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한줄 /@@dCke 편지 한 줄로 따뜻함을 전하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의 편지문화 브런치 입니다. ko Thu, 15 May 2025 09:15:22 GMT Kakao Brunch 편지 한 줄로 따뜻함을 전하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의 편지문화 브런치 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ke%2Fimage%2F9iV5X6bHQ87JivxNpA1ilCl2Y2o.png /@@dCke 100 100 보고 싶은 선생님께 - 초등(저학년)부 대상-정재은 /@@dCke/371 요즘 땀에 주르륵 흐르는 날씨에 선생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굼하고 보고 싶어 편지를 써 봅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2학년이 된 저는 아직도 1학년때 선생님과 수업하고 웃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친절하게 자상하게 가르쳐 주시고 멎진 미소로 저를 귀여워 해주서셔 감사합니다. 또 어린이날에 손수 편지와 과자도 주시고 생일날에는 하트 미역도 주시고 진짜감동이 Mon, 21 Apr 2025 06:57:04 GMT 편지한줄 /@@dCke/371 웃음에게 - 초등(저학년)부 금상-이다겸 /@@dCke/372 웃음아 안녕 나는 찜통같이 더운 대구에 사는 다겸이라고 해. 웃음아. 이번에 너에게 편지를 쓸 기회가 생겨 막상 연필을 들었지만 무엇에 대해 너에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웃음은 당연히 우리에게 많은 것을 해준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요즘은 웃음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 속상해. 우리 친구들만 보더라도 웃음대신 Mon, 21 Apr 2025 06:56:44 GMT 편지한줄 /@@dCke/372 유치원 친구 은우에게 - 초등(저학년)부 은상-임은우 /@@dCke/373 유치원 친구 최은우에게 은우야 안녕 나 은우야 우리 처음에 만났을 때 내가 너에게 어느 반인지 물어봤잖아 근데 우리 같은 반이었잖아 그다음에 내가 너에게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자나근데 우리다 은우, 은우 이름이 같아서 한참을 웃었잖아. 그리고 엄마들이 “은우야” 부르면 둘이 동시에 쳐다보면서 한참을웃었잖아. 지금생각해도 웃음이 계속 나온다. 지금은 처음 만난 Mon, 21 Apr 2025 06:56:27 GMT 편지한줄 /@@dCke/373 내 동생 아빈이에게 - 초등(저학년)부 은상-이수빈 /@@dCke/374 TO. 내 동생 아빈이에게 와~ 드디어 덥고, 더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가을이 왔네? 맨날 학교에서 걸어서 집올 때, 더워서 괜히 짜증내고 그랬는데 말이야. 이제 좀 시원하겠지? 그래서 내가 겪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줄께! 어느날 아침이었어. 내가 방학 숙제로 일기를 쓰는 걸 2개 밖에 못썻을 때야. 일기를 8개나 써야하는데, 2개 밖에 못썻을 때지. Mon, 21 Apr 2025 06:56:01 GMT 편지한줄 /@@dCke/374 친할아버지께 - 초등(고학년)부 대상-유정현 /@@dCke/375 친할아버지께 서울 양명 초등학교 4학년 3반 유정현 친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할아버지의 손자 정현이에요. 제가 미국에 가 있는 1년 동안 잘 지내셨죠? 할머니께서는 저희를 보러 미국에 오셨었는데 할아버지께서는 못 오셔서 아직도 아쉬운 마음이 커요. 그래서 대신 제가 미국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들려드릴까 해요. 조금 아찔하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의 즐거운 추억 Mon, 21 Apr 2025 06:55:52 GMT 편지한줄 /@@dCke/375 아낌없이 사랑하고 사랑해주시는 부모님께 - 초등(고학년)부 금상-최현우 /@@dCke/376 아낌없이 사랑하고 사랑해주시는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저 아들 현우에요. 