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하늘 /@@hkXC 경단녀 8년차의 생활을 끝내고 사회 초년생과 같은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하루하루를 불태우며 살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온전한 자아를 찾기 위한 특별한 여정속으로 독자님들을 초대합니다. ko Thu, 12 Jun 2025 11:54:59 GMT Kakao Brunch 경단녀 8년차의 생활을 끝내고 사회 초년생과 같은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하루하루를 불태우며 살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온전한 자아를 찾기 위한 특별한 여정속으로 독자님들을 초대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XC%2Fimage%2FjLFu9SHOf2CSDj2wQF1c9R98CWc /@@hkXC 100 100 글 쓰랬더니 인생을 다시 쓴다 - feat. 브런치 먼지털기 /@@hkXC/17 블로그에 먼지가 수북이 쌓였다.나는 항상 열심히 글을 쓰겠다며 각오를 다졌는데 그게 몇 달 전이었다. 응, 나 또 시작한다. 그런데&nbsp;브런치 작가가 된 뒤로는 오히려 더 조용해졌다. 글을 쓰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는데, 작가가 되고 나니 글을 못 쓰고 있었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그러다 어제, 등대 글쓰기 모임에 다녀왔다.아무렇지 않게 다시 써보자고,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XC%2Fimage%2FeiL7cVgwnWxdwCxN39b03Pxio1I.jpg" width="500" /> Sun, 25 May 2025 09:55:43 GMT 새벽하늘 /@@hkXC/17 디지털 전쟁, 최후의 승자는? - 줄다리기 한판승 /@@hkXC/15 2월. 2월은 늘 마음이 분주하고 불안한 시기다. 곧 신학기가 시작될 텐데, 지난 기초학력평가 시험을 치르고 나니 곳곳에 구멍이 산재해있다. 그 구멍을 메우려면 부지런히 노력해야 하지만, 아이들은 내가 준 과제를 소 닭 보듯 바라볼 뿐이다. 그저 빨리 해치우고 유튜브나 게임을 하고 싶어 안달이 난 모습이다. 정작 시급함을 느끼는 건 나뿐. &quot;이걸 놓쳤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XC%2Fimage%2F0wisY8nrVMgRPRqkvDfK73das8M.jpg" width="500" /> Thu, 27 Feb 2025 21:49:53 GMT 새벽하늘 /@@hkXC/15 과거가 될 지금 이 순간 - 가족과 떠나는 노고단 겨울산행 /@@hkXC/13 가족과 함께 가는 겨울 산행은 이번횟수까지 더하면 무려 열 몇 번째다. 3년전 쯤 제주도 한달살이동안 여러 오름들을 올라가 보았고 주말이면 우리지역의 크고 작은 산들을 거닐어 보았다. 산을 오르는 게 힘들긴 해도 큰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이라 좋아하는 것을 함께 공유하며 시간을 보내는 일은 항상 즐겁다. 남편이 2주전쯤 노고단에 다녀왔다. 날씨가 갑자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XC%2Fimage%2FLqvP9G9SZjZzeCQiQlMvbZ0YqYc.jpg" width="500" /> Mon, 27 Jan 2025 09:15:41 GMT 새벽하늘 /@@hkXC/13 나의 첫 영업일지 /@@hkXC/11 &ldquo;사장님! 제가 여기 이 물건 제 온라인 스토어에서 팔아보고 싶어요.잘 팔릴 수 있도록 많이 도와드릴게요.&rdquo; 마치 한걸음 멀리 떨어져 거리를 두며 나를 관찰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녀의 얼굴에서 화답의 의미로 보이는 변화를 느낄 수가 없었다. 대박칠일만 남았다고 안일하게 생각했었다. 물론 집콕놀이 아이템으로 스토어 오픈 1년 만에 거둔 쾌거의 성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XC%2Fimage%2FGj-8cuKKq12k11dqkBIL-ad3KYA.jpg" width="500" /> Thu, 16 Jan 2025 14:49:27 GMT 새벽하늘 /@@hkXC/11 2025년 새해가 온다 - 새해의 다짐 /@@hkXC/10 2024년 마지막날은 저녁 퇴근 후 그냥 맛있는 거 먹고 푹 쉬었다. 