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 박종익 /@@fyED 한국예총 「예술세계」 신인상, 해양문학상, 한국해양문학상, 전국호수예술제대상, 신춘문예당선, 아르코문학창작기금선정작가시인, 창작사진가, Editor, 색소포니스트 ko Thu, 12 Jun 2025 11:46:58 GMT Kakao Brunch 한국예총 「예술세계」 신인상, 해양문학상, 한국해양문학상, 전국호수예술제대상, 신춘문예당선, 아르코문학창작기금선정작가시인, 창작사진가, Editor, 색소포니스트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pbznw%2FbtsjO9cdBAb%2FPG1an1jsS8NxhwYojy2aZ0%2Fimg_640x640.jpg /@@fyED 100 100 하얀 문턱 - 냉이꽃 당신당신 /@@fyED/171 하얀 문턱 우재(愚齋) 박종익 나는 흰 것만 보면 취한다 손끝에 닿은 마시멜로는 솜사탕 구름을 녹여 혀끝에 번지고 눈송이들은 연잎처럼 차곡차곡 내 몸 속에 쌓인다 막걸리 한 사발에 녹아든 아직도 덜 익은 이름 하나가 하얀 꽃구름 뒤집어쓴 이팝나무 아래서 가물가물 흔들거린다 눈으로 스며들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JFSRgie25cU6yNRb2Ew4xVTpoLY.jpg" width="500" /> Sun, 08 Jun 2025 15:00:10 GMT 우재 박종익 /@@fyED/171 타란튤라의 사랑 - 냉이꽃 당신 /@@fyED/170 타란튤라의 사랑 - 사랑은 본능인가 선택인가 우재(愚齋) 박종익 외로움은 있어도 괴로움이 없다 숨 막히는 사랑, 짓눌린 불안감이이별의 통증을 느리게 한다한 걸음 한 걸음 갈대숲을 지나오솔길 건너 모래 언덕 넘어막장 어둠 속에 표류하는 거미의 열정은사랑의 최면에서 깨어나기 전에 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MNWNW59OW33yE_p51F14l9_Hnmk.jpg" width="500" /> Sun, 01 Jun 2025 15:00:06 GMT 우재 박종익 /@@fyED/170 아버지의 발자국 - 냉이꽃 당신 /@@fyED/169 아버지의 발자국 우재(愚齋) 박종익 신불사 댓돌 위에 단정하게 몸을 누인 낡고 닳은 고무신 한 켤레 왼발 뒤축에 수놓인 꽃 한송이가 찢어진 한 시절을 품고 있다 부끄러움 보다 더 깊게 간질이는 기억이 조용히 걸어 나온다 땀과 배고픔이 잔뜩 묻은 발자국들, 무거운 지게를 짊어지고 가다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f6eWZoygZGLdGz7z-pbqQbuOf6I.png" width="500" /> Sun, 25 May 2025 15:00:19 GMT 우재 박종익 /@@fyED/169 감꽃 - 냉이꽃 당신 /@@fyED/168 감꽃 우재(愚齋) 박종익 늙은 감나무에 걸린 노란 달을 바라보면감꽃이 별처럼 떨어지던 외갓집이 생각난다이른 아침 경대 앞에서 참빗으로긴 머리 가지런히 넘기고주홍빛 댕기를 묶으며 맞이하는 산골밤새 달빛이 뻥튀기해 놓은 팝콘 한 광주리 주워 담아주렁주렁 광목실에 곱게 꿰어 감꽃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nfmc_ZTrIKBg7Yv0VcHQRbNydMI.jpg" width="500" /> Sun, 18 May 2025 15:00:22 GMT 우재 박종익 /@@fyED/168 장승 - 냉이꽃 당신 /@@fyED/166 장승 우재(愚齋) 박종익 이른 저녁 새 울음 그치면 무섭고 두려워서 불을 켠다 깜깜한 산마루 가운데 불빛 밝혀놓은 방향으로 혼자 서면 살았다는 생각 살아 있다는 생각 살아야겠다는 생각 산 너머로 숨어버린 그림자 한 줄 사랑의 불빛이 되었다가 어둠으로 멀어졌다가 끈적끈적한 땀 냄새 부풀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M15ZYz21rNW00_YGMKPT3qF5VWM.jpg" width="500" /> Sun, 11 May 2025 15:00:09 GMT 우재 박종익 /@@fyED/166 고장 난 소리 - 냉이꽃 당신 /@@fyED/165 고장 난 소리 우재(愚齋) 박종익 내 입술은 A/S가 곤란한 고물이다 고장이 나도 한참 고장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오랫만에 피스에 입술을 적시면 색소폰은 공갈젖꼭지를 물은 양 바로 고개를 돌린다 좋을 때는 살가운 애인이 되어 비브라토에 온몸을 떨어대며 애교 부리더니 이제는 이방인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HylJcuJKOufgJG1CSaRef_JsAjE.jpg" width="500" /> Sun, 04 May 2025 15:00:16 GMT 우재 박종익 /@@fyED/165 무릉도사 - 