내가 꿈꾸던 삶은 점점 멀어져만 가는 것 같았다. 매일 반복되는 고단한 일상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AzL0tS3WNibZHaplZBfZvdCp3Ak.png" width="500" /> Mon, 31 Mar 2025 03:27:00 GMT 김정희 /@@9cMk/147 재정을 다시 재정비하라. - 쓸데없는 소비는 줄이고, 일은 투잡, 쓰리잡을 하고. /@@9cMk/146 이혼 후 재정을 재정비하는 일은 나에게 있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재정 재정비는 단순히 돈을 관리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지녔다. 나를 책임질 사람은 이제 나 자신 뿐이었고, 내 삶의 목표와 안정성을 확보하는 일은 그 자체로 새로운 삶을 세우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한 일은 내가 가진 자산과 부채를 모두 파악하는 것이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yFPOxE2Mq709RMAuqMrm8N0S0Nc.jpg" width="500" /> Sun, 30 Mar 2025 08:34:15 GMT 김정희 /@@9cMk/146 자식은 방패막이될 수 없다. - 아이는 독립하고 오롯이 두 사람만이 남게 된다. /@@9cMk/145 부모가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면, 자식은 자연스럽게 부모를 본받아 자신감을 얻는다. 아이는 부모가 어떤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살아가는 방 식을 보며 자립의 필요성과 독립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살아가는 방식 이 자식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자식이 어떠한 문제에 직면했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uau5Ar9RZ8nd3VXPM2l8AW3oE0g.jpg" width="500" /> Sun, 30 Mar 2025 08:10:50 GMT 김정희 /@@9cMk/145 아이에게도 시간은 필요하다. - 우리가 아이를 키우는 이유는 독립시키기 위해서이다. /@@9cMk/144 이혼 후 아이에 대한 죄책감은 많은 부모들이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이 감정은 아이가 겪을 변화와 어려움에 대한 책임감에서 비롯된다.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을까, 그로 인해 아이가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자라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끊임없이 나를 괴롭힌다. 이것은 부모라면 갖는 정상적인 생각이다. 걱정을 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나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f_x-kv3WPON1r3BTDqWpxcEuDAs.png" width="500" /> Sat, 29 Mar 2025 08:20:03 GMT 김정희 /@@9cMk/144 주변에 이혼했다고 알려라. - 내가 이혼한 것을 알렸기 때문에 그를 만날 수 있었다. /@@9cMk/143 가족 외에 누군가에 이혼을 알린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단순히 &lsquo;알린다&rsquo;는 개념을 넘어서, 그것은 지난날의 나를 다시 한번 마주하고, 지금의 나를 드러내는 일이었으니까. 가까운 사람들 앞에서 이 사실을 말하는 건, 어느 정도 준비된 상태에서만 가능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말을 꺼내는 일은 무척 힘들었다. 감추고 싶은 마음이 여전히 있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zfBQUe2b7uUgQzsdl-MFIHg-Jyo.png" width="500" /> Fri, 28 Mar 2025 01:14:01 GMT 김정희 /@@9cMk/143 나는 언제까지 젊지 않다. - 삶의 큰 전환점에서는 매번 흔들릴 수밖에 없다. /@@9cMk/142 인생 100세라고 이야기하면서 50대가 되면 정년이라며 회사에서는 슬슬 내보낼 생각을 한다. 이혼 후의 불안과 고민, 나도 똑같이 겪었다. 하지만 이런 감정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삶의 큰 전환점에서는 매번 흔들릴 수밖에 없다. 특히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고 미래가 막막한 경우는 그 고민이 아주 깊다. 50대 나이라는 건 여전히 많<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Mk%2Fimage%2FatTMzC3KA--lx1ulO-9r-iyLATk.png" width="500" /> Fri, 28 Mar 2025 01:06:01 GMT 김정희 /@@9cMk/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