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비나 /@@aKO4 ADHD 아이를 키우는 성장하는 중학교 교사맘입니다. ADHD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신경다양성의 특별한 사람들이 편안하게 어울려 살아갈 사회를 위하여 글을 쓰는 사람 입니다. ko Thu, 12 Jun 2025 11:53:16 GMT Kakao Brunch ADHD 아이를 키우는 성장하는 중학교 교사맘입니다. ADHD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신경다양성의 특별한 사람들이 편안하게 어울려 살아갈 사회를 위하여 글을 쓰는 사람 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6nStg3e94Ot9TNn1pJVVhS0pDrY.JPG /@@aKO4 100 100 교사의 한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 에필로그 /@@aKO4/362 10여 년 전 내가 처음 만난 비학군지의 아이들. 10년 동안 꿈꿔온 꿈을 이루던 그날의 설렘과 무척이나 서툴렀던 나와 아이들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이 브런치북을 연재해 왔다. 지금은 20대 중반이 된 아이들은 여전히 나에게 연락을 해준다. 그럴 때면, 항상 조용히 중얼대곤 한다. '내가 뭐라고' 제자들의 인연은 하나하나 돌아보면 단순한 것 같아도 운명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jByHdXbVN7406LfjZfsOTclB_K8.png" width="500" /> Sun, 08 Jun 2025 03:52:04 GMT 이사비나 /@@aKO4/362 &quot;어머님, 매일 옆에서 아이 수업 태도 좀 보세요&quot; - 부모마저 아이를 포기하는 순간 /@@aKO4/359 중학교 3학년 아이 선용이는 우리 학교를 넘어 우리 읍에서 가장 문제아로 손꼽히던 아이였다. 아이는 매일 학교에 일단 한 시간이라도 와 주면 다행이었다. 매일 아침, 담임교사는 선용이 어머님께 전화를 걸었다. 잠에서 막 깬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 어머님. &quot;어머님, 선용이 오늘 학교 오나요?&quot; &quot;어... 안 갔어요? 잠시만요.... 아 방에서 자고 있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Km71L3EoHAjpLGlwDdOPFh4k0mg.png" width="500" /> Sat, 31 May 2025 23:34:16 GMT 이사비나 /@@aKO4/359 학군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 - 미국, 캐나다, 한국의 학군지 /@@aKO4/358 &quot;여긴 학군이 안 좋아.&quot; 첫 발령받은 곳에 인사를 드리러 가자마자 들었던 말이었다. 모든 신규가 모이는 곳. 다른 학교로 이동할 수 있는 '내신서'를 낼 수 있는 2년이 끝나면 바로 다른 학교로 가버려서 자꾸만 신규로 채워지는 그런 학교였다. 20대의 어린 초임 교사는 학군이 좋지 않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다. 그냥 내가 긴 공부를 마치고 드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XwJs4dM_k7HoEOou6gzQkCpyCuU.jpg" width="500" /> Sun, 25 May 2025 03:40:39 GMT 이사비나 /@@aKO4/358 한국 교사가 본 한국 교사 Vs. 캐나다 교사 - 한국 교사가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 /@@aKO4/357 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2025/05/22/E63OCUPDOBCEHFNXT5NSYLIAMU/ 첫 번째 책 계약서를 쓰던 해, 서이초 선생님의 슬픈 소식을 들었다. 이후, 책을 쓰고 서울신문의 기획 취재 인터뷰까지 했었다. 기자님을 만나 인터뷰를 하며, 한국의 공교육 교사로서 ADHD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kAm2_fvq7jPUlp8hjUoWZJ4uVGA.jpg" width="500" /> Thu, 22 May 2025 19:08:31 GMT 이사비나 /@@aKO4/357 첫 제자들이 취업을 하기 시작했다 - 아이들은 꿈을 이뤘을까 /@@aKO4/355 나의 첫 학교에는 태권도부가 있었다. 태권도부 아이들이라고 해서 덩치가 크고 무섭게 생겼을 것 같지만 중학교 1학년 태권도부 아이들은 정말 밤톨이 그 자체였다. 