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 심리상담가이자 에세이스트. 흔들리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부드럽게, 하지만 항상 진실되게. ko Thu, 12 Jun 2025 21:19:05 GMT Kakao Brunch 심리상담가이자 에세이스트. 흔들리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부드럽게, 하지만 항상 진실되게.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wWOGzqDNdqdpMobEatSgCFYv4-I /@@hsha 100 100 상담 선생님도 날 불편해할 거예요 - 심리상담 이야기 /@@hsha/102 상담실에서 내담자가 조심스럽게 말한다. &ldquo;선생님도 저를 불편해하실 거예요.&rdquo; 그 말은 예감이나 추측이 아니다. 그 말은 자기 안에서 이미 굳어진 결론이자 오래도록 품고 있던 자기 혐오가 외부 세계에 드러나는 방식이다. 내담자는 자기가 얼마나 부담스러운 존재인지, 자기 이야기가 얼마나 피곤하고 지루한지를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느낀다. 그리고 그 감정을 마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9qlECAiEPmvk-qhZvUW_vizimhc.jpg" width="500" /> Thu, 12 Jun 2025 06:22:00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102 에릭에릭슨 : 청년기의&nbsp;고립, 그리고 다시 관계로 - 심리상담 이야기 /@@hsha/101 우리는 누구나 성장의 과정을 거친다. 어릴 적 부모와의 애착을 통해 세상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를 배우고, 그다음엔 자율성을 획득하며 점차 자신만의 의지를 형성해간다. 누군가는 이 과정을 비교적 무탈하게 통과하고, 또 누군가는 어느 한 지점에서 오래 머물거나 혹은 건너뛰듯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도 한다. 그런데 삶이란 그리 직선적이지 않다. 한 번 놓친 어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kV54yYKUBvPfXT5M8uoH6MdYLCw.jpg" width="500" /> Wed, 11 Jun 2025 04:01:19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101 불안 애착, &quot;사랑받을 자격이 없다&quot;는 내면의 메시지 /@@hsha/100 사랑을 시작하면 불안형 애착을 가진 이들의 마음 어딘가에서 늘 같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lsquo;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어.&rsquo; 이 문장은 뚜렷하게 의식되진 않더라도, 감정의 흐름 속에서, 은연 중에 묵직한 배경음처럼 깔려 있다. 누군가 나를 좋아한다고 말하면 처음엔 설레다가도 금세 어색해지고, 이 감정이 오래가도 괜찮은 걸까, 이 사람도 언젠가는 나를 싫어하게 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dsdRKGX0280xWu3BybNQYTEEAKQ.png" width="500" /> Tue, 10 Jun 2025 02:05:51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100 중년의 위기, 칼융, 개성화 /@@hsha/99 중년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하지만 그 시작은 종종 위기라는 얼굴을 하고 찾아온다. 중년의 위기는 단지 인생의 절반을 지나쳤다는 생물학적 통계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삶의 전반부에서 우리가 쌓아올린 모든 &lsquo;자기 개념&rsquo;이 흔들리기 시작할 때 발생하는 내면의 지진이다. 더 이상 젊지 않다는 자각,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회한, 성취의 허무, 관계의 파열, 육<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oI2uBIbtYIhkcdItLI0mutQihro.jpg" width="500" /> Mon, 09 Jun 2025 00:31:05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99 거식증, 사랑 받으려 존재를 말소하다 - 심리상담 이야기 /@@hsha/98 거식증은 단순히 '먹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존재를 부정하는 방식으로 삶을 재정의하려는 고통스러운 시도다. 우리는 언제나 &lsquo;왜&rsquo;에 주목한다. 왜 인간은 자신의 생존을 위협하면서까지 먹기를 거부하는가? 왜 어떤 이들은 마르고, 사라지고, 사라짐으로써 존재하고자 하는가? 거식증은 육체를 덜어냄으로써, 무게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존재를 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BjrKKwMbBM4Z7x3Y7JYDQDlAgws.jpg" width="500" /> Sat, 07 Jun 2025 07:06:27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98 불안과 불안장애 - 심리상담 이야기 /@@hsha/97 불안이라는 감정은 언제나 설명하기 난감하다. 두려움은 대상을 갖는다. 비좁은 공간, 어둠, 혹은 누군가의 적대적인 표정. 공포는 그 대상을 선명하게 지목할 수 있다. 그러나 불안은 모호하다. 그저 심장이 빠르게 뛰고, 가슴이 조여들며, 근거 없는 불길한 예감이 목덜미를 스친다. 이유를 설명해보려 하면 어딘지 말이 꼬이고, 마치 구름을 쥐려는 듯 감각만 남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e3CtcrERits2zxfn6sLGmS089Dg.jpg" width="500" /> Fri, 06 Jun 2025 04:31:30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97 [불안형 애착] 자기 가치감과 애착 유형 - 심리상담 이야기 /@@hsha/96 사랑을 시작하면 괜히 위축되는 순간이 있다. 분명 설레야 할 타이밍에, 오히려 마음 한 켠에서는 불길한 예감이 고개를 들고, 상대의 말 한 마디, 표정 하나에 과하게 민감해진다. 