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윤 /@@tX8 대한민국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코치 ko Wed, 11 Jun 2025 21:01:19 GMT Kakao Brunch 대한민국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코치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X8%2Fimage%2FpAlO4R9e1mLJeQDXSCiEFJj11zE.jpg /@@tX8 100 100 &lsquo;감동&rsquo;을 넘는 진정성의 힘 /@@tX8/108 장애인 스포츠는 단순한 &lsquo;감동 스토리&rsquo; 이상의 힘을 지닌다. 과거에는 장애인 스포츠가 사회적 약자를 응원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소비자에게 다가갔다면, 이제 소비자들은 진정성 없는 감동에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브랜드가 장애인 스포츠와 함께할 때, 진정성은 단순한 공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것은 브랜드가 내세우는 핵심 가치를 실제로 실천하는 &lsquo;증거&rsquo;가 Fri, 30 May 2025 13:29:51 GMT 최용윤 /@@tX8/108 혼자서 하는 훈련의 중요성 /@@tX8/106 내가 고등학교 시절 농구부 선수로 있었을 때, 코치 선생님이 들려준 한 이야기가 지금까지도 마음속에 깊이 남아 있다. 바로 한국 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쌍둥이 형제 조상현&middot;조동현 선수의 일화다. 당시 코치 선생님은 대전고등학교에서 두 선수를 직접 지도하셨다고 한다. 쌍둥이라는 특수한 관계 속에서도 두 사람은 늘 선의의 경쟁을 이어갔다. 그 경쟁은 남들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X8%2Fimage%2FPxYqrl4Wo1F9zNZSf48dmEfhd8I.jpg" width="500" /> Wed, 28 May 2025 12:17:28 GMT 최용윤 /@@tX8/106 다양성과 포용의 경제적 가치 - 차이를 인식하고 존중할 때 열리는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 /@@tX8/105 오늘날 기업 활동에서 다양성과 포용은 단순한 사회적 가치에 머물지 않는다.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더 넓은 소비자층을 이해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집단을 고려한 마케팅은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주목하는 분야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가 2020년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X8%2Fimage%2FkbUynWNbN5xiOdksCwDeKQU7q3Y.png" width="500" /> Tue, 27 May 2025 01:37:32 GMT 최용윤 /@@tX8/105 원칙이 맛을 지킨다 - 시골 갈비탕집에서 배운 나의 농구 철학 /@@tX8/104 부모님을 뵈러 시골로 내려갈 때면 눈에 들어오는 식당이 있다. 간판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유리문에 붙은 단정한 문구였다. &ldquo;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2시&rdquo; 언뜻 보면 평범한 식당 같지만, 딱 3시간만 영업하는 이 집의 갈비탕은 언제 가도 변함없는 맛을 자랑한다.&nbsp;얼마 전 은행 업무로 그 동네를 지나던 중, 갈비탕을 포장할 기회가 있었다. 가게 안을 Mon, 26 May 2025 11:24:02 GMT 최용윤 /@@tX8/104 다시 마주칠 두려움, 그리고 침착하게 이겨내는 법 - 관계의 불안정성과 회복 탄력성에 대하여 /@@tX8/103 현대인의 삶은 수많은 관계로 얽혀 있다. 사람은 관계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때로는 상처받는다. 어떤 관계는 긴 시간 동안 신뢰를 쌓으며 이어지지만, 어떤 관계는 예고 없이 멀어지고 불편하게 끝나기도 한다. 특히 같은 업계나 환경 속에서 맺은 관계일수록, 끝난 뒤에도 여운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ldquo;언젠가 다시 마주칠지도 모른다&rdquo;는 생각은 마음속에 불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X8%2Fimage%2F2e9vj9o48KeTf1v9r8rQ5n4y0YA.jpg" width="500" /> Mon, 26 May 2025 02:00:06 GMT 최용윤 /@@tX8/103 왜 지금 &lsquo;포용 마케팅&rsquo;인가? - (장애인 스포츠가 보여주는 새로운 길) /@@tX8/102 요즘 &lsquo;포용&rsquo;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포용은 이제 단순히 좋은 마음이나 좋은 일로만 끝나지 않는다. 포용은 기업이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 되었다. 2021년에 나이키가 만든 광고가 큰 주목을 받았다. 장애인 육상 선수 앰버리 콕스가 주인공인 &lsquo;You Can&rsquo;t Stop Us&rsquo;라는 캠페인이었다. 이 광고는 선수의 도전과 열정을 솔직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X8%2Fimage%2FYwVx8clpAdkCV4SrVU8d8HbM7uw.jpg" width="500" /> Sun, 25 May 2025 05:00:02 GMT 최용윤 /@@tX8/102 그림이 깨지는 순간, 리더는 무너지는가 /@@tX8/101 휠체어농구 클럽팀, 휠체어농구&nbsp;국가대표팀, 그리고 비장애인 생활체육팀을 지도해오며 나는 다양한 유형의 선수들을 만났다. 