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PLS 이혜령 /@@DZA DAPLS답엘에스, 방글라데시 프로젝트팀. &lsquo;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rsquo;를 지향하는 사회학도 ko Sat, 07 Jun 2025 10:56:01 GMT Kakao Brunch DAPLS답엘에스, 방글라데시 프로젝트팀. &lsquo;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rsquo;를 지향하는 사회학도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oqPLacZKf0uGserhr93kO0nJC2s.jpg /@@DZA 100 100 '보는' 것 너머의 감각 - 새탕라움 시즌3의 첫 전시 《타타라타트》 /@@DZA/459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에서 따온 전시 제목처럼, 《타타라타트》는 일상의 반복적 리듬 속에서 발견되는 미세한 울림들을 탐구한다. 시각적 재현을 다루는 시각예술은 보는 자와 보여지는 것 사이에 근본적인 비대칭성을 만든다. 이미지 속 대상은 시선을 되돌려줄 수 없고, 이 일방성 속에서 관람객에게는 보는 권력이 주어진다. 일반적으로 관람객의 동선이나 시선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q6evW229GT_pQu9Rz4EzD7hQGns.JPG" width="500" /> Sat, 07 Jun 2025 07:23:50 GMT DAPLS 이혜령 /@@DZA/459 &lsquo;화해와 상생&rsquo;의 상상, 그리고 외면된 현재 - 선별적 역사 공감: 제주포럼 특별상영회 &nbsp;&lt;사령관의 그림자&gt; /@@DZA/458 다니엘라 푈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lt;사령관의 그림자&gt;(2024)는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소장이었던 루돌프 회스의 아들 한스와 손자 카이, 그리고 아우슈비츠 생존자인 아니타와 그녀의 딸 마야의 현재를 교차적으로 비추며, 가해자의 후손과 생존자의 후손이 짊어진 죄책감과 트라우마 등 국가폭력의 세대 간 영향을 담아낸다. 지난 29일 제주포럼과 연계하여 4‧<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sdnGl_yLmCmOgIMHcYYNNTkkRSg.jpg" width="500" /> Sun, 01 Jun 2025 06:41:22 GMT DAPLS 이혜령 /@@DZA/458 잊지 않겠다는 약속 - 2014년 4월 16일 이후 /@@DZA/457 2014년 4월 16일. 그날 이후 우리 사회에 남겨진 질문을 생각합니다. 이후에도 반복되는 참사들 속에서 반복되는 좌절과 슬픔, 분노로 새겨진 흔적을 마주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배웠는지, 무엇이 달라졌는지 묻게 됩니다. 수많은 약속과 다짐이 시간 속에 희미해질 때마다 우리의 마음은 무거워집니다. 하지만 잊혀지는 순간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NAynqazro3Rft642NHOJ7l0h7DE.PNG" width="500" /> Wed, 16 Apr 2025 02:44:26 GMT DAPLS 이혜령 /@@DZA/457 아프다는 것은 그저 다른 방식의 삶 - 아서 프랭크의 『아픈 몸을 살다』 /@@DZA/456 『아픈 몸을 살다』는 의료사회학자 아서 프랭크가 자신의 질병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몸과 질병, 돌봄에 대해 사회적 맥락에서 성찰하는 에세이다. 그는 39세에 심장마비를 겪은 후 곧이어 고환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며, 이 과정을 사회적&middot;철학적&middot;윤리적 관점에서 깊이 성찰한다. 프랭크는 질병 경험을 단순히 개인적인 이야기로 한정하지 않고, 그것이 개인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IQvtbDNjQkiReLLNoUm1R6AnaGY.png" width="500" /> Sat, 08 Mar 2025 14:39:20 GMT DAPLS 이혜령 /@@DZA/456 개인의 인생이 역사가 되었을 때 - 박사라의 『가족의 역사를 씁니다』 /@@DZA/451 『가족의 역사를 씁니다』는 재일코리안 3세 사회학자 박사라가 제주도를 떠나 일본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 네 명의 친척들의 생애를 기록한 가족사다. 