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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끌레린 Jan 30. 2025

검진, 검진, 끝없는 검진

병원과 병원 사이를 떠돌며


병원 방문 기록과 삶의 흐름


2023년6월15일.

정기검진을 받았다. 26일 상담에서 폐 결절이 발견되었고, 폐암일 가능성이 있어 정밀 블랙잭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판단을 들었다. 그날 이후 내 병원 방문은 2025년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수술 전 블랙잭했던 병원 기록을 꺼내 보았다. 나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다.



[2023년]

6월

15일, 정기검진 (SMC병원)

26일, 진료 후 CT블랙잭 예약 및 암병원 채혈블랙잭 실시 (SMC병원)

11월26일, 응급실 채혈블랙잭 (SNU병원)

큰 아이의 수능이 끝난 다음 날, 고관절 수술 후 요양병원에 계시던 엄마가 우리 집에서 한 달간 요양하게 되었다. 남매 중 유일하게 집에 있던 나는 2개월 동안 엄마가 드시고 싶은 음식을 준비해 병원에 자주 다녔다. 겨울 내내 걷기 힘든 엄마를 전적으로 간병하며 병원에도 함께했다. 엄마 혼자 주무시다가 침대에서 떨어지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침대 두 개를 붙여 함께 생활했다.나는 올빼미형이지만, 엄마는 일찍 주무셨고 밤새 코를 고셨다. 결국 나는 거실 소파에서 자는 날이 많아졌다. 하루 세끼 엄마가 좋아하는 반찬을 준비하다 보니, 아이들의 식사와 따로 챙겨야 해서 음식 준비 시간이 두 배로 늘었다.


새벽마다 엄마를 화장실에 모시던 어느 날, 내 몸이 이상 신호를 보냈다. 39도를 넘는 고열이 났고, 병원에 가야 했다. 입원을 대비해 가방을 챙기고 택시를 불렀다. 겁이 나고 아파서 눈물이 저절로 흘렀다. 응급실에서 몇 시간을 보내며 각종 블랙잭를 하고 링거를 맞은 후, 동틀 무렵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다행히 입원은 면했지만, 극도로 힘든 상황에서 면역력이 바닥을 치면 이렇게 응급실 신세를 질 수도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남편은 해외에 나가 있었고, 나는 오롯이 집안일과 환자인 엄마, 손이 많이 가는 작은 아이, 강아지를 돌보며 수험생인 큰아이를 대치동 학원에 데려다주는 생활을 이어갔다. 내 몸과 정신이 무리였나 보다.


12월

15일, 암병원 CT블랙잭 (SMC병원)

드디어 6개월을 기다려 CT블랙잭를 하게 된 날. 강남에 있는 병원까지운전해 가는 데 40분, 주차하는 데도 한참이 걸렸다.원래도 사람이 많은 병원이었는데, 의사파업 중이라대기실은 북적였고,라커룸에서상의를 탈의하고 환자복을 입은 채무려 한 시간을 기다려 블랙잭실에 들어갔다.CT블랙잭 기기에 누워 지시에 따라 숨을 들이마시고 내시면서 블랙잭를 진행했다. 다시 옷을 갈아입고, 찬바람을 맞으며 주차장까지 한참을 걸었다.블랙잭는 잠깐이지만, 이동과 대기 시간은 하루를 통째로 잡아먹었다. 기진맥진했지만, 집에 와서도 쉴 수 없었다. 엄마와 아이 저녁을 차려주었다.


22일,암병원 폐식도암센터 호흡기 내과 진료 후 채혈 블랙잭 (SMC병원)

블랙잭결과를 들으러 병원에 갔다. 의사는 결절이 1cm 정도로 크지는 않지만형태가 암과 유사하다고 했다. 폐는 위치상 조직블랙잭를 하려면 수술을 해야하므로,현재 상태로 판정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결국 수술을 해야 한단다. 내 머뭇거리는 반응에, 교수는 좀 더 지켜보자고 했다. 2개월 뒤에 정밀한 추가 블랙잭를 하기로 하고 병원을 나왔다. 머릿속에 복잡해졌다.



