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X /@@d1Xx 글, 그림, 그리움을 씁니다. 지구라는 행성에서 광고회사의 CEO로 밥벌이를 하며 살아갑니다. 『B급 광고 인문학』 출간. ko Wed, 11 Jun 2025 11:18:07 GMT Kakao Brunch 글, 그림, 그리움을 씁니다. 지구라는 행성에서 광고회사의 CEO로 밥벌이를 하며 살아갑니다. 『B급 광고 인문학』 출간.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UPUesxYmwdYSI8yr9q4HIVbY18I.JPG /@@d1Xx 100 100 세상에, 의.외.로? 택시 드라이버! /@@d1Xx/651 밤늦은 시간 택시를 타고 가다 보면 의외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택시 기사님이 많다.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헌데... 의.외.로. ?! 아니, 나는 대체 어떤 편견을 갖고 살아온 걸까? 의외다.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LFozb5pTwCMR5fZAN16IKgIk9nM.jpg" width="350" /> Tue, 10 Jun 2025 00:52:56 GMT BOX /@@d1Xx/651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d1Xx/646 오늘도 나는 글로 그리움을 그린다. 나의 친애하는 편집자는 브런치에서 내 브런치 북 &lt;망할 놈의 광고를 한답시고&gt;를 읽고 &lt;B급 광고 인문학&gt;을 세상에 함께 내놓았다.&nbsp;그렇게 올 2월 출간을 하고, 교보문고 홈페이지 메인에&nbsp;걸리고, 주간 베스트와 MD선택도 받고, 이달의 서적으로 선정도 되고,&nbsp;인문서적으로 유시민 작가와 유발 하라리의 중간에 위치하는 영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CooqGrtbFE7TasoItNNdQiYxJZc.jpg" width="500" /> Mon, 02 Jun 2025 04:13:43 GMT BOX /@@d1Xx/646 몬테카를로 은행이 파산한다 /@@d1Xx/576 조루주 페렉의 소설을 읽다가 '몬테카를로 은행이 파산한다.'는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 몬테카를로... 입안에서&nbsp;달콤한 초콜릿처럼 몽글몽글 맴도는 단어다. 현실에 닿을 수 없는 저 먼 곳 같은 느낌? 가고 싶다. 그래서 오늘 또 하나의 꿈을 품었다. 어쩌면 인생이란 하나하나 현실로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닌 하나하나 가슴에 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닐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_aZOpfsWwqKUwKdHlEjQVUtKhcc.jpg" width="500" /> Wed, 28 May 2025 23:00:35 GMT BOX /@@d1Xx/576 그러니까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d1Xx/643 이 순간 나와 당신은 횡단보도에서 스치듯 지나간다. 이 거대한 우주에서 당신과 내가 그 짧은 시간 사고처럼 같은 시간과 공간을 기억한다. 그러니까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0D49NTJpo8v6emWNkWO6rcK5FZc.JPG" width="500" /> Fri, 23 May 2025 06:11:15 GMT BOX /@@d1Xx/643 나는 또 얼마나 잘났다고... /@@d1Xx/641 작별을 앞둔 여우는 어린 왕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quot;안녕.&quot;&quot;안녕.&quot;여우가 말했다. &quot;여기에 나의 비밀이 있어. 아주 간단한 거야: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quot;&nbsp;(On ne voit bien qu'avec le c&oelig;ur. L'essentiel est invisible pour les yeux.) 어린 왕자는 되묻는다. &quot;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MkyrKuIngTh74_1eHJOrgHdIBJY.JPG" width="500" /> Sun, 18 May 2025 03:56:06 GMT BOX /@@d1Xx/641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렸으면 좋겠다 /@@d1Xx/629 '그래도 우리 둥이밖에 없다니까!' 오랜만에 만난 대학 친구는 갑자기 핸드폰을 열고 정체 모를 강아지 사진을 코앞에 들이밉니다. 어찌나 영특한지 요즘 사는 낙이라고 합니다. 사진을 보여주고, 동영상을 보여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강아지 칭찬입니다. 아주 신이 났습니다. 여차하면 영상통화라도 시켜줄 기세입니다. 그의 말을 듣고 있자니 이 영특한 푸들은 옷<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ZsstcUMMZk45ZynhNR8u9B473zk.jpg" width="500" /> Thu, 15 May 2025 22:13:17 GMT BOX /@@d1Xx/629 스탭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 /@@d1Xx/637 광고회사는 극한의 직업군이다. 