저자는 자신의 둘째 고모부, 둘째 고모, 셋째 큰아버지, 넷째 고모의 삶을 따라가며 4&middot;3 사건과 일본으로의 이주와 정착 과정에서 겪은 개인적 체험을 통해 재일코리안의 역사를 조명한다. 이 과정에서 구술이 지닌 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VH4DVWcJ5bwCORyvfCalDjzf36Q.jpg" width="500" /> Thu, 20 Feb 2025 06:44:19 GMT DAPLS 이혜령 /@@DZA/451 SF와 인류학, 경계를 허무는 상상력 - 정헌목ㆍ황의진의 『낯선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다』 /@@DZA/453 『낯선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다』는 인류학이라는 학문적 도구와 SF라는 문학적 도구를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를 성찰하고 미래의 대안을 상상하는 책이다. 이 책은 어슐러 K. 르 귄, 마거릿 애트우드, 옥타비아 버틀러, 테드 창, 김초엽, 배명훈 등 SF 작가들의 작품과 인류학적 논의를 결합해 젠더, 생태계, 사회적 불평등, 타자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tppwl-2OtzVNqO-wpj34CZGSNJA.png" width="500" /> Sat, 15 Feb 2025 06:35:14 GMT DAPLS 이혜령 /@@DZA/453 참사가 남긴 감정의 흔적, 애도의 윤리를 다시 묻다 - 김관욱ㆍ김희경 외,『달라붙는 감정들』 /@@DZA/452 사회적 참사는 단순한 사건의 연속이 아니다. 그것은 집단적 기억 속에서 뒤엉켜 반복되며, 우리 몸과 마음에 깊은 흔적을 남긴다. 『달라붙는 감정들』에서 의사와 연구자 등 다섯 명의 인류학자로 구성된 저자들은 지난 10년간 한국 사회를 휩쓴 세월호 참사, 가습기 살균제 사건, 코로나19, 이태원 참사로 형성된 정동의 계보를 추적한다. 정동이란 &ldquo;&lsquo;말문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S9Ea08cvCZdGaG0lDpgXPWuKs_c.JPG" width="500" /> Wed, 12 Feb 2025 02:15:09 GMT DAPLS 이혜령 /@@DZA/452 우리가 침묵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프리모 레비의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DZA/450 우리는 종종 '아우슈비츠'가 다시 돌아올 것인지 질문을 받는다. 마치 우리의 과거가 우리에게 예지력을 주기라도 한 것처럼. (...) 다행히 우리는 선지자가 아니지만 무언가는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서방 세계에는 거의 무시된 유사한 비극이 1975년경 캄보디아에서 일어났다는 사실 말이다. p.102 프리모 레비의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는 아우슈비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nMz6Lafd7NKuXD4SIdy061GkWeo.png" width="500" /> Sun, 09 Feb 2025 01:10:51 GMT DAPLS 이혜령 /@@DZA/450 동물권을 넘어 혼종정치공동체로 - 수 도널드슨ㆍ윌 킴리카의 『주폴리스』 /@@DZA/448 기존의 동물권 운동은 주로 동물 학대 금지, 착취 중단, 보호의 필요성 등 도덕적ㆍ윤리적 문제로 다루어져 왔다. 동물권 철학자인 도널드슨과 다문화와 시민권 연구자인 킴리카는 『주폴리스』에서 동물권 이론과 시민권 논의를 결합해 동물권 논의를 급진적으로 확장한다. 그들은 동물이 단순히 보호받아야 할 객체가 아니라, 인간과 함께 정치적 공동체를 구성하는 주체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7EyMkCYSHrMaiPbGDGuJvCA9OzI.jpg" width="500" /> Tue, 04 Feb 2025 01:10:48 GMT DAPLS 이혜령 /@@DZA/448 그 고통에 누군가가 응답하기 시작할 때 - 김승섭의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DZA/449 한 사회가 &lsquo;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rsquo;를 지켰다면 살아남을 수 있었던 목숨이 계속 부당하게 죽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lsquo;살아남은 목격자&rsquo;인 우리는 계속 질문해야 합니다. p.137 김승섭의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고통에 주목하며, 이를 분석하고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학문적 노력과 성찰을 담고 있다. 