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상훈 Nov 15. 2024

샬롬토토 있음에

어제는 춥고 매서웠던 바람이
샬롬토토 있음에
샬롬토토 시원하고 부드럽게 나를 감싸줍니다

어제는 무섭게 창문을 두드리던 빗줄기도
샬롬토토 있음에
샬롬토토은 음악에 맞춰 유리창에 흐르는 빗방울이 되었습니다

어제는 그리도 길었던 하루가
샬롬토토 있음에
샬롬토토 부여잡고 싶은 찰나가 되었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