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긍정윤쌤 /@@debu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아이들로부터 인생을 배우는, 아직 성장 중인 사십춘기 윤쌤 입니다. 마음이 솟아날 때 글을 씁니다. ko Thu, 12 Jun 2025 09:49:38 GMT Kakao Brunch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아이들로부터 인생을 배우는, 아직 성장 중인 사십춘기 윤쌤 입니다. 마음이 솟아날 때 글을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u%2Fimage%2FBwQ-fvnulwoEnQMbGaNJxshduHo.webp /@@debu 100 100 성장메이트 2025_3월 /@@debu/20 익숙함을 경계하라. 성장과 발전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할 한마디라고 생각한다. 3월의 시작에 내가 그랬다. 익숙해져서 기분이 좋았고 편했다. 수정하고 더 발전시킬 부분이 분명 있음에도 불구하고 살짝 고개를 틀어 먼 산을 보았다. 마침 몰아닥친 바쁜 일정과 새로운 일들이 나의 먼 산 보기에 훌륭한 변명거리가 되어주었다. 그리고 3월을 마무리하는 지금, 그러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u%2Fimage%2Fcj1NqvSlZEhr2KYBzw8Stky9x-M.jpg" width="500" /> Mon, 31 Mar 2025 13:31:31 GMT 무한긍정윤쌤 /@@debu/20 성장메이트 2025_2월 /@@debu/19 '성장'이라는 단어는 왠지 어색한 나이. 마흔다섯. 그래도 꿈꾼다, 계속 자라기를. 성공은 어려워도 성장은 해나가기를. 2025년, 슬초브런치프로젝트2기 작가님들과 함께 하게 된 &lt;성장메이트 2025&gt;는 그래서 감사하고 그래서 소중하다. 올해의 목표 중 하나였던, '남편과 한 달에 한 권의 책 함께 읽고 나누기'는 의도와 계획에서 약간 벗어난 형태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u%2Fimage%2FP97bIjYwXPLeBX1X5Hd6vw2Qoqo.png" width="500" /> Sun, 02 Mar 2025 14:49:29 GMT 무한긍정윤쌤 /@@debu/19 성장메이트 2025_1월 - 기록을 통해 성장을 촉진한다. /@@debu/18 슬초브런치. 2기. 멋진 프로젝트를 통해 나는 '작가'가 되었다. 2년 전인 2023년이었다. 출간작가들의 등용문과도 같은 이곳, 브런치. 나에게 '브런치작가' 타이틀을 선물해 주었으나 나의 무성의함으로 인해 애정도 관리도 받지 못하고 황폐해진 나만의 글 곳간. 왜 이지경이 되었을까 생각해 본다. 핑계와 후회로 가득하다. 반성의 시간도 아쉽다. 아무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u%2Fimage%2FWPeXiwPdsxRgXA-G1MSBB-0dp18.jpg" width="500" /> Sun, 02 Feb 2025 12:06:33 GMT 무한긍정윤쌤 /@@debu/18 좋은 기분이 하루의 기본이 되도록 - 일찍자야 푹자고 기분좋게 일어나지요 /@@debu/16 &quot;엄마! 아 왜 일곱 시에 안 깨웠냐고!!&quot; 어머나! 우리 집 풍경인 줄 알았네! 깜짝 놀라시는 분들 많을 거예요.&nbsp;저희 집에서 종종 들리는 행복한 모닝 알람소리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의 아침잠 깨기 투정이지요. &quot;에이~ 무슨 말씀이세요? 나이가 몇인데 깨워야 일어납니까. 초등학교 6학년 정도 되면 스스로 일어나는 아침, 기분 좋게 챙겨 먹는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u%2Fimage%2Fw4rSZYK8uLN6-F-ldgvY7UFPllE.jpg" width="500" /> Wed, 24 Apr 2024 14:53:48 GMT 무한긍정윤쌤 /@@debu/16 억울함이 반복되면 성격이 된다. - 오래 억울하지 않기로 해요. /@@debu/15 학군지의 한 초등학교에서 영어강사로 5년 일했습니다.&nbsp;영어학원이나 과외수업에서 만나는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들에 많이 놀랐던 기억이 생생해요. 