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남PD /@@mFD 어쩌다 사랑꾼! 수백 번의 소개팅과 썸에 지쳐 '사랑 따위 필요없다' 화려한 싱글을 선언할 무렵, 드디어 잃어버린 인생 반쪽을 만나 5년째 깨볶으며 살고 있는 여자 사람. ko Fri, 13 Jun 2025 00:37:10 GMT Kakao Brunch 어쩌다 사랑꾼! 수백 번의 소개팅과 썸에 지쳐 '사랑 따위 필요없다' 화려한 싱글을 선언할 무렵, 드디어 잃어버린 인생 반쪽을 만나 5년째 깨볶으며 살고 있는 여자 사람.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RnCSqbL3q9lR2uUIa6qxCMsdbbw.jpg /@@mFD 100 100 #30개월아기 의 생떼특집! - 18개월의 짜증보다 100만 배 강력한 아기들의 #생떼 /@@mFD/36 엄마들이 입에 18181818을 달고 살게 된다는 #18개월아기 였던 무렵, 우리 아가는 #재접근기 라는 #껌딱지 시즌이 도래해 그렇게나 힘들었다. 뭐만 하면 &quot;엄마가~ 엄마가~&quot;, &quot;안아~ 안아~&quot;, &quot;엄마랑 엄마랑~&quot; 하면서 눈앞에서 없어지면 난리난리 쌩난리가 났던 시기가 있었다. 그 정도면 점점 더 무거워지는 무게와 줄어드는 낮잠, 밤잠에 엄마도 슬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pEFIDT1laObIYMQxPWXZfxWcnCY.jpg" width="500" /> Fri, 07 Oct 2022 08:31:21 GMT 달콤 남PD /@@mFD/36 #말빠른아기, 액션을 더한 책 읽기로 #언어자극 하기 - feat. 엄마는 밥을 더 먹이고 싶었을 뿐이고! /@@mFD/35 하트 모양 캐릭터 인형에게 양말을 신기겠다고 양말을 가져왔다. 사실 그 캐릭터 인형은 아기가 들기에 너무 컸고, 낑낑대며 들어야 할 정도로 무거웠는데, 굳이 자기 양말을 가져와서 신기겠다고 낑낑대다 한마디 한다. &quot;음.. 음.. 사이즈는 맞는데~&quot; 29개월 아기는 '사이즈'라는 단어를 사용해 '양말이 잘 안 맞다'라는 말과 함께 나더러 양말을 신기라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lAAQirTVeiXeSnUub7dwLVs0MDk" width="500" /> Sun, 03 Jul 2022 12:53:52 GMT 달콤 남PD /@@mFD/35 #말빠른아기, 비결은 아기 눈높이에서 천천히 대화하기 - 외할머니의 대화법 /@@mFD/34 PD인 나는 아기를 가지고는 외부 취재나 촬영을 갈 수가 없어 주로 사무실에서 기사 쓰는 일을 주로 했다. 외부 취재만 안 나갔다 뿐이지 화장실 갈 시간이 없을 정도로 눈코뜰 새 없이 바빴다.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내듯 글을 써야 했고, 띄어쓰기, 오탈자, 팩트체크를 위해 내가 쓴 글을 읽고, 읽고, 또 읽어야 했고, 완벽하게 검수를 마쳐야 하루 업무를 마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REfYchQ8ztD_S8FCOcDJSOpRBZY.jpg" width="500" /> Tue, 21 Jun 2022 08:43:50 GMT 달콤 남PD /@@mFD/34 #25. 8시간 만에 분만! 그리고 출혈 - &quot;혹시, 피가 필요하면 저한테 이야기해 주세요. 제가 엄마예요...&quot; /@@mFD/32 양수가 터졌다. &quot;양수가 터졌어요! 이제 분만 시작할게요. 저희가 힘주는 법을 알려 드릴 거예요. 남편 분은 옆에 같이 계셔도 되고, 커튼 뒤에 있으셔도 돼요.&quot;&quot;같이 분만할게요!&quot;&quot;자기야, 괜찮겠어? 못 보는 남자들 많대.&quot;&quot;내 딸 낳는 소중한 순간이야. 같이 할게요!&quot;&quot;네! 그럼 분만 시작 전에 힘주시는 방법 알려 드릴게요. 남편 분은 아내 분 상체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oZtXLLOvXsBLqa0yIUInLN_ZGt8.jpg" width="500" /> Tue, 09 Feb 2021 16:00:36 GMT 달콤 남PD /@@mFD/32 #24. 유도분만하기 싫어... 42층을 오르다! - 엄마 힘으로 우리 아가 낳을게! 힘내자! /@@mFD/31 &quot;아기가, 너무 위에 있네요...&quot;&quot;그런가요? 그래서 그런가... 가진통도 한 번도 없었어요...&quot;&quot;주말까지 진통이 없으면, 다음 주 월요일에 입원하는 걸로 하시죠.&quot;&quot;네... 입원이라면..?&quot;&quot;유도분만을 하시게 되는 겁니다.&quot;&quot;아... 유도분만...&quot; 들어는 봤지만, 유도분만을 하게 될 줄이야... 