요즘 들어 날씨가 덥다못해 뜨거워지면서 밖에 나가기도 싫고 짜증날 때가 있으시죠? 항상 매일매일 직장에 출근하셔서 많이 힘드시고 무뚝뚝해보이신데요... 그런 엄마, 아빠를 위해 웃음을 전달하고 배달하는 편지를 쓰려고 해요. 이 편지로 엄마, 아빠가 활짝 웃으며 행복해지실 Mon, 21 Apr 2025 06:55:32 GMT 편지한줄 /@@dCke/376 사랑하는 할머니께 - 초등(고학년)부 은상-김윤아 /@@dCke/377 사랑하는 할머니께 할머니, 안녕하세요. 윤아예요. 할머니 혼자서 농사짓느라 요즘 많이 바쁘시죠? 저번에 할머니댁에 갔을때 할머니께서 아빠에게 “6월 첫째 주에 모내기 할거니까 시간되면 와서 좀 도와줄래?” 라는 말씀을 듣고 이번 모내기에도 승재와 제가 따라가려고해요. 엄마는 어른들 일이라 도와줄게 없다고 하시지만, 할머니께서 만드신 새참도 먹고 올챙이 구경 Mon, 21 Apr 2025 06:55:04 GMT 편지한줄 /@@dCke/377 김명주 선생님께 - 초등(고학년)부 은상-황서현 /@@dCke/378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신 김명주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저 서현이에요. 매 기념일마다 썼던 편지지만 아직도 어색해요. 그래도 쓰기 시작했으니깐 끝까지 마무리 지어볼게요. 저는 작년 1년을 생각하면 웃음만 나와요. 아무래도 거의 관전을 했었으니까 기억네 남는 일들이 많아요. 즐거웠어서 나오는 웃음 반, 어이가 없어서 나오는 ‘헛’웃음 반, 말이 나온 김에 기억 Mon, 21 Apr 2025 06:54:47 GMT 편지한줄 /@@dCke/378 나에게 - 중등부 대상-최지후 /@@dCke/379 웃음을 전달받고 싶어하는 나에게 안녕! 지후야! 넌 지금 무얼하고 있니? 지금 난 폭염경보가 매일같이 울리는 더운, 아니 좀 많이 뜨거운 여름날 너에게 편지를 쓰고있어. 요즘 지구 온난화로 인해 더워진 날씨 때문에 밖에 나가기만 하면 땀범벅이 되서 집에 들어온다니까? 네가 살고있는 여름의 날씨는 어때? 내 예상에는 요즘 날씨보다 더 더울 것 같은데. 만약 Mon, 21 Apr 2025 06:54:37 GMT 편지한줄 /@@dCke/379 동생 정우에게 - 중등부 금상-채준우 /@@dCke/380 웃음이 걸어온 길 내 동생 정우야! 안녕! 올해는 내가 너를 만난지 10년이 되는 해야. 생각해보니까 우린 꽤나 합이 좋은 형제 사이인 것 같아. 나는 너가 내 동생이여서 재미있고 항상 기뻐, 형인 나를 잘 따라주고 나를 좋아해줘서 항상 고마운 마음이야. 말도 잘 못하던 2살때 즈음에도, 내가 “에~취”하고 재채기 흉내를 내면 너는 숨이 넘어갈 정도로 깔깔 Mon, 21 Apr 2025 06:54:26 GMT 편지한줄 /@@dCke/380 할머니께 - 중등부 은상-장예은 /@@dCke/382 안녕하세요 할머니 저 할머니 증손녀 예은이에요. 할머니께 처음으로 편지를 쓰는 거라 좀 어색하기는 해도 할머니를 향한 저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볼게요. 할머니께 드리고 싶은 말이 정말 많은데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아직도 할머니가 너무 그립고 많이 보고싶어요 근데 할머니는 저에게 너무 밝고 뵙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존재셨으니깐 할머니와 함께 했던 즐겁고 웃 Mon, 21 Apr 2025 06:53:56 GMT 편지한줄 /@@dCke/382 사랑하는 엄마께 - 중등부 은상-이시연 /@@dCke/381 안녕하세요, 엄마? 저 엄마의 깜찍한 딸 시연이에요! >< 요즘 엄마께서 웃는 모습을 보지 못한 것 같아서, 엄마와 제가 함께 겪었던 수많은 일들 속에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추억이 되었고, 웃기고 행복했던 일을 이야기하고자 해요. 조금 예전 일이기는 하지만, 제게는 너무 웃겨 배꼽잡고 웃던 일이기도 했고, 부끄러웠던 일이였지만, 엄마께서 너무 재밌어하셨던 Mon, 21 Apr 2025 06:53:39 GMT 편지한줄 /@@dCke/381 늘 푸른 엄마께 - 고등부 대상-정원준 /@@dCke/383 늘 푸른 엄마께 엄마, 안녕하세요! 전 엄마의 천적같은 큰 아들, 원준이에요. 요즘 저 때문에 많이 속상하시죠? 고등학생이 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매일 엄마 속만 뒤집는 것 같아 죄송해요. 