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해 /@@he8b 단어의 바다에서 문장을 건지는 초보 낚시꾼입니다. 밤새 사투를 벌이다 뜰채를 놓치면 용왕님이 금으로 된 낚시대를 내어주지 않을까요. 안 써지는 글을 붙잡고 매일 요행을 꿈꿔봅니다. ko Thu, 12 Jun 2025 15:54:33 GMT Kakao Brunch 단어의 바다에서 문장을 건지는 초보 낚시꾼입니다. 밤새 사투를 벌이다 뜰채를 놓치면 용왕님이 금으로 된 낚시대를 내어주지 않을까요. 안 써지는 글을 붙잡고 매일 요행을 꿈꿔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NxEdiLqxRQPhg-PsFDevM_HN7LQ /@@he8b 100 100 내가 사랑하는 천재 캐릭터 - 보그나르 주식회사 / 저자 김동식 /@@he8b/161 오디션의 황보래용, 데스노트의 L,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 이 세 캐릭터의 공통점은 그들이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천재를 정의하는 데는 다양한 기준이 있겠지만, 내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건 창의성이다. 남들이 보지 못한 세상을 얼마나 잘 구현할 수 있는가. 그런 의미에서 김동식 작가님의 책은 읽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입을 벌리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yqjdx4oi9UPuE4j-oLsTbhs9IgM" width="500" /> Wed, 11 Jun 2025 08:10:04 GMT 유영해 /@@he8b/161 중요한 건 이어가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 나는 다시 출근하는 간호사 엄마입니다. / 저자 전선자 /@@he8b/160 엄마는 직업이 뭐예요? 이날이 오고야 말았다. 목구멍에 진득한 가래가 걸린 기분이다. 상온에 둔 밀가루 반죽처럼 얼굴표정이 굳는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대답한다.&nbsp;&quot;엄마는 엄마가 직업이지.&quot;&nbsp;아이가 대답한다.&nbsp;&quot;에이, 그런 게 어딨어.&quot; 경력단절 엄마라는 건 나의 가장 큰 치부였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육아 중이라는 고급진 이유가 존재했다. 하지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x4HHJf6Qqj43Ynkz-loHWxExCfs" width="500" /> Mon, 09 Jun 2025 23:42:45 GMT 유영해 /@@he8b/160 이 중 하나는 참말이기를 - 이 중 하나는 거짓말 / 저자 김애란 /@@he8b/150 자제분 사춘기는 어땠나요? 십 대 아이를 둔 엄마를 만나면 항상 하는 질문이다. -방문을 닫는다. -한숨으로 대화한다. -방은 돼지우린데 손도 못 대게 한다. -폭발하는 식욕만큼 감정이 예민하다. -가족들 기분은 최악으로 만들어놓고 갑자기 저 혼자만 기분 좋아진다. 등등등. 요즘 언니, 오빠들의 성장은 미지로 가득 차 있다.&nbsp;겪어보면 알 것을 미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B6fAe5IxLNJZCfwT9p8kFZZ-wJk" width="500" /> Sun, 08 Jun 2025 07:51:09 GMT 유영해 /@@he8b/150 무방비 9단의 수긍하는 철학 - 처세 9단의 다정한 철학 / 저자 김태이 /@@he8b/158 욕 쓰는 사람을 싫어한다. 어렸을 때부터 그 흔한 '년'이라는 단어도 말하기 싫어 '니은 여 니은'으로 표현했다. 어른이 된 지금도 가까운 친구가 비속어를 많이 쓴다 싶으면 한 마디 한다. &quot;우리 친구, 입에 걸레를 물었구나. 언니가 좀 빼줄까?&quot; 써 보니 욕은 아니지만 고운 말도 아니구나. 잠시 반성타임. 이런 내가 나도 모르게 상스러운 말을 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9K-NCX9qZr38b8DHNMZwWlbTsRU" width="500" /> Sat, 07 Jun 2025 00:00:22 GMT 유영해 /@@he8b/158 축제를 기다리며 -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 조승리 작가 /@@he8b/155 &ldquo;학교 가기 싫어.