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숙 /@@gUMN 소설가, 책과 꽃 여행을 좋아하는 글쟁이. 문예창작 전공, 문화일보&nbsp;단편소설&nbsp;부문&nbsp;등단.현재 &nbsp;출판사 마이라이프북(mylifebook.co.kr) 운영. ko Thu, 12 Jun 2025 11:58:36 GMT Kakao Brunch 소설가, 책과 꽃 여행을 좋아하는 글쟁이. 문예창작 전공, 문화일보&nbsp;단편소설&nbsp;부문&nbsp;등단.현재 &nbsp;출판사 마이라이프북(mylifebook.co.kr) 운영.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1HKHN%2FbtsHtPpx9Hx%2FkAnVyOWDnOkWArs3xnaJMk%2Fimg_640x640.jpg /@@gUMN 100 100 윤동주의 발자취를 따라서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윤동주 /@@gUMN/61 윤동주문학관 윤동주문학관은 건물이 독특하다. 이 건물은 원래 고지대 주택의 급수를 위해 만든 청운수도가압장과 물탱크를 이용해 만들었다. 윤동주문학관은 수성동 계곡에서 시작해 청운동 쪽으로 넘어가도 되고 반대로 윤동주문학관에서 시작해 수성동 계곡으로 내려와도 된다. 내 여정은 수성동 계곡에서 시작해 시인의 언덕을 보고 윤동주문학관을 마지막으로 방문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ikVi76BlkyR41L-Ej8K-9UZKFt0.jpg" width="500" /> Thu, 12 Jun 2025 01:21:18 GMT 김인숙 /@@gUMN/61 인왕산 치마바위 - 7일의 왕비, 단경왕후 /@@gUMN/60 인왕산 수성동 계곡 서울은 크게 바깥쪽 4개 산(외사산)과 안쪽 4개 산(내사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외사산은 동쪽의 용마산, 남쪽의 관악산, 서쪽 덕양산(행주산성), 북쪽 북한산(삼각산)을, 내사산은 북쪽 북악산(백악), 동쪽 낙산, 남쪽 남산(목멱산), 서쪽 인왕산을 말한다. 경복궁 서쪽에 있는 인왕산은 조선 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56hbzalzOOZpEJb4SBObuoiCX9o.PNG" width="500" /> Thu, 05 Jun 2025 00:40:06 GMT 김인숙 /@@gUMN/60 경복궁 향원정 - 교태전과 아미산 /@@gUMN/59 *지난 호에 이어 경복궁의 나머지 건물을 소개한다.* 강녕전(康寧殿) 강녕전은 임금의 정식 침전이다. 왕도 자신만의 생활공간이 필요했는데 강녕전이 바로 그런 곳이었다.&nbsp;왕은 이곳에서 독서와 휴식 등 일상생활뿐 아니라 신하들과 은밀한 정무를 보기도 했다. 이름은 정도전이 지었으며&nbsp;&lsquo;강녕(康寧)&rsquo;은 &lsquo;편안함&rsquo;이란 뜻이다. &lt;서경(書經)&gt; &lsquo;홍범&rsquo;편에서 &lsqu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lLIkb_f3rOsjZJzNaC_aOb4JNCg.jpg" width="500" /> Thu, 29 May 2025 00:24:26 GMT 김인숙 /@@gUMN/59 경복궁의 변천사 - 경회루에 오르다 /@@gUMN/57 경복궁의 변천사 조선 왕조의 첫 번째 궁궐 경복궁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련을 겪었다. 이번에는 태조 이성계와 정도전의 철학과 소망이 담긴, 조선 왕조 500년의 숨결을 간직한 경복궁의 변천사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17화 &lt;경복궁과 무학대사&gt;에서 언급했듯이 경복궁은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한양으로 정하고 경복궁을 세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EgiQzvPUw2JyNF90rKj8Y8KC97g.jpg" width="500" /> Thu, 22 May 2025 01:19:52 GMT 김인숙 /@@gUMN/57 국립고궁박물관 - 궁중 여인의 복식 /@@gUMN/58 경복궁의 휴관일은 화요일 **이번 화는&nbsp;사진이 많은 관계로 글이 적습니다.** 최근 경복궁을 두 번 방문했다. 