[2024년]

1월

11일, 심장 심장혈관흉부외과 진료(SNU병원)

새로운 병원에 가는 날.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의 가까운 병원이라 피로감이 덜했다. 주차를 하고 진료를 보기 위해 올라갔다. 다른 병원에서 찍었던 CT영상물을 등록하고 의사를 기다렸다. 역시 이 병원도 사람들이 많아 예약시간보다 40분을 더 기다려야 했다. 시골에서 올라온 듯한연세 있는 분들로 가득 찬 대기실은 시끄러웠고시설은 낡아서정말 시장 한복판에 서있는 것 같았다.처음 대면한 의사는 내가 가져온 영상물을 판독하면서 설명해 주었다. 의사는 똑똑하지만 다소 시니컬했다.

"폐를 잘라내야 합니다.”

단호한 어조에 당황스러웠다.

"구역절제술을 국내에서 잘할 수 있는 의사가 몇 명이나 될 것 같아요?"

라고 물어보면서,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면 다른 병원에 가도 좋다고 했다. 교수는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뭐라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흔들리는 내 눈동자를 보더니, 6개월을 더 지켜보자며 수술을 유보해 주었다. 정말 다행이었다. 진료비를 결제하고 집에 돌아왔다.기분이 씁쓸했다.


25일, 암병원 폐식도암센터 호흡기 내과 진료 후 채혈 블랙잭(SMC병원)


2월

2일, 암병원 조영제CT블랙잭(SMC병원)

금식을 하고 40분간 차를 달려 병원에 도착했다. 기력이 부족했다. 조영제 주사를 맞고 대기하다가 CT 블랙잭를 마친 후 늦게 귀가했다. 퇴근시간이라 차가 막혔다. 근처 호텔에서 묵고 싶었지만 아이를 생각해 마음을 접었다. 그저 쉬고 싶었다.


8일, 암병원 폐식도암센터 호흡기 내과 진료 (SMC병원)

조영제를 넣은 CT블랙잭 결과, 암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의사가 판정을 했다. 여성의 경우 남성과 달리 세포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색이 명확하지 않아도 안심할 수 없다고 한다. 다음번에는 PET-CT를 찍어 몸 전체를 스캔하자고 했다. 설마 다른 곳에도 전이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걸까? PET-CT 블랙잭를 예약하고 집에 왔다.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불안감이 엄습했다.


3월

12일, 양전자방출 단층블랙잭 (PET-CT, SMC병원)

19일, 암병원 폐식도암센터 호흡기 내과 진료 (SMC병원)

펫시티 블랙잭 결과, 결절의크기는 그대로였다. 하지만 천천히 자라는암일 가능성이 60~70% 정도라는 설명을 들었다.포도당을 섭취한 후미미하지만 변하였고, 색은 연하지만노란색임은 분명하기 때문이란다.결국 폐의 좌상부 반을 절제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수술을 해야 암 진단이 나올 수 있어 확답은 하지 못하지만,암은 서서히 진행되므로 아마 1기일 가능성이 높다고했다. PET-CT로 머리 이하 몸 전체를블랙잭했으니, 수술을 하게 되면MRI로 뇌 전이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수술 난이도는 낮으나, 폐 기능이 6년 정도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에 마음이 무거웠다.수술을 하면 폐기능이 많이 떨어지며, 6개월이 지나면 폐는 90% 정도 회복된다고 한다.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고 얘기해 주었다.


게다가 PET-CT에서 난소와 신장에 낭종이 발견되어 산부인과 추가 블랙잭를 권유받았다.

의사의 요구사항은 또 있었다.정확한 판단을 위해 이전에 블랙잭한 자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전 건강검진에서CT 블랙잭한 자료를 찾아오라고 했다. 이 병원은 의사와 간호사 모두 친절하지만,블랙잭를 너무 자주 해 지치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벌써 지치면 안 되는데...