저자는 장애인, 성소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mRGllwv7s2zOOiKmbV9iclDrNzU.jpg" width="500" /> Sun, 02 Feb 2025 00:06:50 GMT DAPLS 이혜령 /@@DZA/449 침묵과 낙인을 깨는 여성의 말하기 - 그레이스 조의 『전쟁 같은 맛』 /@@DZA/445 엄마는 마치 &quot;왔던 곳으로 돌아가&quot;라는 외국인 혐오자들의 말을 따르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당신이 온 곳을 짚어내기란 쉽지 않았고, 그래서 엄마는 돌아갈 곳이 없었다. 엄마는 일본 제국주의 치하에 일본으로 강제징용된 한국인 가정에서 태어났고, 해방 후 한국으로 돌아가 전쟁과 분단, 미국의 점령을 겪은 뒤 미국인인 아버지와 동침했다는 죄로 추방당했다. 엄마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QH2qhqbQM4whRODJXgb-u_Me06I.png" width="500" /> Fri, 31 Jan 2025 11:32:57 GMT DAPLS 이혜령 /@@DZA/445 원래 삶은 완벽하지 않단다 - 이지은의 『울지 않는 달』 /@@DZA/447 &ldquo;달은 처음으로 존재의 이유 같은 것이 생겼다.&rdquo; p.40 이지은의 『울지 않는 달』은 전쟁과 파괴로 상실과 상처 입고 삶의 불완전함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인간의 기도를 듣던 초월적 존재였던 달이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져 땅으로 내려와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관계를 맺고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zg06zDeHQTHGoEpYd4FVOG-jkb0.png" width="500" /> Tue, 28 Jan 2025 07:16:59 GMT DAPLS 이혜령 /@@DZA/447 세상을 바꿀 글쓰기, 행동하는 사유 - 이브 엔슬러의 『그들의 슬픔을 껴안을 수밖에』 /@@DZA/444 『그들의 슬픔을 껴안을 수밖에』는 가정폭력, 성폭력, 내전, 빈곤, 사회적 소외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폭력과 고통을 다룬 이브 엔슬러의 글 모음집이다. 이브는 자신과 타인의 상처를 들여다보는 이들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소외된 이들의 삶과 목소리를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을 것을 촉구하며, 이러한 고통을 극복하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qNOxNGz5PokP7OUgxrtPnc3W0I.png" width="500" /> Mon, 27 Jan 2025 05:00:21 GMT DAPLS 이혜령 /@@DZA/444 인류학자의 세상 읽기 - 조문영의 『연루됨: 인류학자의 세상 읽기』 /@@DZA/443 세상의 &lsquo;아버지들&rsquo;에 대해, 나와 그가 맺는 관계에 대해, 그토록 부정했던 그와 닮아가는 나와 우리에 대해 던져야 할 질문이 여전히 많다. p.11-12 조문영의 『연루됨: 인류학자의 세상 읽기』는 빈곤, 불평등, 기후 위기 등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인류학적 시각으로 탐구하며, 우리가 서로 연결되고 얽혀 있다는 &ldquo;연루&rdquo;의 개념을 통해 새로운 통찰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ghlTlZmLbZlLWtdlQlC7X1ePM6w.jpg" width="500" /> Fri, 24 Jan 2025 13:02:37 GMT DAPLS 이혜령 /@@DZA/443 작은 자들을 위한 민주주의의 마음 - 최태현의 『절망하는 이들을 위한 민주주의』 /@@DZA/442 민주주의의 마음은 한 사람 한 사람의 경계를 넘어 &lsquo;우리&rsquo;의 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p.287 최태현의 『절망하는 이들을 위한 민주주의』는 현대 민주주의가 직면한 역설과 한계를 분석하며 그 속에서도 실천 가능한 희망의 실마리를 탐구한다. 