공통된 특징이 있다면, 능력이 뛰어난 선수일수록 머릿속에 &lsquo;그림&rsquo;을 정교하게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리딩 가드 역할을 맡은 선수들은 경기 흐름을 설계하는 전략가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1차, 2차, 3차 전술 시나리오가 마치 GPS처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X8%2Fimage%2FDZIb9uykn327H3NLXLVyLz6Q_gA.jpg" width="500" /> Sat, 24 May 2025 03:43:01 GMT 최용윤 /@@tX8/101 ESG와 브랜드 경영의 접점 /@@tX8/100 요즘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는 바로 ESG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그리고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닌 사회와 환경을 배려하며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되는 기업이 더 오래 사랑받고 좋은 평가를 받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가 주목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X8%2Fimage%2FZ0sDNh4a5DnsUeOOncues_l16pk" width="500" /> Fri, 23 May 2025 01:26:50 GMT 최용윤 /@@tX8/100 자신을 믿는 힘, 그리고 그 힘을 키우는 법 /@@tX8/99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물어본다.&nbsp;&ldquo;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rdquo;&nbsp;그 질문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머뭇거리고, 때로는 뒷걸음질친다.&nbsp;하지만 진짜 성장하는 사람은, 그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nbsp;되묻고, 실험하고, 다시 시도하면서 결국 자기 자신을 믿는 법을 배운다. 2025년 2월과 4월, 대한민국 휠체어농구 국가대표팀의 코치로서 두 번의 합숙 훈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X8%2Fimage%2FnS_816QV-qsqbaTkXpjlMItSqG4.jpg" width="500" /> Thu, 22 May 2025 05:44:02 GMT 최용윤 /@@tX8/99 생각에도 이름이 있다 (휠체어농구) /@@tX8/98 휠체어농구 국가대표팀의 코치로서 나는 매일같이 코트에서 생각하고, 그 생각을 전술로 만든다. 전략은 이론이 아니라 현장의 감각이다. 공 하나 굴러갈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밤을 새우고, 선수의 휠 방향을 고려해 포지션을 조율한다. 그렇게 탄생한 전술은 내 고유의 작품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내가 만든 전술이 다른 팀에서 거의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는 얘기를 Wed, 21 May 2025 02:06:37 GMT 최용윤 /@@tX8/98 휠자국도 저작물이다 /@@tX8/97 코트 위엔 땀보다 진한 것이 흐른다 바퀴가 긁고 지나간 휠자국, 그건 움직임이자 생각이었다 내가 밤을 지워가며 설계한 전술, 경기장은 내 상상력의 무대였다 패턴 하나, 움직임 하나 모두 내 안에서 태어난 것들 그런데 어느 날 내 생각이 낯선 팀의 손에서 무단으로 굴러가고 있었다 출처는 없었다 그 전술엔 이름표가 떨어져 있었다 사람들은 묻는다 &ldquo;전술도 Wed, 21 May 2025 02:01:57 GMT 최용윤 /@@tX8/97 결과가 아닌, 영향력을 설계하는 감독 /@@tX8/96 감독이라는 말에는 언제나 &lsquo;책임&rsquo;이라는 무게가 따라붙는다. 하지만 그 책임의 방향은 단순히 승패로만 향하지 않는다. 나는 언제부턴가 이기기 위한 전략을 세우기 전에, 더 중요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됐다. &ldquo;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rdquo; 그리고 내 대답은 분명해졌다. 나는 이기기 위해 지도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지도한다. 스포츠는 기록으 Tue, 22 Apr 2025 03:17:18 GMT 최용윤 /@@tX8/96 자아 존중감은 훈련처럼 쌓인다 /@@tX8/95 자아 존중감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자랑스러워지는 순간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작은 선택과 태도, 행동을 통해 서서히 쌓여간다. 마치 근육이 훈련을 통해 단련되듯, 자아 존중감도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2024년 3월, 휠체어농구 국가대표팀의 합숙 훈련이 시작되었을 때 나는 다시 그 &lsquo;훈련&rsquo;을 시작했다. 하루 네 번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X8%2Fimage%2FtE1E_akef3YgOy1aE6jqigbcRNI.jpg" width="500" /> Mon, 14 Apr 2025 10:19:30 GMT 최용윤 /@@tX8/95 딸은 나를 &lsquo;말 없는 아빠&rsquo;라 불렀다 /@@tX8/94 책을 읽고 있는 내게 딸아이가 어느 순간 조용히 내 옆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느닷없이 물었다. &ldquo;아빠는 왜 이렇게 말이 없어?