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mW7 취미는 '천천히', 특기는 '꾸준하게'로 삼으며 영화에 관해 생각하고 쓰고 말하는 사람. 이메일: mapside2@naver.com ko Mon, 09 Jun 2025 20:33:45 GMT Kakao Brunch 취미는 '천천히', 특기는 '꾸준하게'로 삼으며 영화에 관해 생각하고 쓰고 말하는 사람. 이메일: mapside2@naver.com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MPsdZAm02d0DRyrKI5sqd1bvYe0 /@@mW7 100 100 서울국제도서전 티켓 예매 방식 및 공지 방식의 문제점 - 한두 해 하는 도서전도 아니고... /@@mW7/1702 서울국제도서전 시즌이 돌아왔다. 제 때 오지도 않는 인증 문자 받아서 겨우겨우 강연 프로그램 중 하나를 운 좋게 예약했다. (이 이상한 시스템과 적은 좌석 덕분에 도서전 강연 예약은 어지간한 내한공연이나 콘서트 예매보다 훨씬 어렵다.) https://sibf.or.kr/page/33?yo=3#lnb_ul_id 문제는 '당일 현장에서 티켓 구매해야지' 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jnP7cdjgWwgYv-ciDQxB8YT3WvE.png" width="500" /> Sun, 08 Jun 2025 04:30:03 GMT 김동진 /@@mW7/1702 생각 면허증 - 영화 '매기스 플랜'(2015) /@@mW7/1698 개봉 당시에는 인지할 수 없었지만 &lt;매기스 플랜&gt;(2015)에는 내가 걸어본 장소가 나온다. 뉴욕 맨해튼의 이스트 14번가 인근에 자리한 유니언 스퀘어 파크. 주인공 &lsquo;매기&rsquo;(그레타 거윅)가 비즈니스 미팅을 앞두고 산책하는 곳이다. 대학교수인 &lsquo;존&rsquo;(에단 호크)과 소설 원고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곳이기도 하다. 영화의 국내 개봉 당시인 2017년 1월 말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xvJZr-hYtr3YlGMjylX8Jy7ryZw.jpg" width="500" /> Mon, 02 Jun 2025 10:16:20 GMT 김동진 /@@mW7/1698 영화 '끝, 새로운 시작' GV 기록 - 좋은 영화를 만나고 난 뒤 /@@mW7/1681 GV를 진행하기 위해 스크리너를 다섯 번 보고 캡처만 150장을 하고 원작 소설을 두 번 읽고 19,200자 정도 분량의 원고를 준비하고 여러 외신 기사와 인터뷰들을 읽고 봐도, 오직 현장에서만 만들어지는 그 '순간'이라는 게 있다. 영화를 보러 왔든 내 이야기를 들으러 왔든 간에 여기까지 와준, 극장에 걸음 한 사람들의 시간을 낭비하게 하지 않으려는, 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HKV7U1gpxthGSODby4366J2TRmQ" width="500" /> Sun, 01 Jun 2025 05:54:59 GMT 김동진 /@@mW7/1681 자신의 불편을 타인에게 드러내는 일에 대하여 -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과 이모티콘 /@@mW7/1668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에서는 그 사람 수만큼이나 다양한 방식과 상황, 맥락의 대화를 만날 수 있다. 당연히 내가 원하는 종류의 것만을 만나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서로 선호와 필요가 다르니 견해 차이가 발생하고 어떤 경우엔 그것이 분쟁과 다툼으로 번지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해당 커뮤니티의 운영진 내지 관리자들은 나름대로의 규칙을 마련해 다 Sun, 01 Jun 2025 05:47:12 GMT 김동진 /@@mW7/1668 얼굴도 모르는 당신들이 있어 이 세계가 지켜져왔다 -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2025) 리뷰 /@@mW7/1695 &lt;미션 임파서블&gt;(1996~2025) 시리즈만큼 작품들 간 기복이 거의 없고 무엇보다 후반으로 올수록 완성도가 일정하게 자리 잡은 시리즈가 거의 없다는 점은 명백하다. 전적으로 '로그네이션'(2015)부터 각본과 연출로 합류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연출에서도 기인하지만 당연히 그 많은 힘은 주연이자 제작자 톰 크루즈에게서 나온다. 