냉이꽃 당신 /@@fyED/164 무릉도사 우재(愚齋) 박종익 두메산골 무릉도원에서넉 장의 사진이 날아왔다- 뜨거움을 토해내는 중- 만 개 봉지 싸기- 불그레 익을 때까지- 참 설렘 가득퇴고 전인 초여름 복숭아는 아직 어리고 풋풋한데이천 평을 좌지우지하는 농부는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근처도 가본 적 없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S5c8fym9cylIMXBW-gO7AYvxkZo.jpg" width="500" /> Sun, 27 Apr 2025 15:00:17 GMT 우재 박종익 /@@fyED/164 돌사탕 - 냉이꽃 당신 /@@fyED/163 돌사탕 우재(愚齋) 박종익 친구 놈 입안에서 뱅글뱅글 구른다 침 한번 꾹 삼키다 약 오르면 한입 빼앗아 물고 이리저리 나도 굴려본다 십 원에 열 개, 십 리 길을 달래던 사탕 눈물 나게 먹고 싶어 뜬눈으로 지새우다 소풍 가던 날 일곱 개는 진종일 빨고 세 개는 여동생 주려고 남겨 왔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2EjCRerRQ97yE96TGbpjP2TA4k4.jpg" width="500" /> Sun, 20 Apr 2025 15:00:10 GMT 우재 박종익 /@@fyED/163 반쪽 - 냉이꽃 당신 /@@fyED/162 반쪽 우재(愚齋) 박종익 어머니는 원래 두 쪽이었을까요 봄이 오는 길목에서 어머니 반쪽은 겨울로 돌아갔습니다 나뭇잎은 시퍼렇게 잘도 펄럭이는데 돌아누운 채 꼼짝없는 당신 당신이 일어나야 내가 싱그러워지는데 아무리 불러도 모른 체 합니다 분명 왼쪽도 내 어머니인데 대답 없는 왼팔을 오른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CGbNHHb-VUWW5PEVVtmtgVr6NIE.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15:00:06 GMT 우재 박종익 /@@fyED/162 외줄타기 /@@fyED/161 외줄타기 우재(愚齋) 박종익 공깃돌이 튀어 오르듯 하늘 한 움큼 날아오른다 덩더꿍 덩더꿍 줄을 깔고 있는 저 재인 잔재주가 사부자기 바지랑대를 넘어가자 출렁거리는 파란 하늘 흰 구름이 커졌다, 작아졌다 세상 밖으로 아슬아슬 탈출했다, 실패했다 어느 별 어린 왕자 장미꽃이 보였다, 안보였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M4kspMGlqlUfBvHvD3KaqoJoHNs.jpg" width="500" /> Sun, 06 Apr 2025 15:00:11 GMT 우재 박종익 /@@fyED/161 상사화 - 시가 있는 풍경 /@@fyED/160 상사화 우재(愚齋) 박종익 난 네가 좋다 씨앗 영글어 꽃으로 잠깐 내게 왔다가 비바람에 흔들렸다가 제멋대로 떠나가도 작년 여름 모습 그대로인 네가 좋다 변해도 좋고, 다른 무엇이 되어도 좋다 그냥 네가 좋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elS8ILAjvkvXcvIE2gVXwM5rwHk" width="500" /> Sun, 30 Mar 2025 03:00:06 GMT 우재 박종익 /@@fyED/160 청포도 사랑 /@@fyED/159 청포도 사랑 우재(愚齋) 박종익 어느 산골짜기 봄이네 농장, 싱그러운 초록 냄새가 카톡을 타고 넝쿨째 날아왔다 싹수가 보인다 씨알이 야무진 걸 보니 주인장 거시기를 닮아서 탱글탱글하다 한 송이 따서 한 입 가득 깨물면 단맛이 주르륵 온몸에 이슬 맺히겠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EB2OJ9riHOlKDc8W8E0k8679iGo.jpg" width="500" /> Sun, 23 Mar 2025 15:00:05 GMT 우재 박종익 /@@fyED/159 이발관 /@@fyED/158 이발관 우재(愚齋) 박종익 명화를 닮으려고 애쓰고 있는 저 그림을 보면 머리가 근질거린다 금방이라도 바리깡이 딸깍거리고 사각사각 풀 깎는 소리 들릴 것만 같다 팅팅 쇠 빚 부딪치는 소리에 파편이 한껏 뛰어오르고 가죽띠 위에서 춤을 추다가 다이얼 비누 거품 묻힌 붓이 밑그림을 그리면 석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HjT63Qyg_afb_r2nMxOJNjhA4WU.jpg" width="500" /> Sun, 16 Mar 2025 15:00:07 GMT 우재 박종익 /@@fyED/158 봄봄봄 - 시가 있는 풍경 /@@fyED/157 봄봄봄 우재(愚齋) 박종익 국가 유공자와 별 관련도 없는오랜 벗이 삼일절에 세상을 떠났다눈비 맞고 걸어 봐야 웃음도 나오고그렁그렁 눈물샘 차오른다던 그가민들레도 질경이도, 벚꽃은더더욱 못 되고 꽃봉오리 같은 처자식 남겨 놓고끝내 봄을 놓치고 말았다꽃은 