아기가 제 힘으로 나오지 않을 때, 엄마가 촉진제를 맞<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mbe9d1yuBGYYqVRjQlb-ZRaBh-Q.jpg" width="500" /> Thu, 04 Feb 2021 08:18:01 GMT 달콤 남PD /@@mFD/31 #23. 아쉽지만 '일하면서 태교' - 전체적인 천성은 아빠를, 세세한 성격은 임신 중 엄마의 생각과 행동을! /@@mFD/29 &quot;너무 축하해! 잘 될 줄 알았어. '우리 아가가 엄마 몸에서 편안하게 오래오래 보낼 수 있게 해 주세요'라고 꼭 기도해!&quot; 나의 임신 소식을 들은 친구가 해 준 말이었다. 친구의 말대로 나는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했고, 매일 아침 뱃속 아가에게 말했다. &quot;아가야, 엄마 뱃속에서 오래오래 편안하게 있다가 10개월 후에 건강하게 만나자!&quot; 매일 아침 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7E3XifG1N84qXvARNbQa1oLG2vY.jpg" width="500" /> Sat, 16 Jan 2021 18:44:20 GMT 달콤 남PD /@@mFD/29 #22. &quot;대체 마음은 어떻게 놓는 건가요...&quot; - 난임이었던 나에게 사람들이 했던 말, &quot;마음 놓으면 생긴다&quot; /@@mFD/27 자연 임신은 시험관과 여러모로 달랐다.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모두 달랐다. 시험관을 했을 때에는 매 순간, '수치가 잘 올고 있을까', '고기 챙겨 먹어야지...', '조심히 걸어야지...', '커피 마시면 안 되지...' 등 숨 쉬는 것부터 잠자는 것까지 매 순간이 걱정과 조심이었다. 그런데 자연 임신을 하니, 내가 걱정할 겨를도 없이 아가는 매일매일 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w18v-QdFgsxXOFdoblGpkOvB19M.jpg" width="500" /> Wed, 25 Nov 2020 08:06:40 GMT 달콤 남PD /@@mFD/27 #21. 5월 8일 어버이날, 임신 사실을 알았다! - 시험관 세 번에도 만나지 못했던 쪼꼬미, 아가를 만나다! /@@mFD/26 '말할까 말까? 내일 피검해 보고 결과 말해 주는 게 낫겠지?' &quot;여보, 나 왔어요!&quot; 남편이 퇴근을 했다. 막 집으로 들어오는 남편을 보는데 심장이 막 터질 것만 같았다. 그렇게도 바라던, 우리의 2세가 인공수정도, 시험관도 아닌 자연적으로 생겼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어 죽을 지경이었다. 나올 것 같았던 눈물은 눈곱만큼도 생성되지 않았고, 이 기쁜 소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23e1wCp1cwHFPLaibeHQrQhICcE.jpg" width="500" /> Tue, 28 Jul 2020 17:06:27 GMT 달콤 남PD /@@mFD/26 #20. &quot;임신? 아냐, 엄마 나 생리 중이야!&quot; - 엄마랑 통화 후 그냥, 문득, '임테기'를 해 보다! /@@mFD/25 그렇게 2019년 4월 18일. 우리 집에는 내 동생과 제부를 꼭 빼닮은 기저귀 모델처럼 생긴 조카가 태어났다. 마르고 체구가 작은 내 동생의 뱃속에서 빙그르르 돌지 못하고 역아로 자랐던 우리 집 복덩이 조카 '광복이'는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quot;어머머! 어쩜 이렇게 예쁘게 생겼니? 인형이야, 사람이야?&quot;라는 말을 들으며 쑥쑥 잘 먹고, 잘 자라고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Iksck8kaK_z3yIZfxuclufLLrnY.png" width="500" /> Sun, 12 Jul 2020 00:29:26 GMT 달콤 남PD /@@mFD/25 #19. 일단 하면 다 되는 줄 알았던 시험관 시술 - '아기 갖는 일이 이렇게 어려운 거였어?' /@@mFD/24 시술실 안. &quot;다 됐습니다. 배아는 잘 삽입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quot; 눈물이 터져 나왔다. 손을 꼭 잡으며 시술이 잘 됐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이 그때는 마치 임신 축하 소식을 듣는 것 마냥 기뻤다. 