내한 인터뷰에서 &quot;영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peiw1vuCP77QM5VB9dH_tE_TT9Q.jpg" width="500" /> Sun, 18 May 2025 14:14:15 GMT 김동진 /@@mW7/1695 일상이 뒤바뀌어도 인간으로 생존한다는 것 - 영화&nbsp;'끝,&nbsp;새로운 시작'(2023) 리뷰 /@@mW7/1684 며칠째 비가 계속되고 있는 런던, 출산을 앞둔 여자가 남편과 전화통화를 하며 욕조에 물을 받는 일상적인 풍경으로 영화 &lt;끝, 새로운 시작&gt;(2023)은 시작된다.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던 비는 폭우가 되고, 불안한 기운으로 밖을 비추던 영화의 카메라가 향한 곳은 마침내 문틈으로 빗물이 스며들기 시작한 여자의 집안 바닥이다. 영국의 작가 메건 헌터가 쓴 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Y6viGQh43FUypKDqDKbVHI7xrQ4.jpg" width="500" /> Fri, 09 May 2025 02:36:06 GMT 김동진 /@@mW7/1684 불확실과 분열의 시대를 향한 치열한 질문들 - 영화 '콘클라베'(2024) 리뷰 /@@mW7/1694 외부와 통신이 제한된 환경에서 &lt;콘클라베&gt;(2024) 속 추기경들과 수녀들은 단지 활동의 범위만 한정받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대해서도 비슷한 환경에 놓인다. 당연한 말 같지만 교황 선출의 요건(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의 투표 획득)을 갖춘 투표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며칠이고 몇 번이고 같은 과정을 되풀이해야 한다는 것. 그러니까 뽑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조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GSjYI_FyVJv1lDz2_utbMOx5oxQ.jpg" width="500" /> Wed, 07 May 2025 23:03:41 GMT 김동진 /@@mW7/1694 그거 책에 다 나와 있습니다 - 공시담당자 업무 커뮤니티의 어떤 일상 /@@mW7/1693 &quot;책자 보세요.&quot; 공시 담당자 업무 커뮤니티(네이버&nbsp;카페 또는&nbsp;카카오톡&nbsp;오픈채팅방, 이하 '커뮤니티'로 통칭)에서 질문 글에 답할 때 가장 자주 꺼내는 이야기다. 매년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서 '2024 코스닥시장상장관리해설서'와 '2024 기업공시 실무안내'라는 제목의 두꺼운 책을 각 상장기업 담당자에게 보내주고 우리 실무자들은 보통 그걸&nbsp;'거래소 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t5c20eO0eXabA9UrkLDKbVyiVZk" width="500" /> Mon, 05 May 2025 12:23:56 GMT 김동진 /@@mW7/1693 과거를 온전히 끌어안으며 마침내 한 팀으로 거듭나다 - 영화 '썬더볼츠*'(2025) 리뷰 /@@mW7/1692 &lt;썬더볼츠*&gt;(2025)는 이제는 거의 정형화된 '수퍼히어로' 장르의 틀을 납득 가능한 방식으로 깨뜨리는 꽤 신선한 영화였다. 팀-업은 흔히 감당하기 어려운 거대한 적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치는 방식과 계기로 이루어지지만 날지도 못하는 '썬더볼츠'는 결성(?)부터가 버려지거나 잊히거나 누군가에게 쓸모를 다했던 이들이 소각될 저장소에서 만나 살아남는 과정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RGQedRYgMBKgMkwe8Te1_TU_3V8.jpg" width="500" /> Sun, 04 May 2025 05:25:22 GMT 김동진 /@@mW7/1692 극장에서 우리는 더 많은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 - 씨네큐브 25주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대담 /@@mW7/1691 4월 29일(화) 저녁 씨네큐브 광화문 1관에서 열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스페셜 토크 - 우리가 극장을 사랑하는 이유' 행사의 예매에 성공해 다녀올 수 있었다. 