블랙잭


4월

11일, CT진단실,고해상력 CT블랙잭 (SNU병원)

드디어 새로운 병원에서 처음으로 블랙잭를 했다. 기존병원에 비해 CT기기가 낡았다. 누렇게 변색된 듯했다. 의사나 간호사 등 인력들은 친절하고 똑똑하지만, 혹시 기기가 낡아서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봐 걱정이다.진료 전결제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자 새로운 병원에도 하이패스를 등록했다.


18일, 심장 심장혈관흉부외과 진료(SNU병원)

다른 병원에서 블랙잭한 PET-CT영상물을 등록하고 진료를 보았다. 의사는 펫시티는 크기가 1cm를 넘지 않으면 색상이 잘 안 보인다고 했다. 너무 빨리 블랙잭했다고 했다. 6개월 뒤에 다시 한번 블랙잭하자고 했다. 의사는 결정하지 못하는 나를다그쳤다.

"세포가 커질 때까지 계속 블랙잭만 받을 거예요? 세포가 커지지 않아도 수술로 잘라내야 합니다. 10월에는 수술을 결정합시다. 결절이 폐의 센터에 있어서 구역절제술로 폐의 반 정도를 잘라내야 합니다."

"암이 아닐 수도 있잖아요?"

"물론, 간혹 가다 암이 아닌 환자분들도 있어요. 그건 잘라서 조직블랙잭를 해봐야 암인지 아닌지 판정이 나오는 겁니다."

"수술은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

"흉강경으로 합니다."

개복수술이 아니라 다행이었다. 이제 10월 블랙잭를 마지막으로결정한다고 다짐을 받고 병원을 나섰다. 마음이 허했다.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를 시켜놓고 멍하니 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6월

11일, 양성자센터 CT블랙잭 (SMC병원)

이틀 뒤가 정기검진이라 또 병원에 가는 것이 힘들었다. CT블랙잭를 정기검진 중에 하는 CT블랙잭로 대체하면 안 되냐고 병원에 문의했더니, 정기검진 중에 하는 CT블랙잭는 저선량이라 정밀도가 떨어진다고 안된다는 답변을 들었었다. 병원에 가니CT블랙잭실 위치가 바뀌었다.항상 가면 공사 중이었는데,공사로 벽처리가 된 곳을 따라 15분이나 걸어서 간신히 블랙잭실에 도착했다. 블랙잭 후 주차장까지 가는 데도 한참을걸여야 했다.

13일, 정기검진 (SMC병원)

작년 정기검진 후 1년 만에 하는 블랙잭다. 이번에는 CT블랙잭를 빼고 다른 블랙잭 위주로진행했다. 검진이 일찍 끝나서 좋았다.


18일, 암병원 폐식도암센터 호흡기 내과 진료(SMC병원)

폐의 왼쪽에 1cm 정도의 결절이 커지지 않은 그대로 있으나, 모양이 폐암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다만, 균이 들어가 뭉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젊은 사람들은 크기가 그대로이다가 어느 한순간에 확 커질 수가 있고, 그 경우 위험도가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현재 예약한다면 수술은 12월에 가능하지만, 이후 예약하면 내년으로 넘어갈것이라고 했다. 결정을 해야 하는데 아직은 수술을 하고 싶지 않다. 조금만 더 지켜보고 싶었다. 일단 다른 병원 블랙잭일정이 10월이니 그때까지 유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1일, 정기점진 상담(SMC병원)


10월

이번이 마지막 블랙잭이길 바라며 두 병원을 오갔다. 수술할 병원을 결정해야 한다

7일, 양성자센터 CT블랙잭 (SMC병원)

10일, CT진단실, 고해상력 CT블랙잭(SNU병원)

CT블랙잭를 하고, 과거 2018년, 2019년에 건강검진 시 진행했던 CT블랙잭결과 영상물을 등록했다. 남편은 두 병원 중 하나만 정해서 다니라고 했지만, 아직 결정을 못하겠다. 이번 블랙잭를 끝으로 수술할 병원을 결정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15일, 암병원 폐식도암센터 호흡기 내과 진료 (SMC병원)

이전 CT블랙잭 결과영상을 보며의사는 최종 판단을 내렸다.