그렇게 나의 자궁 속에 들어온 '몽실이'는 10일 후, 첫 번째 피검사에서 86.5라는 아주 애매한 수치를 안겨주었다. &quot;착상이 정상적으로 되었다면 1<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0GDohS5fx31gbiTxUNSqQizkrJg.jpg" width="500" /> Thu, 04 Jun 2020 08:22:09 GMT 달콤 남PD /@@mFD/24 #18. 아기가 안 생겼다, 시험관을 했다... - 난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속앓이 /@@mFD/23 결혼을 하면 바로 아기가 생기는 줄 알았다. 결혼하고 약 1년 반 정도는 피임을 해 가며 보냈고, 2년 차에 접어들 무렵, '이제 아기를 가져 볼까?' 하며 슬슬 임신을 시도했다. &quot;여보... 나 생리해...&quot;&quot;아, 그래? 괜찮어! 다음 달에 또 기회가 있잖아.&quot;&quot;우울하다....&quot;&quot;뭐가 우울해. 괜찮어. 우리 오늘 저녁에 와인 파티나 할까? 내가 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dmHRXJFzpARpSUyUk4oLHTuZKVc.jpg" width="500" /> Sat, 23 May 2020 07:33:53 GMT 달콤 남PD /@@mFD/23 #17. 5년째 '나 진짜 결혼 잘했다!'며 사는 여자 - 내 결혼에 믿음이 생겨야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된다! /@@mFD/22 &quot;리조트 쿠폰 말야, 이번 주에 쓸까?&quot;&quot;언제까지 써야 하는데?&quot;&quot;7월까지 쓰면 될 거야!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가자!&quot;&quot;꺅! 진짜? 그래도 돼?&quot;&quot;응! 처제네도 같이 갈 수 있음 가자! 1박 쿠폰이니까 식사만 추가하면 될 거야!&quot; 내 남편이 이렇다! 뭐 좋은 게 있으면 항상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네까지 두루 챙긴다. '엄마, 아빠랑 같이 가면 안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GgSLEUyjHO2x0sqFvrlDZ3dJnrM.jpg" width="500" /> Tue, 12 May 2020 11:17:36 GMT 달콤 남PD /@@mFD/22 #16. 짧은 연애 후 결혼, 서로에게 더욱 반하려면? - 크고 작은 여행이 주는 '부부 관계' 반전 효과 /@@mFD/21 아이를 출산했다. 마흔 하나에 어렵게 임신을 했고, 마흔둘에 엄마가 됐다. 이 글을 쓰기까지 석 달이 넘게 걸렸다. 예상대로 엄마의 삶은 생각보다 더 빡세다. 우리는 새벽마다 수유를 해야 했고, 졸린 눈을 비비며 아기 맘마를 타야 했고, 가끔 아기에게 수유를 하다 젖병을 든 채로 발라당 고꾸라지기도 했다. 그 망할 놈의 코로나 때문에&nbsp;외출은 극히 드물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5694FajA7-rbbx6g27yMZMpsYkk.jpg" width="500" /> Thu, 07 May 2020 02:01:51 GMT 달콤 남PD /@@mFD/21 #15. 결혼 초, 여자들이 범하지 말아야 할 실수 - 우리 뇌는 생각이 생각을 물고 온다! /@@mFD/15 &quot;여보, 여보는 나 보면 설레??&quot; &quot;안 설렌댔지?&quot;&nbsp;&quot;'챙겨주고 싶고 내 사람이다' 싶은 거지. 설레는 것보다 중요한 거야.&quot; 아직도 나 보면 설레냐고 물었었다. 결혼한 지 1년이 되지 않아 그렇게 물었다. 당연히 'yes!'가 나올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quot;설레진 않아. 설레는 거랑 다른 느낌이야. 조금 더 편안하고, 조금 더 내 사람이라는 느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0ltKgfYta-gbvwAnkD6cSbVjSoE.jpg" width="500" /> Thu, 19 Dec 2019 04:30:28 GMT 달콤 남PD /@@mFD/15 #14. &quot;여보...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어.&quot; - 내가 남편 말을 잘 듣게 된 첫 번째 에피소드 /@@mFD/14 결혼한 지 일주일. &quot;자기야. 우리 혼인신고하러 가자, 주말에!&quot;&quot;벌써???&quot;&quot;응? 벌써라니~! 일주일이나 지난걸?&quot;&quot;음... 내 친구들은 결혼한 지 3년 만에 막 혼인신고하고 그러던데...&quot;&quot;하하하하! 그럼 나랑 결혼 무를 거야? 가자~ 주말에!&quot; 아니 뭐 무를 건 아닌데... 그런 건 아닌데 그냥 너무 일찍 하는 것 같잖아. 