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효 /@@esVK 광화문에서 먹고, 자고, 일하는 10년차 직장인입니다. 지도를 살피다 훌쩍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일명 음식 사진 장인으로 불리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ko Thu, 12 Jun 2025 14:07:57 GMT Kakao Brunch 광화문에서 먹고, 자고, 일하는 10년차 직장인입니다. 지도를 살피다 훌쩍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일명 음식 사진 장인으로 불리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BXHTlkoIbteJU6GV-KhkU156fiY.JPG /@@esVK 100 100 다정하게 봄을 맞이하는 자세 - 광화문에도 봄은 옵니다. /@@esVK/117 April showers bring May floewers. 유난한 날씨가 이어지는 2025년 봄이다. 만개한 벚꽃 사이로 느닷없는 눈보라가 몰아치기도 하고, 따뜻한 볕 사이로 들어오는 시린 바람에 옷깃을 부여잡기도 했다. 그럼에도 겨우내 웅크렸던 나무들이 기지개를 켜며 삐죽삐죽 뻗어낸 잔가지 끝에, 푸릇한 잎들이 하늘을 향해 돋아나기 시작했다. 화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YMK8-sAIElJ2kgU7z32qcDoVFIg.png" width="500" /> Fri, 18 Apr 2025 21:40:21 GMT 효효 /@@esVK/117 경복궁 돌담길을 50번 달리면 생기는 변화 - 광화문 직장인의 러닝 이야기 /@@esVK/105 나는 달리기가 좋았다. 어렸을 때부터 공으로 하는 운동은 잘하지 못했지만, 뛰는 것은 자신 있었다. 중학교 운동회 때, 한 번은 친구 어머니가 내가 계주선수로 뛰는 것을 보고 놀라서 엄마한테 연락을 했다고 한다. &quot;효효가 생긴 것과 달리(?) 엄청 잘 달리던데요??&quot; 주변에서 잘 믿지 않지만, 초중고 모두 계주선수였고, 항상 첫 번째 혹은 마지막 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2j5bjHtj5rnLift1CWL0WrQj_gQ.jpg" width="500" /> Tue, 08 Oct 2024 09:19:25 GMT 효효 /@@esVK/105 뉴욕의 낭만, $0원을 결제하세요. - 뉴욕에서 낭만을 무료로 찾아드립니다. /@@esVK/102 팬데믹 이후 벌써 세 번째 뉴욕행이었다. 이번 휴가의 주목적은 태어난 지 150일 된 조카를 보러 가는 것이었기에,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물론, 퇴근하자마자 바로 공항에 가느라 직통열차를 30초 남기고 타버리는 쫄깃한 순간도 있었다.) 할 것도, 볼 것도 많은 뉴욕이지만, 최근 뉴욕의 물가는 살인적이다. 1,400<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pw1NNYPZ4q_9ShuwPQbtErgf_sw.png" width="500" /> Sat, 06 Jul 2024 08:25:23 GMT 효효 /@@esVK/102 파출소를 나와 도쿄 에르메스 직원과 친구 되기까지. - 도쿄, 얼마면 되니? /@@esVK/87 소비의 제일: 잃어버리지 않는 것. 나도 몰랐다. 이번 도쿄 여행에서 경찰서를 방문하게 될 줄은. 일본에서는 파출소를 코반(交番, こうばん, KOBAN)으로 호칭한다. 내가 갔던 긴자의 코반은 10평 남직한 공간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자 5명의 경찰관이 일제히 쳐다보았다. &quot;저.. 여권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어요.&quot; 망연자실한 표정이 보였는지, 얼른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3ss4s_vy-8fvHfU8yz8AVoxSNn8.png" width="500" /> Sun, 31 Mar 2024 14:59:16 GMT 효효 /@@esVK/87 뜨끈뜨끈한 칼국수 열전 - 광화문 일대 칼국수 로컬 맛집을 찾아서 /@@esVK/84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돌아왔다. 점심메뉴 선정은 직장인에게 꽤나 중요한 일이다. 비가 오거나 추운 날이면 어김없이 후보로 등장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칼국수'이다. 