&rdquo; 또 저 소리다. 함께 누운 밤과 눈 떠서 맞는 아침에 구호처럼 외친 주문이 한 달을 넘었다. 과연 내 인내심도 한계에 달했다. 이유를 묻고, 달래도 봤지만 차도가 없었다. &ldquo;많이 힘들구나.&rdquo;라는 말 대신 오늘은 기어이 그 말이 터져 나오고야 말았다. &ldquo;공부하고 싶어도 못 하는 친구들이 얼마나 많은데 배부른 소리야. 너도 학교 안 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gnyYjbFpUvsML-89XhCIWazbOfE" width="500" /> Thu, 05 Jun 2025 22:57:25 GMT 유영해 /@@he8b/155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그중에 제일은 쓰기여라 - 챗GPT 초등 글쓰기 상담소 / 저자 이리재, 후추 /@@he8b/157 아이에게 영어 동요를 들려주면서 제일 짜증이 났던 건 클래식을 못 튼다는 점이었다. 고전음악에 관심이 있었냐면 그건 아니다. 그저 태교의 연장선이라고 할까. 은은한 서양 악기의 하모니를 들려주고 싶었다. 심신의 안정과 창의성 자극, 여유로운 육아 풍경 조성까지 1석 3조를 기대했다. 굴러다니는 젖병에 현실은 시궁창이더라도 귀로는 힐링하고픈 마음이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W2vYllDIzWBxs6gEE-l6_oUn_-s" width="500" /> Wed, 04 Jun 2025 23:58:48 GMT 유영해 /@@he8b/157 활자가 무슨 위로가 되겠어. - 잘했고 잘 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 저자 정영욱 /@@he8b/156 서평 모음 브런치북을 발간하면서 이 글을 브런치북 안에 넣으려고 시도하는 와중에 글이 삭제되는 대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댓글이 사라져서 너무 슬퍼요. 다정한 위로를 받았던 기억만 진하게 남아있습니다. 이 글은 처음으로 브런치북을 통해 제안받은 서평글입니다. 남다른 의미를 가진 이 원고를 브런치북의 첫 번째 글로 다시 남겨놓습니다. 라이킷과 댓글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LIzdTP8r4BNDJEAPMAsc7zDV3U4" width="500" /> Wed, 04 Jun 2025 08:18:23 GMT 유영해 /@@he8b/156 책을 내드리겠습니다. - 돈을 낸다면 말이지요. (자비출판, 반자비 출판) /@@he8b/154 투고한 지 정확히 20일이 지났다. 100곳의 출판사 중에서 답변을 받은 곳은 19곳이다. 1/5이라니 이게 맞는 것인가! 앞으로 열흘이 지나면 한 달이다. 좀 더 기다려보기로 마음먹는다. 메일을 열 때는 여전히 긴장된다. 거절이라도 좋으니 답변을 주면 감사하다.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곳이라 생각되어 책에도 눈이 간다. 마치 독자의 마음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L_Sgrvs6cwToXL4SE7w6M4PQp4g.jpg" width="500" /> Tue, 03 Jun 2025 00:36:26 GMT 유영해 /@@he8b/154 홈쇼핑 광고 카피 게임 우승자되다. - 제로제로 당당하게, 제로윗! /@@he8b/152 내가? 아니, 우리 아들이다. 무슨 공모전이냐고? 아니, 소규모 단톡방 독후활동이다. 카톡에 &quot;아이 먼저 소모임&quot;방이 생겼다. 육아에 도움이 되는 서적을 함께 읽고 인증을 나누는 채팅방이다. '내 아이를 위한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을 시작으로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을 읽고 있다. 게임, 유튜브, SNS 등 디지털 콘텐츠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a8ZP9LF4Av_Xo77mr3usUEDBb58.jpg" width="500" /> Wed, 21 May 2025 17:26:54 GMT 유영해 /@@he8b/152 투고 거절 메일을 받았습니다. - 구독자수를 늘리는 법-3 (온라인 커뮤니티) /@@he8b/151 투고한 지 일주일이 흘렀다. 