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래 /@@chkg 두 딸아이를 양육하며 2-30대를 ,어느새 황혼의 나이가 되었어요. 글쓰기를 통해 치유를 받고자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나누는 정감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싶습니다. ko Thu, 12 Jun 2025 12:17:04 GMT Kakao Brunch 두 딸아이를 양육하며 2-30대를 ,어느새 황혼의 나이가 되었어요. 글쓰기를 통해 치유를 받고자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나누는 정감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싶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cuKIfNe4tQhkpSzTEiWGWpkIPvs /@@chkg 100 100 혼자서도 잘해요 3편ㅡ그 여름 매실청 - 설탕물 아니야 사랑이야! /@@chkg/121 &ldquo;배 아파.&rdquo; 어릴 때는 왜 그렇게 배가 아팠는지.. &quot;달래 배속에 회충이 디글디글!&quot; 이라며 놀림을 받았다. 사촌들도 다르지 않았는데 말이다. 구충 검사를 하면 약 먹는 건 거의 다였지 않았나?? 충이 문제가 아니라 소화불량이었을 거라고 엄마는 생각하신 것 같다. 배가 아프다는 내 말에 엄마는 어느새 부엌으로 가셨다. 한쪽 켠에 있는 매실청 병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HtjVg47azpPJxUlKvZmHWBDUk1g.png" width="500" /> Tue, 10 Jun 2025 00:51:16 GMT 김달래 /@@chkg/121 혼자서도 잘해요. 2편 - 씨를 뿌리다. 난생처음! /@@chkg/120 난생처음 뿌렸습니다. 얼갈이배추와 열무씨. 그리고 싹이 트기를 고대했습니다. 텃밭 한켠, 소박한 흙 위에 얼갈이배추씨를 졸졸 뿌렸습니다. 농사는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손에 흙이 묻고, 무릎을 꿇어 작은 씨앗 하나하나를 심으며 느꼈던 감정은 낯설고도 묘했습니다. 흙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작은 씨에서 정말 무언가가 자랄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rJTqcQheHq9dPhoIDeLmEZHmt1U" width="500" /> Sat, 07 Jun 2025 02:55:46 GMT 김달래 /@@chkg/120 혼자서도 잘해요! 1편 - 뼈관리 어떻게 해야할까요? /@@chkg/119 지난달에 건강검진을 받았다. 결과가 메일로 왔다. 평상시에 정상정상!!이라고 떴는데 이번엔 요상하다. &quot;옴마야, 이게 뭐대? 대퇴골 골다공증이라고~~~ 야?&quot; 요즘 드라마에 나오는 누구 흉내를 좀 내보았다. 아이들이 놀랄까 봐서이다. 나는 아픈 데가 안 생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천만의 말씀이었다! 나이가 먹어가는데 어떻게 몸이 이상이 없을 소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G9KyuKLIU4dt10HcXFeV6ZzcYLQ.png" width="500" /> Wed, 04 Jun 2025 23:49:13 GMT 김달래 /@@chkg/119 그리고 나의 위로에게 - 네 끈기에 박수를! /@@chkg/118 작은 딸에게 요즘 잘 지내고 있니? 먼 곳에서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을 네가 문득 생각났어. 더운데 어떻게 지내니? 딸! 두달 전에 그동안 네가 유튜브에 올린 playlist 조회수가 터지는 일이 생겼지. 몇천도 아니고 생전 처음 보는 300만 가까운 조회수에 깜짝이야 했지. 처음엔 신종사기인가 뭔지 의아해하면서 주시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quot;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4uGaHDQ7O0oTFTp0lGiQ5atSVZM" width="500" /> Tue, 03 Jun 2025 01:46:16 GMT 김달래 /@@chkg/118 멀리 있어도 마음은 더 가까이 - 너의 여정을 응원한다. /@@chkg/117 큰 딸에게 어제 너를 공항에서 보내고 돌아오는 길 괜히 말없이 네가 앉아 있던 뒷자리만 바라보다가 마음이 허전해졌어. 