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스칼렛 /@@fEmU 20대 후반부터 갑상선 저하증인 아들 셋 엄마, 혼자서 전국 23개의 국립공원 산과 마라톤 풀코스 완주. 열심히 살고 도전해서 많은 아름다운 것을 느끼며 행복해지길 바라는 사람. ko Thu, 12 Jun 2025 18:21:57 GMT Kakao Brunch 20대 후반부터 갑상선 저하증인 아들 셋 엄마, 혼자서 전국 23개의 국립공원 산과 마라톤 풀코스 완주. 열심히 살고 도전해서 많은 아름다운 것을 느끼며 행복해지길 바라는 사람.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qQFvOvPpNJzjDEO3_qxlNo646lE /@@fEmU 100 100 산에서의 또 다른 즐거움, 요가 /@@fEmU/99 인스타를 보면 요가를 잘하는 사람들이 천지다. 본인이 운영하는 요가원을 홍보하시려는 목적이 아마 제일 크겠지만 자기의 모습을 보며, 나날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과 희열을 남기고픈 저장의 바람도 있으시리라. 난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는 무료 요가를 삼 년 전부터 시작해서 일주일에 두 번씩 가고 있다. 같이 듣는 분들이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3fBWjBSByjUXI-7t413RR9Ojpxc" width="500" /> Wed, 28 May 2025 22:18:07 GMT 글쓰는 스칼렛 /@@fEmU/99 내가 이토록 산을 사랑하는 이유 - 나를 포용하고 위로하며, 생기를 북돋아주는 산 /@@fEmU/101 저는 산에 얼음이 끼는 계절을 제외하고는 매주 산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왜 이렇게 자주 산을 갈까요? 산에서 어떤 느낌과 행복을 전해받기에 저의 발걸음은 산을 향하게 되는 것일까요? 물론 운동의 목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심리적, 감정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를 적어보려합니다. 산은 저에게 '무한한 넓은 가슴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50JVY1DDfX0rqKTYQNvwfJ9crsk" width="500" /> Tue, 27 May 2025 21:30:35 GMT 글쓰는 스칼렛 /@@fEmU/101 '강신주의 장자 수업'을 읽고 /@@fEmU/100 가끔은 책을 읽고, 모임에서 이야기 나눔을 한 뒤에도, 저자의 책 서문을 읽으면 다르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국가나 체제를 정당화하는 사유가 아니라 인간의 자유와 사랑을 긍정하는 강력한 인문 지성을 만끽하게 될 겁니다. 자유와 사랑!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나의 가족을 사랑하고,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고,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nE54WpmQ3vMT10JRGzBf9yNYR7I" width="500" /> Sat, 24 May 2025 11:16:32 GMT 글쓰는 스칼렛 /@@fEmU/100 1.갑상선 저하약과 항불안제를 같이 처방받았다. /@@fEmU/78 (오래전 (6개월 전), 묵혀둔 글을 브런치북을 연재해 보려는 마음으로 오픈해 보았습니다.) 나는 20대 후반부터 15년 넘게 약을 먹고 있는 갑상선질환자다. 오늘 약을 3개월치 받아왔는데 ' 씬지록신정 100 마이크로와 씬지록신정 25 마이크로그'의 두 알약이었다. 수년간 줄어들 듯하면서 줄어들지 않는 용량 그대로였다. 삼사 년 전부터 운동을 꾸준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in0D0s12z3ViS9LaHKJgnHN3VgI" width="500" /> Thu, 22 May 2025 01:02:05 GMT 글쓰는 스칼렛 /@@fEmU/78 한 작가님을 통한, '나'란, '엄마'라는 존재는.. - 나는 어떤 엄마이며, 어떤 것을 남겨야 할까. + 세 아들 소개 /@@fEmU/98 주말 동안 내 마음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내가 구독하고 있는 작가님들이 아니라 나를 구독하고 계시는 작가님들의 공간을 방문하고 싶어졌다. 