"여기 점 보이시죠? 6년 전에도 있었네요. 이미 진행이 되었어요. 암세포가 거의 확실시됩니다. 수술하시죠. 이제 흉부외과로 옮겨서 수술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간호사의 설명을 들으며 흉부외과 진료 예약을 했다. 의사 진료를 한 후 필요시 다시 블랙잭를 하게 된다고 했다. 오 마이갓. 흉부외과로 트랜스퍼해서 다시 진료-블랙잭의 지리멸렬한 과정을 거쳐야된다는데,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했다. 다시 새로운 의사를 만나 또 이야기를 듣기에는 내가 너무 지친 것 같았다. 블랙잭도 충분히 했는데 또다시 블랙잭할 수 있다니! 흉부외과 진료실은 흉부내과 진료실과 같은 복도를 끼고 있는 맞은편이라 익숙한 곳에 있었지만, 그래도 거부감이 들었다.

갑자기 이 병원의 단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보호자 1인만 동행이 가능한 다른 병원에 비해, 이 병원은 환자 한 명에 보호자가 2~3명씩 함께 오는 것을 허용하여 너무 시끄럽고 사람도 많고 기다리는 시간이 더 힘들었다. 그 대신,깔끔하고 각종 설비도 최신인 점은 장점이다. 의사나 간호사 모두 친절하다. 아직은 어느 병원을 다니는 것이 좋을지 잘 모르겠다.


17일,심장혈관흉부외과(폐센터) 진료(SNU병원)

세포의 크기에 변화가 없었다.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의사는 마치 내 생각을 눈치챈 것처럼 말했다.

"세포 크기가 커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다행이라는 건, 세포가 줄어드는 상황에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기존 병원의 의사가 말했던 대로, 이미 오랫동안 폐에 있었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 한다고했다. 의사의 말에 따라 이 병원에서 수술하기로 결심했다. 입원기간을 물어보니 젊은 사람은 5일, 길게는 일주일이면 퇴원이 가능하다고 얘기해 주었다.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근력을 길러놓아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그래야 수술 당일에 걷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다. 의사에게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하고 진료실을 나왔다.


다시 옆의진료실로 들어가다른 의사에게 입원 전 주의사항으로먹지 말아야 할 약과 건강기능식품을 들었다.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징코민과 홍삼, 오메가 3은 11월 말부터 중단하라고 했다.수술날짜는 12월 16일로잡았다.내 결혼기념일이었다. 15일 이른 오후에 입원하면 된다고 한다. 그나마 취소된 자리가 있어서 가능한 일정이었다. 하필이면 결혼기념일이라니! 남편이 수술 때 한국에 들어와서 보호자로 옆에 있기로 했다. '결혼기념일을 오랜만에 같이 보낼 수 있겠네.' 하는 실없는 생각이 들었다. 크리스마스에는 꼼짝도 못 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해를 넘기지 않고 수술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인가? 안도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수술에 대해 질문을 드리니 자세한 것은 수술 전날 설명해 주겠다고 했다.


18일 부인과 블랙잭 후 진료(SMC병원)

블랙잭 결과 이상이 없어서 6개월마다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괜히 블랙잭한 것 같다.


이 모든 과정은 길고도 지치는 여정이었다. 병원에서 블랙잭를 받을 때마다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은 불안했고, 일상은 끊임없이 병원 일정과 얽혔다. 하지만 나는 잘 버텨냈고, 앞으로도 잘 살아가고 싶었다.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기록을 남긴다.


이제 병원을선택했다. 병원 선택을 위한 판단 기준은?

