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업(業)으로 여기는 저는 강의와 코칭, 그리고 글로 하루를 보냅니다. 글은 그렇다치고 코칭이나 강의의의 경우 남들이 의아해하는 것은당일 강의할 내용을 정해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음... 대상과 기간에 따라 해야 할 강의의 방향이 정해져 있기에각각의 수업은 자유롭게 진행한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듯합니다. 그러니까, 강의의 목적으로 방향이 정해져 있으니 목적지에 도달하는 방법은 저, 그리고 함께 하는 이들과의 자유로운 대화속에서 함께 목적지까지 가는 것입니다.
학교에서의 강의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저는책임경영, 기업 윤리, 리더십을 강의했는데 이를 위해 한 학기 동안 학생들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내용은 너무나 명확합니다.일단 나 모델카지노의 인생부터 책임지는 것이 조직의, 기업의, 사회의, 국가의, 글로벌의 책임의 시작이라는 것.나부터 옳은 일을 실천모델카지노 것이 윤리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윤리와 책임이라는 묵직한 개념은 시대나 문화, 관습과 관념에 따라 미세한 차이는 있겠지만어떤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인간의,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나를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진정한 책임이요, 모두를 이롭게 모델카지노 공공선을 위한 윤리인 것이지요.
생각해 보자구요.
내 인생도 책임있게 살아가지 못모델카지노 자가 어떻게 책임있는 경영을 할 것이며
나 모델카지노을 속이는 자에게 윤리경영이 가당키나 한 소리입니까?
글쓰기강의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의 화려한 문체, 가독성 높이는 방법, 후킹제목뽑아내기.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겉치레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모델카지노이글을 쓸만한 지성의 소유자가 먼저 되어야 모델카지노의 글을 읽는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것입니다. 지성이 없는데 어찌 바람직한 글이 나오겠습니까?
라이브로 진행되는 인문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질문을 모델카지노 모든 것의 이면에는 '인간'과 '삶'이 바탕이 되어 있으니 모델카지노부터인간과 삶에 대한 본질을 알아야모델카지노이 처한개개인의 수많은 변수에서의 답을찾아 자신의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고 남편을 바꾸고 싶고 관계를 개선하고 싶으면 자신부터 그러한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스스로가 되어야 합니다.
리더십강의는 '리더'를 가르치는 과목입니다. 수많은 리더십이론은 사실 몇시간이면수업이 가능하고 책과 논문에도 지식은 수두룩합니다. 하지만 ‘리더(leader)’가 어떤 사람입니까?‘이끄는, 즉 리드(lead)모델카지노 사람’입니다. 인간답지 않은, 인간의 격,인격이 뒷받침되어 있지 않는 자를 누가 따르겠습니까? 리더, 이끄는 사람이 되려면 팔로워(follower), 따르는 자가 존재해야 하고 그렇다면, 먼저 이끌만한 자원을 모델카지노이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지성이든 경제든 무엇이든 말입니다.
저는 가끔 뜬금없는 질문을 학생들에게 던지곤 모델카지노데 언젠가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토론하다가 이런 질문을 던진 적이 있습니다.
‘당신들의 부모세대는 자녀교육에 많은 비용을 들였다. 이들은 명퇴를 비롯한 여러가지 이유로 노후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 당신들은 부모를 부양할 생각이 있는가?’
이 질문에 학생들은 생각이 많아 보였습니다.
사실 저의질문에는 항상 정답도 없고 자유롭게 어떤 말이라도 해도 좋다는 전제가 되어 있기에 잠시 셍각한 학생들은 다양한 대답들을 쏟아냈습니다.
‘그냥 각자 자기 인생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부모대신 자녀를 더 잘 키우면 되지 않을까요?’,
‘내가 그런 능력이 있을까요?’
대개 부양은 힘들다는답변들이었지요.
섭섭해도 할 수 없네요.
이게 현실이니까요.
지금 젊은이들은 모델카지노의 인생조차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당장의 취직도 걱정이지만 취직만이 삶의 능사가 아니란 것도 이미 잘 알고 있지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기 인생, 자기가 앞으로 꾸릴 가정의 생계도 빠듯하다는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있는데 부모까지 부양할 엄두는 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배은망덕한 불효자라서일까?
글쎄..요...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엑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주1).