평범하고 보잘것없는 글에 '구독'을 눌러 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 글을 읽어나가다 보면, 정말 글을 잘 쓰시는 작가님들을 발견하곤 한다. 내용이 마음에 들었고, 풀어나가는 감수성에 감탄하기도 했다. 같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tByjWnvU3D3FKPyAtsHerfPppAs.jpg" width="500" /> Mon, 19 May 2025 11:30:14 GMT 글쓰는 스칼렛 /@@fEmU/98 어른인 나에게도 지적이 필요했다. /@@fEmU/97 (먼저, 힘들게 사회생활, 직장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께는 송구한 말씀드립니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제가 본의 아니게 '온실' 속에서 뭣도 모르고 해맑게 있었던 것 같아 지금 상황에서 스스로를 성찰하고자 하는 글입니다. 이 점 염두해 두셔서 마음에 들지 않는 내용이 있더라도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며칠 전에 '어른도 가끔씩은 아이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30EvTF4MWyOj4FPQyUOaVwm5y4A.jpg" width="500" /> Fri, 16 May 2025 22:31:54 GMT 글쓰는 스칼렛 /@@fEmU/97 어른도 가끔씩은 아이와 같이 칭찬이 필요하다 /@@fEmU/95 어른이 되고, 어른으로 살면서 할 일은 많다. 나의 경우에는 아이 셋을 케어해야 하고, 양가 부모님들께도 잘해드리지는 못하지만 염두해 두고 챙겨드려야 하고, (사실, 아직까지는 내가 챙겨 받는 것이 더 많다.) 또한 경제활동을 해서 현재의 지출과 미래의 노후준비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아이 셋의 건강, 성격, 학업, 미래의 직업을 생각하면 사실 그것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gHXkpqFfmRA5W03uK-5JmAx3TBo.jpg" width="500" /> Mon, 12 May 2025 04:12:18 GMT 글쓰는 스칼렛 /@@fEmU/95 2박 3일의 황금휴가 2, 팔공산 정상에서 요가 찍기 - 내가 이틀 연속 등산을 가끔씩 시도하는 이유 /@@fEmU/94 어제 즐겁게 술도 마시고 음식도 먹었지만 아침에 눈은 일찍 떠졌다. 오후에 아이들이 올 것이니 일찍 산에 가는 것이 기온으로 보나, 여유로 보나 좋을 것 같았다. 평일에 가야 하면 새벽부터 부랴부랴 서둘러야 하는데 여유의 호사를 누리며 느긋할 수 있다는 것은 꽤나 즐겁고도 미소가 지어지는 일이었다. 오늘은 정말 나 혼자 만끽할 수 있는 등산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u6ZY_XJf2p0_gLh_RvyMNG0Ukd0" width="500" /> Tue, 06 May 2025 08:21:00 GMT 글쓰는 스칼렛 /@@fEmU/94 황금 같은 2박 3일의 자유시간, 난 등산을 택했다. - 산 정상에서의 요가찍기는 즐겁고도 스릴 있어 /@@fEmU/93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남편이 친구들과 함께 2박 3일 여행을 간다고 한다. 각 가정의 아이들을 데리고... '이게 웬 횡제지?' 아들 셋을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들이 걱정된다거나 보고 싶은 마음보다는 이 자유시간을 어떻게 쓸지에 관해 여러 궁리들이 마음속에서 꿈틀대기 시작한다. 평소에 남편이 아이들을 케어하고 음식도 종종 만들어봤기에 나의 걱정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9lwGithoZNTeoJv59Uf8EGZgEeA" width="500" /> Mon, 05 May 2025 11:15:07 GMT 글쓰는 스칼렛 /@@fEmU/93 나에게 책의 의미는 /@@fEmU/92 나에게 책의 의미는 글쓰는 스칼렛 나에게 책은 그리울 때 꺼내볼 수 있는 애틋한 감정이다. 