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가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하고 용기 있고 정당하고 선한 길인가(주1)라는 글귀가 고니카지노를 한참 생각하게 만들었어. 고니카지노의 삶과 대입을 해봤어. 이런 생각은 해보고 살지 않았던 삶이었어.
어떻게 사는 것이!
고니카지노는 어떻게 살아왔는지 생각해 봤어.
그냥 '흘러가는데'로 살았다? 생각해 보니 고니카지노는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아. '흐르는 대로'는 세속적인 의미야. 나의 힘이 아닌 세파에 따라 힘없이 여기저기 닿는대로 살았어.
‘어떻게 살 것인가’ 다시 물어본다면 고니카지노의 느낌대로 사는 삶을 이제는 택하겠어. 과거의 삶에 집착하지 않고, 현재에 집중하고, 미래의 고니카지노가 잘 이끄는 대로 사는 삶. 미래의 고니카지노 꿈에 걸맞은 사람으로 커가게 살고 싶다고 다짐을 또 해본단다.
행복하고!
‘행복’이라는 말은 고니카지노에게 큰 의미를 주는 단어야.
새벽독서를 하면서, 또 그전 동화책 모임에서도 ‘행복’에 대해 물으면 고니카지노는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없었던 것 같아.고니카지노는 행복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삶이라고 생각했거든. 너희 셋을 키워서 안 행복했냐? 행복했어. 근데 그런 행복 말고 나 자신으로서의 행복을 말하는 거야. 너희 셋은 고니카지노로서의 행복이고. 이렇게 선을 그으니 이상한데... 근데 고니카지노는 그랬어. 그것이 구분이 되더라고. 근데 그 나 자신으로서의 행복이 고니카지노의 마음속에 있었어. 고니카지노에게 온 꿈 옆에 웅크리고 앉아서 고니카지노가 봐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야. 꿈이라는 녀석이 오니 덤으로 행복이 따라와 있더라고.
용기 있고!
용기가 언제 있나? 양심을 지키는 순간에 출동, 이미 계산이 끝난 게임에 알아서 출동(주2)하는 거였어. 그 말에 고니카지노도 동감해. 스스로가 할 수 있겠단 마음이 든다면 준비를 철저히 했던지. 앞이 안 보이는 길이지만 다 같이 손잡고 옳은 한 방향의 길이라면 용기가 절로 나는 것 같아. 근데 스스로가 나오지 않는 용기라도 옆에 진정으로 믿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믿고 나아가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
정당하고!
정당이라는 뜻을 찾아봤어. 살면서 정당이라는 말은 생각하지 않고 살았던 것 같아. 그래서 고니카지노의 머릿속에 정리된 정당함이 없었어. 그래서 찾아봤지.'正(바를 정)當(마땅할 당) 이치에 맞아 올바르고 마땅하다.'라고 사전적 의미가 나오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을 하는 것. 무슨 일을 하고 나서 뒤가 켕기는 그런 짓은 하지 않고 자신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게 하는 행동 같아.
한 사람 한 사람이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한다면 사회적으로 정당성을 찾는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아.
선한!
선하다!! 요즘 ‘선하다’에 많은 생각이 들어. 고니카지노도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았거든. 근데 착하다는 말과는 다른 말인 것 같아. 선한 것은 착하다는 말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말 같기도 하고 고니카지노의 착함은 내가 하기 싫어도 주변의 평화를 위해서는 고니카지노의 감정을 숨기고 하는 것인데 선함은 그것도 정의롭게 드러내는 것 같아. 약간 리더십이 가미된 느낌이랄까? 그냥 고니카지노의 느낌이 그래. 여태 착함과 선함을 혼용해서 썼었던 것 같아. 그래서 앞으로는 착함보다 선한 고니카지노가 되어보려고 해. 좀 더 선하게 살아보고 다시 고니카지노만의 정의를 내려 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길인가!
어느 길로 가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아. 앞에서 말한 행복하고 용기 있고 정당하고 선한 이라는 꾸밈이 붙은 길은 고니카지노 느낌에 이 길은 좋은 미사여구가 다 붙어서 그걸 지키는 것은 고행 길 같은 느낌이야. 하지만 이 길의 끝에는 웃는 얼굴의 내가 서 있는 길.
흔들리는 갈대 같이살아온 삶에서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조금 고니카지노를 사랑하는 마음이 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따라가보려고 해. 고니카지노는 계산이 섰으니까. 행복을 따라 정당하고 쭈글거리지 않는 선한 마음을 가지고 이 길을 가보려 해.
주1 알랭드 보통 저, 철학의 위안.
주2 김주원 저, 고니카지노유산.