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 /@@Z0g IT 전문지에서만 10년 넘게 근무하며 전세계를 누볐습니다. 이전에 정리했던 이동통신 연대기를 재수정 중입니다. 가끔 다른 내용도 전합니다. ko Fri, 16 May 2025 17:10:31 GMT Kakao Brunch IT 전문지에서만 10년 넘게 근무하며 전세계를 누볐습니다. 이전에 정리했던 이동통신 연대기를 재수정 중입니다. 가끔 다른 내용도 전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HpW69zhqSTJLwI0mepAJSWItQVc.JPG /@@Z0g 100 100 61. 한국이동통신, 'SK텔레콤'으로 새이름 새출발 - 17부. 이동통신 춘추전국시대 도래 /@@Z0g/194 1997년,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었다. PCS(개인휴대통신) 상용화를 앞둔 가운데, 이동전화 1위 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도 거대한 전환을 준비했다. 바로 &lsquo;SK텔레콤&rsquo;으로의 사명 변경이었다. 이는 단순한 이름 교체가 아닌, 국내 통신 산업 전반에 지각 변동을 일으킨 중대 사건이었다. 한국이동통신은 1984년 한국전기통신공사(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AKZKp_Eh0RUbabMAULt3S_pNO_k.png" width="500" /> Fri, 16 May 2025 08:00:00 GMT 김문기 /@@Z0g/194 60. LG&middot;한솔&middot;KTF, PCS 조기 상용화 선언 - 17부. 이동통신 춘추전국시대 도래 /@@Z0g/191 &ldquo;한계도 불가능도 없다. 청년정신을 실천하겠다.&rdquo; 1997년 7월 12일 경기한국스포랜드. 64세의 한 어르신이 번지점프대에 올랐다. 장장 40m 높이의 번지점프는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 뛰기에는 매우 위험하다. 이 번지점프대 역시 그랬다. 나이제한은 55세. 하지만 그보다 훌쩍 많은 노인이 무대 위에 오른 셈이다. &ldquo;훌쩍.&rdquo; 64세 어르신은 위험천만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75ux9elHRDRX7dKsIqoqEnMbG3o.png" width="500" /> Thu, 15 May 2025 21:00:00 GMT 김문기 /@@Z0g/191 59. &lsquo;016&middot;018&middot;019&rsquo; 탄생, 이통브랜드 전쟁 - 16부. 제3이통사 PCS 사업자 선정 /@@Z0g/190 1997년 1월 30일. 이동통신 업계에 &lsquo;번호&rsquo;로 기억될 날이다.&nbsp;이날 정보통신부는 신규 PCS(개인휴대통신) 사업자에게 각각 &lsquo;016&rsquo;, &lsquo;018&rsquo;, &lsquo;019&rsquo;의 식별번호를 부여했다. 이로써 011(한국이동통신), 017(신세기통신)에 이어 5개 이통사업자가 각자의 번호를 갖게 됐고, 식별번호는 브랜드 그 자체로 부상했다. 이 번호들이 갖는 의미는 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TKLQ8CnD_OKKiUqqz_WXID-3usk.png" width="500" /> Thu, 15 May 2025 08:00:01 GMT 김문기 /@@Z0g/190 58. LG텔레콤&middot;한솔PCS&middot;한국통신프리텔(KTF)출범 - 16부. 제3이통사 PCS 사업자 선정 /@@Z0g/189 1996년 6월 10일, PCS 사업자 발표 이후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었다. 허가를 획득한 LG텔레콤, 한솔PCS, 한국통신프리텔은 경쟁사 탈락의 여운도 잠시, 전력투구 모드로 전환했다. 각 진영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탄생을 축하했고, 새로운 이동통신 회사를 세우는 데 속도를 냈다. 한국형 PCS 3강 구도가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이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QVF15VfoE0YkLYwbw0uBqpJGnH8.png" width="500" /> Wed, 14 May 2025 21:00:01 GMT 김문기 /@@Z0g/189 57. 한국통신&middot;LG텔레콤&middot;한솔PCS, 제3이통 확정 - 16부. 제3이통사 PCS 사업자 선정 /@@Z0g/188 1996년 6월 10일, 마침내 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 시장 재편의 분수령이 된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 3곳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통신, LG텔레콤(통신), 한솔PCS(비통신). SK텔레콤(당시 한국이동통신)과 신세기통신에 이어 CDMA 시장의 판도를 결정할 후발주자가 확정됐다. 