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숙 작가의 집

말떡 만들기

김지숙 작가의 집 — Thu, 12 Jun 2025 00:53:05 GMT

https://www.youtube.com/shorts/gRz1MmkXYYU?feature=share 말떡 만들기-김지숙 의 동시 얘들아 어서와 다 같이 말떡 만들자 부지런한 엄마에겐 웃음떡 드릴테야 힘든 아빠에겐 응원떡 드릴테야 개구쟁이 내 동생에겐 건강떡 줄테야 얘들아 말떡 먹고 쑥쑥 자라는 건강하고 행복한 친구되자 얘들아 어서와 다함께 말떡 만

너

김지숙 작가의 집 — Tue, 10 Jun 2025 23:44:54 GMT

https://youtu.be/-fqtxABx5JM 너-김지숙 날개도 없이 저 홀로 황홀한 꿈을 꾸며 가리지 않고 날아든다 걸리지 않는 그리움인가 바람인가 구름인가 물되어 흐르는 소리인가 희망에도 걸려드는 꿈인가 알 수가 없다 내 마음에 푸른 허공에 턱 하니 걸려 있는 것은 눈부신 네가 오래 동안 그곳에서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원본음원바로가기 :

무꽃 바람

김지숙 작가의 집 — Tue, 10 Jun 2025 01:05:55 GMT

https://youtu.be/Z65mW92oH_U?list=RDZ65mW92oH_U 무꽃 바람-김지숙 맑은 바람으로 쏴-아 바다너울 흔드는 연보랏빛 물꽃 무꽃 바람, 그리움으로 맑은 바람 불어와, 마음을 흔들어 바다 너울, 연보랏빛 물꽃이 피어나 그 속에 담긴 추억, 잊지 못할 순간들 파도에 실려 오는 너의 목소리 바람에 실려 오는 그리운 향기 내 마

그대 속의 나

김지숙 작가의 집 — Mon, 09 Jun 2025 00:15:26 GMT

https://youtu.be/p8kodbmZcHo 그대 속의 나-김지숙 그리운 얼굴이라 그리운 마음을 담는다 그리운 마음이라 그리운 눈빛을 그린다 언제였던가 사랑 어린 눈빛, 처음 내어준 날은 가까이 갈수록 멀어지는 그대 비울수록 비어가는 그대 속의 나 그리움 뒤에 남는 것은 돌고 도는 그대 생각 뿐 비울 수 있는 마음 모두 비우고 비울 수 없는 마

해바라기

김지숙 작가의 집 — Sun, 08 Jun 2025 01:16:29 GMT

https://www.youtube.com/shorts/DJj78q4krOE?feature=share 해바라기 -김지숙 동시 해바라기 얼굴은 너무 커 온힘으로 받치는 몸둥이 힘들어하지 해바라기 얼굴은 너무 눈부셔 온 마음 다 쏟은 달님이 부끄러워하지 해바라기 얼굴은 엄마의 얼굴 날마다 환하게 웃고 서있지 원본음원바로가기 https://www.youtube

나비와 아이

김지숙 작가의 집 — Sat, 07 Jun 2025 00:50:50 GMT

https://www.youtube.com/shorts/F5nEqeHGeyw?feature=share 나비와 아이- 김지숙 나비가 팔랑팔랑 아이의 손등에 앉았다 아이의 얼굴이 환하다 나비는 아이와 그림자 놀이를 한다 아이가 움직이면 나비는 앉고 나비가 앉으면 아이가 움직인다 나비가 팔락팔락 아이의 머리에 앉았다 아이의 눈망울이 초롱초롱하다 나비는 아이

꼬까밥 꼬까입

김지숙 작가의 집 — Fri, 06 Jun 2025 10:31:35 GMT

https://www.youtube.com/shorts/FxMiGLW1Y_8?feature=share 꼬까밥 꼬까입 -김지숙 당근 넣고 새우 넣고 양파 넣고 피망 넣고 우리 아가 밥은 알록달록 꼬까밥 당근 쏘옥 새우 쏘옥 양파 쏘옥 피망 쏘옥 우리 아가 입은 알록달록 꼬까입 원본 음원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EC%

