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NOV 29. 2019
솜사탕카지노/ 이장희
버들가지에내끼이고,
물 위에 나르는 제비는
어느덧 그림자를 감추었다.
그윽히 빛나는 냇물은
가는 풀을 흔들며 흐르고 있다.
무엇인지 모르는 말 중얼거리며 흐르고 있다.
누군지 다리 위에 망연히 섰다.
검은 그 양자 그리웁고나.
그도나같이이솜사탕카지노을쓸쓸히지내는가.
안할래, 이젠.
#1일1시 #손으로읽는시 #하루한편시필사 #프로젝트100 #솜사탕카지노 #이장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