당시에는 막 결혼해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시기여서 에너지 넘치는 초등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참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일단, 아이들이 생각보다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것이 당황스러웠어요. 학군지이고 영어에 많이 노출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u%2Fimage%2FNe09UKbaMvvnPA_qe6yx0YSZg18.jpg" width="500" /> Tue, 02 Apr 2024 14:59:40 GMT 무한긍정윤쌤 /@@debu/15 사실 말야, 내가 말야, 그게 그러니까 말이야... - 변명은 아무리 고급스러워도 구차하다. /@@debu/14 그렇다. 사실 이 연재북은 원래대로라면&nbsp;지난주 금요일부터 시작되었어야 한다. 지난주 화요일에, 미루고 미루던 브런치 연재북을 두 권 시작했다. 매거진으로 썼던 글을 하나의 연재북으로 기획하고, 새로 만든 연재북도 사부작사부작 써두었던 목차와 소개 글을&nbsp;써서 올렸다. 자, 그리고 나의 연재 계획은 &lsquo;다음 주부터!&rsquo; 였던 것이다. 지난 금요일, &lt;고급스러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u%2Fimage%2FRPP06mu7Dym6AimOOlwZH1hSYek.jpg" width="500" /> Fri, 29 Mar 2024 12:54:52 GMT 무한긍정윤쌤 /@@debu/14 얘들아, 오늘도 또 기분이 나빠? - 너희들 기분은 왜 매일 나쁘냐 /@@debu/13 &ldquo;하아아아... 선생니임... 저 오늘 학교에서요오,&rdquo; 아, 오늘도 또, 역시나 누군가는. 학교에서 혹은 집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었구나! 저는 동네에서 작은 영어공부방을&nbsp;운영하고&nbsp;있습니다. 아이들 영어 가르친 지는 햇수로 벌써 20년이 되었네요. 처음에는 중고등 입시영어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초중등 아이들을 더 많이 지도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아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u%2Fimage%2FBFOvuM-BHDj8pqabrDpK7KucMGQ.jpg" width="500" /> Tue, 26 Mar 2024 12:22:42 GMT 무한긍정윤쌤 /@@debu/13 이렇게 힘들고 나면, 정말 좋은 일이 오나요? - 가렵지만 않으면 정말 살만하겠다. /@@debu/12 혼돈과 아픔의 1월을 보내고, 2024년도가 얼마나 잘 풀리려고 이렇게 힘이 드나 싶었다.&nbsp;새해 첫날부터 몸살인지 뭔지로 끙끙 앓다가 '이거 안 되겠다' 싶어 잘 가지도 않는 병원에 갔더니 코로나 확진. 새해 계획도 첫 주부터 공중분해되었고. 침대에 누워 끙끙 앓으며 폭풍기침을 하며, 그렇게 2024년의 문을 처절하게 열어젖혔다. 코로나는 걸렸을 때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u%2Fimage%2FbwI3eFH-sRHqGzKKdtczKclbdMc.jpg" width="500" /> Fri, 02 Feb 2024 01:39:24 GMT 무한긍정윤쌤 /@@debu/12 빚을 졌으니, 글로 갚으리라 - 은행 모기지보다 더한 압박감, 글을 내놓으란 그녀들의 애정 /@@debu/11 슬초브런치2기 스머프. 지난달 말에 열린 오프라인 모임날, 부산에 빠질 수 없는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가지 못했다. 정말 아쉬웠지만 한편으로는 생각보다 대규모 모임에 환장할 소심함 때문에 어리바리할 것이 자명하여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역시나 오프라인 모임 후. 단톡방의 친밀도는 더욱더 높아만 갔고, 브런치에 글도 못 쓰겠고 단톡방에 말도 못 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u%2Fimage%2FsqsgKk41AoRgnPmUmdBQO8_Q38o.jpg" width="500" /> Sun, 10 Dec 2023 13:04:06 GMT 무한긍정윤쌤 /@@debu/11 무한하게 긍정적인 삶을 살다 - 브런치 작가로 5년, 나는 나를 얻었다. /@@debu/9 &quot;안녕하세요, 무한긍정 윤쌤입니다!