&rdquo; 나는 순간 당황했고, 얼버무리듯 말했다. &ldquo;아냐, 아빠는 밖에서 더 말이 없어. 집에서는 말 많이 하는 거야.&rdquo; 그 대답을 들은 딸은 아무 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X8%2Fimage%2FJVpc1TK6-tXw3IiEiY7yMIyr4tk.jpg" width="500" /> Wed, 09 Apr 2025 05:47:46 GMT 최용윤 /@@tX8/94 나는 왜 이걸 하고 있을까? 의미 없는 움직임은 없다 /@@tX8/93 (모네-수련) 어느 날 훈련장에서 선수들에게 말했다. &ldquo;그냥 움직이지 마. 의미 없이 움직이면 아무것도 얻지 못해.&rdquo; 처음엔 단순한 전술 이야기였다. 휠체어농구에서는 한 사람의 움직임이 경기 전체에 큰 영향을 준다. 골대 앞으로 가는 움직임도, 공과 멀어지는 이동도 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X8%2Fimage%2FiLmnvIsBj4k121tCSz-HWAIrYO8.jpg" width="500" /> Mon, 07 Apr 2025 04:37:32 GMT 최용윤 /@@tX8/93 훈련이 나를 바꾼다 /@@tX8/92 중학교 1학년 때, 나는 농구를 처음 시작했다. 훈련장에 갈 때마다 불안했다. 패스를 하면 어딘가 빗나가고, 슛을 던지면 힘 조절이 안 됐다. 다른 선수들이 부드럽게 코트를 누비며 움직일 때, 나는 뒤처지기 바빴다. 실수할 때마다 코트 위에서 나만 초라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quot;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quot; 그때는 몰랐다. 이 질문의 답이 훈련 속에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X8%2Fimage%2FAiy9fZfJrYkNgPDuAwernlyP_YI.jpg" width="474" /> Tue, 01 Apr 2025 12:34:26 GMT 최용윤 /@@tX8/92 휠체어농구와 만난 순간 /@@tX8/91 운동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대학교 강의실에서 새로운 길을 고민하던 시절, 교수님의 한 마디가 내 마음을 두드렸다. 장애인체육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나는 문득 &lsquo;내가 받은 달란트를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rsquo;는 깊은 울림을 느꼈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그 길이 어디인지,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저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따뜻한 소망일 뿐이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X8%2Fimage%2FOlk6EPNMUyDA2tkZZ2XJc2FDuyI.jpg" width="500" /> Sun, 30 Mar 2025 11:19:41 GMT 최용윤 /@@tX8/91 말의 그림자: 흔들리지 않는 마음 /@@tX8/90 (해돋이-모네) 얼마 전, 지인이 나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주변 사람들이 자꾸 자신에 대해 뒷담화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본인의 이야기가 오가는 것이 불쾌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처음에는 무시하려 했지만, 반복되는 상황에 마음이 힘들어지고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X8%2Fimage%2FL3eImU9IQK2Wzhw_7RRNBkQYv-s.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02:33:41 GMT 최용윤 /@@tX8/90 삶을 바꾸는 작은 차이, 여유 /@@tX8/89 삶은 언제나 변한다. 어떤 때는 풍요롭고 여유가 넘치지만, 또 어떤 때는 부족함 속에서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외적인 환경이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다. 필자는 한 경험을 통해 여유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정직원으로 일할 때는 농구 동호회에 갈 때마다 자연스럽게 음료수를 사 갔다. 하지만 계약직이 되었을 때는 같은 동호회에 가면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X8%2Fimage%2Fl2Oy_AIWH7JJn6N4ejGb1V36M9w.jpg" width="500" /> Thu, 27 Mar 2025 00:40:02 GMT 최용윤 /@@tX8/89 희생과 이해, 그리고 한 팀 /@@tX8/88 휠체어농구는 단순한 스포츠 그 이상이다.&nbsp;그 안에는 도전과 극복, 눈물과 웃음, 때로는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마저 이겨낸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남자 1부 팀은 운동을 직업으로 삼아 최고 수준을 향해 달리지만, 2부 팀 선수들은 생업과 훈련을 병행하여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그들의 저녁 훈련장 입구에는 피로한 어깨가 보이지만, 코트에 서는 순간 눈빛은 누구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X8%2Fimage%2FCr8nnRYNALXtcnVjuiyR21-2A9k.jpg" width="500" /> Fri, 21 Mar 2025 12:19:59 GMT 최용윤 /@@tX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