한 번은 연휴가 끝난 7일(수요일), 그리고 12일(월요일)이다. 원래 경복궁을 제외한 나머지 궁은 월요일 문을 열지 않고, 경복궁은 화요일 문을 열지 않는다. 내가 찾아갔던 7일은 5, 6일이 공휴일이라 다음 날인 수요일에 문을 닫았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o3dExUwrQN8pxdZ9cj3fhDEumJ4.jpg" width="500" /> Thu, 15 May 2025 01:09:57 GMT 김인숙 /@@gUMN/58 경복궁(景福宮)과 무학대사 - 무학(無學)은 완학(完學) /@@gUMN/56 태조 이성계가 지은 경복궁(景福宮) 1392년에 개국한 조선왕조는 5백여 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전란과 국난으로 여러 번 궁궐을 옮겼다. 현존하는 고궁 중에서 가장 먼저 지은 궁은 바로 경복궁이다. 1398년 제1차 왕자의 난 이후 즉위한 정종은 그 이듬해인 1399년에 옛 고려의 수도였던 개경으로 환도했다. 이어 1400년에 제2차 왕자의 난이 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Bo_9Pdb65M-tapAcKNXvjP3fiFw.jpg" width="500" /> Thu, 08 May 2025 00:57:14 GMT 김인숙 /@@gUMN/56 고종의 후궁들 - 춘생문 사건과 비운의 후궁 정화당 김 씨 /@@gUMN/55 고종의 후궁들 고종은 명성황후를 만난 이후 후궁을 마음대로 두지 못했다. 그녀의 서릿발 같은 기세에 눌려 함부로 여인을 취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고종에게는 공식적으로 9명의 후궁이 있었다. 이들은 순헌황귀비 엄 씨, 귀인 장 씨, 광화당 이 씨, 보현당 정 씨, 내안당 이 씨, 복녕당 양 씨, 삼축당 김 씨, 정화당 김 씨다. 그러나 기록에 남지 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LqA7djmkwUJgDMUcKB-XFZROh64.jpg" width="500" /> Thu, 01 May 2025 01:44:52 GMT 김인숙 /@@gUMN/55 고종의 마지막 처소 덕수궁(德壽宮) - &lt;덕혜옹주&gt; 권비영 장편소설 /@@gUMN/54 덕수궁(德壽宮)을 방문하다 외국 사람들이 서울에 와서 가장 먼저 찾는 곳은 남산타워나 궁궐이라고 한다. 서울에&nbsp;궁궐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이 있다. 물론&nbsp;운현궁도 있지만 운현궁은 궁이라기보다&nbsp;대원군의 사저, 혹은 고종이 태어난 잠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서울에 살면서 남산이나 궁궐을 일부러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혹&nbsp;명절이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DJH09QEE6jLMkh4rYq31bEbHlFY.jpg" width="500" /> Thu, 24 Apr 2025 01:14:43 GMT 김인숙 /@@gUMN/54 명성황후의 민낯 - 이문열 희곡-&lt;여우사냥&gt; /@@gUMN/53 &lt;여우사냥&gt; &lt;여우사냥&gt;은 1994년 &lt;세계의 문학&gt; 봄호에 발표된 이문열 작가의 희곡이다. 비극적인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다룬 &lt;여우사냥&gt;은 이문열 작가가 문단에 데뷔한 지 17년 만에 처음으로 썼다. 1995년, &lt;여우사냥&gt;은 명성황후 시해 사건 100주년을 맞아 뮤지컬로 공연되었다. &lt;여우사냥&gt;이란 제목은 시해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mGxpCyoK1EHhScYUC9jWo3_7M98.jpg" width="500" /> Thu, 17 Apr 2025 00:50:58 GMT 김인숙 /@@gUMN/53 운현궁의 봄 - 김동인 저 &lt;운현궁의 봄&gt; /@@gUMN/52 운현궁(雲峴宮)의 봄 이번 기획은 봄꽃이었다. 그중에서도 &lt;운현궁의 봄&gt;에 대해 쓰고 싶었다. &lt;운현궁의 봄&gt;은 김동인의 소설 제목이기도 하다. &lt;운현궁의 봄&gt;은 1933년 4월부터 1934년 2월까지 조선일보에 연재한 김동인의 장편 소설이다. 