까까머리로 &quot;안녕하십니까!&quot; 90도 인사를 하던 아이들, 이름까지 기억에 남아있다. 늦게 자라는 남아들이라 키도 또래보다 작아 누나들이랑 같이 있는 것 같았다. 내가 첫 발령받은 학교는 00읍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tOdljvFFZr2d2OxKlLNtMC2ig60.jpg" width="500" /> Sat, 17 May 2025 22:26:50 GMT 이사비나 /@@aKO4/355 나만 당하고 있다는 착각, 아이의 피해의식 - &quot;쟤가 먼저 저를 째려봤어요.&quot;, 대체 왜 그럴까? /@@aKO4/353 &quot;쟤가 째려봤어요.&quot; &quot;쟤가 어깨를 일부러 치고 갔어요.&quot; &quot;저를 무시했어요.&quot; 10대 아이들의 또래 갈등에서 자주 듣는 말들이다. 사실 10대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 때마다 듣게 되기도 한다. '나를 무시했다'라는 생각에서 시작되는 말들이다. 아이들이 이런 말을 할 때마다 대화를 나눠보면 깊은 마음속에 사람들은 나를 별로 좋아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PZNyZOWygTB1OzCtJuV2k59KeeY.jpg" width="500" /> Sun, 11 May 2025 13:48:55 GMT 이사비나 /@@aKO4/353 콩 심은 데 팥 나오기도 하지 않나요? - 콩콩팥팥은 과연 진리일까 /@@aKO4/350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끊임없이 실수를 한다. 말도 안 되는 사건 사고를 친다. 어린 교사였던 나는 아이들이 사고를 칠 때면, 퇴근하는 운전대를 잡고 씩씩 대곤 했다. 대체 어떻게 아이를 키우면 이렇게 버릇없을 수 있을까. 대체 어떻게 키우면 아이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벌일까. 콩콩팥팥(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란 말은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nJcBkX8MsW878j7-fJ7KzwqTYrk.jpg" width="500" /> Sat, 03 May 2025 22:24:32 GMT 이사비나 /@@aKO4/350 나쁜 남자친구만 사귀는 세아의 이야기 - 부모는 무엇을 더 해야 했을까 /@@aKO4/348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부모는 가장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공부보다 친구가 자신의 인생의 전부가 된다. 사실 그냥 친구보다 '이성 친구'에 더 눈을 뜨게 되는 시기다. 고등학교 교사를 하시던 분은 중학교로 내려오고 싶어 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학습적인 지도보다 '생활지도'를 더 많이 하게 되기 때문. 실제로 수업을 하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aWy_4VVK_Snba_M-ZoLudw9pnXU.jpg" width="500" /> Sat, 26 Apr 2025 21:49:50 GMT 이사비나 /@@aKO4/348 학부모님께 따끔하게 말하고 싶었다 - 어머님, 아버님 그러시면 안 됩니다 /@@aKO4/347 대한이는 전교에서 (좋지 않은 이유로) 유명한 무리 중 하나였다. 그 무리들의 문제는 수업방해, 음주, 흡연, 폭력 문제 등이었다. 중학교 3학년 담임을 처음 맡았던 해였다. 그 아이들의 3년의 모습을 봐왔기 때문에 얼마나 힘든 아이들인지 알고 있었다. 대한이의 무리들은 언제나 문제의 중심에 있었다. 매주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없었다. 그 무리의 학생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maV1NFxcwjDihTyGrhdE-b2T2Jc.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23:47:37 GMT 이사비나 /@@aKO4/347 &lt;산만한 아이의 공부법은 따로 있다&gt; - 두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aKO4/346 나도 책을 쓸 수 있을까?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하기 전, 하얀 바탕에 글을 써 내려갔던 날이 기억납니다. 신년 계획이 브런치작가 되기였거든요. 브런치 작가가 되고 난 후, 그 해 여름, 첫 책을 출간제의를 받고 계약을 했습니다. 