저자는 대의제 민주주의, 정부의 역할, 조직 내 권력, 리더십 등 민주주의의 역설과 한계를 직시하며, 이를 넘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4UpSHLSsyJpcZ6qY0aZR7doyuqo.png" width="500" /> Wed, 22 Jan 2025 02:57:03 GMT DAPLS 이혜령 /@@DZA/442 목격한 사람이 응답하다 - 고병권의 『사람을 목격한 사람』 /@@DZA/441 『사람을 목격한 사람』은 노들장애인야학의 철학 교사 고병권의 시선으로 본 &lsquo;사람&rsquo;에 관한 기록이다. &ldquo;무언가를 보고 말았고, 보지 않은 것으로 돌이킬 수 없다, 그러므로 쓴다&rdquo;라는 문구에 이 책을 쓴 저자의 사명이 담겨있다. 저자는 자신을 &ldquo;싸구려 앰프&rdquo;에 비유하며, 중요하지만 잘 들리지 않는 소리를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도록 전달하고자 한다. 이 책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l4GrcBxnqzpyqVD9KCKd3h3YI4c.jpg" width="500" /> Sat, 18 Jan 2025 01:18:45 GMT DAPLS 이혜령 /@@DZA/441 애도를 넘어 - 후지이 다케시의 『무명의 말들』 /@@DZA/440 『무명의 말들』은 역사학자이자 칼럼니스트 후지이 다케시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연재한 칼럼을 엮은 책이다. 세월호 참사, 촛불집회 등 당시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소수자, 피해자, 그리고 말할 수 없는 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우리 사회가 마주한 역사적, 구조적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 연대와 정치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PkEgqozmGuPROwxRih0cr4fbUzY.JPG" width="500" /> Tue, 14 Jan 2025 22:43:45 GMT DAPLS 이혜령 /@@DZA/440 증오는 증오로 멈춰지지 않는 법이야 - 요나스 하센 케미리의 『나는 형제들에게 전화를 거네』 /@@DZA/439 『나는 형제들에게 전화를 거네』는 2010년 스톡홀름에서 실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 사건을 배경으로 아랍계 이민자 주인공 아모르의 하루 동안의 심리적 혼란과 사회적 소외를 다룬 소설이다. 아모르는 테러 소식을 듣고 자신의 피부색과 외모 때문에 주변의 의심의 시선을 받는다고 느끼며, 계속해서 '형제들'에게 전화를 건다. 이 과정에서 자살 폭탄 테러라는 하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qrzP10abyfwsluAahdwQw9Sqjv0.jpg" width="500" /> Mon, 13 Jan 2025 01:56:38 GMT DAPLS 이혜령 /@@DZA/439 장미는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향기는 그대로 - 가네시로 가즈키의 『GO』 /@@DZA/438 가네시로 가즈키의 대표작인 『GO』는 재일교포 출신 최초의 나오키상 수상작으로, 재일조선인 청년의 정체성 탐색과 성장을 그린 소설이다. 주인공은 일본에서 태어나 자란 재일조선인으로, 민족학교에서 교육을 받던 중 일본 고등학교로 진학을 결심하면서 정체성의 혼란과 차별을 경험하게 된다. 외국인등록증 제도, 지문날인 의무화 등 재일조선인들이 겪어 온 제도적 차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LNfvRcrqZ8Ue69BpqJoYEJzdmeM.jpg" width="500" /> Sat, 11 Jan 2025 13:10:27 GMT DAPLS 이혜령 /@@DZA/438 국가의 헌법도 문제가 있다면 기꺼이 부정하라! - 잉게 숄의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 백장미』 /@@DZA/437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은 1943년 나치 독일에 저항한 &lsquo;백장미단&rsquo;을 다룬 실명 소설로, 백장미단의 한스의 누나이자 조피의 언니인 잉게 숄이 자신의 기억과 남겨진 기록을 바탕으로 이들의 용기 있는 저항과 비극적 최후를 재현했다. 한스 숄과 조피 숄 남매를 비롯한 뮌헨 대학교의 대학생들이 주축을 이룬 백장미단은 나치정권 당시 유대인들에 대한 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A%2Fimage%2F2wrAubWupP0erw3ypKho58CZkXk.png" width="500" /> Thu, 09 Jan 2025 23:27:37 GMT DAPLS 이혜령 /@@DZA/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