이 사람도 결국 날 떠날 거라는, 끝내 나는 또 상처받을 거라는 불안이 설렘보다 더 앞선다. 그래서 사랑 앞에서 나는 점점 더 작아진다. 이 감정은 그냥 기분 탓이 아니라, 애착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xMHe1NMZIQ4mL7HFcjJJv1lZtks.png" width="500" /> Thu, 05 Jun 2025 00:55:43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96 원하는 대로 사는 삶 - 심리상담 이야기 /@@hsha/95 우리는 늘 뭔가에 맞춰 살아왔다. 어릴 땐 부모의 기대에 맞춰야 했고, 자라서는 사회의 눈치를 봐야 했다. 직장에서는 상사의 기분을 살피고, 연인에게는 적당히 다정하면서도 독립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SNS에서는 잘 살고 있다는 걸 (은근히) 증명해야 한다는 압력까지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lsquo;원하는 대로 산다&rsquo;는 건 거의 죄처럼 느껴진다. 그렇게 우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UU7cuGd4-FoIVERlrzfMWRXlV-M.jpg" width="500" /> Wed, 04 Jun 2025 00:09:34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95 내담자가 된다는 것 - 심리상담 이야기 /@@hsha/94 내담자라는 말은 겉보기에는 그저 역할 혹은 상황을 지칭하는 듯하다. 그러나 그것은 그런 사회적 위치가 아니라 존재방식이며 동시에 태도다. 내담자가 된다는 것은 단지 상담실에 들어서는 행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것은 자기 안의 혼돈을 언어로 조직하려는 시도이자 결코 정리되지 않을 상처를 누군가와 함께 바라보겠다는 다짐이다. 치료의 대상이 아니다. 실존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BrxCXdDr8xu7_ktZHz1wcdskO00.jpg" width="500" /> Mon, 02 Jun 2025 02:49:16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94 불안형 애착 : 과잉 민감성, 과잉 해석, 확인 강박 - 심리상담 이야기 /@@hsha/93 사랑이 시작되면 불행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겉으로 보기엔 연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고, 서로 좋아한다는 감정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것 같지만, 막상 그 관계 안으로 들어가 보면 이상하리만치 마음이 불편해지고, 사소한 말 한 마디, 작은 행동 하나에도 신경이 곤두선다. 그러다 보면 사랑이라는 감정이 주는 기쁨보다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복잡한 심리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JUKgJ0D60WY718F83NbPvlvkBfY.png" width="500" /> Fri, 30 May 2025 02:09:01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93 저, 상담에서 이런 말 해도 되나요? - 심리상담 이야기 /@@hsha/92 상담실에서 내담자가 조심스럽게 꺼내는 한 마디는 종종 &quot;이런 말 해도 되나요?&quot;다.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입가에는 죄책감이 번지고, 눈빛은 아래를 향한다. '내가 너무 이상한 건 아닌가', '이건 상담실에서도 하면 안 되는 말 아닌가' 하는 불안이 얼굴을 뒤덮고 있다. 흥미로운 건 그 말이 꼭 거친 욕설이나 금지된 고백이 아닐 때조차 그렇다는 것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bowbOJ3pqXjQJXX-fkzKz3_A6yU.jpg" width="500" /> Thu, 29 May 2025 00:18:53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92 우울증, 가장 철저한 인간학 - 심리상담 이야기 /@@hsha/91 우울증은 병명이기 전에 질문이다. 나는 왜 살아야 하는가, 이 삶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내가 느끼는 이 무력감은 나만의 것인가, 아니면 인간 존재 자체의 구조적 조건인가. 우울증은 삶을 가장 급진적인 방식으로 사유하게 만든다. 그것은 단지 슬픔이나 기분의 저하가 아니라, 세계로부터의 소외, 의미의 붕괴, 자아와 현실 사이의 감각적 단절을 통해 인간 존재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Ji5neOQXqWBSQNo4G2Zkjrybwl0.jpg" width="500" /> Wed, 28 May 2025 01:25:26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91 자신을 사랑하기 위한 심리상담가의 조언 - 심리상담 이야기 /@@hsha/90 가끔은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이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 아무리 손질을 해도 마음에 들지 않고, 아무리 애써도 부족해 보인다. 겉모습만이 아니다. 내가 하는 말, 행동, 살아온 모습까지도 모두 부족하게 느껴진다. 사람들과 어울릴 때마다 &quot;혹시 내가 너무 별로인 사람은 아닐까&quot;라는 생각이 먼저 들고, 가까워지기도 전에 &quot;날 좋아할 리 없어&quot;라는 단념이 앞선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vktzj3Y6colBwdWXLHaZwt8hdtQ.jpg" width="500" /> Mon, 26 May 2025 23:46:44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90 결혼 직전에 느껴지는 찜찜함에 관하여 - 심리상담 이야기 /@@hsha/89 결혼을 앞두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가는 시점에 문득 스며드는 한 조각의 찜찜함이 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오랜 시간 함께하고, 때로는 다투고, 다시 화해하며 여기까지 온 사이. 