정확히 100곳의 출판사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현재 총 10곳의 답변을 받았다. 출간 의사가 있을 시에만 회신해 준다는 자동 응답계열의 메일이 6통, 확실하게 거절 의사를 밝힌 곳이 4곳이다. 매일 아침 메일함을 확인하는 기분이 묘하다. 기대보다는 체념을 염두에 두고 마우스를 클릭한다. 이른 포기는 정신건강에 좋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P28acByurlcPj5Ee482ZpLSLRv8.jpg" width="500" /> Tue, 20 May 2025 08:33:58 GMT 유영해 /@@he8b/151 출판사 대표님과 안면 튼 썰 - 구독자수를 늘리는 법-2 (오프라인 커뮤니티) /@@he8b/149 좋아하는 선생님이 있다. 팬데믹 시절 비대면 수업으로 만난 인연이다. 어른을 위한 하브루타 수업이었다. 화면으로 만난 지 몇 번 안 된 사람들을 소규모 줌 방에 갈라 넣고 이야기를 나누게 했다. 낯가림은 알아서 해결하는 스파르타식 강의였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숙제로 내준 책의 속내는 말로 뱉어내면 이해의 깊이가 달라졌다. 정처 없이 흘려갔을 생각이 다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1E8Ahlwaoze59NBaIZ0blpGObig.jpg" width="500" /> Sun, 18 May 2025 11:15:54 GMT 유영해 /@@he8b/149 전단지 돌려봤나요. - 구독자수를 늘리는 법-1 (전단지) /@@he8b/148 구독자수를 늘리는 법-1 Q. 대체 그 많은 돈으로는 무얼 하시나요?A. 자유. 자유를 사고, 내 시간을 사요. 그게 가장 비싼 거죠. 인세 덕에 돈을 벌 필요는 없게 됐으니 자유를 얻게 됐고, 그래서 글 쓰는 것만 할 수 있게 됐죠. 내겐 자유가 가장 중요해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인터뷰 내용이다. 작가가 되길 원하는 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미래가 아닐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OHJ0Bs-eygQdmfbpCVoqnUdMaKY.png" width="500" /> Fri, 16 May 2025 17:20:19 GMT 유영해 /@@he8b/148 개미처럼 출판사 주소를 모으는 중입니다. - 내 꺼인 듯 내 꺼 아닌 내 꺼 같은 메일주소들 /@@he8b/147 진짜 하기 싫다. 요 며칠 마음속에 돌덩이처럼 얹혀있는 말이다. 이 브런치 북을 만들고 다른 작가님들의 글을 구경 다니면서 알 수 없는 자괴감이 온몸을 습격했다. 잔잔한 글, 재미난 글, 화려한 글에 탁월한 문체, 구성 등등. 나도 모르게 자신의 글과 비교하게 되면서,&nbsp;과연 이 정도 글로 투고를 해도 되는 건지 자기반성에 빠졌더랬다. 검색창에서 알게 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Wfrt3hegocnnRNoaQJKvZYb7tAg.jpg" width="500" /> Wed, 14 May 2025 16:27:41 GMT 유영해 /@@he8b/147 레드카펫 깔아드려! AI 편집자님 모시는 법 - 챗챗, GPT /@@he8b/142 일요일이었다. 드물게도 아무런 약속이 없었다. 원래라면 아들내미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하는 어방축제를 찾아갈 예정이었다. 금요일에 내린 비로 밑창에 잔뜩 낄 모래가 불청객을 자처할 텐데. 봄철 송홧가루로 차는 이미 엉망이었다. 돌조각쯤 묻혀온다고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만. 오랜만에 늦잠을 즐긴 아이에게 슬그머니 물어보았다. 나갈래? 아니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UIHUyxiPR1hE-VPVtSnFqZ5ovPM.jpg" width="500" /> Mon, 12 May 2025 13:01:05 GMT 유영해 /@@he8b/142 잘 지은 제목 하나, 열 작가 안 부럽다. - 읽히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he8b/144 분노의 휘갈김. &lt;&lt;아랫집에 미친 여자가 산다.&gt;&gt;는 그렇게 탄생했다. 언젠가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돼서 매대를 점령하면, 자칭 작가라는 아랫집 그분도 내 책을 읽게 되지 않을까. 