많은 ADHD 부모님들과 글로서 하나로 이어지는 멋지고 뭉클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첫 책이 나온 지 1년 후, 두 번째 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lAfmL4EiX1vRVrnNY8eItdvMeEs.jpg" width="500" /> Tue, 15 Apr 2025 03:59:53 GMT 이사비나 /@@aKO4/346 학교 폭력 피해자의 담임교사였다 - 학교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는 정말 명확할까 /@@aKO4/344 지훈이는 우리 반의 말썽꾸러기였다. 말썽꾸러기라는 단어로 묘사하기엔 좀 더 강력한 이미지의 문제아였다. 신규 딱지를 떼지도 못한 고작 2년 차 담임교사인 나에게 지훈이가 배정되었을 때, 철없이 부장님께 앞으로 학급 관리를 못할 것 같다고 두렵다고 투정을 부렸다. 그 학년에서 가장 문제를 많이 일으키기로 유명(?)했던 지훈이가 우리 반에 왔다. 그 해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T_0BXhJPbVkeg0Smh8jGHvtGfEs.PNG" width="500" /> Sat, 12 Apr 2025 23:14:12 GMT 이사비나 /@@aKO4/344 급식을 먹지 않는 아이 - 먹는다는 행위를 거부하는 것은 /@@aKO4/342 은서는 급식을 먹지 않았다. 급식을 먹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우연히 수업 교구를 두고 간 교실에 다시 들어갔을 때였다. 모두가 급식을 먹으러 우르르 나간 교실, 아이들이 한바탕 반나절을 보낸 어지럽혀진 교실에 가방 하나가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것처럼 엎드려 있는 아이가 있었다. 은서였다. &quot;은서야, 어디 아프니?&quot; 엎드려 있는 아이들은 얼굴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X0lxJVhvK3P59P2kb3VCpILK2Bk.png" width="500" /> Sat, 05 Apr 2025 22:29:35 GMT 이사비나 /@@aKO4/342 매일 지각하던 석준이 이야기 - 묻지 않으면 영영 몰랐을 이야기 /@@aKO4/341 &quot;이석준, 오늘도 지각했네? 오늘은 무단 지각으로 표시할 거야, &quot; &quot;죄송합니다.&quot; 다음 날 석준이는 또 지각했다. &quot;이석준, 또 지각이야? 집에 전화 한번 드려야겠다.&quot; 석준이는 신규 시절, 첫 해 첫 담임을 맡았던 중학교 1학년 학생이었다. 매일 지각을 하고 학교에 겨우 오는 아이, 급식 생각밖에 없어 보이는 그런 아이였다. 시험을 볼 때면 늘 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pC1jWG1XSPxLS6r2AgbPZDHbeUw.jpeg" width="500" /> Sat, 29 Mar 2025 22:53:34 GMT 이사비나 /@@aKO4/341 ADHD 아이의 훈육, 끝나지 않을 이야기 - 에필로그 /@@aKO4/340 ADHD 아이의 훈육일지 브런치북을 연재하며, 교사로서 또 엄마로서 이것만큼은 꼭 가르치자 했던 것들을 글로 담아왔습니다. ADHD 아이를 키운 지 5년 차입니다. ADHD인 줄 알게 된 것이 5년 차인 것일 뿐, 사실 아이는 ADHD를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키운 지 11년 차가 되었네요. ADHD 아이를 훈육해 오며, 수많은 협박과 실랑이, 협상, 숫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yYgXoQsNlrch1-CDGftkX6Wjxxw.png" width="500" /> Wed, 26 Mar 2025 02:46:55 GMT 이사비나 /@@aKO4/340 어디서든 행복할 수 있다면 - 만능 치트키를 개발 중 /@@aKO4/339 캐나다에는 있을까? 행복 이 브런치북을 연재하며, '행복'에 관한 글을 쓰기 위해 매주 글감을 찾아야 했다. '행복'에 관한 글을 엮어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행복감이라는 것이 언제 찾아오는 건지, 나는 언제 행복한지 이렇게 깊이 고민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캐나다에 사는 현지인들의 행복을 찾기도 했다. 이 사람들이 나에게 미소 지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utu-OfBTih_bWXDnWKI3opKYmgU.png" width="500" /> Sat, 22 Mar 2025 22:23:49 GMT 이사비나 /@@aKO4/339 애쓴 훈육을 무력화시키는 ADHD - 한계점에 도달할 때 /@@aKO4/336 캐나다에서 ADHD 아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냐고... 