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들이 /@@ceK5 매일 새벽, 양서를 읽고 글을 씁니다. 위대한 성현들의 문장을 마음에 담고 사유하며 내 영혼을 단단히 합니다. ko Wed, 11 Jun 2025 11:23:49 GMT Kakao Brunch 매일 새벽, 양서를 읽고 글을 씁니다. 위대한 성현들의 문장을 마음에 담고 사유하며 내 영혼을 단단히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EMTcEpiaHWWUPNDpARfPm7XPx8k /@@ceK5 100 100 하늘의 숨결이 불어와 배의 돛이 펄럭일 때 - 엄마의 유산 2 공저 프로젝트 /@@ceK5/392 신선한 자극은 특별한 감각을 느끼게 하고, 감각에 깨어난 영혼은 육체를 움직여 행동하게 한다. 행동하는 이성에 의해 쫓겨난 에고(ego)의 공간에 진정한 자아(self)가 자리 잡는다. 진정한 자아는 나태한 하루를 쫓아내고 의미 있는 하루를 불러온다. 육체는 영혼의 첫 개종자다. 우리의 인생살이에서 영혼은 그것의 열매인 육체에 의해 드러 난다.(주 1)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mjJLMGq7VPQ9HONyoUgOpmwyKJ4.jpg" width="305" /> Tue, 10 Jun 2025 20:33:04 GMT 너나들이 /@@ceK5/392 마지막 순간으로 빛나는 '지금' /@@ceK5/384 불평이 내게 오는 순간 내 생애 마지막 순간을 생각한다. 마지막일지 모를 '지금' 앞에 감사의 씨앗을 뿌리고 성실의 열매를 가꾼다. 아래로 가라앉게 만드는 두려움과&nbsp;불안을, 위로 솟구치게 만드는 불평과&nbsp;배척을, 내면의&nbsp;우주의 질서에 맞게 제자리로 향하게 한다. 우주의 질서를 깨닫게 해주는 유일한 빛은 '지금'이다. '마지막 순간'일지 모를&nbsp;'지금' 앞<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MPVE7yvkCO_xLHiCHUyz0K0RbwI.jpg" width="500" /> Mon, 09 Jun 2025 22:07:24 GMT 너나들이 /@@ceK5/384 삶에서 손을 잡는다는 건 /@@ceK5/390 삶에서 손을 잡는다는 건 연결이었다. 서로의 삶을 소리 없이 연결하는 마음이었다. 삶에서 손을 잡는다는 건 신뢰의 표현이었다. 당신이 가는 길에 기꺼이 함께 하겠다는 몸짓이었다. 삶에서 손을 잡는다는 건 보이지 않게 이어진 탯줄이었다. 엄마와 아기가 탯줄로 이어지듯 삶의 정수를 전하는 위대한 공유였다. 삶에서 손을 잡는다는 건 삶의 체온을 느끼는 것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YIzf0HqqiAOtPIWQVYu_l4OP8vg" width="500" /> Sun, 08 Jun 2025 22:24:54 GMT 너나들이 /@@ceK5/390 부드러움은 강한 내면의 위장 /@@ceK5/389 부모님들은 훈련생들에게 내려와 계급장을 가슴에 달아주라는 방송을 듣자마자 새하얀 양 떼에서 자신의 새끼 양을 찾기 위해 가족들은 연병장으로 내려간다. 똑같은 군복을 입고 똑같은 베레모를 쓴 훈련병 틈에 아들의 작고 하얀 얼굴이 한눈에 들어왔다. 연병장 오른쪽 4오 5열에 아들이 오른손에 계급장을 들고 서 있다. 앞서간 남편이 아들의 가슴에 작대기 하나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_byD5_3lMRTogKS-NbzoCmYsj_g" width="500" /> Sun, 08 Jun 2025 01:15:42 GMT 너나들이 /@@ceK5/389 선산을 지키는 등 굽은 나무 /@@ceK5/388 고등학교 시절 오빠는 사춘기를 혹독하게 앓았다. 아버지의 불면증으로 인한 건조한 모래바람을 맞고 자란 사막의 선인장처럼 매일 가시를 돋아 냈다. 그 시절 오빠를 떠올리면 오빠가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이 먼저 떠올랐다. 우리에게 공통점이 없는 차집합은 공부와 학교 생활이었다. 고등학생이었던 오빠는 공부의 목적을 잃었고 학교에서 종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7_IqtgQKU1hOHGNuIRyW2-PIANE.png" width="500" /> Sat, 07 Jun 2025 08:40:18 GMT 너나들이 /@@ceK5/388 자연의 순리 앞에 낮아지다. /@@ceK5/373 얼마 전 마흔을 갓 넘긴 사촌동생이 교통사고로 생사를 달리했다. 내 기억 속 사촌동생은 아직도 열 살의 아이다. 한 여름날, 할아버지 집 거실에서 개구쟁이&nbsp;동생은 해맑게 웃으며 놀고 있었다. 환한 웃음에 초승달로 변하던 그 아이의 눈을 다시 바라보고 있었다. 고모에게 위로의 말을 차마 하지 못했다. 위로의 말이 되려 상처가 될까 봐 공감이 칼이 되어 마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OhaJ5Du1duqlX-J5x7FHqv_Wzr4.jpg" width="491" /> Wed, 04 Jun 2025 22:43:37 GMT 너나들이 /@@ceK5/373 힙합처럼 배우길 /@@ceK5/381 자유로운 힙합을 하던 네가 훈련소에 입소했을 때 엄마는 네가 잘 적응할지 걱정이 됐어. 엄마의 걱정과 달리 첫 통화에서 너는 가져간 책을 다 읽었다며 집에 있는 책을 더 보내 달라고 했지. 그 후로 매일 1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쓴다고 했을 때 엄마는 새로운 글벗을 만난 것처럼 기뻤단다. 