앞서, 정보통신부는 사업자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철저한 심사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6jcSlYxSuhvufUPaD1nhd8EI7Wo.png" width="500" /> Wed, 14 May 2025 08:00:01 GMT 김문기 /@@Z0g/188 56. PCS 접수는 시작일뿐, 장외 로비 5파전 - 16부. 제3이통사 PCS 사업자 선정 /@@Z0g/187 1996년 4월 15일, PCS 사업자 허가 신청 접수가 마무리되자, 통신권을 향한 진짜 싸움은 그때부터 시작됐다.&nbsp;업계는 2라운드 &lsquo;로비전&rsquo;에 본격적으로 돌입했고, 신경전은 도를 넘어 감정싸움으로 번져갔다. 접수 이후의 행보는 진영에 따라 엇갈렸다. LG는 PCS사업추진팀을 2개조로 나눠 일주일 간 휴가를 부여했고, 한솔은 3박 4일 포상휴가와 함께 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JNthpc5AUi9SFhWBgbyiMGflhAc.png" width="500" /> Tue, 13 May 2025 21:00:00 GMT 김문기 /@@Z0g/187 55. 이런 난리 또 없다, 제3이통 PCS 접수 현장 - 15부. 제3이통사 찾아라, PCS 고개넘기 /@@Z0g/186 1996년 4월 15일 새벽 6시. 서울 광화문 세안빌딩, 정보통신부 청사 앞.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시간,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PCS 신규 통신사업자 허가 신청 접수를 앞두고 조금이라도 유리한 순서를 잡기 위한 물밑 경쟁이 벌어졌다. 이날 현장은 그야말로 북새통이었다. 컨소시엄 대표자들, 전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SGoL37x2yo_2iDyXMD_8f26Sof8.png" width="500" /> Tue, 13 May 2025 08:00:00 GMT 김문기 /@@Z0g/186 54. 만남과 이별 반복 비통신, 한솔&middot;글로텔&middot;그린텔 - 15부. 제3이통사 찾아라, PCS 고개넘기 /@@Z0g/185 1996년 봄, 이동통신 업계는 제3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요동쳤다. 통신장비업체군의 &lsquo;LG텔레콤&rsquo;과 &lsquo;에버넷&rsquo;에 이어 비통신장비업체군에서도 치열한 컨소시엄 결성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들은 처음부터 뭉쳐진 고정 진영이 아니었다. 이해관계에 따라 만났다가 헤어지고, 다시 다른 진영과 손잡는 &lsquo;연합과 해체&rsquo;의 연속이었다. 통신장비 제조 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uit7xyovTD2Vae16-pdNnqgR3VI.png" width="500" /> Mon, 12 May 2025 21:00:00 GMT 김문기 /@@Z0g/185 53. 삼성&middot;LG&middot;현대&middot;대우, 빅4판 제3통사 '짝' - 15부. 제3이통사 찾아라, PCS 고개넘기 /@@Z0g/184 1996년 봄, PCS(개인휴대통신) 사업권 획득을 둘러싸고 국내 대표 재벌 기업 간 일대 승부가 벌어졌다. 삼성과 LG, 현대, 대우 등 통신장비 &lsquo;빅4&rsquo;는 각기 전략적 판단과 셈법을 앞세워 독자노선과 연합전선을 오가며 격돌했다. 그 결과, LG텔레콤과 에버넷이라는 양강 구도가 형성되며 PCS 시장의 서막이 올랐다. 가장 먼저 단독 진출을 선언한 곳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IWyERx8avA9eUFUYPAQofSSwqn4.png" width="500" /> Mon, 12 May 2025 08:00:01 GMT 김문기 /@@Z0g/184 52. PCS 사업자 3곳으로 확대, 대기업 들썩 - 15부. 제3이통사 찾아라, PCS 고개넘기 /@@Z0g/183 1995년 12월 14일, 정보통신부는 신규 통신사업자 허가 일정을 공개했다. PCS(개인휴대통신)를 비롯한 TRS, CT-2, 무선데이터통신, 무선호출 등 새로운 통신사업의 문호를 열고 경쟁 구도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였다. 특히 PCS 분야는 이미 시장이 들썩일 정도로 후끈 달아오른 상태였다. 