씨네큐브에서 개관 25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별전 &lt;고레에다와 함께한 25년&gt;의 일환으로 마련된 약 90분간의 토크 행사였다. &lt;씨네21&gt; 김소미 기자의 진행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jJrMeFkmWIOlcgBVC6rBc5uk97M" width="500" /> Fri, 02 May 2025 11:58:51 GMT 김동진 /@@mW7/1691 지나갈 시절이지만 지금은 즐거워야 해 - 영화 '해피엔드'(2024) 리뷰 /@@mW7/1690 시민이자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기본적인 책무와 역할이 있다는 자명한 사실을 이제는 충분히 알고 있는 성인이 되었지만 그건 성인이 되었고 사회와 어느 정도 타협했기 때문일 뿐 &lt;해피엔드&gt;(2024) 속 고등학생들의 모습은 체구가 제법 자란 10대 시절에 능히 품을 법한 반항심 같은 것이기도 해서 그들 모두 나름대로의 질문을 감당하고 있다는 점을 네오 소라 감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2l3qJYNCFQ606PPxG1p9jF4Ua2o.jpg" width="500" /> Fri, 02 May 2025 03:11:40 GMT 김동진 /@@mW7/1690 일 잘하는 사람은 맥락을 잘 보고 읽는 사람 -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영상을 보고 /@@mW7/1689 '일을 '잘'한다는 건 뭘까'에 대해 다룬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유튜브 채널 최근 영상이 마음에 와 닿는 대목이 많아서 일부 소개하자면. 1. 특히 이 일의 맥락에 관한 이야기가 참 좋았다. 일 잘하는 사람은 맥락을 잘 파악하는 사람이라는 말. 그건 내 일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라 조직과 기업 나아가 사회적 테두리 안에서 일의 기능과 영향, 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9IZ2cWYUpxUc-dEGTnIUdIUwohQ" width="500" /> Sat, 26 Apr 2025 11:52:49 GMT 김동진 /@@mW7/1689 메시지가 되기도 하는 영화 - 영화 '미안해요, 리키'(2019) 리뷰 /@@mW7/1688 조금은 민망하고 또 조금은 부끄럽게도, 내가 만들었던 책 제목은 『그 영화에 이 세상은 없겠지만』이었다. 시를 좀 아는 독자라면 박준 시인의 산문집에서 영향 받았음을 쉽게 알 수 있는 이 제목은 사실 박준 시인의 책도 물론이지만 7년 전 처음 만들었던 블로그 제목 &lsquo;그 영화와 이 세상&rsquo;을 더 풀어 적은 것이다. 입사지원서에 &lsquo;그 영화와 이 세상의 연결고리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CP8akbZqZhSM8HXdZHVa_I5T07w.jpg" width="500" /> Sun, 20 Apr 2025 12:26:49 GMT 김동진 /@@mW7/1688 좋아하는 것만 이해하는 사람이 되지는 않았으면 - '그것'만으로 전부를 평가하는 건 좀 곤란해 /@@mW7/1687 꽤 오래전부터 자주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걸 볼 때. 긴 인터뷰 영상에서 앞뒤 흐름과 맥락을 제외한 특정 발언만 가지고 그 사람(인터뷰어 또는 인터뷰이)의 사상이나 가치관을 재단하는 일이라든지. 영화에서 특정한 대사나 특정한 신 하나를 두고 그 영화를 만든 사람의 정치관이라든지 혹은 그 작품 전체를 재단하는 일이라든지. 나아가 유튜브 Fri, 18 Apr 2025 02:49:06 GMT 김동진 /@@mW7/1687 우주를 향한 열망 뒤에 무엇이 흘러갔을지 - 영화 '애드 아스트라'(2019) 리뷰 /@@mW7/1686 '우리의 대답은 언제나 질문으로 시작해서 질문으로 끝나지. 청춘은 다 고아지. 헛된 비유의 문장들을 이마에 새기지. 어디에도 소용없는 문장들이 쌓여만 가지. 위안 없는 사물들의 이름으로 시간을 견뎌내지.'