책을 읽으며 인식을 깨고 글을 쓰면서 너의 의식을 확장하고 싶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0KnMS_CwpuqzQovSf-ayOc_lZiI.jpg" width="500" /> Tue, 03 Jun 2025 22:02:42 GMT 너나들이 /@@ceK5/381 기대와 칭찬도 판단의 일부이다. /@@ceK5/378 내 주변에는 한마디 말에도 따뜻함을 담는 사람들이 있다. 내 마음에 방금 들어온 것처럼 마음의 결을 부드러운 말투로 빗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나에게만 그렇게 해주는 게 아니라 자신과 친한 모든 사람들에게 강물처럼 한결같은 모습을 보인다. 나는 그 모습이 너무 좋아서 지인들과 함께 있을 때 그녀를 '배려의 여왕'이라고 부르곤 했다. 어느 날, 그녀가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Cr2F-KYNTYygsdtvJxCwD42lMVc.jpg" width="395" /> Mon, 02 Jun 2025 22:43:57 GMT 너나들이 /@@ceK5/378 침묵, 말의 온도와 성질을 바꾸다 /@@ceK5/379 말보다 침묵이 황금의 가치를 지닐 때가 있다. 감정이 우리를 지배하려 할 때 부정 감정과 연결된 선이 나를 꼭두각시처럼 조정하려 할 때 침묵은 황금이 된다. 내뱉은 말을 후회하는 경우는 많아도 내뱉지 않은 말을 후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내뱉은 말이 좋은 말일 리 없으니. 말을 내뱉고 싶은 경우가 있다. 부모가 되면 자식에게 부부가 되면 배우자에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JMaDknfEmF4u2mlNkUzomm_Y7ao" width="500" /> Sun, 01 Jun 2025 22:20:48 GMT 너나들이 /@@ceK5/379 글을 마무리하는 건 구슬을 꿰는 일 /@@ceK5/374 글을 더 날카롭게 다듬기 위해 생각의 밀도와 부피를 동시에 늘려야 했다. 내 안의 생각을 벼리는 일은 기존의 생각을 뒤집는 일이었다. 내가 가지고 있던 사유를 다시 뒤집었다. 구슬이 든 컵을 재빨리 뒤집어 구슬이 쏟아지지 않되 구슬이 닿는 표면이 컵이 아니라 테이블 바닥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마음속 생각이 밖으로 나가지 않게 가지고 있으면서 생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UBsC6d-N8DIAfJStwk2uteDqAAw.jpg" width="406" /> Sat, 31 May 2025 04:38:01 GMT 너나들이 /@@ceK5/374 치유를 사색하다. /@@ceK5/370 치유는 이해다. 나와 다른 사람의 내면에 자리 잡은 생각을 읽고 한 사람이 만든 세계를 마음으로 느낀다. 상대를 이해하면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에 온기가 생겨 서로의 언 마음을 녹여 강이 되어 흐르게 한다. 한 사람을&nbsp;다른 사람과 연결하고 세상과 연결하며 상황을 판단하던 날카로운 시각에서 상처를 어루만지는 따뜻한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삶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vnBfFk-mbKJL6vW481_IUrO5Dho.jpg" width="500" /> Thu, 29 May 2025 22:03:52 GMT 너나들이 /@@ceK5/370 이번 주 연재는 쉼표입니다. /@@ceK5/368 안녕하세요. 너나들이입니다. 이번 주 연재는 원고 준비로 한 주 쉬어가겠습니다. 너나들이의 브런치에 방문해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한 주 동안 글과 함께 평온하시고 다음 주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ZbE7fMjs9zxeaqoWYSDbV28ihV8.jpg" width="500" /> Sun, 25 May 2025 00:20:33 GMT 너나들이 /@@ceK5/368 신념이라는 궤도 /@@ceK5/364 나의 신념을 물었을 때 정확하게 대답하지 못했다. 신념이란 걸 생각해 본 적도 없었지만 신념이 명확하게 적용될 상황이나 일을 만들지 못했다. 큰 모험을 해본 적도 없었고 큰 결정을 한 적도 없었다. 신념의 부재가 바람 빠진 바퀴를 가진 자동차가 되어 궤도를 이탈하지 않게 내 삶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시켜 줄 수 있게 나의 신념을 생각해 본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CH4mBN-6RLPcb0SAKQJcr-P3d3E.jpg" width="493" /> Sat, 24 May 2025 08:19:33 GMT 너나들이 /@@ceK5/364 삶에서 찾는 나의 사명 /@@ceK5/362 사명(使命)! 심부름하는 목숨, 삶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이자 명령이다. 한 번도 나의 사명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 새벽 독서를 하기 전까지 나의 '사이 시간'들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상상하고 있었다. 나의 무의식이 연출자가 되어 나를 주연으로 하고 나의 감정을 상하게 했던 사람을 조연으로 캐스팅해 단편영화를 찍고 있었다. 