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토토'개발'과 블랙토토'계발'은 의미가 다르다.
개발은 '무언가를 새로 만들거나 구체적으로 발전 시킴'을 의미한다.
계발은 '블랙토토 내면의 가능성이나 자각을 깨우고 넓힘'을 뜻한다.
두 단어가 뜻하는 건 분명 다르다.
하지만 나는 다르게 해석한다.
개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계발'부터 하고 '개발'해야 한다.
바꿔 말하면 먼저 계발을 통해 블랙토토 내면의 가능성을 깨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인식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 지 깨닫는 과정이다.
하고 싶은 게 분명해지면 이제 역량을 키우는 단계, 개발에 들어간다.
예를 들어 글을 잘 쓰고 싶으면 글쓰기를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
변화와 성장을 위해 저마다 블랙토토 계발 또는 개발을 한다.
각각의 단어가 의미하는 바는 다르지만 종국에는 내가 바뀌어야 만 가능한 것이다.
계발로 내면의 나를 깨워야 하고,
개발로 필요한 역량을 발전시켜야 한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속 빈 강정이나 겉모습만 요란한 사람이 된다.
개발을 하든 계발을 하든 그 결과는 누구를 위한 것이어야 할까?
뻔한 대답이지만 나를 바꾸는 게 먼저다.
내가 바뀌지 않고는 남도 바꿀 수 없다.
그렇다고 남을 바꾸기 위해 블랙토토 계발을 하는 건 아니다.
세상에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건 블랙토토뿐이라고 했다.
다행인 건 내가 바뀌면 남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어떻게?
사람은 좋아 보이는 걸 따라 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남이 좋은 집에 살면 따라 살고 싶어 한다.
남이 승진하면 블랙토토도 승진하고 싶어 한다.
남이 돈을 많이 벌면 블랙토토도 벌고 싶어 한다.
중요한 건 바란다고 다 되지 않는다는 거다.
내가 부지런히 블랙토토 계발해 달라졌다고 치자.
달라진 모습이 부러워 남도 나를 따라 한다.
따라 해서 다 원하는 대로 됐다면 세상 참 쉽다.
안타깝지만 남이 가졌다고 나도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다.
시도는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얼마 못 가 포기한다.
남을 따라 하는 습성을 올바로 활용하면 블랙토토에게 도움이 되는 건 맞다.
다만 그 과정을 견뎌내는 게 만만치 않다.
변화라는 게 프라이팬 위 빈대떡 뒤집듯 쉬웠다면 누구나 다 성공했을 것이다.
빈대떡 뒤집는 게 식은 죽 먹기라는 의미는 아니다.
뒤집기를 실패하는 가장 많은 이유가 덜 익었을 때 성급하게 뒤집으려 하기 때문이다.
블랙토토 계발도 마찬가지다.
설렁설렁하는 사람은 덜 익은 빈대떡과 같다.
한쪽 면이 바삭하게 익어야 비로소 뒤집히듯 변화도 때가 오기 마련이다.
그때까지 기다리면 변화도 어렵지 않게 찾아온다.
노릇하게 익은 빈대떡이 맛이 좋듯 블랙토토 계발도 무르익어야 오래 지속된다.
끝맺음하자면, 나를 개발하기 전 나를 계발하는 게 먼저다.
계발이 되면 개발은 수월하게 이어진다.
내가 달라지면 남도 변화시킬 가능성 있다.
다만 남이 달라지는 건 그들의 몫이다.
나는 나를 위한 계발과 개발에만 전념하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