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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노카지노한줄 Apr 21. 2025

내 지노카지노 아빈이에게

초등(저학년)부 은상-이수빈

TO. 내 지노카지노 아빈이에게

와~ 드디어 덥고, 더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가을이 왔네?

맨날 학교에서 걸어서 집올 때, 더워서 괜히 짜증내고 그랬는데 말이야.

이제 좀 시원하겠지?

그래서 내가 겪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줄께!

어느날 아침이었어.

내가 방학 숙제로 일기를 쓰는 걸 2개 밖에 못썻을 때야.

일기를 8개나 써야하는데, 2개 밖에 못썻을 때지.

그때는 엄마께 숙제를 왜 미리않하냐고 한바탕 혼나고, 후회하며 밀린 숙제를 하고있을 때였어.

그리고 갑자기 엄마께서 들어오시더니, “오늘 숙제를 다하면 좋은 일이 생길꺼니까, 잘해놔~!”라고 하셨지.

나는 은근 기대하며 숙제를 끝냈어.

그리고, 다음날 아침이 되었지. 엄마께서, 친구들이랑 지노카지노카페에 가신다는

거야~ 그때 너의 표정이 아직도 기억난다니까~!

우리는 얼른 짐을 챙기고, 지노카지노카페로 갔어. 그때 두근 거렸지?

도착해서 지노카지노를 보니까, 더 두근 거렸다니까?!

도착한 지노카지노에는 아주 아주 긴 미끄럼틀이 있었잖아.

우리 둘다 그 미끄럼틀 타고 싶었지?

그래서 난 단숨에 미끄럼틀을 타고 놀았어.

그리고 그 지노카지노카페가 바다 앞에 있었어서, 회를 시켜먹었잖아~! 엄마께서, 먹으면서 놀아도 된다고 하셔서 먹으면서 놀고 있었지.

신나서 막 미끄럼틀 타면서 놀고있는데, 내가 앞도 않보고 미끄럼틀을 타다가

내가 머리를 미끄럼틀에 박았잖아!

그때 얼마나 아팠는지 몰라!

하늘에서 별이 보였어! 난 너무 어지러워서 밑으로 내려가서 시원한 물을 마시면 나아질거라고 생각해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서 보리차 같은 것을 마셨어.

그런데!! 그 보리차가 보리차가 아니라, 간장이었던거야!

엄마께서 회를 간장에 찍어 먹으라고 주셨는데, 나는 간장은 않먹고.

초장만 먹어서, 그게 간장인지 몰랐지.

게다가 같이온 친구의 4살 지노카지노이 간장에다가 모르고 물을 넣은거야!

그래서 색이 더 보리차같아졌지.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마신거야! 나는 너무 짜서 뿜어 버렸어.

그래서 지노카지노카페는 엉망이 됬지. 술래잡기하던 어떤 친구는 내가 뿜은 간장을 밟았어.

결국 우리는 잠깐 멈칫하다 깔깔웃었지.

때, 너도 기억나지?그때 정말 웃겼어.

이제 이야기가 끝났어.

정말 웃겼던 기억이였어.

그럼 다음에 또 보자! 안녕!


2024/9/4

–수빈이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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