그 드라마에서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NwKcxZU7EyPf75NUwIEEuT6PvVw" width="500" /> Thu, 22 May 2025 02:28:11 GMT 너나들이 /@@ceK5/362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ceK5/361 지난 편지에 이어서 이야기를 계속해볼게. 그렇다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상처를 인정하고 상처를 드러내라. 상처로 인한 불안, 공포, 두려움을 인정하고 상처를 드러내는 거야. 상처를 드러내는 일은 나약함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단단함을 드러내는 거야. 상처를 숨길수록 더 집착하게 된단다. 상처를 드러낼수록 상처에서 조금씩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m6fxHxLfGpcACUVPQciDEvhemn0" width="500" /> Tue, 20 May 2025 22:01:43 GMT 너나들이 /@@ceK5/361 시력 넘어 시선을 가지면 /@@ceK5/359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우리와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한다. 때론 그 언행에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 '이해불가'의 명제를 지니고 상대를 바라보면 불편함의 강도는 더 높아진다. 상대를 바라보며 생기는 불편함은 아예 상대의 영역 속으로 들어갔을 때 의외로 없어지기도 한다. 가령 직장에서 만난 사람이 이상하게 거슬렸지만 막상 그 사람과 속마음을 터놓고 나면 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lWeNF_HThXBVdON_2c9lqzER2fE" width="500" /> Tue, 20 May 2025 00:15:49 GMT 너나들이 /@@ceK5/359 치유의 시작은 에고와 그림자를 함께 보는 것 /@@ceK5/357 에고는 '자아' 또는 '나'라는 뜻의 라틴어이다. 프로이트는 에고를 말을 타고 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에고는 무의식적인 충동인 이드를 제어하려고 애쓰는 것, 욕망과 충동을 규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프랑스 정신 분석학자 라캉은 프로이트를 재해석하며 에고를 거울 속의 나라고 했다. 에고는 존재하는 자신에 대한 이미지와 스스로를 동일시함으로써 만들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8FgVvH7UoTFt1W2S_a6oCvqLWcs.jpg" width="500" /> Sun, 18 May 2025 22:04:25 GMT 너나들이 /@@ceK5/357 시간이 없어서 매일 글을 쓴다. /@@ceK5/346 시간이 많아서 글을 쓰지 못했다. 일을 쉬고 있을 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24시간 모두였다. 생존을 위한 시간을 제외한다고 해도 13시간이 있었다. 매일 13시간의 자유시간을 가지고도 글을 자주 쓰지 못했다. 일주일에 두 편 발행이 목표였고 그걸 지키기에도 버거웠다. 시간이 많으니 책상 앞에서 부질없는 딴짓을 했다. 자료 검색하다 기사로 빠지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XfD-TqY94xg6qBQKP_8PKA-7tg0.jpg" width="437" /> Sun, 18 May 2025 01:03:40 GMT 너나들이 /@@ceK5/346 평생 이어지는 단 하나의 관계 /@@ceK5/355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맺는 온갖 관계 중에서 단 하나만이 진정으로 평생 이어집니다. 바로 우리 자신과 맺는 관계입니다. 그 관계가 연민과 온정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사소한 실수는 용서하고 털어버릴 수 있는 관계라면 어떨까요? 자기 자신을 다정하고 온화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단점에 대해 웃어버릴 수 있다면 어떨까요? 스웨덴에서 태어나 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JpmlxeHJgeOy2_MQSt0jkxiyKwk.jpg" width="500" /> Sat, 17 May 2025 05:11:18 GMT 너나들이 /@@ceK5/355 가치가 빛처럼 스미는 공간에 서다. /@@ceK5/354 아이들 앞에 서는 걸 꿈꾸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집안 상황이 나를 아이들 앞에 서게 했고 나는 순순히 그 길을 따른 줄 알았다. 새벽독서를 하며 쓰이는 삶을 알게 됐다. 선택된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 어린 시절, 일곱 번의 이사를 다니며 내 마음의 샘은 옆집 아기 동생들과 놀아줄 때 가장 맑아지고 밝아졌다. 순수한 영혼과 만나는 순간에 모든 판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K5%2Fimage%2FFZc80cm6BPQaFWeAfa5onK39ejs" width="500" /> Thu, 15 May 2025 22:32:15 GMT 너나들이 /@@ceK5/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