너 없는 공간이 이렇게 크게 느껴질 줄 몰랐지. 막내도 떠나고 어제는 너도 가고...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엄마 노트 속에 남긴 너의 짧은 &quot;사랑해 엄마&quot; 그 한 줄에 마음이 울컥해서 '진짜 갔구나...' 눈물이 맺혔어. 그렇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bb-DWypb7g597bikbxbIrrM096o" width="500" /> Sat, 31 May 2025 06:51:38 GMT 김달래 /@@chkg/117 기후동행카드로 한강버스도 타자! /@@chkg/116 한동안 뜸하게 연락을 안 하던 친구에게서 초대장이 왔다. 얘가 일을 저질렀구나 싶었다. 안녕하세요, 서울 서교동 한적한 골목에서 공방을 운영한 지 3년 차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제가 좀 큰 이벤트를 벌이게 되어 조심스레 초대장을 날리고 있어요. 시간이 되면 꼭 한번 들러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lt;&lt;활자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w8gKPNbjIgrozfY9X-ezeQ-pISM" width="496" /> Thu, 29 May 2025 03:02:26 GMT 김달래 /@@chkg/116 입은 네가 뗐지만 마음은 내 것이었다. - 내 시를 읽는 너의 입술 /@@chkg/115 경기전의 벚꽃과 한옥마을을 누비며 여고생의 꿈을 좇다 보니 어느새 입시로 신경이 곤두 서는 3학년이 되었다. 학교 행사 중에 매년 개최되는 백일장이 공고되었다. 내가 바라던 행사이기에 사뭇 기대가 되었다. 글쓰기와 책 읽기를 좋아하던 세일러복 여학생은 간간히 시노트에 적었던 글들이 있어서 걱정이 되질 않았다. 이 중에서 한 가지 골라서 수정해서 시제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6M1fSmX1Gz6ebdBj4Ukcv1kU774" width="500" /> Thu, 22 May 2025 22:57:28 GMT 김달래 /@@chkg/115 이토록! 이스탄불! 튀르키예! - 오스만 역사가 응집된 돌마바흐체 궁전과 토카프궁전 /@@chkg/95 #오스만제국 투르크 돌궐민족이 천년동안 인종이 섞이면서 한데 모여서 만든 나라가 셀추크 투르크가 되며 14세기에 오스만이 흩어져 있는 나라를 합쳐서 오스만제국을 건설한다 그럼 오스만 제국이 난공불락의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비결은 무엇일까? 1. 예니체리 부대 10살 이상의 아이들을 군대훈련을 시켜 기독교 아이들을 서서히 이슬람화를 시켜 최강 군대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djH_RqlOBQ1j3_NOHWA7GHM94Lw" width="500" /> Sat, 17 May 2025 01:23:20 GMT 김달래 /@@chkg/95 약 안 줘도 잘 자라는 건 잡초뿐 - 불량품들의 사계님의 조언 /@@chkg/114 딸들이 외국으로 나가면서 집을 옮기게 되었고 아이들 짐을 정리해서 가져갈 것들을 분리하느라 5월 초를 분주하게 보냈다. 둥이가 뛰어놀 햇빛이 가득 비추는 보금자리를 찾았다. 정리가 대충 되자 텃밭에 모종들을 심어 보기로 했다. 막상 하려고 하니 아는 게 없었다. 마음만 앞서갔다. 심기도 전에 아침 상에 고추 몇 개 와 상추 몇 잎 따서 싸 먹을 생각에 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AVYBeG_rRM7ixZCNZOa-lXvGKI4.jpg" width="500" /> Wed, 14 May 2025 23:12:44 GMT 김달래 /@@chkg/114 어릴 적에 말이야 엄마!? - 나도 기억이 안 나 아가야.. /@@chkg/90 &quot;엄마, 나도 어릴 때 저렇게 엄마가 칭찬해 줬어?&quot; TV를 보던 아이가 물었다. &quot;그러~~ 어엄~~~&quot; 갑자기 쌩뚱맞은 소리에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뚱이의 옷단추를 달며 대구를 했다. '네가 아이를 안나 봐서 에미 맘을 모르는 거야' 너도 애 나면 엄마가 자식을 얼마나 귀하게 키우는지 저절로 알게 된다.