요즘 높아진 점심 물가에 몇 안 되는 만원 이하의 소중한 메뉴이기도 하다. (최근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한 사람이 1만 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칼국수, 김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ybwaZjF-pA2rd0crTJfMIUKRGVs.png" width="500" /> Tue, 09 Jan 2024 01:20:18 GMT 효효 /@@esVK/84 새해를 맞이하는 법:새해에는 새해의 태양이 뜬다. &nbsp;&nbsp; - 2024년 광화문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법 /@@esVK/88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이 밝았다. 1월 1일을 맞이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카운트 다운을 하고 새해 첫 일출을 보러 인왕산에 올랐다. 작년까지는 새해 카운트다운을 한 후 여유롭게 일어나 떡국을 먹었는데, 올해는 새벽 5시로 알람을 맞추었다. 인왕산은 종종 가던 곳이지만, 연말에 이례적인 폭설이 내렸던 만큼 아이젠과 장갑, 모자, 핫팩을 챙기고, 나눠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k5lPwRJhrGNOwrEa7yZJZWBrG9Q.png" width="500" /> Mon, 08 Jan 2024 08:15:09 GMT 효효 /@@esVK/88 연탄의 무게가 사람의 체온에 미치는 영향 - 3.65kg 연탄의 무게와 36.5 사람의 온도 /@@esVK/85 연탄의 무게와 체온의 상관관계 연탄 한 장의 무게는 3.65kg. 직접 들어보면 보기보다 무거워 놀라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하루를 따뜻하게 나기 위해 연탄은 몇 장이나 필요할까? 막연히 3~4개 정도라고 생각했었는데, 겨울 날씨를 버티기 위해서는 하루 8장 정도 태워야 한다고 했다. 결과적으로&nbsp;한 가구가 겨울을 나는 데는 1,000장 정도가 필요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6c9H8M0JvLrFq1wizf2X__9KEUs.jpg" width="500" /> Sat, 02 Dec 2023 14:36:26 GMT 효효 /@@esVK/85 현지인들만 간다는 교토의 숨은 명소 - 한국인 없는 곳만 골라 다닌 교토 근교 여행기 /@@esVK/82 &quot;효효야, 우리 이번에 좀 새로운 곳으로 가보는 게 어때?&quot; 언니와 함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야마자키 위스키 투어'를 신청했지만, Lottery 당첨이 되지 않았기에 새로 일정을 짜야했다. 금각사, 은각사, 청수사 등 관광지로 유명한 곳들은 가본 경험이 있기에, 블로그나 유튜브 대신 구글맵을 찬찬히 훑었다. 교토 근교의 산과 호수가 눈에 들어왔다.&nbsp;그렇<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tWVrTvPXUO_42DGpCkMUCE0Ik5w.PNG" width="500" /> Thu, 23 Nov 2023 15:32:14 GMT 효효 /@@esVK/82 500년 넘게 광화문을 물들인 단풍 명소 - 커피 한 잔 곁들이는 광화문 일대 가을 나무 이야기 /@@esVK/78 요즘만큼 걷기 좋은 계절이 있을까. 완연한 가을이 다가오며 단풍놀이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도 황금빛 가을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이 시기의 경복궁과 서촌 주변은 한 번쯤 들려볼 만하다. 광화문 직장인이어서 좋은 점은 이러한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가을빛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점심시간뿐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4EDKxNKRZAl_CzO0c6vqJR7CwWY.png" width="500" /> Fri, 03 Nov 2023 03:34:23 GMT 효효 /@@esVK/78 도합 300살의 태국 여행기 - 방콕에서 생일을 맞이하는 법 /@@esVK/75 시작은 엄마와 나의 생일이었다. 올해 9월, 엄마의 음력 생신과 나의 생일이 같은 날로 겹쳤다. 