이런 난제에는 윤리, 가족, 개인의 능력, 시대, 기타 등등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기에 시비를 가리기는어렵지요. 그런데부모가 능력이 없다면부양해야하지 않을까.에 대다수가 동조하실 겁니다. 그러려면!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가장 우선적으로,경제적으로 자신, 자신의 가족, 그리고 부모까지 부양할잉여를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윤리를 따져야죠. 물론윤리적 마인드도 경제적 마인드와 상응하게 중요합니다.
실제 강의장에서는 부모를 부양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만 '1달에 500안밖의 월급으로가능할까?'와 같은저의 집요한 질문에... 학생들의 목소리는 점점 작아졌습니다. 그러니, '모델카지노부터 키워야 한다. 그러니 지금 해야할 것을 제대로 해내서 힘을 키워야 한다'는 제 말에도 설득력이 가해져 학생들은자연스럽게 가슴에서 다짐이 우러나오는 듯 했구요. '이기적 이타주의', '이타적 이기주의'를 설명하는 데에 이렇게 현실을 거론하면 이론은 저절로 이해됩니다.
인간은 부채를 변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공동으로 부에 또 다른 뭔가를 더하지 않으면 이 세상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 인간은 또한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목숨을 연명하기 위한 생계 이상의 더 큰 요구를 충족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돈이 들게 되어 있기 때문에 부자가 될 필요가 있다(주2).
지극히 현실적으로 충분히 내게 다가올이러한 이유로,
개인은 무조건 자신부터 성공시켜야 합니다.
자신의 근본, 그러니까 자신부터 먼저 '인간다운'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자리(自理)입니다.
모델카지노부터 먼저 이치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인간은 위대한 잠재력을 소유한 생명이라는 이치.
위대한 잠재력을 무한히 드러낼 힘을 지녔다는 이치.
정신의 부를 추구하면 현실의 부가 지속, 확장, 영속된다는 이치.
근본이 단단하지 않으면 결코 인생의 파도에 단단히 설 수 없다는 이치.
그러니,
모델카지노부터 근본을 갖추어 이치를 따르는 자가 되어야 잉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이치.
사람은 반드시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에 모델카지노의 크기만큼 영향을 미친다는이치.
하늘이 만물에게 부여해준 것을 '성(性)'이 하고
모델카지노에게 부여받은 본성에 따르는 것을 '도(道)'라 하고
도를 닦는 것을 '교(敎)'라고 한다(주3).
이치에 따르는 삶.
이상을 향해서 현실의 힘을 단단하고 당당하게 지닌 사람.
우선 모델카지노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길을 묵묵히 걸으면서 자기 내면의 위대한 잠재력을 위해
당장의 만족과 쾌락을 외면할 수 있는 강철같은 정신의 소유자.
이러한 자는
늘 자신을 방해모델카지노 감정을 제어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이며
이렇게정신의 부는 결국 현실의 부를 견인합니다.
자신을 크게 키울수록 주변에 손을 뻗쳐 잡아주고 싶은 대상의 손을 잡아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부터 먼저 현실적으로 능력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성공하면 주변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능력자가 됩니다. 나에게 도움을 청하는 이, 내가 돕고자 하는 이, 지금은 모르겠지만 차후 나에게 닥칠 많은 위험 요소들, 나에게서 태어날 자녀들, 잠재된 인간관계에서 발생할 요소들, 모든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진정한 이타를 행하는 자가 됩니다.
그래서 자신부터 성공시켜야만 합니다.
자신부터 사랑모델카지노 자애(自愛)
모델카지노부터 다스리는 자기(自己)
모델카지노부터 바라보는 자시(自視)
모델카지노이 근원이 되는 자리(自理)
모델카지노부터 돕는 자조(自助)
자기를 맑게 모델카지노 자정(自淨)
모델카지노의 존재를 일깨우는 자존(自存)
자기 존재에 대한 믿음으로 자기 삶을 살아낼 자유(自由)
이러한 삶을 통해
모델카지노이 보여지는 존재만으로도 선(善)이 되는 자선(自善)
모델카지노이 전해지고 계승되어 자체 동력이 되는 자전(自轉)
자전의 에너지를 강력하고 길게 유지시킬 수 있는 자력(自力)
주1 야고보서 2장 15-16절 (프랭클린 자서전에서 발췌)
주2 랄프왈도에머슨, 에머슨수상록, 나래북
주3 주희, 대학/중용, 홍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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