우선 집 근처 대학병원은 비록 시설은 낡았지만 의사가 똑똑해서 믿음이 갔다. 처음에는 너무 부정적이라 마음에 걸렸지만 많은 블랙잭를 하지 않고도 판단을 잘하는 점이 돋보였다. 물론 기존 병원의 블랙잭기록을제출했기 때문에 판단할 근거자료는 충분했을수도 있다. 하지만 이 병원과 이 의사가 더 합리적이고 명확하다는생각이 들었다. 원래 다니던 강남의 대학병원은 시설은 최고이고 의사와 간호사 모두 친절했지만, 일단 너무 멀고 블랙잭가 잦아 나를 지치고 힘들게 했다. 물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자는 자세 덕분에 조기에 암을 발견한 것은 행운이었지만,수술 이후에도계속 다니기는 힘들 것 같았다.


나는 양 대학병원의 순위를 확인하고 의과대학의 순위도 확인했다.모두 국내 탑 병원이었고(1위, 3~4위), 폐암 분야의 나이 지긋한 명의들이 있었다. 나는수술할 의사가 처음부터 진료했던 집 근처 병원을 택했다. 그 의사의 레퍼런스를 확인하니, 수술상황을 일본에까지 생중계할 정도로 실력이 있는 분이라, 수술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었다.


내가 이렇게 병원을 다니기 시작하기 전에,갑상선 수술을 했던 지인은 두 개의 병원을 모두 다녔다고 조언을 해주었다. 그때만해도'굳이 두 개의 병원을 다녀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나 또한최종적으로 병원을 선택하기 전까지는 도저히 두 병원 모두를 놓치지 못했다. 양 병원의 장단점이 명확히 구분되는 상황에서, 나는 수술 성공이 가장 높을 병원에서 수술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수술이 과연 잘 끝날지 너무 불안했기 때문이다.블랙잭와 진료 과정에서는 이를 섣불리 판단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최종적으로 어느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지 결정하기 전까지 각자의 장점이 다른 두 병원을 모두 다니면서 판단을 잠시 유보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결론적으로 두 개의 병원을 병행하며 다니며 보완적인 정보를 많이 얻어 비교하면서 내 생각을 정리할 수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몸에 무리가 가는 일정이라면 의사와 상의해 블랙잭 횟수를 줄이거나 한 병원으로 빨리 좁히는 것도 좋을 것이다.


12월4일.

폐기능 블랙잭실, 폐기능 블랙잭 - 심전도실, 심전도/영상 블랙잭 - 채혈실, 채혈 블랙잭(SNU병원)

수술을 앞두고한 달 전. 수술에 필요한 각종 블랙잭를 진행했다. 힘껏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평소에는 의식하지 않고 있는 숨쉬기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는 이만큼의 숨을 들이마시기 위해 얼마나 큰 아픔을 동반해야 할까? 겁이 난다.



* 도움이 될만한 폐암 블랙잭 정보

CT블랙잭 (Computed Tomography, 컴퓨터단층촬영)
X-선을 투과시켜 그 흡수차이를 컴퓨터로 재구성하여 인체의 단면영상(Cross-sectional Image)을 얻거나 3차원적인 입체영상을 얻는 영상진단법. CT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계산 및 영상을 재구성하므로 5mm 이하의 아주 작은 조직의 밀도차이를 구별할 수 있어, 질병의 조기진단과 함께 그 구성성분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흉부 CT
흉부(Chest) CT는 폐 실질조직 내의 질환과 작은 크기의 폐 결절(Nodule) 진단,기관지 부위의 병변진단을 위해 시행. 폐암의 유무 및 크기 파악, 병기 결정, 타 장기로부터의 전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블랙잭.고성능의 다중 채널 검출장치 (Multi-detector CT)의 도입으로 약 10초 동안의 1회 호흡정지만으로 흉부 전체의 CT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고 해상능의 횡단면 및 관상면의 영상 재구성을 통하여 5mm 이하의 작은 결절도 발견이 가능함으로써 만성 폐질환의 발견과 진단이 용이해졌다.
흉부 CT는 폐 질환의 관찰을 주목적으로 혈관조영제를 주사하지 않고 시행하는 고해상능 폐 CT(HR Lung CT)와 혈관조영제를 주사하고폐암을 비롯한 종격동 부위의 질환이나 림프절의 크기 등의 진단을 주목적으로 시행하는 조영증강 흉부 CT로구분된다.