&quot; 박수소리와 환호성 소리가 강의실 벽을 울린다. 오롯이 나를 만나기 위해, 나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모인 고마운 분들. 그분들께 오늘은 어떤 울림이 있는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아, 5년 전 이맘때.&nbsp;별 거 아니던 내가 참 초라하고 서글펐던 그때. 하던 일도 잘 되지 않고,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무엇인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u%2Fimage%2FLJEJInxIoJRDfimjMTuYPNC7qSQ.jpg" width="500" /> Tue, 14 Nov 2023 12:46:42 GMT 무한긍정윤쌤 /@@debu/9 슬초브런치프로젝트, 2기입니다만. - 들어는 봤나. 화력과 텐션은 우리가 짱이라구. /@@debu/7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 평생 그랬다. 종이만 보면. 요새는 태블릿을 늘 들고 다니며. 그냥 적는 거다. 생각나는 대로 끼적끼적. 어릴 적부터 노트 끼고 써재끼던 나는 마흔 줄에 접어들며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약간의 우울감을 갖게 되었다. 블로그를 만들었다. 백일 동안 글쓰기도 해보았다. 블로그를 한 개 더 만들었다. 운영하고 있는 영어공부방 홍보글을 조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u%2Fimage%2FMJ-UXPJdTmMMB7knfdfLrMNuJXA.jpg" width="500" /> Fri, 10 Nov 2023 11:53:53 GMT 무한긍정윤쌤 /@@debu/7 자랑할 게 없어서 슬퍼 #3 - 자랑의 정의 /@@debu/4 자랑은 무엇인가. 자기 자신 또는 자기와 관계있는 사람이나 물건, 일 따위가 썩 훌륭하거나 남에게 칭찬을 받을 만한 것임을 드러내어 말함. 또는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거리. 자랑이란 게 이런 거구나. 나도 되고. 나와 관계된 사람도 되고. 나의 물건도 되고. 내가 해낸 일도 되고. 역시 사람은 알아야 행복하다. '자랑'이 위와 같음을 알았더니,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u%2Fimage%2F_c3ibyLMviIhvqnMZcDcOLhcsrw.jpg" width="500" /> Fri, 10 Nov 2023 10:41:56 GMT 무한긍정윤쌤 /@@debu/4 자랑할 게 없어서 슬퍼 #2 - 그래도 어디 한 번 쥐어짜 내 볼까나 /@@debu/3 없는 걸 없다고 하지, 있는데 없다고 하겠는가. 그래도 '한 개도' 없다고 하기는 조금 서운하니까. 어디 한 번 혹시 모를 자랑거리들을 찾아볼까나. 일단, 피지컬부터. 나는 마흔셋, 대한민국 여성으로서, 평균 비슷한 신장을 가졌다. 165cm. 오! 좋았어, 괜찮았어!! 체중은 비밀로 하기로 하는데, 풀어서 얘기해 보자면, 근 10년째 하나도 치열하지 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u%2Fimage%2FaV-ShQ0Nf9_FGtC0jS4tmggfHhs.jpg" width="500" /> Fri, 10 Nov 2023 09:25:15 GMT 무한긍정윤쌤 /@@debu/3 자랑할 게 없어서 슬퍼 #1 - 열심히 살지 않느냐고 말하지 마세요 /@@debu/2 말 그대로다. 자랑할 게 없는 보통의 삶을 살고 있어 문득문득 너무도 서글프다. 다들 위로한다. &quot;너처럼 열심히 사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quot; 그 위로는 진심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그 '열심'을 인정하기 때문에 더 슬프다. 그래, 맞아. 나는 참 열심히 살고 있다. 그런데. 그러면 뭘 하냔 말이다. 도무지 내 삶에 자랑할 게 없는데... '자랑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u%2Fimage%2Fn6GL8Bcp9u-RM4See5c3NN3BOJk.jpg" width="500" /> Fri, 10 Nov 2023 09:21:03 GMT 무한긍정윤쌤 /@@debu/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