&quot; &quot;근데 엄마한테 칭찬받은 기억이 안 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FbvuqRgiL2YqzKu0NhUD4ftNzas" width="500" /> Thu, 08 May 2025 03:04:15 GMT 김달래 /@@chkg/90 낙화 놀이 - 이렇게 아름다운 별들의 날림이라니... /@@chkg/113 하늘에서 나무에서 잔별들이 무수히 떨어진다. 저러다 나무에 불이라도 붙으면 어쩌지? 심장이 콩콩거리며 아이같이 설렌다. 개똥벌레 수천 마리가 떼를 지어 나는 듯한 불야성에 혼이 나갈 정도다. 좀 먼듯했지만 4월 26일 토요일 세종호수와 인근 중앙공원에 구경삼아 나섰다. 낙화놀이는 우리나라 조선시대 중엽부터 내려온 전통놀이 중 하나라는데 드라마에서 언뜻<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vhziCqDaU_zmXmhfXbj3g5UeR8U" width="500" /> Sun, 04 May 2025 23:45:34 GMT 김달래 /@@chkg/113 좌변기에 실례하는 병아리 보셨나요? - 닭대가리라고 한 거 미안해^^* /@@chkg/112 수지 사는 친구가 사진을 한 장 보내왔다. 안경을 쓰지 않고 봤을 때는 하얗고 까맣고! 뭐지 싶어 돋보기를 꺼내서 들여다보았다. 병아리 3마리가 옹기종기 변기 위에 있는 사진이었다. &quot;얘네들 뭐야? 변기에서 뭐 하는 고야~~?&quot; &quot;용변 보신다고....&quot; 가만히 확대해 보니 유아들 변기 같은 게 하나 더 얹혀 있고 병아리들은 거기에 있었다. 변기에 앉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CmsJtC_4EuGp3fVFxMrrsqRPyQw.jpg" width="500" /> Wed, 30 Apr 2025 23:57:33 GMT 김달래 /@@chkg/112 이스탄불의 두 얼굴ㅡ6탄 - 유럽일까요 아시아일까요 /@@chkg/97 튀르키예 여행담을 쓰다 보니 마무리가 쉬이 안된다. 무슨 남의 나라 역사를 이리 쓸거리가 많을까 했는데 6탄까지 왔다. 다음 회에선 마치려고 한다. 이즈미르를 거쳐 이스탄불을 향해 가다가 들른 곳으로 부루사는 도시의 모습이 갖춰진 고대 오스만의 첫 수도였다. 이 나라에선 중요한 의미를 가진 곳이라 하였다. 1.Brusa 오스만국의 첫 수도 부르사는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TtbI0H9ZYpMn2are07NalDP8xLw" width="500" /> Mon, 28 Apr 2025 06:07:09 GMT 김달래 /@@chkg/97 철쭉이 뭐라 하더냐 곱기만 하더라 - 양다리 그놈이 미운게지. /@@chkg/111 대학 1년 때 미팅에서 만난 애랑 사귈 때였다. 지금처럼 철쭉이 필 무렵이다. 나랑 같은 과 여자를 꼬셔서 지리산 철쭉제에 갔다고 한다. 학교 선배가 산에서 보고 내게 귀띔해 준다. &quot;요것 봐라 세상이 좁은 줄을 몰랐구나 너!!&quot; 다음날 돌아와 내 앞에 배시시 웃고 걸어오는 양다리를 책으로 뒤통수를 갈겼다. &quot;왜!!! 철쭉은 나랑 보러 가면 안 되었니?&quot;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2GJ4tR4Cyvyrj7-dokDE_vg3xHA.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14:20:46 GMT 김달래 /@@chkg/111 쑥,냉이처럼 다시 돋아나게 해주세요. - 누구나 시한부이긴 하다만... /@@chkg/108 한 달 반이라고 너의 생명이 정해졌다고는 한다. 그런데 너는 어쩌면 나보다 더 오래 살 것 같아 보였다. 눈빛도 맑고 총명하다. 남양주 요양병원에 1년 넘게 방하나 세내서 천국 갈 날만을 생각하며 누워 있을 너를 상상하며 병실문을 여는 순간 너는 10대 때 만난 여중생의 얼굴로 팔을 한아름 펼쳤다. 낯색도 밝고 얼굴살도 축나지 않아 환자같지 않았다. 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SgHxAGOYgXoKmIz9cUJvYXb-HWY.jpg" width="500" /> Mon, 21 Apr 2025 04:58:36 GMT 김달래 /@@chkg/108 튀르키예 목화의 성 파묵칼레!