책을 집어 들었지만 잠이 솔솔 오는 걸 어떻게 막아보랴.&nbsp;수면제가 따로 없다.&nbsp;조금만 자고 일어나야겠다고 눈을 붙였는데 시계는 어느덧 한 시간이 지나있었다. 집안꼴을 보니 쥐 100마리가 와서 삐대놓은 것 같은 식탁에 쌓여있는 그릇에 그야말로 아수라장.&nbsp;대충 정리하고&nbsp;새해맞이 카운트다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XC%2Fimage%2FoFVjQXKEZSRnCRPz0Ee0ZsmVwDw.jpg" width="500" /> Wed, 01 Jan 2025 07:44:25 GMT 새벽하늘 /@@hkXC/10 올해의 결산 - 무엇을 이루었을까? /@@hkXC/9 #1.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하다 2년 6개월의 학교생활이 거의 타의로 끝이 나고, 새로운 직장을 구해 취직했다. 실은 학교에서 일을 계속할 수 있다면 하고 싶었다. 그러나 졸업한 초등교원은 점차 늘어날 것이고 학령기 인구의 감소로 인해 제 아무리 시골 같은 곳이더라도 내가 갈 수 있는 자리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게다가 경력이 겨우 몇 년이라 10년 이상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XC%2Fimage%2FLN-wItGYEfDonzKgz1vk9fCdmEE" width="500" /> Tue, 31 Dec 2024 13:37:51 GMT 새벽하늘 /@@hkXC/9 의도치 않은 일에 대한 단상 - 햇병아리의 사회생활 /@@hkXC/8 이를 어쩐담. 뱉은 말을 주워 담을 수도 없고. 한 순간의 실수로 두 사람의 관계를 끊어버렸다. Kate가 거세게 문을 열고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바닥에 툭 던져 넣고는 이렇게 말했다. &quot;이게 뭐 100만원 해요? 저번주 토요일에 일했던 돈 안 줘도 돼요. 필요 없어요.&quot; 그 말을 듣고 Zen은 얼음장 같은 차가운 목소리로 그렇게 네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XC%2Fimage%2FhiaxWG1884TUUj4SKHsoxRa9Z2c.jpg" width="500" /> Sat, 28 Dec 2024 21:47:37 GMT 새벽하늘 /@@hkXC/8 나는 오늘도 달립니다. - 초보 러너의 결심 /@@hkXC/7 아침 6시가 되면 운동복을 입고 밖으로 나간다.(물론 바쁠 때는 유튜브홈트선생님과 함께 운동하기도 한다)&nbsp;처음엔 걷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젠 어느 정도 체력이 붙었는지 달리다 보면 기분이 오히려 좋아진다. 이런 걸 보고 러너스 하이라고 부르는 걸까? 언제부터였을까?&nbsp;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체중관리가 목표였다. 급격한 체중변화를 겪었던 적이 많았던 것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XC%2Fimage%2FEJSiV_Gj7lks0Vf-8NIpIKspiQo.jpg" width="500" /> Fri, 27 Dec 2024 20:12:04 GMT 새벽하늘 /@@hkXC/7 여전히 어렵고 어려운 글쓰기 (feat. 아무말대잔치) - 소소한 일상 /@@hkXC/6 정점에 있을 때는 하는 일로 바빠서 글을 쓰기 힘들다. 그러나 그건포기할 이유가 아니라, 반대로 더욱 치여하게 써야 할 이유라고 생각해야 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글은 '시간이 나서 쓴 글'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쓴 글'이기 때문이다.김종원작가님의 &quot;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quot; 中 이은경 선생님의 브런치 3기를 통해서 운동, 독서, 글쓰기 인증을 시작한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XC%2Fimage%2Fx_xSi9tjZoNuHtof_Eh2NvVtdO4.jpg" width="500" /> Fri, 20 Dec 2024 21:33:58 GMT 새벽하늘 /@@hkXC/6 어쩌다 사장님!? - 경험부자의 에피소드 1 /@@hkXC/3 아침 7시, &quot;띵동&quot; 휴대폰에서 문자 알림음 소리가 경쾌하게 들려온다. 