결혼도 일찍 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niVQ96H_KEySH3-WWuHY5mit6LI.jpg" width="500" /> Sat, 30 Nov 2019 08:17:53 GMT 달콤 남PD /@@mFD/14 #13. &quot;무지개 때문인가?&quot; - 어쩌다 보니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하는 부부가 되었다! /@@mFD/13 우리는 10월의 어느 맑은 가을날 결혼을 했다. 식장이 너무 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많은 하객분들이 오셔서 축하를 해 주셨고, 공항으로 가는 길에서야 수백 통의 톡을 확인했다. &quot;야, 너네 잘 살겠다! 오늘 하늘에 웬 무지개가 떴더라! 비도 안 오는데! 천생연분인가 봐. 잘 살아라!&quot; 남편 친구들과 몇 명의 지인들이 비슷한 사진들을 보내왔다. 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xlAaKndjK1AzcWJXbL89QfTvkrU.jpg" width="500" /> Tue, 26 Nov 2019 01:56:26 GMT 달콤 남PD /@@mFD/13 #12. 못 믿겠지만, 결혼 확정!! - 연애는 114일, 결혼 준비는 한 달 반! 식장 잡고 상견례한 꽁든커플 /@@mFD/12 지난 주로 벌써 우리가 결혼한 지 만 4년이 지났다. 우리는 운 좋게 누군가 취소한 회사 식장을 잡을 수 있게 됐고, 그 덕에 '한 달 반 만에 결혼 준비'라는 지상 최대 미션을 받게 됐다. 엄마와 아빠는 '진짜 우리 딸이 시집을 가기는 가는구나...!'라는 생각에 갑자기 마음이 급해지셨고, 나이 서른이 지나도록 한 방, 한 침대를 썼던 내 동생은 울먹이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Sw0M2TXuWxeZXDkiKY2ZrD1iw4I.jpg" width="500" /> Mon, 04 Nov 2019 06:59:52 GMT 달콤 남PD /@@mFD/12 #11. '이러다 다른 여자가 채 가는 거 아냐?' - '얜 이래서 싫고, 쟨 저래서 싫고..' 비로소 남자 보는 눈이 생기다! /@@mFD/11 그렇게 우리는 '아무 일 없이(?)' 하룻밤을 보내고 여행에서 돌아왔다. 여행 이후? 우리는 완전 '꿀 뚝뚝 커플'이 됐다. 그가 좋아졌다. 좋아졌지만 여전히 이 남자와 결혼을 하겠다거나, 이 남자보다 더 괜찮은 남자가 나타나도 이 남자와 헤어지지 않겠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quot;넌 아직 정신 차리려면 멀었어. oo이도 괜찮았고, 그 누구냐, 의사 걔도 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9ecRKpE4u_HOyyQ45PYbgz7jKY8.jpg" width="500" /> Thu, 17 Oct 2019 14:36:57 GMT 달콤 남PD /@@mFD/11 #10. 1박 2일 여행이 나에게 남긴 것 - 결혼 전, 꼭 해 보아야 할 1박 2일 여행 /@@mFD/10 최소한 60평은 될 것 같은 방 두 개짜리 호텔방에서 우리는 색다른 데이트를 했다. &quot;뭣이야? 결혼 전 남자랑 1박 2일 여행이라고? 노노노! 절대 불가!&quot;를 외쳤던 나로서는 이날 우리의 남해 여행이 얼마나 중요한 경험이었는지 모른다. 만약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면, 꼭 한 번쯤 연인과 한 방을 써보는 여행을 가볼 것을 추천한다. 단 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mNR9_vnfLyEq4Y305jFBCKHtsuE.jpg" width="500" /> Tue, 08 Oct 2019 20:11:28 GMT 달콤 남PD /@@mFD/10 #9. 엄마, 아빠 허락받고 간 1박 2일 여행 - 진짜 방 2개짜리 럭셔리 리조트 구해온 나의 구남친 /@@mFD/9 그렇게 나의 구남친은 '공식 남친'이 됐다. 살면서 그렇게 당당하게, 대놓고 오픈해서 남친의 존재를 부모님께 알린 적은 처음이었는데, 부모님이 그렇게 좋아하실 줄은 몰랐다. &quot;누구 만나고는 있냐?&quot;라고 물어보시면, 귀찮은 듯 &quot;아, 그냥, 심심해서 만나는 거야&quot;라고만 말했지, 이 사람이 어떻고, 어떤 성향이고, 성격은 어떠한 것 같고, 이런 일이 있었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D%2Fimage%2F1KpIfhLzV6BjB6VFeBtBu5MIABE.jpg" width="500" /> Fri, 04 Oct 2019 02:51:10 GMT 달콤 남PD /@@mFD/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