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작희작 /@@9fxl 무심하게 집어삼킨 단어에 유심히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마법작가. ko Thu, 12 Jun 2025 16:20:09 GMT Kakao Brunch 무심하게 집어삼킨 단어에 유심히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마법작가.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xl%2Fimage%2FDOrAaE3gFQ_Mw63UaUyM7kw1RfE.JPG /@@9fxl 100 100 명장면 /@@9fxl/301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xl%2Fimage%2FtBgaWrAdMl_YpIOBmn7FGsFU1eY.PNG" width="500" /> Tue, 10 Jun 2025 03:21:21 GMT 깨작희작 /@@9fxl/301 통 - 의심이 통증으로 /@@9fxl/300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xl%2Fimage%2FlZxLe-9OWw-RYv_4ssiRerfKlII.png" width="500" /> Wed, 04 Jun 2025 00:47:49 GMT 깨작희작 /@@9fxl/300 시작 /@@9fxl/299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xl%2Fimage%2FMZQMLZ8L-kp_4CVrvcfPxAKyWpQ.jpg" width="500" /> Mon, 19 May 2025 10:16:23 GMT 깨작희작 /@@9fxl/299 /@@9fxl/298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xl%2Fimage%2FHQCG4iTt8_mTo0cMcxrj6V4ql24.jpg" width="500" /> Mon, 19 May 2025 02:25:01 GMT 깨작희작 /@@9fxl/298 헌신 /@@9fxl/297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xl%2Fimage%2FXr8AExPYA8d56YOegrkGCytfcbc.png" width="500" /> Thu, 08 May 2025 12:09:05 GMT 깨작희작 /@@9fxl/297 우리 사랑 /@@9fxl/296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xl%2Fimage%2FSGjETpZqN1La0qM6KW0u2fBB48k.png" width="500" /> Mon, 05 May 2025 09:24:32 GMT 깨작희작 /@@9fxl/296 그러할 때 /@@9fxl/295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xl%2Fimage%2F4X-yNWnX_ugsOoyuuYebcGLthnU.png" width="500" /> Mon, 05 May 2025 00:37:30 GMT 깨작희작 /@@9fxl/295 속도 모르고 /@@9fxl/294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xl%2Fimage%2FiHqLZtLUsK5kp6NiYpS74mm7lZw.png" width="500" /> Sat, 03 May 2025 06:31:23 GMT 깨작희작 /@@9fxl/294 관계의 법칙 /@@9fxl/293 하나, 간혹 주고받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로 마음의 문 두드리기. 둘, 공통점과 연관성을 찾아 마음 사이를 연결하기. 셋, 단단하게 연결된 마음을 믿고 다시 첫 단계로 돌아가기. 이제 그대의 이야기는 나에게 더이상 소소가 아닌 소중한 무언가가 된다. 관계는 이렇듯 유심히 마음을 살피는 순수한 작업이 필요하다. Thu, 24 Apr 2025 14:21:21 GMT 깨작희작 /@@9fxl/293 /@@9fxl/292 잔잔한 호수에 비친 윤슬이 오늘따라 더 반짝여 보이는 것이 시일까. 느릿하게 지나가는 구름에서 유심히 코끼리를 그려보는 것이 시일까. 문뜩 당신의 눈을 보았는데 그 반짝이던 호수와 코끼리 구름이 지나간다. 당신이 나의 시였구나. Wed, 23 Apr 2025 12:57:23 GMT 깨작희작 /@@9fxl/292 칭찬 /@@9fxl/290 타인 왈, 너는 눈이 있구나 코도 있고, 입도 있고, 머리카락도 있구나. 이것은 인정할 것도 없고 너무나 당연하기에 아무런 감정의 흔들림이 없네. 타인 왈, 너는 정말 예쁘구나! 노래도 잘하고 글도 잘 쓰고 운동도 잘하고 정말 최고야. 