풍경

김지숙 작가의 집 — Thu, 05 Jun 2025 01:23:10 GMT

https://youtu.be/ZMxlUisbnxg 풍경-김지숙 너는 풍경이다 보지 않아도 보이고 말하지 못하고 기도에나 떠올리는 너는 풍경이다 너는 추억이다 만지지 않아도 느껴지고 사랑하지 않아도 한없는 사랑에 떠는 너는 추억이다 너는 내일이다 언제나 내일 만나겠지만 꿈에서나 만나는 너는 내일이다 너와 나는 다른 세상을 살지만 나는 너와 같은 세상을

시인이라는 이름

김지숙 작가의 집 — Wed, 04 Jun 2025 00:19:27 GMT

https://youtu.be/wA3YNDw74tc 시인이라는 이름- 김지숙 오래전 시인이 이 시대로 건너와 우리와 함께 살아간다면 그들을 부르는 이름은 따로 있었으리 이 시대를 사는 사람은 시인은 모두 시인이라 말하기 부끄러워 그 시인의 숲에서 그들은 부르는 이름 따로 있었으리 분명 그들끼리 시인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 지어 서로를 불렀으리 원본음원바

아이 셋 - 시아랑 주하랑 소윤이

김지숙 작가의 집 — Mon, 02 Jun 2025 21:21:46 GMT

https://www.youtube.com/shorts/ClkKQxWcgh8?feature=share 시아랑 주하랑 소윤이-김지숙 첫 입학식날 아이 셋, 길을 잃을까 손을 꼭 잡고 운동장을 지나 꽃밭을 지나 교실로 간다 그 모습이 예쁘다 너무 예쁘다 비 오는 날 아이 셋, 집으로 간다 나란히 우산을 들고 빨강우산 하얀우산 노랑우산 교문을 나서서 집으로

나무는

김지숙 작가의 집 — Mon, 02 Jun 2025 09:40:27 GMT

https://www.youtube.com/shorts/n53D_LtW6tc?feature=share 나무는-김지숙 나무는 겨울에 옷을 벗는다 벗은 몸에 찬바람 불어서 온몸이 쪼골쪼골 주름이 생긴다 나무는 여름에 옷을 입는다 너무도 많이 껴입어서 좌악좌악 온몸이 땀투성이 된다 여름에 옷 벗으면 시원할텐데 겨울에 옷 입으면 따뜻할텐데 나무는 아무 것도 모

거울 속 나라

김지숙 작가의 집 — Sat, 31 May 2025 23:36:34 GMT

https://www.youtube.com/shorts/e0A0wGIv16U?feature=share 거울 속 나라-김지숙동시. AI노래 거울 속 나라에는 누가 사는지 들여다보면 엄마를 닮은 내가 있다 눈부신 눈 코 입 어딜 닮았나 무서우면 떨리는 눈 즐거우면 꼬리부터 웃는 입 하얗고 커다란 이빨들이 뛰어다닌다 거울 속 나라에는 누가 사는지 들여다보면

고마워요

김지숙 작가의 집 — Fri, 30 May 2025 22:30:56 GMT

https://www.youtube.com/shorts/tpG-JVKy9Wc?feature=share 고마워요-김지숙 잘 키워 주셔서 고마워요 사랑해 주셔서 고마워요 내 엄마라서 고마워요 내 아빠라서 고마워요 기쁠 때 함께 해서 고마워요 슬플 때 함께 해서 고마워요 내 오빠라서 고마워요 내 언니라서 고마워요 가족이라 고마워요 감싸줘서 고마워요 원본음