공부도 곧잘 하며 선생님이나 어른들께도 소위 ‘엄친아’로 불리던 제가 갑자기 망나니가 되어 공부도 안 하고 놀러만 다니고 게임, 웹툰에만 빠져 반항까 Mon, 21 Apr 2025 06:53:30 GMT 편지한줄 /@@dCke/383 웃는 모습이 여름을 닮은 엄마께 - 고등부 금상-조민우 /@@dCke/384 웃는 모습이 여름을 닮은 엄마에게 아들 민우에요. 올해는 벌써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되었는지 아침부터 많이 더웠죠? 기말고사 시험이 끝나고 엄마랑 오랜만에 이렇게 여유 있게 같이 점심을 먹는 동안 표정이 많이 밝아진 엄마가 참 보기 좋았어요. 작년 겨울에 형이 군대를 가고 나서 형의 빈자리로 인해 공허함과 우울감임 찾아와 힘들어하셔서 저랑 형이 많이 걱정했었 Mon, 21 Apr 2025 06:53:10 GMT 편지한줄 /@@dCke/384 버스통학기사님께 - 고등부 은상-최정윤 /@@dCke/386 버스통학기사님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몇년째 기사님 차량을 타고 다니는 청수고 학생 최정윤이에요! 몇년전, 불당에 있는 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 그때 기사님을 처음 뵈었어요. 제가 청수고를 배정받은 다음 아침에 통학차를 타려했는데 통학 기사님이 운전하신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어요! 항상 안전하게 저를 학교에 데려다 주시고 저녁이 되면 학원에 데려다 주시고 또 Mon, 21 Apr 2025 06:52:58 GMT 편지한줄 /@@dCke/386 동생에게 - 고등부 은상-권서현 /@@dCke/385 동생에게. 안녕 태영아 너가 태여난지도 벌써 9년이 지났구나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 너가 태여나 우리집으로 처음 온 날 포대기에 감싸져 있는게 참 귀여웠는데 손가락도 새우깡같이 오동통하고 작아 어쩜 이리 작을지 참 신기했어. 기저귀도 다 내가 갈아주고 분유도 타주고 어부바도 시켜주고 밥도 먹여주고.. 진짜 사랑으로 키웠다. 물론 심술부린것도, 장난친 것도 Mon, 21 Apr 2025 06:52:49 GMT 편지한줄 /@@dCke/385 친구에게 - 일반부 대상-김효정 /@@dCke/396 웃음, 하니까 한 기억이 떠올랐어. 그날에 아저씨가 활짝 웃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서, 언젠가 너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야. 그날도 어김없이 나는 벨을 눌렀어. 무슨 벨이냐고? 민원인을 부르는 벨이야. 나는 동사무소 직원이니까. 그날도 나는, 많은 사람들을 응대하는 것에 지쳐서 기계처럼 벨을 눌렀지. 머릿속엔 쉬고싶다는 생각뿐이었어. 벨소리에 다가온 Mon, 21 Apr 2025 06:52:35 GMT 편지한줄 /@@dCke/396 제자들에게 - 일반부(대상)_홍미호 /@@dCke/397 올해의 선물같은 함즐가우 너나우리 행복해용 21기 제자들에게. “함께하는 즐거움, 가치있는 우리 삶! 행복해요옹~ 투에나원! 사랑합니다!” 안녕~ 함즐가우 21기 사랑둥이들! 홍쌤이야~ 놀랐지? 너희들의 노래같은 이 헤어짐의 인사를 마치고 모두가 교실을 떠난 후 혼자 앉아 이 편지를 써.이 편지가 우리들의 교실로 언제쯤 도착하게 될지 홍쌤도 매우 궁금하단다 Mon, 21 Apr 2025 06:52:25 GMT 편지한줄 /@@dCke/397 사랑하는 내 금덩이 막내 동생 해탈이에게 - 일반부 금상-장자민 /@@dCke/393 To. 장해탈 사랑하는 내 금덩이 막내 동생 해탈아, 안녕? 누나야! 누나가 너한테 편지를 써보는건 처음인 것 같네. 요즘 잘 지내? 누나가 있는 곳은 요즘 하늘이 높아져서 그런지 햇빛은 쨍쨍 뜨지만 바람은 선선하게 불어서 일상생활 하기에 딱 적당한 날씨 속에 살고 있어. 네가 있는 곳은 어때? 더위를 버티기 힘들어해서 무더운 여름을 싫어하던 네가 요즘 생 Mon, 21 Apr 2025 06:51:56 GMT 편지한줄 /@@dCke/393 나의 에너지 내 사랑 또치씨에게 - 일반부 은상-심교진 /@@dCke/392 ♡나의 에너지 내 사랑 또치씨에게♡ 사랑하는 여보에게 초등학생 때 이후로 오랜만에 편지를 쓰는 것 같아. 오늘은 여보에 대한 내 마음을 한가득 담아보고 싶어져. 우리 여보는 초등학교 때나 지금이나 너무 귀엽고 항상 다른 사람들을 웃겼기 때문에 초코송이, 또치, 웃음버튼, 긍정벨 등 내가 붙인 별명이 많아. 초등학교 때부터 여보는 개그적인 소질이 뛰어났었어. Mon, 21 Apr 2025 06:51:45 GMT 편지한줄 /@@dCke/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