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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상만두 Feb 26. 2025

[벳위즈] Point of View 130425, 박선기

벳위즈 테헤란로 325URBAN BENCH

벳위즈


착시를 활용한 입체벳위즈은 처음 봤습니다.

아니 이런 벳위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크기도 하고 보는 각도마다 달라지는 벳위즈은 시선을 잡기 충분합니다. 그러나 길을 그저 걸어가다 보면 눈치채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벳위즈의 의미를 알아채면 무척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벳위즈

벳위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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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은 변화한 나무다. 즉 나의 모든 벳위즈을 꿰뚫고 있는 소재는 바로 나무이다"라고 정의한 박선기작가의 작업은"끝없는 고행의 연속이고 고민의 연속이다. 무엇보다 어려운 건 머릿속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출시키는 방법적 문제가 가장 큰 고통의 순간이다.하지만 그렇게 나온 벳위즈은 또 다른 창작 발전의 에너지"라고 했다.


벳위즈이 전달하는 메시지에 집중하는 작가입니다.

그러면서도 조형미를 놓치지 않네요.



https://blog.naver.com/sslmg1/221480775292



벳위즈


최근 작업들은 숯을 허공에 매달에 조형을 만드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공간에 놓인 벳위즈을 고민하던 작가는 결국 허공에 벳위즈을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갔다는 게 흥미롭습니다.




테헤란로 선릉에서 역삼역 방향으로 가는 오른쪽 길에 있는 벳위즈입니다.

제대로 된 정방형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길을 건너서 벳위즈 옆을 지나가면서 바라보면 서서히 벳위즈이 납작하게 이지러집니다.

과연 인간은 현실을 얼마나 제대로 아는 것일까요?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하는 벳위즈입니다.




다시 봐도 재미있는 벳위즈입니다.

그러나 이걸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손을 잡아 멈춰 세워 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제대로 알게 되었을 때의 놀라움이 있습니다.



테헤란로를 걸어갈 기회가 있다면 꼭 진실(?)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져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공공미술 벳위즈 제보자를 찾습니다.

회사 주변이나 집 주변에 멋진 조형 벳위즈을 발견하시면 밴드에 올려 주세요.

그 지역을 탐방해서 산책 루트를 짜거나 추후 워크숍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band.us/n/a2aaA98e4dx7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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