뭉클하고, 생각나고, 보고 싶고... 나의 삶에 알알이 박힌, 따뜻한 감정의 기억들이 섬세한 언어로 돌아와 숨을 쉰다. 나에게 책은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8QnH8VxXPpjnKjPfCJgx0DXLLE0" width="500" /> Fri, 07 Mar 2025 14:15:10 GMT 글쓰는 스칼렛 /@@fEmU/92 열심히 한 운동에도 죄책감이 가져진다고? - 죄책감을 갖게 했던 운동, 다시 긍정적으로 바라보기까지 /@@fEmU/91 집안 상황이 좋아 마음이 천하태평일 때는 여러 가지 벌려놓은 운동 루틴이 뿌듯하기만 했었다. 더군다나 나는 이십 대 후반부터 갑상선 저하증을 앓고 있었던 터라 수치가 좋게 나올 때면 운동의 보상이라도 받은 듯 의기양양해졌다. 가슴에서 터져 나오는 흡족한 목소리로 결과를 남편에게 알렸다. 잘했다고, 다행이라고 남편이 맞장구를 쳐주면 기분이 좋아 입을 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bd5F8DXuUGJ8zpN1xIOzGkmDcAI" width="500" /> Wed, 12 Feb 2025 01:26:37 GMT 글쓰는 스칼렛 /@@fEmU/91 특효약이 된 외출 - 가슴이 답답해 집밖으로 나갔다 /@@fEmU/90 (2월 7일 저녁에 적은 글입니다) 아침 운동을 위해 밖으로 나오니 밤사이 눈이 와 있었다. 겨울에도 눈 구경을 일 년에 한두 번 할까 말까 하는 대구에 살아서인지 몰라도 재난문자가 와도, 도로의 악조건에 운전 조심하라는 말을 남편에게 건넨다 해도, 뽀드득 눈길을 걷는 특유의 촉감과 귀를 간지럽히는 소리는 짧은 찰나에 내 마음을 동심 속에 살짝 담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lKwskxWM8HHkoCialkwUy2EY9DU" width="500" /> Sat, 08 Feb 2025 03:17:28 GMT 글쓰는 스칼렛 /@@fEmU/90 오늘 원 없이 신나게 춤을 추었다. -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fEmU/88 오래간만에 정말 신나게 춤을 추고 왔다. 한동안 꾸역꾸역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석체크용으로 좀비처럼 왔다 갔다 했었는데 이제야 나를 찾은 것 같아서 좋았다. 무아지경이라 할 만큼 음악과 춤에 푹 빠질 수 있었기에 더더욱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나의 불안과 힘겨움이 절정에 달한 2개월 전쯤은 도저히 몸에 힘을 줄래야 줄 수가 없었다. '댄스 추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28DXU-s7SG55oz44_JN8dtbMxbw.jpg" width="500" /> Wed, 05 Feb 2025 03:37:27 GMT 글쓰는 스칼렛 /@@fEmU/88 보고 싶은 사람들 /@@fEmU/89 보고 싶은 사람들 글쓰는 스칼렛 가족의 진득한 사랑과는 또 다른, 내게는 그리움을 남기는 사람들이 있다. 잊지 못할 기억들을 차곡차곡 쌓아 준 지인들. 살아있는 풍경의 냄새와 촉감이 아직도 살결에 닿을 것 같은 생생함으로. 텁텁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ZNrSl7Yn_oE5qzRAZyRb3L5KRBw" width="500" /> Tue, 04 Feb 2025 13:00:44 GMT 글쓰는 스칼렛 /@@fEmU/89 사람의 온기가 내 마음의 치료제가 되다 /@@fEmU/87 마라톤으로 연재글도 올렸는데 곧 다가올 풀코스 대회를 앞두고 연달아 두 번을 뛰지 못해 걷고 왔다. 신체는 정신에 영향을 주고, 정신은 신체에 영향을 준다는데 내가 이렇게 심적으로 나약한 사람이었는지를 요즘 문득문득 소스라치게 놀라며 실감하고 있다. 아니면 걷는 것의 편안함을 알아버린 걸까? 