모녀의 생일 기념을 위해 방콕 여행을 계획했다. 3월에 한국에 왔던 Sand 가족의 초청도 있었다. (Sand는 미국에서 함께 살았던 태국 친구로, 이제는 가족이 다 같이 보는 사이다.) 모녀여행의 계획은 점점 불어나서,&nbsp;80대 외할머니, 70대 고모할머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AsP5jmX8zyYJF-9rQJSgq1ifdLw.HEIC" width="500" /> Mon, 30 Oct 2023 14:00:50 GMT 효효 /@@esVK/75 비 오는 날 위스키 한 잔 어때요? - 위스키 열풍을 타고, 광화문 일대 위스키 바 /@@esVK/72 위스키 한 잔에, 마음 한 잔. 빗방울이 창문을 톡톡 건드린다. 파전에 막걸리를 먹던 시대를 지나, 창밖에 내리는 비를 벗 삼아 위스키 한 잔 하는 세대가 왔다. bar 문을 여는 순간, 공간을 채우는 음악과 향으로 바안의 공기가 미묘하게 바뀐다. 멀리 가지 않아도 특유의 공간감이 일상 너머에 온 느낌을 주기 때문에 혼자서도 좋고, 둘도 좋다. 때론 대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93q9Dv7173Yc-X1uASVLzyu0QPw.png" width="500" /> Fri, 18 Aug 2023 08:14:28 GMT 효효 /@@esVK/72 인왕산에서 호랑이 만난 이야기 - 이런 곳에 호랑이가 살았다고?? /@@esVK/15 인왕산 모르는 호랑이가 없다. 지금으로부터 약 500여 년 전, 조선시대 호랑이로 매우 유명했던 산이 있다. 산이 많은 한반도는 오래전부터 호랑이 천국이었는데, 유독 인왕산 일대에 호랑이가 자주 사대문 안으로 출몰했다고 한다. 실제 경복궁과 창덕궁 후원까지 들어온 적도 있고, 《조선왕조실록》에도 여러 번 언급되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를 지나며 개체 수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pU_qqVegP8kL6PASClZcHnT15XM.png" width="500" /> Mon, 14 Aug 2023 08:28:20 GMT 효효 /@@esVK/15 산 넘고 강 넘는 이 시대 직장인의 운동법 - 광화문 직장인의 운동 일기 프롤로그 /@@esVK/54 이상형을 물을 때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라곤 한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도 하지 않는가. 그럼에도 이 시대 직장인이 몸과 마음의 건강함을 챙기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모니터 앞에서 절로 말려드는 어깨와 오랫동안 앉아있어 붓는 다리, 퇴근 후 회식이나 약속 있는 날의 과식과 과음. 통근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생활 걷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Utp2rGvDnwTuec1qWjqMm2erQwc.jpg" width="500" /> Sun, 30 Jul 2023 05:03:51 GMT 효효 /@@esVK/54 김밥집의 진짜 실세를 아시나요? - 광화문 일대 김밥 맛집 열전 /@@esVK/63 하루종일 바쁘게 돌아가는 김밥집에서 가장 구하기 어려운 사람이 김밥을 만드는 여사님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김밥집은 김밥 외에도 다양한 분식류를 파는데, 이때 김밥은 그 집의 맛을 좌우하는 대표적인 상품이 된다. 김밥 주문하는 김에 라볶이도 시키고, 라면도 먹고, 만두도 추가하고, 돈까스도 먹는다. 김밥은 미끼 상품으로 재료값을 생각하면 이윤이 크게 남지 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HuhyqBcG-tnKDHoDoN9uudYxoUs.jpg" width="500" /> Fri, 30 Jun 2023 04:06:52 GMT 효효 /@@esVK/63 세계적인 건축가가 알려주는 10년 젊어지는 법 - 안도타다오와 초록사과, 그리고 뮤지엄 산 /@@esVK/70 83세의 일본인 할아버지는 서울대학교에 도착하자마자, 한 장의 커다란 초록 사과를 보여주었다. 그는 그것을 '청춘'이라고 표현했다. 건축가와 사과라니. 건축가 안도 타다오를 직접 볼 날이 올 줄은 몰랐다. 뮤지엄 산 전시를 위해 그가 한국에 왔고, 운 좋게 서울대학교에서 열렸던 강연을 들었다. 그는 건축 인생과 함께 청춘으로 사는 법을 이야기했고, 그 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iqwaAnS0dCTrPz0smDjedkoTPPI.png" width="500" /> Sun, 28 May 2023 07:13:44 GMT 효효 /@@esVK/70 광화문광장에서 테니스를 친다고? - 광장에서 어디까지 해봤니? 