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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랑소녀 Feb 28. 2025

나의 레고토토한 하루

나에게도 이런 일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브런치작가로서글을 쓰고 이은경선생님이 추천한운동, 독서, 글쓰기 3종 세트를 루틴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은경선생님이 어느 구름에서 비가 내릴지 모르니 브런치, 블로그, 인스타 모두 활용하라고 제안하셨고 이전에 다른 사람에게 도용된 내 인스타를 다시 안 한다고 했지만 다시 인스타를 가입하고피드를 올리는 중이다. 또한 블로그도 활성화하려고 틈틈이 활동하고 있다.

같은 아파트 라인에 사는 친한 언니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두 사람이 건너뛰어서 "홈페이지, 회원관리, 전화레고토토"만 하면 된다고 소개해 줄 사람이 없냐고 물어봤다고 한다.언니는 내가 성실하게 브런치, 블로그를 쓰고 있고 해야 할 레고토토도 어렵지 않고 기관에 적합한 사람으로내가 떠올랐고 기관에 지원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연락을 주었다.


2022년도 2월 초에 강서구에서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아동보호전담요원)이 공고 나서 그때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써본 게다였다. 노트북을 켜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장인정신으로 한 땀 한 땀 공들여 작성하기 시작했다.

"되든 안 되는 한번 해보자"라는 도전의 마음으로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썼다.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작성하고 나서 언니가 알려준 담당자 이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냈고 담당자에게 금요일 오후에 연락이 와서 빠른 시일 내에 면접을 보자고 하셨다. 다음 주 월요일 오후 2시에 면접을 보기로 약속하고 전화를 끊었다.


아이들 겨울방학기간이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해서 친정부모님께 부탁을 드렸고2월 17일(월)오후 2시에 담당자와면접이 예정되어 있어운전해서 고양시 있는 사단법인(비영리조직)으로 갔다.처음 가는 초행길이었고 면접 시간에 늦지 않게 가서 1시 45분에 도착했고 나와 면접하기로 한 이사장님은 오늘 외부미팅이 있다고 들었고기다리고 있었다.

담당자가 오후 2시 10분쯤 사무실에 도착하여 면접이 시작되었다. 내가 작성한 이력서를 살펴보고 그에 관한질문을 하고 응답을 하였다.내가 해야 할 레고토토는 후원하는 사람들과 악기 연주를 참여하는회원관리,사단법인 홈페이지 관리, 서류관리라고 하셨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1급이 있고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 경험들이 있어서 잘할 수 있을 거라고 하셨다.


면접을 본 담당자가 사단법인이나 하는 업무에 관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얘기하라고 하셔서 이 기회를 빌어 사단법인과 기관에서 주요 사업, 하는 역할, 프로포절 등등에 대한 질문을 연달아 퍼부었고 담당자가나를 면접본 게 아니라 담당자가 나에게 면접을 당한 느낌이라고 하셨다. 나에게 당차고 꼼꼼하고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거 같고 성격도 좋아 보이고 일을 잘할 거라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셨고 내가 맘에 든다고 이후 후원물품 매장과 엔터테인먼트에 속한공연장을 보여주었다.

2시간의 기나긴 면접과정을 거치고 면접 결과는 최종합격으로 담당자가 다음날 오후 12시까지 기관에서 근무를 할 수 있을지결정해서 연락을 달라고 하였다. 나에게 온 좋은 기회이고 한번 도전해 보자는 생각으로 기관에서 근무해 보겠다고 담당자에게 연락을 하니 2월 19일(수) 오전 11시까지 기관에 오라고 했다.




이번에 아이들이 둘이서 집에 있겠다고 해서 아이들을 믿고서 2월 19일 오전 11시까지 가는 거라 일찍 준비하여 기관에 도착했다. 사무실에 도착하니 이사장님과 이사가 있었고 회사에 첫 근무레고토토 나를 환영해 주면서 내 자리를 어느 자리로 할 건지 정레고토토 거 같았다. 내 자리를 미리 마련해 준다고했는데 하물며 이사장님이 지금내 컴퓨터 데스크톱과 키보드를 설치레고토토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다니..?

이사는 내가 출근하자마자, 해야 할 레고토토를 소개시켜주겠다고 일지관리, 회원관리에 대해 얘기를 해주었다. 강사, 악기나 연주에 참여하는 아이들 회원관리, 후원자 관리에 대한 레고토토를 말했다. 이사장님한테 내가 해야 할 레고토토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 준다고 했는데 언제 들을 수 있냐고 하니까 오늘 오전에 외부 미팅이 있어서 기관의 법인과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계획서와 서류를 줄 테니 보고 있으라고 얘기했고 다녀오면 내 레고토토에 관하여 얘기를 들을 수 있을 거라고 했다.

받은 usb를 컴퓨터와 연결해서 기관의 법인과 엔터테인먼트 계획서와 서류를 보니 2022년 2023년서류는 있었으나 2024년에 대한 서류가 없었고 기관 홈페이지도 2024년 9월까지 행사가 나와있고 그 이후는 행사에 대한 사진이나 활동보고, 기사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지 않았다. 업무메뉴얼도 나와있지 않아서 맨땅에 머리를 박는 수준이었다.

이사장님이 외부미팅에 간 동안 이사가 내가 할 일 중에 하나가 예산관련한 회계레고토토를 포함하는 거고 이사장님에 대한 이간질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내가 기관에서 첫날에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일하기로 되었고 이사장님이 1시 50분쯤 전화해서 나에게 레고토토를 배정시키려고 하는데 30분 정도 기다릴 수 있겠냐면서 좀 늦게 퇴근할수 있겠냐고 하셔서 오늘은 오후 2시까지만 일하기로 정해진거고 아이들이 걱정된다고 안되겠다고 했다. 내가 내일 출근하면업무분장 해달라고 했더니 나에게 문자로 업무분장 내용을 알려준다고 했다. 집에 와서 몇 시간이 지나고 업무분장된 내용의 문자가 안 왔고 지금까지 내가 겪은 바로는 사회복지사로서 종합사회복지관에 근무를 했을 때 전임자가 있어서 인수인계를 1~2일 걸쳐서 하거나 길게 하면 3~4일 정도 걸쳐서 인수인계를 해주었고 업무메뉴얼이 있어서 업무 파악을 명확하게 파악할수 있어서 수월했다.



근데 여기는 전임자도 없고 레고토토분장을 해야 내가 해야 할 레고토토를 파악하고 효율성을 높여야하는데 이사장님은 미루기만 하고 뭔가 레고토토 체계가 잡혀있지 않고 나만 사무실에서 어느 서류레고토토를 계속해야 하고 회계레고토토까지 해야 한다니(복지관엔 총무, 회계과가 있어서 제가 그 레고토토는 안했음) 내가 생각하는 이상향, 방향이 아니어서 못 다니겠다고 생각하고 담당자에게 그날 당일 6시 전에 전화해서 얘기했다.


내가 이번에 법인 담당자와 면접을 보고레고토토 출근을 하면서빠르게 상황 판단을 한 거 같고 해야 할 말은 차근차근설들력있게 조근조근 말하고적극적으로 대응한거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 이를 경험으로 내스스로 내면이 단단해지고 큰 경험을 한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레고토토 본이면서 부캐인 브런치 작가로서 브런치에 글감을 담고글을 꾸준히 연재할 것이다.

레고토토

<참고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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