정보통신부는 1996년 4월 15일부터 3일간 신규 사업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Dz1b6VnB_6uR08OBJE_qJ_niQIg.png" width="500" /> Sun, 11 May 2025 21:00:01 GMT 김문기 /@@Z0g/183 51. 제3이통사 PCS 사업자 선정, 민관 오락가락 - 15부. 제3이통사 찾아라, PCS 고개넘기 /@@Z0g/182 1994년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이 끝나자마자 체신부는 또다시 개편의 칼을 빼 들었다.&nbsp;국가 주도의 통신사업 구조에 균열을 가한 1차 개편이 한국이동통신을 선경그룹에, 제2이통사 자리를 신세기통신에 넘겨주며 민간 경쟁의 문을 열었다면, 이어진 2차 구조 개편은 그 문을 활짝 여는 작업이었다. 가장 큰 변화는 &lsquo;영역 해제&rsquo;였다. 기존에는 한국통신, 데이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mXkm1w-OqKWVTALN7N8cdwleK0c.png" width="500" /> Sun, 11 May 2025 08:00:00 GMT 김문기 /@@Z0g/182 50. 스피드 011 vs 파워 017, 한통과 신세기 - 14부. 韓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Z0g/181 1996년 4월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정태기 신세기통신 사장이 단상에 올랐다. &ldquo;전파의 힘이 강하다&rdquo;라는 슬로건을 내건 &lsquo;파워디지털 017&rsquo;의 서막을 알리는 자리. 바로 이날, 대한민국 제2이동통신사업자로서 신세기통신이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3개월 만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 신세기통신의 출발은 녹록지 않았다.&nbsp;컨소시엄 내 242<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cvEEEZ2yqcTADUGDcaUbvJO-Q4.png" width="500" /> Sat, 10 May 2025 21:00:00 GMT 김문기 /@@Z0g/181 49. 이동통신 독립의 날, CDMA 성공 DNA 심다 - 14부. 韓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Z0g/180 1996년 1월 1일, 대한민국은 또 하나의 &lsquo;세계 최초&rsquo;를 기록했다.&nbsp;한국이동통신은 인천과 부천 지역에서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의 디지털 이동전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성취를 넘어, 전 세계 이동통신사들이 아직 시험 단계에 머물러 있던 CDMA 기술을 한국이 가장 먼저 &lsquo;실제 시장&rsquo;에 내놓았다는 데서 상징성이 크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ctl4FVuBBtrp-54OBklqY46X63o.png" width="500" /> Sat, 10 May 2025 08:00:01 GMT 김문기 /@@Z0g/180 48.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한국이 해냈다 - 14부. 韓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Z0g/179 1995년 12월의 마지막 주, 대한민국 인천과 부천 일대는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로 가득했다.&nbsp;그들은 정부도 아니고, 언론도 아닌 한국이동통신 직원들이었다. CDMA 상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작 가장 가까이에 있어야 할 이들의 신뢰조차 확실치 않았다. 상용화에 앞서, 그들은 직접 현장을 뛰며 CDMA 시험 통화를 반복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 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YbIyWPI49FUDge9rsN-KMSzyFKk.png" width="500" /> Fri, 09 May 2025 21:00:00 GMT 김문기 /@@Z0g/179 47. 여전한 민관 불화, CDMA 표준 공식 확정 - 13부. 정보통신부 신설, PCS 표준 경합 /@@Z0g/178 1995년 10월 20일, 정보통신부는 PCS 무선접속방식의 기술표준으로 CDMA를 공식 확정했다. 그러나 일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표준이 정해졌다고 모두가 이를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다. 주요 사업자들은 여전히 &lsquo;다른 길&rsquo;을 꿈꿨고, 정부는 그들의 망설임과 저항을 직면해야 했다. 