광화문 광장의 이모저모 /@@esVK/7 2022년 8월, 도심 속 새로운 휴게 공간이 생겼다. 광화문 앞 잔디마당에서 세종대왕을 지나 이순신 장군이 있는 곳까지 쭉 걷다 보면, 정말로 광화문 광장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광화문 광장 = 광화문 직장인의 복지 최근 광화문 광장에는 넓어진 공간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리는 중이다. 덕분에 광화문 직장인인 나는 퇴근길 광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zGe9u-E-G5XdOwLewCy55V5nggs.jpg" width="500" /> Sun, 16 Apr 2023 11:32:47 GMT 효효 /@@esVK/7 한국에 외국인 친구가 놀러 온다면? - 외국인의 시선으로 만난 광화문 일대와 서울 /@@esVK/65 태국인 친구, Sand Pacharaprakiti Sand가 오랜만에 한국에 온다고 연락이 왔다. Sand는 태국인 친구로, 우리는 2010년 미국에서 처음 만나 보스턴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중국계 미국인 가족이 운영하던 우리의 홈스테이는 조금 특이했는데 여자만 10명이었고, 국적이 모두 달랐다. 이탈리아와 콜롬비아에서 온 10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shw5b2xxMYe4cwqe19zWi50Muuo.png" width="500" /> Fri, 07 Apr 2023 10:34:54 GMT 효효 /@@esVK/65 아는 사람만 안다는 포시즌스호텔 비밀의 문 - 포시즌스호텔 서울의 모든 것 /@@esVK/17 2015년 10월, 포시즌스 호텔은 광화문에 문을 열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시작하여 글로벌 호텔 체인이 된 포시즌스 호텔은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신라호텔과 함께 5스타 등급을 받은 바 있다. Entrance, 첫만남 공간을 기억하는 향 첫인상은 강렬하게 남는 법이다. 호텔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시작되는 첫 경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HH2NpQ9ztH74Cpjx87ezAKvc02M.png" width="500" /> Wed, 08 Mar 2023 03:09:05 GMT 효효 /@@esVK/17 딸기뷔페 부럽지 않은 딸기 - 광화문, 서촌 일대 카페 - 디저트 맛집 편 /@@esVK/45 1~4월 사이, 딸기 르네상스 시대 미국에 있는 동생이 한국에 올 때마다 제일 먹고 싶은 것을 묻곤 한다. 동생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대답한다. &quot;나? 스시랑 딸기!&quot; 암요, 한국에서 먹는 스시랑 딸기는 다르긴 다르지. 피를 나눈 남매라고 성격은 달라도 좋아하는 것은 비슷하다. 그렇게 동생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딸기철이 돌아왔다. 하지만 스강신청만큼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x_ynHKrzoyrOimmTAU9cSJXsVSY.jpg" width="500" /> Wed, 22 Feb 2023 01:11:33 GMT 효효 /@@esVK/45 30년간 가장 사랑받은 광화문 글판의 비밀 - 계절 하나, 시 하나. 광화문이 계절을 맞이하는 법 /@@esVK/43 볕의 온도가 올랐다. 아침공기는 여전히 차갑지만, 코 끝에 시리는 공기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졌다. 겨울이 되면 광화문 빌딩들 위로 피어오르는 하얀 연기를 보며, 빌딩들도 추워서 입김을 내뱉는 것은 아닐까 상상을 하곤 했다. 2월 4일 입춘을 지났으니, 입김을 멈추고 건물 밖으로 나올 때다. 광화문에서 내가 계절을 체감하는 바로미터는 교보생명 빌딩에 걸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VK%2Fimage%2FU77ZZvfW2-dxsyQimK84I6PYc7U.png" width="500" /> Sat, 11 Feb 2023 09:33:45 GMT 효효 /@@esVK/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