눈을 부스스 비비며 침대에서 박차고 나와 고요하고 적막한 식탁의자에 한가로이 앉아 충전 중인 휴대폰을 들고 문자를 확인한다. 주문 15건, 취소 0건, 반품 0건 &ldquo;오늘도 주문이 꽤나 들어왔네! 12시까지 박스포장해서 밖에 내놔야겠다.&rdquo; 평소때와 다름없는 저녁이었다. 빠듯했던 하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XC%2Fimage%2Fn4edCTjCjyEQLzRdZIhPkTOl3T8.jpg" width="500" /> Sat, 30 Nov 2024 05:30:45 GMT 새벽하늘 /@@hkXC/3 잊지 못할 그날의 열기 - 소소한 일상기록 /@@hkXC/5 새벽 5시, 세상이 고요히 잠든 새벽. 저절로 눈이 떠졌다. 다시 침대에 누워 이리 뒤척, 저리뒤척하다보니 잠이 달아나버렸다. 깬 김에 책이라도 읽고 20분 간단한 운동이라도 하지 싶어 이불을 박차고 일어났다. 부스스 움직이는 소리에 식구들이 깰까봐 뒤꿈치를 들고 살금살금 걸어 나간다. 그렇다. 이날은 슬초3기 워크숍이 있던 날이었다.&nbsp;밀려드는 설렘에 어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XC%2Fimage%2FJ6-91Sj1wrxeT9ZuhVBH6RBF_-g.jpg" width="500" /> Sun, 17 Nov 2024 14:08:12 GMT 새벽하늘 /@@hkXC/5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다 /@@hkXC/4 요즘 직장일로 인해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유치원까지 관내에 있는 교육기관을 두루두루 방문하고 많은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밖에서 보면 원어민선생님을 인솔하는 행정직 직원으로 보이지만 실은 학교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보조교사의 역할을 겸하고 있다. 내가 하는 역할은 다음과 같다. 1. 교실에 들어가서 수업분위기를 파악하고 각 반마다 벌이지는 수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XC%2Fimage%2FLknSUeb-YVKyH5BWLaesGlrEegc.jpg" width="500" /> Wed, 13 Nov 2024 21:24:17 GMT 새벽하늘 /@@hkXC/4 하숙집 남편의 사랑법 - 우리 가족이야기 /@@hkXC/2 워킹맘의 주말은 분주하다. 일단 평일에 제대로 돌보지 못했던 아이들과도 시간을 보내야 하고 밀린 청소와 집안일, 평일을 위한 요리준비까지 게다가 늘 하는 러닝과 영어공부, 독서, 글쓰기 숙제까지 마쳐야 한다. 평일처럼 주말도 초단위로 쪼개서 쓰는 경지에 올랐다. 만날 일만 하는 남편 덕분에 아이들과 놀 곳을 물색하는 것도 다 나의 몫이다. 이틀의 주말 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XC%2Fimage%2FqVyVHKiFDAV-jfHBDOmBszf_EQk.jpg" width="500" /> Sun, 03 Nov 2024 13:46:38 GMT 새벽하늘 /@@hkXC/2 #1 경단녀의 뜨거운 결심 - 좌충우돌 사회생활 도전기 /@@hkXC/1 &ldquo;자기야! 다음 달부터 매주토요일에 서울 갔다 올게.&nbsp;애들 좀 봐줘!&rdquo; &quot;응? 무슨 일인데 서울까지 가고 그래?&quot; 남편에게 무심하게 툭 말을 던졌다. 아이를 키우는 게 고된 일이긴 했지만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아이를 키운다고 나 자신을 돌보는 일은 육아와 집안일 같은 다른 중요한 일에 치여 뒷순위로 밀렸다. 도대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XC%2Fimage%2FkgkgdSpTZrPi0dWR4w449tYOK6Q.jpg" width="500" /> Fri, 25 Oct 2024 09:38:10 GMT 새벽하늘 /@@hkX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