듣는 순간 감정은 바다와 같이 요동친다. &quot;아, 나 스스로도 인정하지 않았구나. &ldquo; 이로써 타인의 평가는 무의미하 Sun, 20 Apr 2025 02:06:16 GMT 깨작희작 /@@9fxl/290 다르게 다가온 밤 /@@9fxl/289 휘이잉 휘이잉 차 소리에 가만히 귀 기울이니 파도소리 닮았네 파도소리되어 돌아온 차 소리 바다의 시원함도 담았네 외풍 들고 소음 드는 곳이라 불평했던 밤들은 가고 평화의 밤이 찾아올 줄 누가 알았나 평소와는 다르게 단지 귀 기울이고 마음 기울였을 뿐이다. Thu, 06 Mar 2025 13:19:34 GMT 깨작희작 /@@9fxl/289 오늘 다음 오늘 /@@9fxl/288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나는 늘 &lsquo;오늘&rsquo;만을 살겠다.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온다는 보장도 없으니까. Thu, 06 Mar 2025 12:56:17 GMT 깨작희작 /@@9fxl/288 숨, 결 /@@9fxl/287 서로의 숨결을 느끼고 싶다면 서로의 숨이 오가는 &lsquo;거리&rsquo;라는 결이 필요하겠지. Mon, 03 Mar 2025 07:49:45 GMT 깨작희작 /@@9fxl/287 하이리스크 - 그리고 제로 리턴 /@@9fxl/286 어떤 것을 향한 강한 믿음과 열망으로 새로이 도전하라. 믿음과 신념이 산산이 부서질지언정 시작하라. 이 얼마나 열정적인 발걸음인가? 여기서 오는 실패란 결코 실패가 아닌 경험이다!라고 수많은 베스트셀러들은 말한다. &lsquo;실패란 성공의 어머니&rsquo;라는 아홉자를 900장에 담아 정말 best sell 했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은 사치다. 지 Thu, 27 Feb 2025 09:11:17 GMT 깨작희작 /@@9fxl/286 이사가 남긴 것 /@@9fxl/285 또 다른 새출발을 향해 이사를 한다. 겉으로 보기엔 참 소박한 짐이라 생각했지만 하나씩 정리하니 소박은커녕 대박이다. 10평 남짓의 작은 소우주 곳곳으로 이런 것도 집에 있었나 하는 희귀템이 발견될 때마다 정리의 여왕이라 생각했던 내 자신에게 쓴 웃음을 짓는다. &ldquo;도대체 이건 왜 못 버리고 있는 거야?&rdquo; 아무런 의미도 추억도 없이 한 두 번 나를 스친 물건 Tue, 11 Feb 2025 06:30:08 GMT 깨작희작 /@@9fxl/285 반복의 지루한 정의를 - 번복합니다. /@@9fxl/284 반복되는 일상이 무료해 도피하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은 새로움과 자유를 찾아 떠나는 적극적 행(行)이다. '이곳'의 지루함, 관계의 갈등, 다량의 업무 등의 무거운 짐은 내려놓고 '저곳'에 있을 법한 이상을 찾아 희망이란 짐을 다시 메고 떠난다. 낯선 공간에 대한 설렘, 나를 돌아보는 시간,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아이디어 등은 여행이 주는 Sat, 11 Jan 2025 14:23:33 GMT 깨작희작 /@@9fxl/284 타이밍 - timing /@@9fxl/283 &quot;열차가 곧 출발합니다. 안전하게 승차해 주세요.&quot; 출발이다. 그것도 &lsquo;곧&lsquo; 출발이다. '곧'이라는 여지의 희망을 잡고 곧장 뛰어간다. 열차를 놓치지 말아야 하기에 필사적으로 달려갔으나 하철이는 매정하게 떠난다. 딱 3초면 됐는데, 딱 3초면 다리를 쭉 뻗을 수 있었다. 심호흡 한 번만 해도 5초는 걸리는데 하철이는 뭐가 그리 마음에 걸리는지, 3초의 Thu, 09 Jan 2025 08:30:08 GMT 깨작희작 /@@9fxl/283 걸린다면 /@@9fxl/281 아주 작은 생선 가시가 목구멍에 걸려 하루의 기분을 망친 날이 있다. 마음에 걸리는 일은 목구멍을 더한 온몸과 정신을 생선가시만큼 보일 듯 보이지 않게 조금씩 혹사시킨다. 무엇을 해도 집중이 안되고 흥미로울만한 것을 봐도 감흥이 없다. 온 오감이 마비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 &lsquo;걸린 것&rsquo;을 어떻게 녹여 사라지게 하는가? 그 답은 애써 삼키려 노력하지 Sat, 05 Oct 2024 04:45:12 GMT 깨작희작 /@@9fxl/281 결정적 한방 /@@9fxl/280 내가 너로 결정한 이유는 결정적 한방이 있어서가 아냐. 내가 너로 결정한 이유는 한방에 결정지을 수 없는 &ldquo;너라는 존재의 다채로운 가능성 때문이야.&rdquo; Thu, 26 Sep 2024 22:29:22 GMT 깨작희작 /@@9fxl/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