-이제니, '발 없는 새'에서, 『아마도 아프리카』 수록(창비, 2010)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첫 SF 영화, &lt;애드 아스트라&gt;(2<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q-7K0qx5fIeU8n7W7feSsT19ipc.jfif" width="500" /> Mon, 14 Apr 2025 11:36:58 GMT 김동진 /@@mW7/1686 그림자 뒤의 마음과 사연을 보기 - 영화 '기도의 막이 내릴 때'(2018) 리뷰 /@@mW7/1685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생각할 때 흔히 &lsquo;추리&rsquo; 내지는 &lsquo;스릴러&rsquo;와 같은 키워드를 떠올릴 수 있지만, 당장 영화로 각색된 몇 작품을 떠올려봐도 그 장르 혹은 결을 단어 몇 개로 단순화하기는 쉽지 않다. 최근 개봉작 중 예로 들자면 라이언 존슨의 &lt;나이브스 아웃&gt;(2019) 같은 소위 &lsquo;정통 추리물&rsquo;(이라고 부르는 게 썩 정확하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같은 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QvWd3_9RhGGVqaNs3vABpJS53c.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11:55:59 GMT 김동진 /@@mW7/1685 재난이 휩쓸어도 무너지지 않는 단 하나 - 영화 '끝, 새로운 시작'(2023) 리뷰 /@@mW7/1682 영화가 시작된 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출산을 앞둔 여자의 집에 물이 들어차기 시작한다. 런던에 며칠째 계속되는 폭우. 사람들은 이미 만일을 대비해 저마다 음식을 비축하거나 다른 도시로 피신 중이었다. 정전인지 TV도 꺼져 집에는 정적이 흐르고 여자의 남편도 자리를 비운 상황. 문틈으로 바닥에 물이 스며들기 시작하는 것과 거의 동시에 여자에게 예정보다 앞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LSOx6HbcbFcaHlmg3O3Jb84F6gY.jpg" width="500" /> Sun, 30 Mar 2025 11:50:41 GMT 김동진 /@@mW7/1682 영화 '끝, 새로운 시작' 관객과의 대화(GV)를 해요 - 3/29(토) 오후 4시 씨네Q 신도림에서 /@@mW7/1680 3월 29일(토) 오후 4시, 씨네Q 신도림 2관에서 상영 후 약 1시간 정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영화는 3월 26일(수) 개봉을 앞둔 &lt;끝, 새로운 시작&gt;&nbsp;입니다. [영화 &lt;끝, 새로운 시작&gt; GV 개요] 일시: 3월 29일(토) 오후 4시 상영 후 장소: 씨네Q 신도림(1,2호선 신도림역 연결, 신도림테크노마트 12층) 진행: 김동진 작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uMRDl7vDS0GW9ajyeR83h-DjpTE.jpg" width="500" /> Wed, 19 Mar 2025 11:42:57 GMT 김동진 /@@mW7/1680 벚꽃의 꽃말은 사실 주주총회였을지도(2) /@@mW7/1679 주가가 하락했다고 대책을 묻거나 항의해 오는 모든 말들에 꺼낼 수 있는&nbsp;모든 답은 &quot;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quot;라고&nbsp;얼버무리는 것이다. (&quot;연말에 주당 300원 정도 배당 실시하는 걸 검토 중이다&quot; 이런 식으로 콕 짚어 말하면 공정공시 제도 위반이어서, 어쩔 수 없이 원론적인 이야기를 해야 한다.)&nbsp;회사 가치를 높인다는 건 회사가 생각하는 기업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2e4HB4oL7zxMI-LRlW6iCaIBTYA.jpg" width="500" /> Fri, 14 Mar 2025 14:19:09 GMT 김동진 /@@mW7/1679 벚꽃의 꽃말은 사실 주주총회였을지도(1) /@@mW7/1678 입사 후 다섯 번째로 맞는 정기주주총회의 계절이 다가왔다. 임시주주총회는 일부러 포함하지 않았는데 그건 뒤에서 좀 더 이야기하기로 하고. 왜 그렇게 부르는지 잘 모르겠지만 상장회사의 꽃은 주주총회라고 하던데 과연 그게 꽃인지 꽃 같은 것인지에 대해 말하려면 풀 수 있는 이야기가 많다. 우리 회사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제약&middot;바이오 업종 기업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W7%2Fimage%2Fihu3kwtYUByK2jDfDetkda5EPWY" width="500" /> Tue, 11 Mar 2025 11:16:51 GMT 김동진 /@@mW7/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