이동통신의 새 시대를 앞두고 막판 진통이 시작된 것이다. 기술표준 발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JZ6ph12f6tbSMMCRbcoyuaqHJEo.png" width="500" /> Fri, 09 May 2025 08:00:01 GMT 김문기 /@@Z0g/178 46. 서정욱 '신의 한수', 긴박한 CDMA 라이브 - 13부. 정보통신부 신설, PCS 표준 경합 /@@Z0g/177 1995년 6월, 서울 광화문에서 삼성동 코엑스로 향하는 셔틀버스 안. 이동 중인 차량 내에서의 단 한 통화가 대한민국 이동통신의 향방을 바꿔 놓을 줄은 아무도 몰랐다. 통신 표준의 갈림길에서 서정욱 한국이동통신 사장은 위험한 도박을 감행했다. 승패는 오직 &lsquo;끊김 없는 통화&rsquo;에 달려 있었다. 그리고 결과는, 기술이 아니라 용기와 집념이 이긴 사건으로 기록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xITnexpa1zlKhFLLu6Y7uyge4ZE.png" width="500" /> Thu, 08 May 2025 21:00:01 GMT 김문기 /@@Z0g/177 45. TDMA vs CDMA 재점화, PCS 선정연기 - 13부. 정보통신부 신설, PCS 표준 경합 /@@Z0g/176 1995년, 한국의 통신시장에 다시 한번 &lsquo;표준전쟁&rsquo;의 서막이 올랐다. 개인휴대통신(PCS: Personal Communication Service)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기술방식을 둘러싼 논쟁이 발생했다. 한국통신은 PCS 사업자 선정 소식에 누구보다 민감하게 반응했다.&nbsp;이미 1980년대 말 한국이동통신을 분리하면서 이동통신 영역을 내준 경험이 있었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C_hdYWnBGlSTl5h2qrWytbiCYmk.png" width="500" /> Thu, 08 May 2025 08:00:00 GMT 김문기 /@@Z0g/176 44. 혼선의 PCS 사업자 선정, 정보통신부 탄생 - 13부. 정보통신부 신설, PCS 표준 경합 /@@Z0g/175 1995년, 통신산업의 구조를 근본부터 재편하려는 정부의 2차 개편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개인휴대통신(PCS: Personal Communication Service)을 둘러싼 논쟁이 산업계를 뜨겁게 달궜다.&nbsp;단말기 보급 확대와 고유번호 부여를 통해 &lsquo;언제 어디서나&rsquo; 이동통신이 가능한 시대를 예고했던 PCS는, 그러나 기술방식과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이해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V3fijIQRZyZOo5KvzHvZeaV3iRk.png" width="500" /> Wed, 07 May 2025 21:00:01 GMT 김문기 /@@Z0g/175 43. 황금알 낳는 거위 'PCS', 기술표준 논란 - 13부. 정보통신부 신설, PCS 표준 경합 /@@Z0g/174 1995년, 이동통신 업계는 다시 한번 &lsquo;표준 논쟁&rsquo;의 격랑에 휘말렸다. 개인휴대통신(PCS: Personal Communication Service) 기술표준을 둘러싼 논란이 불붙은 것이다. 겨우 CDMA와 TDMA의 대립 구도가 정리되는 듯했으나, 새로운 사업기회를 앞두고 표준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 이 논쟁은 단순한 기술적 경쟁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1izWaO7z1wZx_iEYz7xEYMmUxUo.png" width="500" /> Wed, 07 May 2025 08:00:01 GMT 김문기 /@@Z0g/174 42. 상용망 시험 개시 CDMA, 전장(戰場) 나서다 - 12부. CDMA 출항, 2G 다사다난 항해 /@@Z0g/173 1994년 연구소 울타리 안에서 CDMA 시제품이 시험통화를 마쳤다면, 1995년은 현실 세계에서 진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시기였다. 단말기, 기지국, 교환기까지 독자 개발한 CDMA는 이제 아날로그 상용망과의 연동을 시작으로 상용화의 벽에 도전했다. 상용시험이란 말은 듣기 좋지만, 실상은 &lsquo;전쟁&rsquo;에 가까웠다. CDMA는 기존 아날로그 망을 기반으로 주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0g%2Fimage%2FrsP9p5ioIVw-bLd1kDy6cGbUaws.png" width="500" /> Tue, 06 May 2025 21:00:00 GMT 김문기 /@@Z0g/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