줄거리는 흥선대원군의 일생과 조선말의 복잡한 내외 정세와 풍운을 그린 역사소설로 김동인의 민족의식을 엿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nWQvKOx5GkZaw_qke4klcq3P0rA.jpg" width="500" /> Thu, 10 Apr 2025 01:07:29 GMT 김인숙 /@@gUMN/52 고모산성과 토끼비리 - 오미자테마터널 /@@gUMN/51 오미자테마터널 문경새재를 둘러본 후 늦은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그냥 가기 아쉬워 한 곳을 더 들렸는데 그곳이 바로 오미자테마터널이었다. 이곳은 원래 석탄 운반을 목적으로 개통했던 폐터널을 한 농업회사법인이 사들여 리모델링했다. 들어가는 입구에 오미자테마터널과 고모산성을 알리는 커다란 간판이 보였다. 가까이 가서 보니 왼쪽으로 가면 오미자테마터널이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9CS5VySQ4fQttNPBEDTZ74Pv_Do.jpg" width="500" /> Thu, 03 Apr 2025 01:27:16 GMT 김인숙 /@@gUMN/51 문경새재 &ndash; 보부상, 길 위의 삶 - 김주영 작가 &lt;객주&gt; /@@gUMN/50 봇짐 가득 힘든 삶 짊어진 보부상 문경새재 제2관문인 조곡관에 도착하기 전 중요한 장소인 조령원터를 소개하지 않았다. 이번 호에 보부상 이야기를 함께 엮어서 하기 위해 조령원터를 조금 미루었기 때문이다. 길 위의 사람들에게 역과 원은 매우 중요한 장소였다. 역은 관리들의 여행길에 편의를 제공하고 도로를 관리하던 곳이고 원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RLfAqhqAWtDC58Udp2MEyhgumws.jpg" width="500" /> Thu, 27 Mar 2025 00:35:22 GMT 김인숙 /@@gUMN/50 문경새재 - 풍운의 꿈, 과거길 - 박문수전(朴文秀傳)-작가, 연대 미상 /@@gUMN/49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문경새재 문경새재는 경상북도 문경시와 충청북도 괴산군 사이에 있는 높이 642m의 고개다. 고개를 넘으면 경상도에서 충청도로 갈 수 있다. 새재는 &lsquo;조령(鳥嶺)&rsquo;의 순우리말로 괴산에서는 연풍새재, 문경에서는 문경새재로 불렀다. 옛날 부산, 영남 사람들이 한양으로 가기 위해서는 낙동강에서 배를 타고 상주에 다다른 뒤 문경새재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c_IFP2y41bnSDz6IzID4GeWZX_Y.jpg" width="500" /> Thu, 20 Mar 2025 02:07:11 GMT 김인숙 /@@gUMN/49 장사도 동백꽃, 겨우내 피고 지다 (2편) - 정운(丁芸) 이영도 / &lt;언약&gt; /@@gUMN/48 장사도 동백꽃 흔히 동백꽃은 세 번 핀다고 한다. 가지에서 한 번, 땅에서 한 번, 그리고 마음속에서 또 한 번. 12개의 청동 두상 유치환 시비 근처에는 그리운 사람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빨간 우체통이 있었다. 1천 석 규모의 야외공연장 위에 있는 얼굴 조형물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작품은 김정명 작가의 &lsquo;머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wkEnA0amitc8yB4rbgbsGdYpvqw.PNG" width="496" /> Thu, 13 Mar 2025 02:18:17 GMT 김인숙 /@@gUMN/48 장사도 동백꽃, 겨우내 피고 지다 (1편) - 청마 유치환/행복 /@@gUMN/47 동백꽃은 봄에 핀다 겨울은 단연 동백꽃의 계절이다,라고 알고 있었다.&nbsp;그러나 그것은 내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었다. 동백꽃은 겨우내 피고 지고 하지만 가장 핫한 동백꽃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여기서 제주도는 예외다. 남해안에 자생하는 동백꽃은 대략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2~3월에 만발한다. 