처음 뛸 때는 원래 몸이 풀리지 않아 몸이 뻣뻣하고 불편하다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KzOm95lkzUeBOKNGBOWU4EDl1Zo" width="500" /> Mon, 03 Feb 2025 12:23:19 GMT 글쓰는 스칼렛 /@@fEmU/87 설날에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다 - 내 몸을 보는 것도, 체중계의 숫자를 보는 것도 당황스럽다 /@@fEmU/86 정신적 우울함과 걱정이 일상과 몸을 아작아작 씹어먹기 시작하니 몸무게가 느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몸의 각 부분과 코어에 힘을 주고 파워 있게, 열성적으로 움직여주던 일상에서 운동의 빈도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몸에 기운이 없어지다 보니 몸은 순식간에 붓기 시작했다. '인생 뭐 있나?' 라는 자포자기적인 생각은 음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달달한 커피믹스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qn4-VEdFzMDg0ZRLS_pUY2hV09A" width="500" /> Wed, 29 Jan 2025 06:13:04 GMT 글쓰는 스칼렛 /@@fEmU/86 주제가 금방 파악되지 않았지만 깊은 여운을 준 책 -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있는 나날&quot; /@@fEmU/85 독서모임을 갖는다는 것은 이래서 좋은가 보다. 만약 과거의 나처럼 서점에 가서 마음 내키는 대로 책을 집어 들고 계산한다면 난 아마 이 책을 아주 오랫동안, 아니, 영원히 고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읽다가 보니 집사 이야기가 나온다. 시중드는 이야기.. '그래서 뭐? 어떤 걸 찾아야 하고 어떤 흐름을 읽어내야 하는 거지?' 집안일하며 틈틈이, 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fActljiVN-verzS7ONjo63ytMWM" width="500" /> Tue, 28 Jan 2025 12:49:33 GMT 글쓰는 스칼렛 /@@fEmU/85 생의 한가운데서 - 내가 잘 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질문들 /@@fEmU/22 생의 한가운데서 글쓰는 스칼렛 수십수만의 사람들은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가지기를 바랄까. 무슨 기준과 무슨 잣대로 누구는 멋있는 삶을 사는 듯 보이고 어떤 기분과 어떤 생각에 사로잡혀 어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3KWRKWBC7wZqWjwoUUowMDKVyF0" width="500" /> Tue, 31 Dec 2024 05:45:12 GMT 글쓰는 스칼렛 /@@fEmU/22 내가 새가 된다면 /@@fEmU/44 내가 새가 된다면 글쓰는 스칼렛 내가 새가 된다면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호수를 찾아가 볼래. 파란 하늘과 푸른 능선을 그대로 비춰주는 그곳에서 투명 물결 위로 미소를 띄워보고 싶어 내가 새가 된다면 외딴섬 홀로 핀 야생화를 찾아가 볼래. 짭조름한 바닷바람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dNZM0TLOZHiK2351uW7TNdylYE8" width="500" /> Tue, 24 Dec 2024 09:25:13 GMT 글쓰는 스칼렛 /@@fEmU/44 평온했던 깊은 새벽을 그리워하며 /@@fEmU/80 평온했던 깊은 새벽을 그리워하며... 글쓰는 스칼렛 나는 가끔씩 문득 눈 떠질 때 만나는 새벽을 좋아했다. 아무도 없는 고요함,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않는 그곳을 나무들의 숨결과 속삭임이 메꿔주고 있었다. 타이어 소리, 엔진 소리, 경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EmU%2Fimage%2Fod9xQadlT0dv8GsG1YMw9ZWIyGE" width="500" /> Tue, 17 Dec 2024 01:33:17 GMT 글쓰는 스칼렛 /@@fEmU/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