애들아 어서와, 가위 바위 보 하자

김지숙 작가의 집 — Fri, 30 May 2025 05:11:36 GMT

https://www.youtube.com/shorts/bVP5gO-TDyw?feature=share 애들아 어서와, 가위바위보 하자 -김지숙 동시 애들아 어서와 다 같이 가위바위보 하자 똑 소리 나는 민건아 장난꾸러기 재원아 어서와 다 같이 가위바위보 하자 그림 잘 그리는 윤하야 꽃향기 솔솔 나는 향기야 어서와 다 같이 모여 가위바위보 놀이 하자

내 동생

김지숙 작가의 집 — Thu, 29 May 2025 00:53:20 GMT

https://www.youtube.com/shorts/-C4PPjFrchg?feature=share 내 동생-김지숙 내 동생 보검이는 글자도 모르지만 책을 잘 읽어요 책을 바로 들어도 거꾸로 들어도 책읽는 소리는 똑 같아요 내 동생 보검이는 축구도 모르지만 공만 보면 발로 차며 골대로 달려가요 한번도 양보않고 끝까지 달려가서 골대에 넣는 보검이는

해우소

김지숙 작가의 집 — Tue, 27 May 2025 20:17:39 GMT

허공편지-김지https://www.youtube.com/shorts/DYlAgXxOb70?feature=share 숙 하얗게 제 몸 태워 길을 내고 둥근 어깨를 잇는 그 숨결 허공을 채우네 이따금 흘리는 저 눈물 내게 나 해우소 -김지숙 눈 귀 코는 없지만 보고 들은 소리는 있지요 뱃속 시름 머릿속 번뇌 미련 없이 내려놓고 맘 없이 떠나는 사람들

허공편지

김지숙 작가의 집 — Tue, 27 May 2025 01:33:25 GMT

https://youtu.be/GdIaUbmNYYk 허공편지-김지숙 하얗게 제 몸 태워 길을 내고 둥근 어깨를 잇는 그 숨결 허공을 채우네 이따금 흘리는 저 눈물 내게 나누며 너와 내가 손잡지 못하는 그림자의 경계를 깨고 오늘은 허공 편지 보내와 네마음을 전하네 외로운 그림자 속에 홀로 선 나는 네가 있어 슬프지 않네 원본음원바로가기: htt

그 눈빛

김지숙 작가의 집 — Sun, 25 May 2025 23:32:47 GMT

https://youtu.be/Z9jyW3T4OWw 그 눈빛-김지숙 그 눈빛 아껴 본 것은 말하지 않는 그 마음이 보여서였다 그가 떠난 후, 눈물보다 더 깊이 가라앉는 외로움은 그에게로 가는 길이 별만큼 아득했기 때문이다 가까이 갈 수 없는 마음에 그가 섰던 자리에 등불 켠다 아껴보던 그 눈빛은 흔적처럼 내 마음에 살아나고 따뜻한 등불되어 손잡는다

경상도식 사랑

김지숙 작가의 집 — Sun, 25 May 2025 04:09:22 GMT

https://youtu.be/4VVr0LWnm5A 경상도식 사랑 -김지숙 경상도에서 엄마는 음마다 그저는 그즈이고 거름은 그름이다 지나가는 사람들 말 속에 열중 일곱은 어금니를 꽉 깨물고 한결같이 애정을 애증이라 한다 지나온 세월 속에서 사랑은 턱을 꾹 누른 채 아랫니를 꽉 물어야만 했을까 경상도에서는 애증이라 말해도 애정인지 애증인지 묻지 않는

시계

김지숙 작가의 집 — Sat, 24 May 2025 08:57:51 GMT

https://youtu.be/aoQI7KjV_Mc 고 조금만 내어주고 다시 돌아와 온전히 나로 살아가는 충분한 이기심 배우고 싶다 조용하게 살고 싶다 한시계-김지숙 소리내며 살고 싶다 의미 있는 걸음으로 다가가서 사는 일이 힘들다고 소리내고 싶다 무표정으로 거리를 두고 조금만 내어주고 다시 돌아와 온전히 나로 살아가는 충분한 이기심 배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