비뚤어진 욕망에서 발현된 저 제목은 원한의 결정체다. 짓는데 5초도 걸리지 않았다. 진심은 단순하고 자극적이다. 그래서 더 사람의 마음을 흔든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STR8u6Ehj04uA7aOWayz1Egrlr0" width="500" /> Sun, 11 May 2025 11:45:51 GMT 유영해 /@@he8b/144 '요즘 뜨는 브런치북'에 오르는 법 - 만든 지 4일 만에 6위 입성 /@@he8b/145 나는 딴짓하기 대마왕이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미루고 싶다. 중요하면 할수록 더 그렇다. 게으른 완벽주의자라서 그렇다는 글을 어디서 본 것&nbsp;같다. 막상 결과물을 꺼내놓으면 흠결투성이라 그 핑계는 대지 않는다. 그냥 게을러서다. 요행과 불로소득의 권위자가 바로 나다. 그래서 이 브런치북을 발간했다. 투고는 안 하고 딴 길부터 찾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SrKQozQeto5545Vwe78auCapkgM" width="500" /> Sat, 10 May 2025 06:06:50 GMT 유영해 /@@he8b/145 너의 이름은 왜 '유영해'인 것이냐. - 필명의 유래와 작가 이미지 변천사 /@@he8b/141 1. 여, 이(ㅖ) 아니고 아, 이(ㅐ) 요. 2. 은혜 혜(惠) 아니고 바다 해(海) 요. 3. 하늘에 떠 있는 '해' 할 때 '해'요. 이름을 설명하는 3단계다. 자체 개발했다. 어렸을 때부터 자기소개를 했을 때 한 번에 알아듣는 사람이 없었다. 초등학생 때는 부끄러웠고, 중학생 때는 짜증이 났으며, 고등학생 때는 만사가 귀찮았다. 대학생이 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2MJw14vZzR1AGHmwXUkVjmwQCyA" width="500" /> Fri, 09 May 2025 13:16:14 GMT 유영해 /@@he8b/141 남자는 코만 보면 돼. - 그 시절 결혼 이야기 /@@he8b/143 엄마 사랑 얘기를 해달라고? 왜, 이제 글 쓸 게 없드나. 엄마 얘기 들어도 재밌는 거 없을낀데. '폭싹 속았수다'랑은 다르지, 임마. 그건 드라마다이가. 아이유 진짜 연기 잘하데. 1.5배속으로 봐서 기억은 잘 안 난다. 아니, 할 게 얼마나 많은데 그걸 천천히 보고 앉아있노. 느그 아버지 알제. 꼭 생선 구워놓으면 고기 반찬 달라하고, 국 해놓으면 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4ny3uH8LN-2rNQy9OWhty8RkdXs.png" width="500" /> Fri, 09 May 2025 06:18:47 GMT 유영해 /@@he8b/143 AI 디자이너님을 모셔보자. - 브런치북/밀리로드 표지 변천사와 팁 /@@he8b/138 아이가 감기에 걸렸다. 생애 처음 겪는 독감이었다. 밤마다 오르는 열을 해열제로 잡았다. 콧물로 막힌 숨구멍과 부어오른 목. 발간 얼굴이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달라붙은 가래가 넘어가도록 부지런히 물을 먹였다. 1리터짜리 스탠리 텀블러가 비로소 제 값을 했다. 남편이 처음 사 왔을 때는 이건 새로 나온 아령이냐고, 도둑이 들면 이걸로 때려잡으면 되냐고 핀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ZTaZpMf8x_PAhYHJWwvDCpt1ZhQ.png" width="500" /> Thu, 08 May 2025 11:42:37 GMT 유영해 /@@he8b/138 글쓰기로 200만 원 버는 법-2 - 밀리의 서재 밀리로드 당선 팁 /@@he8b/137 https://millie.page.link/fAMso (두 번째 100만 원 소식) 주부력 10년이다. 그렇다고 제대로 할 줄 아는 건 없다. 요리는 여전히 서툴고 빨래랑 설거지는 모아서 하기 일쑤다. 애초에 남편이 배를 타러 나가면 아들과 나, 둘 뿐인 단출한 생활이다. 애초에 집을 어지르지 않으면 치울 일도 없으니 외출을 종용한다. 입에 붙은 &quot;살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8b%2Fimage%2FFTfqylLOEfS1HbycPbeEIMeT2Jo" width="500" /> Wed, 07 May 2025 03:13:21 GMT 유영해 /@@he8b/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