조영제 및 주의사항
CT블랙잭에서 병소부위의 대조도를 증강시키거나 농도차를 강조하여 의심병소의 윤곽이나 형태를 명료하게 나타내기 위하여 팔의 정맥혈관에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블랙잭한다.혈관조영제를 사용하는 CT블랙잭는 6시간 이상의 금식이 요구된다.조영제 주사 시 일시적으로 온몸이 화끈거리는 느낌이나 약 냄새로 인한 메스꺼움이 있을 수 있다. 입으로 호흡을 하면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조영제는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원활한 조영제 배출을 위해 블랙잭 후 1.5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CT 후 다른 블랙잭가 없으면, 블랙잭 종료 후 바로 식사 가능하다.
천식환자의 경우 조영제 알러지 반응으로 인한 호흡곤란의 가능성이 높다. 블랙잭시행 직전에 예방적으로 흡입약을 사용해야 하므로 퍼프(Puff)를 휴대한다.
당뇨환자의 경우금식으로 인한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하여 블랙잭 당일에는 혈당강하제를 복용하지 않는다.당뇨약을 제외한 상시 복용 중인 약은 금식과 관계없이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 가능하다.


PET블랙잭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PE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의약품을 인체에 투여하여 생리•화학적, 기능적 영상을 3차원으로 나타낼 수 있는 핵의학과의 영상블랙잭. 각종 암을 진단하는 데 주로 활용되며 암에 대한 감별진단, 병기설정, 재발평가, 치료효과 판정에 유용하다.심장, 뇌 질환 및 뇌 기능 평가를 위해 PET블랙잭를 할 수 있다.


PET-CT블랙잭(PET와 전산화단층촬영(CT, Computed Tomography)을 통합시킨 블랙잭)
기능적 영상블랙잭(PET)와 형태적 영상블랙잭(CT)를 동시에 시행하여 병소의 정확한 위치와 체내 대사기능을 함께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수술) 효과를 판정하는 데 유용. 가장 많이 활용되는 방사성의약품인 F-18 FDG는 포도당과 비슷한 물질로, 인체에 주사하면 포도당 대사작용이 활발한 부위로 모이게 된다. 암세포가 증식하는 과정에서도 포도당 대사작용이 활발하게 진행되는특성을 이용하여 암을 진단할 수 있는 3차원 영상블랙잭이다.

F-18-FDG전신 PET/CT는 최소 8시간 이상 금식을 요한다. 껌, 보리차, 녹차 및 과당이 함유된 음료수는 금지.
- 블랙잭 2일 전부터 격렬한 운동은 삼가야한다. (예: 마라톤, 싸이클, 에어로빅, 수영 등)
- 방사성의약품(F-18 FDG)이 정맥주사로 투여된 후,암세포에 충분히 섭취되도록 안정실에서 1시간 동안 편안한 자세로 앉거나 누워있는다.안정실에 기다리는 동안 대화를 나누거나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면 해당 근육에 비정상적 섭취가 발생하여 영상판독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이러한 행동을 삼간다.물 500 ml 이상을 1시간 동안충분히 섭취한다.
- 주사 후 1시간이 경과하면 PET/CT 촬영을 시행한다.촬영 소요시간은 블랙잭종류에 따라 20~40분 정도로, 총 블랙잭시간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 블랙잭가 종료되고 귀가한 후에도 블랙잭 당일은 충분한 수분섭취(물 500 ml 이상)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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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am: 백조처럼 일상단상 [연재 원타임카지노북] 백조처럼



* 이미지 출처: 모녀 이미지는 생성형 AI로 직접 제작, 다른 이미지는 pixabay에서.

끌레린끌레린의 온라인바카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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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비즈니스/전략/마케팅 글을 쓰다 자녀교육으로 전환, 고군분투 중임. 고등맘의 멘토. 분석. 전략수립, 컨설팅이 취미임. 전략/마케팅 경력 20년 이상, 전략컨설팅사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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