이 질문을 자주 받곤 합니다. 캐나다라고 해서 ADHD 아이의 수업 방해, 산만한 행동, 타인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들이 용납되는 것은 아닙니다. 세모는 오히려 캐나다에 와서 ADHD 약을 증량해야 했습니다. 종종 선생님과 ADHD 아이가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피드백을 듣곤 합니다. 선생님께는 학기 초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4rIv4NQsm4dxD8LIUNee128N3oc.png" width="500" /> Wed, 19 Mar 2025 03:30:26 GMT 이사비나 /@@aKO4/336 홈스쿨링을 하는 캐나다 엄마를 만났다 - 그녀와의 운명적 대화 /@@aKO4/323 독서모임을 운영한 지 14개월이 되었다. 이번 책은 조너선 하이트의 &lt;불안 세대&gt;. 독서모임 멤버분들과 함께 1주일 분량을 읽었는데 &quot;자유 놀이&quot;가 이번 주의 키워드였다. 나는 얼마나 아이들에게 자유로운 시간을 주고 있을까? 나는 아이가 놀이에 몰입할 때 얼마나 'No'를 말하고 있을까? &quot;이제 가자.&quot; 하지 않고, 시간의 흐름을 모른 채 얼마나 자유롭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oJpdbA7kZX7H13mKJWeNTa8VROQ.png" width="500" /> Sat, 15 Mar 2025 22:19:14 GMT 이사비나 /@@aKO4/323 아이들이 한국에 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 캐나다가 아이들의 천국이라고 하더니 /@@aKO4/322 캐나다에 온 지 8개월 차. 아이들이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보고 싶어 했다. &quot;할머니 보고 싶어.&quot; '나도. 나도 우리 엄마 보고 싶다.' 캐나다에 이민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다가도 마음을 접는 이유는 오직 가족들이었다. 나만 그런 줄 알았더니 아이들도 할머니, 할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학교의 친구들, 어린이집의 친구들 이름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udbRyZf8HOT5xE0WHFWQzX9Ok_I.png" width="500" /> Sat, 08 Mar 2025 22:24:40 GMT 이사비나 /@@aKO4/322 &lt;미워하지않으려면, 미움받지 않으려면&gt;, 김강우 - 이사독서 13기 후기 /@@aKO4/321 이사독서 13기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이번에는 성인ADHD이자 전작 &lt;당신이 ADHD라고 해서 ADHD가 당신은 아니다&gt; 지백이 책의 저자&nbsp;김강우 작가님도 함께 만나보는 뜻깊은 독서모임을 했는데요. ADHD인들의 &quot;관계&quot;의 어려움과 스스로 어떻게 관리해 나가야 하는지 깊은 고민과 엄청난 메타 인지를 통해 알게 된 통찰을 이 지백이 2권에 담으신 것 같더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AR1xYDeoVHEn8RcchooykpXwA54.png" width="500" /> Mon, 03 Mar 2025 15:48:55 GMT 이사비나 /@@aKO4/321 ADHD 아이의 훈육, 부부 전쟁이 된다 - 누구의 새우등이 터지는 걸까? /@@aKO4/320 &quot;글씨가 이게 뭐야? 다시 써.&quot; 따라 쓰기 교재를 하고 있던 아이에게 지나가던 아빠가 내리꽂는 잔소리입니다. 아이는 입을 삐죽 내밀고 어쩔 수 없이 겨우 써 놓은 것을 다 지웁니다. &quot;여보, 나는 글씨는 지적하고 싶지 않은데 왜 애써 쓴 걸 다 지우라고 해. 기분만 상하지.&quot; &quot;공부하는 아이가 글씨를 저렇게 대충 쓰는 게 말이 돼? 저건 태도의 문제라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4%2Fimage%2Fho_l8W5Bf7W8YnMBPdqFhixp08s.png" width="500" /> Tue, 25 Feb 2025 22:10:58 GMT 이사비나 /@@aKO4/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