동백섬으로 알려진 통영시 한산면에 있는 장사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UHFIAA66DkgUR8HbJAtAKcIGEe4.jpg" width="500" /> Thu, 06 Mar 2025 01:14:10 GMT 김인숙 /@@gUMN/47 연산군의 사모곡(思母曲) 2편 - 김인숙 저 &lt;조선 4대 사화&gt;(연산군 부분 요약 발췌) /@@gUMN/46 무오사화(戊午史禍) 비록 연산군이 &lsquo;폭군&rsquo;이라는 꼬리표를 달기는 했으나 처음에는 정치를 잘했다. 1494년 12월, 성종 승하 이후 왕위를 이어받은 연산은 즉위 초 성종 때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등극 6개월 후에는 전국의 모든 도에 암행어사를 파견하여 민간의 동정을 살피고 관료의 기강을 바로잡았다. 또 인재를 확충하기 위해 별시 문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qy4MlTBENKcgW_c_4OSj0xQqsuU.jpg" width="500" /> Thu, 27 Feb 2025 00:02:13 GMT 김인숙 /@@gUMN/46 연산군의 사모곡(思母曲) 1편 - 바람과 풀의 시인/ 김수영 /@@gUMN/45 연산군의 사모곡(思母曲) 연산군을 만나다 연산군의 묘소를 찾아 길을 나섰다. 입춘이 지난 지 보름이 지났으나 봄의 문턱은커녕 아직도 영하의 날씨를 유지하며 겨울이 시퍼렇게 낫을 갈고 있다. &ldquo;내가 쉽게 물러날쏘냐? 어림없다.&rdquo; 바람이 한차례 불어 패딩에 달려 있는 모자를 벗긴다. 아직도 겨울은 기세등등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8NL38TK-N-MTUnwXQSIPo_3IskU.jpg" width="500" /> Thu, 20 Feb 2025 01:11:15 GMT 김인숙 /@@gUMN/45 강호를 떠돌던 문협(文夾) 김삿갓(2편) - 이문열 장편소설 시인 /@@gUMN/44 김삿갓 문학관 김삿갓 문학관을 향해 들어가는 계곡으로 들어섰다. 길 양쪽으로 경치가 좋은 곳에는 꽤 근사한 펜션과 민박촌이 있었다. 계곡을 따라 많은 집이 보였는데 다 운영이 될까 걱정스러울 정도였다. 그런데 시간이 있다면 며칠 묵고 싶은 정도로 주변 경치가 마음에 들었다. 구불구불한 계곡을 한참 올라 가자 김삿갓의 모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y4wjeP7y8yWbfyWLKsla7h-IhvI.jpg" width="500" /> Thu, 13 Feb 2025 00:32:36 GMT 김인숙 /@@gUMN/44 강호를 떠돌던 문협(文俠) &nbsp;김삿갓(1편) - 한반도 지형, 섶다리 /@@gUMN/41 환상적인 모양의 한반도 지형 장릉에서 나와 한반도 지형으로 향했다. 영월의 대표 관광지였다. 이곳도 역시 초입부터 가파른 계단이 어서 오라는 듯 나를 향해 손짓하고 있었다. &ldquo;어서 와, 계단은 오늘 세 번째지?&rdquo; 청령포 망향탑, 장릉, 한반도 지형, 오늘만 세 번째 계단과 마주했다. 평소 운동 부족으로 다리가 후들거렸다. 아침에는 춥다고 움츠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H2xgcstGc9iRSOIVUl1cWUX9vkk.jpg" width="500" /> Thu, 06 Feb 2025 01:08:12 GMT 김인숙 /@@gUMN/41 청령포에서 단종을 만나다(2편) - 김동인 &lt;대수양(大首陽)&gt; /@@gUMN/40 단종의 죽음을 목격한 관풍헌(觀風軒) 관풍헌은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시대 객사의 동헌 건물로 태조 1년에 건립되었으며 1971년 강원도 지정 유형 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되었다. 단종은 청령포에 두 달 정도 유배되었다가 홍수가 나는 바람에 이곳 관풍헌으로 옮겨와 머물렀다. 관풍헌에서의 유배 생활은 청령포보다는 감시가 심하지 않아 단종이 거처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MN%2Fimage%2FQeMDR9-Ra_WcO1FBUDXUu1m3oZo.jpg" width="500" /> Thu, 30 Jan 2025 01:10:40 GMT 김인숙 /@@gUMN/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