이제는 서로의 취향과 버릇, 목소리의 높낮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차릴 수 있는 기분의 결까지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문득 드러난 그의 어떤 말투, 상황을 처리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Apy3ECucv_dBjUy4Q7mvTi3uYbE.png" width="500" /> Mon, 26 May 2025 04:35:27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89 불면증을 겪는 분들께 드리는 편지 - 심리상담 이야기 /@@hsha/88 밤이 되면 찾아오는 것은 고요함이 아니라 멈추지 않는 생각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눈을 감아도 마음은 감기지 않고, 몸은 피곤한데도 정신은 깨어 있고, 잠이라는 것이 마치 먼 나라의 언어처럼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는 날들이 있으시겠지요. 혹시 또 오늘도 그 밤이 반복될까 두려워지셨다면, 이 글이 아주 작게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불면증은 단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QseS_IG2ewAECyQjMkPkNgbcCm8.jpg" width="500" /> Fri, 23 May 2025 08:27:23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88 사회 불안 장애, 증상과 회복 - 심리상담 이야기 /@@hsha/87 사회 불안 장애(social anxiety disorder, SAD)는 단순히 낯가림이 심하다거나 사람 많은 곳을 불편해하는 것과는 다르다. 그것은 단순한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이 지속적으로 삶을 제한하는 정신 건강의 문제다. 흔히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 떨리는 감정을 떠올리지만, 사회 불안 장애를 겪는 이들에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FcMUJJxPpEj3wiGWUdXe3HP_27M.png" width="500" /> Thu, 22 May 2025 04:10:17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87 범불안장애, 그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 - 심리상담 이야기 /@@hsha/86 범불안장애는 짙은 안개 같다. 누구나 불안을 느낀다. 시험을 앞두고, 중요한 면접을 기다리며, 혹은 예상치 못한 사건 앞에서 마음이 흔들리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범불안장애를 가진 이들의 삶은 그 자연스러움을 넘어선다. 그들에게 불안은 특정한 사건이나 명확한 이유로 발생하지 않는다. 이따금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거의 하루 종일, 매일같이, 별다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Iuc8zCUij7XaWBdP3DQgjRXwNgc.jpg" width="500" /> Wed, 21 May 2025 02:00:55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86 나르시시스트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 - 심리상담 이야기 /@@hsha/85 나르시시스트 (자기애성 성격장애,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는 스스로를 대단한 존재로 여기는 자아감, 찬사와 인정 그리고 숭배에 대한 갈망, 공감 능력의 결여, 타인 착취를 특징으로 하는 B군 성격장애다. 이들은 자신의 존재에 취해있으며 엄청난 성공, 권력, 지성, 아름다움 또는 이상적 사랑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J62pmNBkZApacxFRYzWmsNIVK0A.jpg" width="500" /> Tue, 20 May 2025 05:53:41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85 불안형 애착, 완전한 사랑에 대한 요구 - 심리상담 이야기 /@@hsha/84 사랑을 받는 일은, 어떤 사람에게는 말처럼 단순하지 않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 때마다 마음이 설레는 대신 조바심부터 느끼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오늘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어제와 조금만 달라도, 말투가 살짝만 건조해져도, 머릿속은 이미 수많은 가정과 불길한 결론으로 가득 찬다. &ldquo;나한테 마음이 식은 건 아닐까, 내가 뭔가 잘못했나, 혹시 다른 사람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stWJWYB9ZeCx0B078C-mp0wN1Hg.jpg" width="500" /> Mon, 19 May 2025 02:44:16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84 픽업 아티스트의 연애 기술은 효과적인가? - 심리상담 이야기 /@@hsha/83 흔히 픽업 아티스트는 전략과 기술로 무장한 존재로, 연애를 전투처럼 접근하고 타인의 마음을 정복의 대상으로 간주한다. 이들은 대화를 시작하는 법, 호기심을 유도하는 법, 긴장감을 유지하는 법, 그리고 섹스하는 법에 대한 세세한 지침을 제공한다. 하지만 우리가 묻고 싶은 것은 그것이 정말 사람을 &lsquo;유혹&rsquo;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기애적 만족감을 얻어 취약한 자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ha%2Fimage%2FOuHI-UqLc0hHpZJxSK7SXqCljuY.jpg" width="500" /> Thu, 15 May 2025 06:05:54 GMT 이상혁 심리상담가 /@@hsha/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