매일같이 누에고치 실 뽑아내듯 아이디어를 뽑아내야만 한다. 아니 뽑히지 않으니 쥐어 짜고 또 짜내야한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그렇게 쉽게 나올리가 없다. 마른 행주를 쥐어짜봐야 행주만 찢어질 뿐이다. 극한직업이 아닌 일이 세상 천지에 어디 있겠냐만은...아무튼 그런 이유로 광고인은 수명이 짧다. 또랑또랑한 눈망울로 회사에 입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73q8luLgIm40g-S6Zv43z2BLq44.HEIC" width="500" /> Wed, 14 May 2025 22:23:14 GMT BOX /@@d1Xx/637 돌아오지 마라. 절대 그리워하지도 마라. /@@d1Xx/638 알프레도는 말했다. &quot;돌아오지 마라. 절대 그리워하지도 마라. 편지를 쓰지도 마!&quot; 그렇게 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 것이 또한 인생일테지만...&nbsp;그 과거가 어떤 것이든, 그것은 기억의 서랍에 차곡히 쌓여&nbsp;당신이 힘들고 어려울 때 빼꼼히&nbsp;고개를 내밀며 작은 희망을 던진다. * 작가의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글을 쓰다 보면 어떤 글은 끊어지고, 잘리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0_PkRNizPV0G_jgbNRMXWxIkPNo.jpeg" width="500" /> Mon, 12 May 2025 02:17:16 GMT BOX /@@d1Xx/638 어쩌면, 빠.마.라는 그녀의 손맛 /@@d1Xx/631 고향에 다녀오는 길은 늘 마음이 시리다. 늙은 홀 엄마는 차 막히니 어여 올라가라고 서둘러 아침 상을 내놓는다. 엄마의 밥상은 미원 한 바가지, MSG 한 가득이지만... 세상 단 하나뿐인 엄마의 손.맛.인지라 난 또 그렇게 한 그릇을 뚝딱한다. 내 엄마는 미.용.사다. 손님 하나 없는 시골 미용실이지만 오늘도 80 순 노모는 아들의 머리를 만지작 거리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tZm8X5LVztDOwGJOr8U8gP7Bam4.jpeg" width="500" /> Wed, 07 May 2025 08:13:40 GMT BOX /@@d1Xx/631 B급이라 말할 수 있는 자유 /@@d1Xx/627 얼마 전, 유명 유튜브 방송에 전문가 패널로 출연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나를 진짜 B.급. 전문가로 불러줬다는 것! 그렇다. 세상엔 A급만 존재하지 않는다. 2등, 은메달, 2인자, 남.바.투., 준우승, 차점자 그리고 나머지 보통의 사람들이 세상을 만든다. B급이라 말할 수 있는 자유! * 웃다가! 유튜브 방송 흥하세요! 100만 조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pbHf1E0e6gDJCR0q-_wJoPLxExs.png" width="500" /> Tue, 29 Apr 2025 22:15:47 GMT BOX /@@d1Xx/627 스몰토크도 리콜이 필요해 /@@d1Xx/617 I 에게는 죽.을. 맛.이다. 생면부지의 사람을 만나, 날씨는 어떻고, 취미는 뭐고, 집은 어디에 살고, 결혼은 했느니 안 했느니, 아이는 있느니 없느니. 광고일은 하다 보면 늘상 새로운 사람을 만나 겪는 스몰토크의 지옥불이다. 밥벌이니 의당 벌어지는 일이긴 하지만, 고백컨데 상대방에 건네는 나의 말엔 어째 진심이라고는&nbsp;눈.꼽.만.큼.도.&nbsp;보이지 않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YgDD-KXmOU8qHTqxCmFkLJWQrhU.jpg" width="500" /> Sat, 26 Apr 2025 23:11:12 GMT BOX /@@d1Xx/617 어쩌면... 시대인재 타령 /@@d1Xx/616 개미와 베짱이가 있었다. 개미는 봄부터 가을까지 추운 겨울을 대비해서 온몸이 부서져라 일을 했다. 베짱이는 개미가 일하는 게 도통 이해되지 않았다. 하루라도 젊을 때 놀아야지&hellip; 늙어서 행복한 게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hellip;띵가~띵가~ 노래하고 춤췄다. 차가운 겨울이 왔다. 개미는 따스한 불가에 앉아 봄부터 가을까지 뼈가 바스러지도록 일해서 얻은 음식을 구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LjyczWeRanbAlhUULdi8evt54" width="500" /> Fri, 25 Apr 2025 04:08:41 GMT BOX /@@d1Xx/616 당신의 밑반찬을 응원합니다 /@@d1Xx/603 누구나 주인공이 되길 원한다. 식당 테이블에 제일 먼저 놓이는 밑반찬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다. 나는 소고기 말고, 오뎅볶음이 될 테야! 나는 다금바리 회 말고, 콩나물 무침이 될 테야! 이러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살.다.보.면. 모두가 메인요리가 되고,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테이블에 놓인 밑반찬들을 보고 있자니, 이게 또 우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j-fPR0ql7r0QaQk5mDs0aF4dmHU.jpg" width="500" /> Tue, 22 Apr 2025 22:15:48 GMT BOX /@@d1Xx/603 행복이란 발가락 사이로 보이는 풍경 /@@d1Xx/312 행복은 발가락 사이로 보이는 풍경 자고로 여.