-6탄 - 히에라폴리스 고대유적지 /@@chkg/107 튀르키예 여행의 일곱째 날, 6시 11분 새벽부터 버스에 몸이 실려 있다. 버스는 어둠을 뚫고 달리고 있다. 열기구 타는 곳에 도착한다. 파묵칼레의 열기구를 타보니 카파도키아의 괴레메 지역 하고는 다른 눈의 나라였다.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이고 호수도 에메랄드 빛이고 눈을 뗄 수가 없어 사진은 뒤로하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두 번째 타는 열기구라 오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xWXyhrNA1AZPC1Khx3PbWufGBDc" width="500" /> Thu, 17 Apr 2025 07:58:55 GMT 김달래 /@@chkg/107 말과 생각이 따로 놀면 치매일까? - 아아와 뜨아! /@@chkg/106 터키에 같이 다녀온 친구들 셋이 다시 뭉쳤다. 갈 때는 코트 바람으로 꽁꽁 싸매고 갔는데 돌아오니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사방 어딜 가도 꽃 천지다. 여행 중에 사진을 도맡아 찍은 친구에게 고마워서 밥을 사겠다고 불러냈다. 친구는 웬일이냐며 마다하지 않고 흔쾌히 나와주었다. 공짜라면 아직도 좋아하는 나이다. 후훗 어릴 때 누비고 다녔던 국제극장, 광화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Yrxw_Tmcrf84zUQxrBMCWL9ir94.png" width="500" /> Sun, 13 Apr 2025 13:08:27 GMT 김달래 /@@chkg/106 아직 발굴되고 있는 성서의 유적지ㅡ5편 - 성경의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 /@@chkg/93 여행의 맛은 여행 가방을 꾸릴 때 그리고 낯선 나라에 도착해서 비행기 트랩을 걸어 내려 공항 밖으로 나왔을 때 훅 들어오는 첫 공기를 맡았을 때가 아닐까? 그때 여행자의 가슴은 쿵쿵 요동친다. 유럽의 동쪽 끝자락 이스탄불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활주로 너머로 해가 중천에 떠있었다. 현지에서 직접 실감하는 여행은 tv로 보던 바와는 아주 달랐다. 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pthg8ArVPEm_x4DBzxoUtE-scNs.JPG" width="500" /> Thu, 10 Apr 2025 04:40:36 GMT 김달래 /@@chkg/93 이 손 놓지 말아 주세요 - 친구의 마지막 소원 /@@chkg/105 여행 후 감기에 걸려 시름시름 방바닥과 씨름을 하며 시간을 잡아먹고 있다. 톡이 울린다 깨톡깨톡! 역삼동 베프에게서 온 문자다. &quot;달래야, 순희가 이런 상태라고 기도해 주래~&quot; 순희. 순희는 중학교 때 시골에서 같이 교회를 다녔던 아이다. 키도 크고 덩치도 좋고 목청이 좋아 성가대에서 소프라노를 맡아하던 언니 같은 아이다. 주말에는 산으로 들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SWPxDLT9yX2Ejo4-jtlVrYmBgYQ.png" width="500" /> Mon, 07 Apr 2025 00:55:53 GMT 김달래 /@@chkg/105 소주가 4만원이라니? 레알?-4편 - 무스타파 케말의 나라 /@@chkg/98 여행 중 알게 된 이모저모. 1. 튀르키예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 초대 대통령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1881~1938)는 터키공화국의 독립 영웅이자 국부로서 온 국민에게 거의 신처럼 떠받들린다. 튀르키예 전역에 초승달과 별이 있는 국기와 더불어 그의 얼굴을 볼 수 있다. 패망하는 오스만 제국을 해체하고 오늘날 아나톨리아 반도에 위치한 공화국 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kg%2Fimage%2FbBDu994L7g5Qr0iOD5M1V9gPqfQ" width="500" /> Tue, 01 Apr 2025 03:29:43 GMT 김달래 /@@chkg/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