피어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ZJN78oO7xB1d1IUEMuQayr5crac.jpg" width="500" /> Sun, 09 Mar 2025 15:00:09 GMT 우재 박종익 /@@fyED/157 달고나 - 시가 있는 풍경 /@@fyED/156 달고나 우재(愚齋) 박종익 문방구 앞 바리스타 손에서납작 눌려 나온 퍼즐 한 장 받아 들고숙제를 한다침 바른 손끝에서 아슬하게 풀려나오는유폐된 어느 종족의 좌표를 따라가면허공에 주렁주렁 박제된거대한 사탕과자가 주인을 기다린다둥그런 공명판에 갇힌철통 같은 암호를 조금씩 해독하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bOxbXgwOK9zArVmrUrAPaq6FG6I.png" width="500" /> Sun, 02 Mar 2025 15:00:19 GMT 우재 박종익 /@@fyED/156 노을꽃 - 시가 있는 풍경 /@@fyED/155 노을꽃 우재(愚齋) 박종익 종일 먹어도 배 고파서 오솔길을 삭둑 베어 먹은 산허리 찔레 덤불 같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에 감꽃이 피어나면 가정방문 소문에 난리 난 사람들 잘 지은 고두밥으로 막걸리 빚어내고 옹기 뚜껑 박차고 나온 시큼한 냄새에 비틀거리는 머위나물 춤사위 얼큰하게 익은 콧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m6UJzlVwhyuKiLYw7Ile4MbOMZI.jpg" width="500" /> Sun, 23 Feb 2025 03:00:04 GMT 우재 박종익 /@@fyED/155 마음 나누기 - 시가 있는 풍경 /@@fyED/154 마음 나누기 우재(愚齋) 박종익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뉴턴의 시간 중력의 입맞춤을 어기지 못하면 사과는 깨지거나 그대로 멍든 신세다 드러난 상처 반으로 나누면 엎질러진 불면의 풍경도 풍화한 시간 속으로 희미해진다는데 차오르는 서러움도 흘러내리면 반으로 쪼개지는 건지 아직 강물 어디에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tPrRIfSV74_TelQvuqZeBhKWu04" width="500" /> Sat, 15 Feb 2025 17:00:02 GMT 우재 박종익 /@@fyED/154 냉이꽃 당신 - 시가 있는 풍경 /@@fyED/153 냉이꽃 당신 우재(愚齋) 박종익 봄이면 잊지 않고 보내오는 꽃 편지가 있다광목 치마에 하얀 밥알같이 피어나는시골집 우체통에 그려놓은 냉이꽃시집오던 날 얼굴에 피어있던 연지는저 빨간빛보다 한없이 어리고 연했겠지 땡볕 아래서 길게 늘어져 붉게 그을린 어머니의&nbsp;긴 머리카락이 바람에 하늘거린다 게으른 아들의&nbsp;겨울 흔적을 지워주는묵정밭에 눈으로나마 배불러지라고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GreD-KVsahrpSYl9ZTIagYfFDQg.jpg" width="500" /> Sun, 09 Feb 2025 11:00:03 GMT 우재 박종익 /@@fyED/153 결투 - 시가 있는 풍경 /@@fyED/152 결투 우재(愚齋) 박종익 사내 둘이 마주 보고 서 있다친구들이 휩쓸고 간 학교 뒤 공터에는나뭇가지도 돌멩이 하나 없이 깨끗하다OK 목장에서는 사나이들이 총을 들고 싸웠는데어설프게 배운 태권도로 무장을 하고이불 위에서 레슬링으로 다져진 근육은 날렵하다엎치락뒤치락 누군가의 콧구멍<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TjUJIJVn9yXq6UDQlA9YO2XVSVA.png" width="500" /> Sun, 02 Feb 2025 07:00:00 GMT 우재 박종익 /@@fyED/152 윤은경 피아노 독주회 -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fyED/151 &quot;청중들의 뜨거운 환호로 열광한 윤은경의 음색은 섬세하고 강렬했다.&quot; □ 2025년 1월 21일(화) 7:30 pm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줄리어드 음대, 피바디 음대 출신으로 어마어마하게 화려한 연주 경력을 가진 실력파 피아니스트 윤은경 피아노 독주회가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가는 연주회다. 연초라 신년 하례식, 정기총회, 이사회 등 여러 단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EwipekoOYy9wL7H2m2evI54P_CE.jpg" width="500" /> Sun, 26 Jan 2025 15:00:06 GMT 우재 박종익 /@@fyED/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