행.이.란, 평범을 벗어나 새롭고 낯선 경험을 맞이하는 것이 본질일 테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일 텐데, 그런데도 나는&nbsp;지금껏 수많은 여행을 하며 단 한 번의 작은 사고도 겪지 않았다.&nbsp;행운이다. 회사의 한 직원은 여행사에 사기를 당해, 결혼식 당일에 신혼여행을 못 가기도 했고,&nbsp;해외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다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oeGQAA9n5qId33_rxaCUUL6ueiI.HEIC" width="500" /> Wed, 16 Apr 2025 22:26:35 GMT BOX /@@d1Xx/312 어느 광고인의 고백 /@@d1Xx/588 조지 레이코프가 그랬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라고 하면, '코끼리가 생.각.난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광고 아이디어 생각하지 마라' 했다. 재택인가? 휴간가? 다들 어디 숨었니?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55741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_5L99VqbOkqfBy9Aec2k1olJzzw.jpg" width="500" /> Mon, 14 Apr 2025 05:03:03 GMT BOX /@@d1Xx/588 어쩌면...당신의 발톱달 /@@d1Xx/587 그 사람은 언제나 손톱달, 눈썹달 같은 이쁜 말을 남겨두고 저 달을 발톱달이라 불렀다. 참, 썰렁한 농담인 줄 알았는데... 그땐 몰랐는데... 볼품없어 잊고 살았는데... 어쩌면 그 사람의 발톱이 저렇게 진짜 이쁜 달처럼 생긴 건 아니었을까. 사람은 겉만 보고는 그 발톱을 알 수 없는 법! 이렇게 오늘 또 철이 든다.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4BqnSVaDkOic4xkv6yVLEER1kVI.jpeg" width="500" /> Thu, 03 Apr 2025 01:00:09 GMT BOX /@@d1Xx/587 너나 잘하세요? 너만 잘하세요! /@@d1Xx/586 나는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얼마나 아는가? 양말을 신을 때, 신발을 신을 때, 나는 왼쪽부터 신을까? 오른쪽부터 신을까? 옷을 입을 때, 왼팔부터 넣을까? 오른팔부터 넣을까? 아침에 일어나 눈을 비빌 때, 왼쪽부터 비빌까? 오른쪽부터 비빌까? 이를 닦을 때, 윗니부터 닦을까? 아랫니부터 닦을까? 가물가물하다. 평생 내가 하는 일인데도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nHIHMBVof0DfgRRTUu_3x0BP6EQ.png" width="500" /> Tue, 01 Apr 2025 22:05:54 GMT BOX /@@d1Xx/586 MRI는 나를 춤추게 한다 /@@d1Xx/585 찌걱 찌걱 징-징- 좁은 통 안에 들어가 프린터 스캔하듯 무력하게 누워 있자니 미키 17이 된 듯하다. 다시는 눕지 말자! 아프지 말자! MRI 통에서 통아저씨 춤이 생각난다. &lsquo;꼼짝 마세요.&rsquo; 영상의학과 교수의 말에 발가락을 꼬물락 꼬물락 거리고 싶은 맘은 나만 그런 걸까? 어떤 상황에서도 희. 망. 이란 &lsquo;춤&rsquo; * 제 책이 나왔어요! https:<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n78yLRwYjf4Z8oXGoTm8_bGIclo.JPG" width="500" /> Tue, 01 Apr 2025 03:25:36 GMT BOX /@@d1Xx/585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건 /@@d1Xx/584 한 명은 대학의 교수가 됐고 한 명은 이혼했으며 한 명은 나이 50이 다 돼 첫아이를 얻었고 한 명은 농부가 되었고 한 명은 은행장이 됐으며 한 명은 연락이 끊겼고 한 명은 사제인 신부가 됐고 한 명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나는 친구들 덕분에 사람이 됐다. ​ 만남보다는 작별이 많아지는 나이... ​친구가 사람을 만든다. ​ * 제 책이 나왔어요! ht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N2y5VvoY1qBwDYIYM_Vln1aC80s" width="500" /> Thu, 27 Mar 2025 07:27:36 GMT BOX /@@d1Xx/584 국번없이 또는 잊혀진..., /@@d1Xx/583 서울(02) 경기(031)&nbsp;인천(032) 강원(033) 충남(041)&nbsp;대전(042) 충북(043)&nbsp;세종(044) 부산(051)&nbsp;울산(052)&nbsp;대구(053) 경북(054)&nbsp;&nbsp;경남(055) 전남(061)&nbsp;광주(062)&nbsp;전북(063) 제주(064) 이제는 잊혀져가는 번호들.&nbsp;기억들. 추억들. ​ * 음...AI관련 광고카피 뽑으랬더니... 기억력 테스트하고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Xx%2Fimage%2FXqVjBmm_gtoi6B9DyQGkjPcfog0.jpg" width="500" /> Mon, 24 Mar 2025 22:12:20 GMT BOX /@@d1Xx/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