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카드 포커들의 새 학년 새 학기 적응기
초등학교 쓰리 카드 포커전날,
초6 첫째가 개학날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고 쓰리 카드 포커방에 있는2층 침대에서 1 도도잠을 잔다고 하고 옷장 정리까지 하는 부지런한 그녀였다. 개학의 설렘과 기대감으로 쓰리 카드 포커를 부지런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나 보다.
오후가 되어 쓰리 카드 포커가 미리 구입한 새 옷을 입고 스타일링하고 피부가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10대임에도
"엄마! 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개학날에 잘 보이고 싶어요! 첫 이미지가 엄청 중요하잖아요. 그러니 자기 전에 얼굴에 팩 좀 해야겠어요."라고 말하는 쓰리 카드 포커였어요.
"얼굴도 물론 중요하지만 마음이 더 중요한 거거든." 내 마음속에 고요한 외침이 있었다.쓰리 카드 포커가 개학날에 기분 좋게 학교를 등교해야 하니 첫째의 부탁을 듣고얼굴에 팩을 20분 해주고 뽀송뽀송해진 피부를 보며 만족해하며 첫째는 잠이 들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쓰리 카드 포커날에, 쓰리 카드 포커가 아침 6시 30분에 깨어달라고 했는데 평상시에 6시에 일어나던 내가 3월 4일 수요일아침엔 6시 50분에 기상해서 깜짝 놀란 모습으로 초6 첫째를 깨웠다. 쓰리 카드 포커가 잠시 뒤척이다가 바로 일어나서 오늘 개학날이지 하면서 스스로 준비하면서 머리부터 감기 시작했고 드라이기로 말렸고 머리 뒤쪽 부분을 말려주는 걸로 해서 마무리 지었다.
초3 둘째도 일찍 일어난다고 했지만 전날 밤늦은 시간까지 종이접기를 하고 일어나는 걸 많이 힘들어했다. 둘째가 아침 7시 40분이 되어서야 몸을 일으켜서 일어났다. 쓰리 카드 포커가 부모에게 인사하고 스스로 기상준비를 하고 새 옷으로 입었고 그 바쁜 와중에도 매일 루틴인 영어 영상을 보았다.
쓰리 카드 포커들이 전날 미리 말한 식빵쨈 토스트와 곰돌이 초코빵으로 아침을 챙겨주었고 신랑과 나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쓰리 카드 포커들이 학교에 등교했다.
초3 둘째는 언니랑 함께 학교에 가고 싶었으나 언니는 친구와 간다고 하고 8시 10분에 나갔고
둘째와 함께 8시 18분에 일찍 나가는데 쓰리 카드 포커가 아파트 단지를 지나 사거리에서 헤어지고 싶다고 해서
하이파이브를 하며 응원의 말을 해주고 학교에 용감하게 걸어가는쓰리 카드 포커를 지켜보았다.
씩씩한 우리 둘째는 뒤도 안 돌아보고 정면을 보면서 가끔 친구들이 지나가나 옆도 보면서 앞을 향해갔다.
쓰리 카드 포커가 학교 후문까지 가는 걸 보고 나서 안심하고 공원으로 향했다.
쓰리 카드 포커들이 새 학년, 새 학기 시작하는 한 주였고 나는그녀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려고 한다.
너희들은 결국 해내고야 마는 사람이다.
쓰리 카드 포커들이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 교실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학교생활을 적응을 잘 해낼 거라 믿는다.
은경선생님이 말씀하신 거처럼 엄마는 비장해지지 말고 불안을 들키지 말아야 하고 명랑한 치어리더처럼 노력을 하라고 하셨으니 나도 그렇게 해볼 심산이다.
이리재, 후추 작가님의
<불안세대 책에서
1. 나는 능력이 있다.
2. 나는 꼭 필요한 사람이다.
3. 나는 남에게 도움을 주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4. 나는 원칙이 있고 자기 조절력이 있다.
5. 나는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행동한다.
6. 나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지혜와 판단력을 발달시킨다.
라는 긍정적인 태도와 쓰리 카드 포커들의 내면을 단단하게 하기 위해 확언을 함께 외치고 노력할 것이다.
난 누구보다도 쓰리 카드 포커들을 믿고 나아가는 사람이니까 말이다.
<참조: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